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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17:58최상목 부총리, 한덕수 대행에게 호소하십시오
[取중眞담] 누가 대외신인도, 떨어뜨리나...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임명 안하는 게 문제
24.12.27
안홍기(anongi)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 정치권,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고해 달라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확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호소의 대상이 잘못됐습니다.
야당이 아니라 한 총리에게 호소하십시오.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만, 한 총리가 탄핵된 뒤 최 부총리가 맡을 것은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이 아닙니다.
헌법 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한 바,
헌법에 없는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말로 그 직무를 스스로 격하해선 안 됩니다.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겨우 안정된 경제 시스템과 대외신인도가 또다시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만,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로 인해 안정된 게 맞긴 합니까?
제 눈에는 비상계엄으로 파탄 날 뻔했던 경제 시스템과 대외신인도가, 시민들의 계엄 저지와 탄핵 촉구, 이 열망을 떠안아 신속히 윤석열을 직무 정지시킨 국회 덕분에 이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적 비상 상황이라지만, 라면 사재기 같은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혼란스러운 건 오히려 정부와 여당입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통상 전쟁이라는 국가적인 비상시국에 국정 컨트롤 타워의 부재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안보와 국민 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1달러는 1480원을 돌파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입장문을 발표한 직후입니다.
누가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까?
정치적 불확실성 누가 키우나
한덕수 국무총리는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법으로 보장된 권한이지만 윤석열 이전의 대통령들은 함부로 쓰지 않았던 권한입니다.
그래 놓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의 정치적 합의 없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과연 우리 헌정 질서에 부합하는가"라면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은 못 하겠다고 합니다. 여당의 주장을 그대로 읊어대면서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라"고 합니다.
최 부총리는 "이와 같은 혼란은 잠시라도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과연 누가 혼란을 일으키는 쪽입니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면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 심판이 신속히 결론 나지 못하도록 하는 쪽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게 아닙니까?
최 부총리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하였지만, 스스로 보기에도 여야의 협조는 없을 것 같지 않습니까?
알면서 왜 이런 말을 합니까?
진정 정치적 불확실성 최소화를 바란다면,
'여야 협조' 같은 비현실적인 호소문은 집어치우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추진해야 합니다.
최 부총리의 호소가 통할 수 있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아닙니까?
최 부총리는 스스로 말한 '국무위원들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야당에 호소할 일이 아닙니다.
다른 국무위원들과 뜻을 모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설득하십시오.
혼란의 시기를 단축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방안,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타격을 최소화할 방안은
한 총리가 고집을 꺾는 일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2018&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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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03:53물에 빠진 늙은 개를 건져주자 벌어진 일 [아침햇발]
손원제 기자
수정 2024-12-26
손원제 | 논설위원
크리스마스 선물은 배송되지 않았다.
‘내란 수괴’는 관저에 틀어박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도 거부했다.
여전히 폭음과 격노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내란 방조범’ 혐의를 받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마저 거부하고 있다.
시간을 질질 끌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무산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리라는 국민의 기대는 또 물거품이 됐다.
탄핵을 촉구하며 국회 앞을 메웠던 인파 속에는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 ‘방구석 게임 매니아 연합’ 등 재치 넘치는 작명을 새긴 깃발을 든 이들도 많았다.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자신은 따뜻한 이불 속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평범하지만 간절한 소망을 유머로 표출했다.
그런 의지가 모여 대통령 권한을 정지시켰으니, 이젠 시스템이 다시 작동되고 신속히 수사와 탄핵심판도 진행되겠거니 했다.
온 국민이 계엄 전 과정을 두 눈으로 봤다.
우리 공동체가 이 정도로 명백한 위협조차 제때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거라고 의심하는 국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아뿔싸!
그들을 너무 띄엄띄엄 봤다.
내란 주범들은 일제히 버티기에 들어갔고, 방조 세력 또한 공공연히 내란 수괴 생명 연장 프로젝트 가동에 나섰다.
내란 수괴가 살아야 자신의 죄상도 감춰진다는 계산이다.
내란 방조 세력 상당수가 이미 단순한 이익공동체를 넘어 범죄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국민의 선의는 또 철저히 배신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소환장,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청구 접수 통지서 수령조차 거부했다.
수사보다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더니, 정작 관련 서류는 제출조차 하지 않고 있다.
구질구질하기가 잡범만도 못하다.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를 내세워 “윤 대통령은 체포하라거나 끌어내라 같은 용어를 쓴 적이 없다고 했다”는 주장도 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군 지휘관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버젓이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
최근 검찰이 입수한 명태균씨의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과 관련해 “내가 윤상현한테 한번 더 이야기할게.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한다.
지난달 7일 기자회견에선 “저는 당시 공관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았다”고 했다.국민 앞에서 대놓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양심이 마비됐거나, 거짓과 사실을 구분할 수 없는 말기적 망상에 빠졌거나다.
이런 사람이 하루라도 더 대통령으로 머문다는 생각만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국민이 적잖을 것이다.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지연 술책에 합이 척척 맞는다.
국민의힘이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하다고 하자, 한 대행은 기다렸다는 듯 “여야가 합의하라”며 임명을 거부했다.
이미 여야가 3명 충원에 합의해 청문회까지 마친 마당에 뭘 더 합의하라는 건가.
헌재도, 대법원도 ‘임명하는 게 맞다’는 사안이다.
지금의 헌재 6인 체제는 근원적 불안정성을 갖는다.
1명만 딴생각을 하거나 만에 하나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심리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해소하고 헌정의 예측 가능성을 되살려야 할 사람이 정반대로 엇나가고 있다.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
윤 대통령이 임명한 강성보수 성향 재판관이 심리를 계속 끌다가, 내년 4월18일 두명의 재판관이 퇴임하면 저절로 정족수 부족으로 탄핵심리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한 대행의 몽니가 판을 깔아주고 있다.
그러는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상급심 선고가 나오면 반전도 노려볼 수 있다는 셈법일 것이다.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알량한 권력을 손에 쥐고 내란 방조 처벌을 피해보려는 노욕이 아니라면 꿈도 못 꿀 시나리오다.
중국 작가 루쉰은 ‘사람을 무는 개는 물에 빠졌다고 건져주지 말고 버릇을 고칠 때까지 계속 패야 한다’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다.
지금 한 대행이 준동하는 모습이 물에서 건져준 사람에게 으르렁대는 개와 다르지 않다.
소환에 불응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즉시 체포에 나서기는커녕,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꼬리를 내리는 공수처의 행태도 석연치 않다.
또다시 국민에게 이빨을 드러낼 시간을 벌어주려는 것인가.
지금 당장 수괴는 잡아가둬 기를 꺾고, 방조범도 탄핵이란 몽둥이를 아낄 이유가 없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74975.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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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03:47끝내 국민 뜻 배신하고 탄핵 자초하는 한덕수 대행 [사설]
수정 2024-12-26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보류하겠다”며 임명을 거부했다.
야당이 곧장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함에 따라, 국회 표결은 27일 열린다.
한 대행의 이날 ‘임명 거부’ 담화는 궤변과 억지로 점철돼 있다.
국회 본회의 표결은 여야가 치열한 협의와 협상 끝에 사안을 확정짓는 민주적 결정 방식이다.
만약 여야가 기계적으로 합의한 내용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면, 국회 입법 자체가 무력화될 것이다.
그런데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를 모두 통과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다시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라’는 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
그는 “권한대행은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헌법 정신”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 추천 몫도 아닌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은 형식적·소극적 인사권 행사이기 때문에 권한대행이 지체 없이 국회 뜻을 반영해야 한다는 게 대다수 헌법 전문가와 법률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도 임명권 행사가 헌법에 부합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고,
국민의힘이 추천한 후보를 비롯한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헌재 6인 체제에선 1명만 생각이 다르거나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도 심리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
자칫하면 국정 혼란이 장기화될 수 있다.
나라야 어찌 되든 말든 아랑곳 않는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 세력이 가장 반기는 일이다. 한 대행도 그들과 똑같은 생각인가.
지금 한 대행과 같은 주장을 하는 쪽은 국민의힘 친윤 당권파가 유일하다.
이들은 임명동의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탄핵심판을 훼방놓고 있다.
한 대행은 가능성 없는 합의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친윤 여당의 방해 공작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만일 진정 본인의 ‘소신’이라 하더라도, 극소수만 동의한다면 다시 돌아봐야 한다.
평생 공복으로 살아온 한 대행이 국민께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지 말기 바란다.
국민은 내란을 사실상 방조한 한 대행의 엄중한 잘못을 알면서도,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마지막 기회를 줬다.
그러나 한 대행은 또다시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 이상 권한대행 자리에 머물 자격이 없다.
탄핵이 불가피하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175012.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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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03:41(("자가당착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국민의힘"))꼭 읽어 봐야 할 글
국민 75% 거스르려는 국민의힘, 대체 뭘 믿고 이러나
[주장] 윤석열-국민의힘-한덕수의 삼박자 역주행... 눈 부릅뜬 채 지켜봐야
24.12.26
김성렬(kimsy34)
요즘 연일 터지는 계엄 관련 뉴스들을 접하노라면 '나라가 어찌 이 지경이 되었나'라는 개탄을 금치 못한다.
불명예 퇴역해 민간인이 된 전 정보사령관이 햄버거 가게에서 계엄을 모의하였고 무속에 심취하여 계엄의 성공 여부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다른 군인들의 운세를 탐문하고 다녔으며 심지어 민간인 신분인 자가 NLL에서 북한을 도발하여 계엄의 빌미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단지 상상인지 실행하려 한 것인지 등은 아직 미확인 상태이지만) 등은 드라마나 소설도 꿈꿀 수 없던 상상 초월의 작태라 아연할 따름이다.
이번 12.3 윤석열 내란사태에 가담한 현역 장성들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별을 서너 개씩 단 군 최고의 지휘관들이, 그것도 국민 세금으로 키운 육사 출신들이 나라의 안보를 지키라는 국민의 위임은 내팽개친 채 정치인 종교인 판사들까지를 체포하려는 친위쿠데타의 하수인 노릇을 했는지, 이 또한 아연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들을 반역으로 끌어들인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안가를 바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는 뉴스마저 터져 나온다.
이유도 석연치 않은 대통령실 이전에 수천억 원을 쏟아붓고 부산 엑스포 세일즈 하느라 또 수백 억원, 그동안 실적도 시원찮은 세일즈맨 1호 노릇을 하느라 해외 출타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를 판인데 바 개조 의혹이라니. 아직 야당 의원의 폭로에 머물고 있지만, 도대체 윤석열은 국민 세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 정도로 아는지 심화가 폭발할 지경이다.
자영업자들은 가게의 빈 테이블에 막막해하고 있고, 금융시장은 휘청거리고, 내년도의 성장률은 장기적 저성장의 터널에 진입할 판이다.
지금까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위/국격을 바닥에 내팽개친 윤석열은 도대체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나 알고나 맡았는지 일개 시민인 필자가 혀를 찰 판이다.
그들의 반민주적 반국가적 행태
윤석열의 계엄 실패 직후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 무려 75%였는데 이는 정파적 이해나 지지와 상관없이 윤을 처벌하라는 민심의 표출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민심엔 아랑곳없이 윤석열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물론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가세하여 탄핵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으니 이들은 분노의 민심이 비등점에 이르기만 기다리는 모양이다.
민심을 거스르는 이들의 삼박자 역주행은 국민의 주시와 외침으로서만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기에 이들의 반민주적 반국가적 행태를 적시한다.
우선 윤석열이다.
윤은 지금까지 공수처나 검찰이 수차례 발부한 출두요구서를 아예 접수조차 하지 않으며 수사보다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우선임을 불응의 조건으로 내세운다.
이미 그의 심복인 김용현과 군 수뇌부, 심지어 불명예 퇴역한 간부까지 가담한 전대미문의 반국가적 내란 음모가 줄줄이 드러나고 있는 터에 수사 기피란 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흉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집무실 책상에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는 명패를 두었다는데, 윤은 그럴듯한 이미지로 자신을 포장하면 국민들이 믿고 따를 줄 알았던 모양이다.
그가 조자룡 헌 칼처럼 내세운 '자유'라는 슬로건도 단지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의 서방 선진국을 추수(追隨)의 모델로 삼은 장식용 어휘였을 뿐이지 치밀한 정치적 어젠다가 아니었음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이번 역적 행각으로 들통났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준비되기는커녕 심각한 문제 인물인 것은 연일 드러나는 그의 거짓말 행각이 증명한다.
명태균 수사로 그와 김건희의 공천 개입은 이제 불 보듯 뚜렷해졌지만 그는 11월 초의 기자회견에서 그런 일은 결코 없었다, 윤상현에게도 연락한 적 없다며(윤상현의 거짓말도 들통났다) 대국민 기만극을 벌였다.
대선후보 시절, 김건희의 주작 조작이 없었다는 증거로 일부 계좌만 보여주는가 하면 장모의 사기 행각도 남에게 십 원 한 푼 손해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 두둔하는 등 그의 뻔뻔함은 소시오패스적 성향마저 드러내고 있음을 필자는 지적했거니와(관련기사 : '내란 수괴' 윤석열론 https://omn.kr/2bdh5)
구차한 변명으로 수사를 회피하는 윤을 수사기관은 하루빨리 체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자가당착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국민의힘
나라를 역주행시키는 또 다른 주축은 여당인 국민의힘이다.
윤석열의 탄핵 이전과 이후에 국힘이 보이는 행태는 도대체 이 당이 공당이냐를 의심케 한다.
무엇보다 국힘은 이번 계엄 사태 이후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사과는커녕 노골적으로 탄핵 절차를 훼방놓고 있다.
탄핵 표결 시 반대를 당론으로 삼았고, 탄핵 통과 이후엔 찬성한 의원들을 색출하자는 소동을 벌였으며 마침내 반윤인 한동훈을 축출하더니 비대위원장으로 친윤인 권영세 의원을 옹립하여 완연히 윤석열 구하기 모드로 돌입한 모양새다.
이들은 한덕수 대행에게 국가수반의 자격으로 내무/국방장관의 임명은 재촉하면서도 내란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은 대행의 권한 밖이니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자가당착을 부끄러워 않는다.
헌재 재판관의 임명 또한 최대한 지연시키려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들은 무얼 믿고 이토록 민심을 거스르려는지 의아하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선출됨으로써 권성동 원내대표, 그 이전의 한동훈 모두 검사 출신으로 줄줄이 검사가 당의 요직을 꿰차는 것을 보면 이들이 믿는 것은 검사의 힘,
달리 말해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권력의 힘인 듯하다.
내란을 기도한 윤을 결사적으로 지키려는 것도 검사동일체라는 해괴한 지침이 이들의 무의식에 고여있어서인가 싶을 정도이다.
안보와 국가 보위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반대세력은 여차하면 종북 좌파라 몰아붙이는 보수 세력이 1996년의 북풍 조작에 이어 이번 계엄 모의에도 북풍 조작의 혐의를 드러내고 있는 바, 국민의힘을 좌절시키는 것 역시 눈을 부릅뜬 국민의 몫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이 경계하고 지탄해야 할 대상은 한덕수 권한 대행이다.
한 대행은 이번 내란사태에 암묵적으로 따랐거나 방조한 혐의가 있다.
한덕수 대행은 이미 12월 10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부터 내란 피의자로 출두를 요구받은 상태다.
고육지책으로 선택받은 한 대행이 그럼에도 내란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 나아가 탄핵안 통과에 국힘과의 협의를 거치라는 요구를 내놓은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다.
윤석열 탄핵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국힘과 무슨 타협을 하라는 말인가.
앞에서 이미 밝혔지만 탄핵에 동의한 국민이 75%이다.
이외에 참고해야 할 무슨 타협의 조건이 있단 말인가.
윤석열에게 "대인이시고 제일 개혁적인 대통령"(2024. 9.30 조선일보 인터뷰)이라 예찬한 한덕수 대행이 지금 헌재 재판관 임명, 내란/김건희 특검안 통과에 밍기적거리는 것은 그가 은근슬쩍 내란 주범들의 탄핵 지연에 힘을 더해 주려는 것은 아닌지 온 국민이 의심한다.
평생을 관료로 비단길을 걸어온 그가 국민의 즉각적 탄핵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시킬 것인지 이 또한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주시할 일이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1799&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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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01:07허풍 삼국지의 실제영토를 까발린다 (유비관우장비) ㅣ역사서와 비교
책보고
2023. 10. 14.
삼국지의 비 상식적.......
위나라 = 겨우 45년 생존
촉나라 = 겨우 42년 생존
오나라 = 겨우 58년 생존
https://www.youtube.com/watch?v=vY0kjxBe8Ho
~~~~~~~~~~~~~~~~~~~~~~~~~~~~~~~~~~~~
댓글 중에서
@kwonhyeonzu
3국 전부 60년을 존속(허창, 성도,우한의 내륙 투쟁)하지 못했는데 중공의 대표적인 군웅 할거의 시대로 기록이 되고 전세계에 선전이 되었네요. 대륙 역사 중화의 허구를 하나 하나 들춰내보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
@도깨비감투
50년도 안되는 쩌리 왕조 위촉오.
@영혼가출-f7z
5년전에 중국측에서 조조무덤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작은규모여서 이것때문에 진위논란이 많았죠. 이걸보니 그게생각나네요
@SHK-g7p
의문점은 위촉오 삼국지에서 이웃한 우리의 고구려백제신라가 전혀 언급, 관여 없음이 실제 가능할수 있는가 전쟁에서 동맹, 연합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완전 배제는 비현실적 아닌가
@MESSI_win
솔직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제갈량의 실질적인 전투는 한중 근처에서만 진행됐었는데...
@Goguryeo507
예전부터 삼국지(위,촉,오)실제영토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배운 삼국지는 소설이였구나...)
@not_easy.
지방 동네 싸움ㅋ
@킹스베리-u3v
옛부터 우리나라에서 중국 삼국지 삼국지 거릴때부터 맘에 안들었음ㅋㅋ 고작 50년도 안된 스쳐지나간 나라들이 무슨 근본인거처럼 떠받들던데 도대체 한국이 왜그랬을까
@Earth-Ground
위나라가 우리가 알 듯이 화북을 장악했다면, 굳이 오를 치기위해 적벽으로 몰려올 이유가 없습니다....차라리 여러 부대로 나누어 동시에 장강이라는 선을 도하하는 게 더 상책이죠.... 함대를 이루어 상류에서 내려오기에 적벽이라는 한 점에서 만나는 겁니다.
@금-u9k
적벽,이릉,관도 전투지역을 이렇게 책보고님 지도로 보니 이해가 너무 쉽게 됩니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songdorabbit
역사적으로 마지막 왕조가 청나라인게 정말 다행입니다
명나라 였다면 완전 날조가 더 심했을건데요
@three.empires
네이버 웹툰 찐삼국사 작가 이용훈 입니다. 중3 여름방학 때 대학생이던 친형이 빌려온 삼국지(일본인 길천영치 저) 5권을 읽으면서, 그들의 활동무대가 너무 대륙 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게 이상했었는데, 그 이유를 오늘 책보고님 강의를 통해서 속 시원하게 알게되어 40년 묵은 체증이 뻥 뚤렸습니다. 대륙 서쪽의 소국들이었던 위, 촉, 오! 대륙 동부의 대국인 고구리, 백제, 신라! 확실한 영토와 위치를 알게 된 기분좋은 날입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책보고님 감사합니다.
찐삼국사 그릴 때 오늘 알려주신 영토를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소민파파-l6p
중국인들의 동심파괴… 아주 좋아요.
@anjwl1941
책보고님의 역사해석에 경의를 표합니다. 최신과학적 분석과 근거자료 수용, 지리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 중국사료와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날조된 역사관을
깨부수려는 참신한 시도에 큰 자극을 받습니다. 일제의 역사관을 무지성 수용하던 우리역사학계도 깨어나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군호-r8x
삼국지를 처음 읽었던 때가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러니까 이 때부터 50년 간 거짓을 진실인 줄 알고 있었으니 우리네 세대의 인생이 허망하기 그지 없었네
@이동훈-c7v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파촉이라고 해 봐야 그 영토가 사천성 성도와 그 주변일 뿐이고, 위라고 해 봐야 하남성 허창과 낙양 및 그 주변일 뿐이죠...
@L_seeon
결국엔 삼국지가 형주땅 땅따먹기 삼파전이었는데 북쪽에 관중과 더 넓은땅을 가진 위나라가 굳이... 개척도안된 남쪽 형주땅을 먹으려고 하는 이유가 이해가안됐었는데
구글지도로 적벽시를 찾자마자 바로 이해가 되는 위촉오 삼국지 였습니다 ㅎㅎ
@shpark8871
역사공정은 중국 혼자만의 짓이 아닌 일본과 중국의 합작임.
@achoi9400
그리고 그것을 교과서로 만들고 배우게 하는 우리 내부의 매국노도 있지요
@일천-u7c
삼국지에서 오나라가 인구가 아주적은 것으로 나오는데 중국전역을 두고 삼국이 대치하는 지도상으로보면 인구가 가장 많아야 하는데 뭔가 맞지가 않쵸.
@최상건-c9c
항상 보면....
삼국지 초한지 등등 보면 싸우는 지역이 뭐랄까 우리가 익히 알던 지역이 아닌 서쪽으로 좀 치우친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stickyricecake8967
50년동안의 일을 소설을 많이 붙이니까 한 500년쯤은 걸린 이야기처럼 만들어봤어 ㅋㅋㅋㅋ역시 중국인의 뻥은 ㅋㅋㅋ
@위생천-h8y
우리역사에서 가장 처죽일놈이 이성계 ㅋㅋㅋ 왕이되고자 영토를 명나라에 팔아먹고 역사를 팔아먹고 우리역사를 지우기도한 천인공노할놈 ㅋㅋ 그런데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참으로 영웅처럼 묘사하지 이방원이하고 ... 가장 부끄러운 이성계와 이방원인데말이지 명성왕후 띄워주는것도 맴에 않드는데
@불체
40여 년전 삼국지를 읽고 가졌던 의문 (중국 동부해안에서는 왜 전쟁이 없음 ?)을 책보고님께서 시원하게 설명해주네요
@yongsuki
동부지역은 남송이후 강남개발이후 중심지가 됨.. 그땐 기후가 달랐어요...
1. 춘추전국시대와.. 한나라말은 기후가 좀 달라짐..
2. 그리고 관중지방 농업생산력이 꽤 떨어짐.. 그래서, 장안성 생산력은 떨어지고 원소의 하북지역 생산력이 더 좋음.. 그래서 삼국시 시절에는 원소영역이 생산력이 젤 좋은 지역이었죠... 물론 익주지역 생산력은 여전햇음... .. 그런 이유로 진시황은 천하통일 가능했지만, 진시황의 영토중 익주지역을 가진 유비는 천하통일 힘들었음. 거기에는 지진으로 강물길이 달라진것도 하나의 원인 (익주에서 관중으로 물자수송이 더 힘들어짐)...........................
3. 근데 그 이후로 기후가 더 달라져서... 지금은 관중지방은 변방이고... 나중에 몽골, 명, 청 나라때는... 북경, 남경 등 해변가가 중심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명나라 주원장이 천하통일을 위해서 파양호에서 대전쟁을 벌이기도하죠.
물론 삼국지 오나라 시절에 강남 개발해서 남송때 중국 경제의 중심이 된 이후...
강남과 중국 동쪽 지역이 중심지가 되고 이후로 원나라 명나라도 동부 해안가가 중심지가 됨..
@SamuelSmith1221
제가 늘 생각했던 걸.. 이리 밝혀주시니.. 너무 감사.. 위지 동이전만 봐도 동쪽에 고구려가 있다고 정확히 나옴.. 그런데 위나라가 어찌 해변까지 강역일 수가 있을까..
@grriimm
저는 정비석 삼국지를 12번을 읽었고 삼국지 게임도 2부터 줄곧 했었어요. 그런데 지명이 너무 달라서 의구심이 항상 들었는데 이럴줄...결국은 중국의 허풍에 속았다는게 너무나 분합니다.
@shushuhan
50년밖에 안 된 중국의 삼국시대와 1000년에 가까운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와 비교가 되네요.... 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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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7 01:06군사쿠데타 이성계. 조선의 출판, 언론 조작기록
책보고
2026.12.26
https://www.youtube.com/watch?v=M356w2IF0MM
~~~~~~~~~~~~~~~~~~~~~~~~~~~~~~~~~~~~~~
댓글 중에서
@김영인-q6h7p
₩5,000
조선의 분서갱유라는
삽질때문에 우리의
찭란핫 역사가 지워진것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sisilkj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이성계가 없었다면 조선이 없었다면.. 하는 그런 가정을 많이 하게 되네여~
@벼락금
왜 대륙에 있던 고려가 한반도로 쫒겨갔나 생각해보면 이성계의 후계승계가 실패하고 왕자의난으로 서로 물어뜯고 싸워 세력이 쪼그라들어 밀려올라오는 주원장 세력을 막아낼수 없었을겁니다. 쪼그라든게 부끄러운 이방원이 역사책을 불태우고 조작을 했다고 생각하면 다 이해가됩니다.
@벼락금
용의눈물 마치 견원 처럼 몰락한 이성계장군
@moonhoo95
어렸을때 사회선생님이 조선 시대 백성들은 지도를 가지고 있으면 처벌 받는다했다 했습니다.
지금생각하니 그이유가 다 있었네요
@박명자-b1b
기가 막힙니다
반역을 해서 땅을 잃어버린 것을 숨기고 싶어서 발악을 하는군요
어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야겠습니다
@EAST2MABBK
조선때 분서갱유한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서기록을 보여주고 거대한 고려를 알아가도록 하면 좋겠네요.
@은월-x5y
이씨왕가와 사대부 양반이라는 작자들이 자기네 왕좌와 밥그릇을 위해 장난질 제대로 쳤네요
@김영태-p2y
쪼개지고 쭈그러지고 역사찾기가 되지않는 이유가 조선의권세가 후손에 있음!!
@치자나무
정말 많이 배우고 응원합니다!! 책보고님 덕에 왜 우리가 코리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ljs0602
유튜브 '역디사디' 를 오늘 처음 보았는데, 1600~1800 사이의 외국지도, 신문, 잡지 등을 수집하여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쪼그라져가는 국경 지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북쪽으로 더 올라갔고, 동해 바다는 전부 또는 거의 다 corea sea 로 기록되어 있더라구요, 어째튼 우리나라 옛 지도 수집가인데 장차 AI가 우리나라를 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곰발바닥-h6u
1388년 음력 7월12일 명이 북평에 행도를 설치 (비로소 도착하였음을 알림).
철령위에 대한 마지막 보고가 있은지 반년만에, 고려가 여기까지 밀림.
음력 7월 22일 명이 산해위를 설치 (새로운 요서 요동의 시작) 새로운 만주의 시작. 새로운 만주로까지 밀림.
음력 9월 15일 8개 점령지에 대한 분봉 (秦王,晉王,周王,楚王,齊王,湘王,魯王,潭王,) ~관련없는 곳에 분봉.
2년후 한반도로 남하.
분봉된 8개 지역을 점령하기 1년전의 요서 요동이 그 당시의 요서 요동.
우왕이 몽진. 산해위가 설치되면서 새로운 만주에 고립됨.
2년후 공양왕이 한반도로 남하. 2년후 조선의 시작.
@davidjeong7675
명나라역사서에도 조선땅이 남북으로 4천리이면 제주도에서 하얼빈까지인데
@hanhan4980
잘보았습니다 조선이 대륙에서 한반도로 이동이 태종때 같습니다
@wiley-spy
이방원때부터 이미 문제가 있었네요
@함박미소-o7w
명나라에서 압박한 건 아닐까요^^
불태우라고.
@삼한쥬신
고려의 영원한 역신.
삼한의 위대한 역사를 지우고 사대로 연명한 시초.
고구려의 여진족, 백제의 왜에 능욕당하고 병합된 치욕의 역사.
@haeboo2
저는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남겨놓은 일본의 의도를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하는 과거의 기록은 하나도 진실이 아님을 많이 느낍니다
@booksbogo
일제는 조선역사도 고스란히 남겨놓지는 않았습니다. 조선북계와 대마도를 지웠습니다
@sera0319
세종은? 본인 재위 기간중~ 분서갱유를 하면서도? 우리의 선조들인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 각각의 수도 위치 위에 기념비를 세우라고 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행보와는 너무 모순 도기 때문입니다.
@booksbogo
@sera0319 세종이 세우라고 한것이 아니고 신하들이 제안한것입니다. 세종은 그 영토아무곳이나 세우라고 했고요
@ChamokSeo
역사는 사료와 근거,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들에 대한 명확한 논리에 기반해서 해석이 되어야 겠지요.
사상이나 이념이 역사해석에 주입되면 또 다른 역사 왜곡이 될 수 있지요.
요즘 정국이 혼란스럽긴 하지만, 역사해석에는 혼란에 동조하는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현재도 미래의 역사가 되겠지요.
자손들에게 선동질에 당한 조상으로 남고 싶지는 않을테니까요.
@undaunted3202
성공한 쿠테타는 역사지우기에 힘써는군요. 명과 조선은 고리를 내란을 일으켜서 멸망시켰네요. ㅎㅎ
@awesome-mz2lj
4:50
이 지도만 봐도 결코 고대에 중국 땅은 그리 크지 않았다...
만주와 한반도의 땅만 합쳐도 중국에 밀리지 않는다...
고대에 쓸모 없는 땅들만 빼면 우리 동이의 땅이 휠씬 더 유용하지 않았겠는지...
우리 땅 ..결코 작지 않아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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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6 22:13[사설] 12.3 내란 재발 방지 위해 군 정신교재 다시 만들어야
민중의소리
발행 2024-12-26
윤석열의 12.3 내란은 우리 사회는 물론 우리 군에도 큰 충격이었다.
윤석열은 45년 만에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군을 향해 국회를 통제하고,
국회의원 등을 체포 구금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당한 명령이었지만, 많은 군인들이 명령을 따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윤석열은 대통령 당선 이후 부당한 명령에도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왔다.
윤석열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22년 10월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우리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확고한 대적관’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계속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무기와 육·해·공군 병력을 동원해 국군의날 시가행진도 펼쳤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건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지난 1984년 이후 40년 만이다.
‘확고한 대적관’을 내세운 뒤 우리 군은 조금씩 과거로 역행했다.
2023년 8월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에게 ‘공산주의’라는 낙인을 찍으며 그를 비롯한 독립영웅 흉상을 육군사관학교 밖으로 옮기려다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출간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엔 “북한 체제·이념·정책을 추종하는 우리 내부의 위협세력”에 대해서도 “외부의 적 못지않게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었다.
‘상관에 대한 충성’과 규율 및 기강이 강조된 반면 부당한 명령은 거부가 가능하다는 등의 ‘명령과 복종의 한계’에 대한 언급은 사라졌다.
“북한 체제·이념·정책을 추종하는 우리 내부의 위협세력”에 대한 강조는 윤석열의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부당한 명령은 거부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정신교재에서 사라졌고,
윤석열은 군인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거리낌 없이 내렸다.
12.3 내란은 결코 하루아침에 벌어진 것이 아니다.
집권 3년 동안 윤석열에 의해 우리 군은 내란이 가능한 군대로 조금씩 바뀌어 간 것이다.
12.3 내란과 같은 비극을 방지하기 위해선 윤석열이 바꾼 군 정신교재부터 시급히 다시 만들어야 한다.
https://vop.co.kr/A00001665577.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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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6 22:10[사설] 윤석열을 체포하라
민중의소리
발행 2024-12-26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공수처의 두 번째 소환에도 불응했다.
공수처는 25일 오전10시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그는 수사기관의 문서송달도 거부하고, 변호인 선임계 제출 등 피의자로서의 기본절차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범죄를 저질러놓고 법에 따른 절차를 일체 모른척하며 버티는 셈이다.
비록 탄핵을 당했으나 대통령으로 선출돼 2년여 국정을 운영한 자의 행태라 믿기지 않는다. 검찰총장 출신으로 입건이나 기소만 돼도 “확정적 중범죄자” 운운하던 그였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심판에도 그는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문서송달을 일체 거부해 결국 발송송달로 처리했고,
당초 23일까지 제출하도록 한 의견서도 낼 움직임이 없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공개변론을 하겠다는 언론플레이를 했다.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은 피고 격이고 국회가 검사 격이다.
당연히 판사는 헌법재판소다.
판사의 재판 진행에 불응해 재판을 방해하는 것은 유리한 판결을 기대하는 피고인의 태도가 아니다.
유죄를 인정하고 자포자기한 것이 아니라면 ‘윤쪽이’ 같은 그의 막무가내 행위를 설명할 길이 없다.
날마다 드러나는 12.3 비상계엄의 진실은 참담하다.
대통령과 장관이 중심이 돼 특정 인맥으로 사조직을 구성해 내란을 모의했다.
정치인, 노조와 시민단체 지도자, 판사와 언론인 등을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과 구금시설을 준비했다.
중앙선관위를 반국가단체 정도로 치부하고 관계자를 다수 체포하려 했고, 선거시스템을 무력화하려 했다.
여기에 서해에서 NLL 인근에서의 무력충돌을 기도하고, 무인기를 통한 평양 자극과 오물풍선 원점타격으로 남북 간 국지전을 유도했다는 정황이 뚜렷하다.
정보사령부의 HID를 동원해 북한군이 폭동이나 암살을 저지른 것으로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도 있다.
대통령은 “경고”였다 하고, 대구시장은 “해프닝”이라더니 전 국민의 생명을 건 반역광란이자 군사반란이었다.
이미 혐의가 상당 부분 입증돼 군과 경찰 등에서 여러 명이 구속되고 직위를 박탈당했다.
그런데도 수괴인 윤석열은 요지부동이다.
사과 한 마디 없이 거짓 해명을 늘어놓으며 극우파 궐기를 선동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을 누리며 내란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과 허위진술, 수사방해를 지시하는 셈이다.
헌법재판관이 충원되면 윤석열 파면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제 수사에도 더는 특혜와 지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법과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 분열을 증폭시킨다.
내란죄와 외환죄는 현직 대통령도 수사와 처벌에서 면책되지 않음을 온 국민이 다 안다.
공수처는 헌법 11조2항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를 상기해야 한다.
내란수괴이자 외환수괴이며 증거인멸을 하고 있는 중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
법원에 영장을 발부받아 한남동 관저에 공권력을 집행해야 비로소 내란세력에 법의 힘이 작동한다는 신호가 될 것이다.
https://vop.co.kr/A00001665576.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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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6 21:39입만 열면 거짓말로 반격 도모하려는 윤석열, 체포해야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12/26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흔히 ‘입벌구’ 라고 한다.
윤석열이 딱 그렇다.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집권한 윤석열은 3년 8개월 동안 한 게 거짓말밖에 없다.
그가 외친 공정과 상식 자체가 공갈과 비상식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가까이는 명태균 게..이트와 계엄 국면에서 윤석열이 한 말이 대부분 거짓말로 드러났다.
윤석열, 본 적도 없다던 여론조사 받아보고 '답'까지 해줘
명태균이 만든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지난 대선 때 최소 네 차례 윤석열 부부에게 전달된 사실을 검찰이 파악했다.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한 적도 없고 보고서도 받아본 적이 없다던 윤석열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검찰이 확보한 윤석열과 명 씨의 2021년 10월 21일 텔레그램 대화를 보자.
명씨: "당내 경선 책임당원 5,044명 여론조사 결과 PDF 파일을 보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과 민주당 후보의 가상 대결도 함께 다뤘습니다.
비공표라 보안 유지 부탁합니다.“
윤석열: “해당 응답자들은 나중에 홍준표한테 가는 거 아닙니까?”
이것은 윤석열과 명태균 두 사람이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 판세까지 직접 논의한 정황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건희 역시 2021년 8월과 9월 명 씨의 여론조사 보고서 파일을 두 차례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명 씨가 비공표 여론조사를 윤석열 측에 전달하고 있다는 정황은 앞서 녹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명태균: (2021년 9월 30일) "윤석열이를 좀 올려갖고, 홍준표보다 한 2% 앞서게 해주이소.“
강혜경: “알겠습니다"
명태균: "그것 좀 빨리 해줬으면 아까 윤 총장 전화했는데‥ 궁금해하더라고.
강혜경: “알겠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던 윤석열의 거짓말
한편 명태균과 윤석열이 나눈 녹취가 20초가량 공개되었는데,
최근 2분짜리가 모두 공개되었다.
그 녹취를 풀면 대충 이렇다.
윤석열: (생략) ... 김영선 해주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고맙습니다. 죽어도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내가 윤상현이 한테 다시 한번 말해 볼 테니까. 윤상현이 공천관리위원장이잖아?
김건희: 선생님, 오빠가 다 말해 놓았으니 걱정 말고 취임식 오세요.
이상으로 봐 김영선은 명태균의 부탁으로 윤석열이 윤상현에게 전화해 전략공천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명백한 증거가 드러난 이상 윤석열, 김건희, 윤상현도 수사를 피할 수 없다.
그밖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녹취가 수만 개다.
그게 터질 것 같자 계엄령이 발포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비공표 여론조사 받아보고 비용 안 주고 대신 김영선 공천?
명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는 대선 당시 23차례 비공표 조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명 씨는 비공표 여론조사를 윤석열에게 준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검찰이 명 씨와 윤석열 부부가 비공표 여론조사를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보하면서 대가성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윤석열은 탄핵과 상관없이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원 선거 중립 위반으로 구속을 면할 수 없다.
더구나 명태균이 창원산업단지 선정 전에 김건희에게 보고를 했다는 게 녹취에 드러나 이것도 수사를 제대로 하면 곡소리가 날 것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도 아울러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소수 인원, 실탄 소지 안 했다도 모두 거짓말
윤석열은 계엄령 선포 가지고도 수많은 거짓말을 한 게 드러났다.
윤석열은 군병력을 소수 국회로 보내 민주당에 경고를 보내려 했다고 말했으나,
지금까지 드러난 계엄군 수만 1587명이고, 경고가 아니라 체포, 구금하려 했다는 것이 군인들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윤석열은 계엄군에게 실탄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계엄군은 9900발의 실탄과 4000발의 공포탄을 소지하고 있었다.
심지어 요인을 체포 구금하기 위한 포승줄이나 수갑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윤석열은 “세상에 두 시간짜리 내란이 어디 있느냐?”고 항변했지만,
사실은 계엄령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를 했고,
그 후에도 2차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
계엄 해제 후에도 계엄군이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을 서성이고 있는 영상까지 공개되었다. 일부 민간인 블랙요원들은 복귀하지도 않아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무속인 노상원이 계엄 주도, NLL 자극하여 전쟁 조장
더구나 민간인인 노상원이 요인들을 체포하여 배에 싣고 백령도 부근에서 죽인 후 북한 소행으로 조작하려 한 흔적이 수첩에 적혀 있어 충격을 주었다.
과연 이게 노상원 혼자 생각하고 적어둔 것일까?
민주당은 거기에 김용현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개입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노상원의 수첩에는 NLL을 자극하여 북한이 도발하게 유도하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북한을 자극하여 국지전 내지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면 이는 외환유치죄에 해당되어 사형 내지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살해 명단에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있는 것으로 봐 윤석열의 사적 감정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 시절에 배운 것이라곤 조작 협박밖에 없어
윤석열이 평생 검사 생활을 하면서 배운 거라곤 조작, 협박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본부장 비리는 모두 덮고 야당만 죽이려다 잘 안 되자 내란을 일으켰으나 이제 자신이 죽게 생긴 것이다.
역사상 이토록 무능하고 비열하고 잔인한 놈은 없었다.
능지처참에 부관참시를 해도 모자랄 정도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관저에서 술이나 마시며 어떻게 하면 국민을 속일까만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감옥에 처넣고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
청산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
https://www.amn.kr/512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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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2-26 21:15내란주동혐의자 대변언론 구하겠다는 김용현
- 기자회견에 MBC, JTBC 만 제외
- 언론 스스로 내란주범 일방발표 보도 자제해야
- 언론단체, 김용현 향해 취재 제한 조치 철회 촉구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2.26
지난 12.3 내란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해 내란 혐의자로 구속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변호인단이 26일 첫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히면서도 MBC와 JTBC 등 일부 언론은 제외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성명을 내어 비판에 나섰다.
25일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공지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초청하는 기자들은 이 단톡방에 속한 분들로 제한하고, 다른 언론사나 기자는 와도 참여할 수 없다"고 공지했는데 MBC와 JTBC 등 일부 언론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방송사 중에서는 SBS를 포함해 일부 종합편성 채널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자신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보도를 해줄 만한 언론사들만 '선별적'으로 받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그의 행태가 윤석열 대통령과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신들에게 다소 비판적이다 싶은 언론사들은 여지 없이 적대관계로 돌리는 것이 똑같다는 것이다.
또한 설령 취재 허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김 전 장관이 이미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공동 내란 수괴에 해당하는 인물이기에 기자회견 취재에 응해선 안 된다는 여론도 있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고 있듯이 김 전 장관 또한 마찬가지로 자기 변명만 늘어놓을 것이 뻔한데 들어줄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실제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도
'어떤 언론도 내란범의 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어 이 같이 지적했다.
언론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이 같은 김 전 장관 측 행태에 대해
"일부 언론에 취재 특혜를 주고 내란범죄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스피커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2.3 내란 사태 당시 포고령을 살펴보면 ‘가짜뉴스’를 빌미로 한 집회, 결사의 자유 등 표현의 자유 말살을 기도했고 이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언론통제 시도로 구체화 됐다.
또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선 언론인을 수거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언론자유의 완전한 파괴를 실행에 옮기려 했음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언론단체들은 김 전 장관 측의 자기변명 기자회견 취재에 응할 경우
"21세기 대명천지에 군사독재의 언론말살 망령을 부활시킨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적들이 일말의 반성도 없이 입맛에 맞는 언론을 취사선택해 여론 조작을 시도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에 놀아난다면 그 언론 또한 내란의 공범이라는 오명을 자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사안은 이념적 지향과 뉴스의 취사선택에 다른 기준을 갖는 언론사 간의 취재 경쟁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자들에 맞서 언론계 전체가 결연하게 공동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사안이다.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반란군의 스피커 노릇을 했던 대한민국의 언론의 역사적 과오가 2024년에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언론도 내란범의 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끝으로 언론단체들은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을 향해 특정 언론사에 대한 취재 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과 그를 포함해 이번 내란 사태에 가담한 인물들에게도 언론을 내란 선동, 정당화를 위한 도구로 악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언론들을 향해서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이 완전한 언론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한 기자회견 취재와 보도를 전면 거부할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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