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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650a8f7fabf25.inlive.co.kr/live/listen.pls

Bonjour à tous . . . .

Avec 。Bellefemme" Chanson.World.Jazz..etc 。
  • 59
  • 아름다운 밤이에요

    bellefemme(@bellefemme)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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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막히던 더위 속에서도 어김없이 흐르던 시간,

    그 속에서 웃고, 또 잠시 멈춰 서며
    우리는 조금씩 여름과 가까워졌지요.

    7월은 그런 달이었습니다.
    햇살이 가슴에까지 깊이 내려앉았고
    잠 못 드는 밤마저도
    어느새 추억으로 바뀌는 계절의 중심.

    서둘러 지나가는 계절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무더위를 견디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고,
    조금은 천천히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들.

    어쩌면 삶은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반복 속에서도
    이렇게 한 달을 무사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7월이었습니다.

    이제 곧 8월,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다시 걸어가려 합니다.
    당신의 7월도 수고 많으셨어요.
    뜨거운 여름날,
    우리의 마음은 조금 더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고요한 오후,
    하늘 한 편의 구름처럼
    당신 곁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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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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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을 보내며

    한 달이 또 저물어갑니다.
    나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안녕, 나의 7월.
    참 무더웠고, 어쩌면 조금은 버거웠지.
    하지만 그 안에서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너무 많은 걸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잠깐 멈춰서 쉬는 것도 용기라고,
    하루하루 말없이 다독이며 지내온 네가 참 대견해.

    어느새 달력 한 장이 또 저물어간다.
    시간은 늘 그랬듯 성큼성큼 나아갔고,
    나는 그 시간 속에서 숨을 고르며
    작은 기쁨들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지.

    햇살이 너무 뜨거워
    마음까지 녹아내릴 것 같던 날도 있었고,
    불쑥 찾아든 생각들에
    잠 못 이루던 밤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모여
    결국 ‘나’라는 시간을 이뤄준 것 같아.

    어딘가로 급히 가야만 할 것 같은 여름날의 흐름 속에서도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숨을 쉬었고,
    조용한 음악 한 곡에 마음을 기댈 줄도 알았지.
    그런 순간들이, 결국 나를 지켜줬던 것 같아.

    혹시 너무 애썼다면,
    조금은 내려놔도 괜찮아.
    모든 것을 잘해내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부드러운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그게 너니까.

    이제 곧 8월.
    아직 덥고, 여전히 바쁘겠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나를 챙기고
    작은 것에 웃는 연습을 계속해보자.

    7월, 수고 많았어.
    참 고맙고, 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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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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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일렉트로 그룹 Bon Entendeur
    Bon Entendeur는 2012년 Arnaud Bonet가 만든 프랑스 일렉트로 그룹이다.
    멤버는 Nicolas Boisseleau, Arnaud Bonet, Pierre Della Monica 로 셋은 친구 사이다.
    그룹은 현대음악에 유명한 불어권 사람들의 독백 대사를 붙여서 리믹스 했고
    이 음악들을 사운드 클라우드에 무료로 공유하며 유명해졌다.

    # 방송 코멘트 중...

    Bon Entendeur - Basta Cazzette : 헛소리 그만해


    헛소리 그만 이라는 제목처럼, 현실을 직시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흘러가는 시간과 이별을 앞둔 상황, 미련을 정리하는 한 편의 단편 영화처럼 연출했다
    대화체가 삽입된 구성이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현실감을 주는곡
    영화적인 영상미와 함께 듣는다면 더 깊은 몰입을 느낄 수 있다.


    # 노래가사 엔딩부분


    헛소리 그만, 진짜 그만하자
    이미 늦었고, 더는 시간이 없어
    기차가 널 기다려, 빨리 해
    아니면 널 두고 간다

    대화 중
    계란 이거 얼마예요?
    알프레도, 너는 버스 타고 가.
    아가씨는 나랑 차 타고 가.
    내가 너희 나폴리까지 데려다줄게.





    Basta cazzate, basta cazzate
    Si è fatto tardi e tempo non hai più
    C'è un treno che ti aspetta ma fai in fretta
    O partirà senza di te
    Una casa, mica fantasie
    Due anni fa, ci stava l'allarme
    Ah, ah sì, sì, sì
    Tornare, non siete tornati
    E avete fatto bene
    (?) lacrime e sospiri
    Basta cazzate, basta cazzate
    Si è fatto tardi e tempo non hai più
    C'è un treno che ti aspetta ma fai in fretta
    O partirà senza di te
    Basta cazzate, basta cazzate
    Si è fatto tardi e tempo non hai più
    C'è un treno che ti aspetta ma fai in fretta
    O partirà senza di te
    Basta cazzate, basta cazzate
    Si è fatto tardi e tempo non hai più
    C'è un treno che ti aspetta ma fai in fretta
    O partirà senza di te
    Tornare, non siete tornati
    E avete fatto bene
    (?) lacrime e sospiri
    A quanto le vendete queste uova?
    Alfre', vai tu sulla corriera
    La signorina viene in macchina con me
    Vi ci porto io a Nap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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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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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7월의 시간도 끝을 향해 천천히 기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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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을 이렇게 버텨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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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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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은 짧고, 햇살은 영원하다.

    # 태양은 우리 모두에게 빛을 주지만, 그 빛을 받는 건 각자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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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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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팜므의 음악여행 노트 중 한 페이지



    지금부터는 파리의 작은 골목을 걷는 듯한
    프렌치 재즈의 낭만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좁은 골목길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오래된 카페 테라스에서는 에스프레소 향이 피어오르죠.
    비 온 뒤 젖은 석조 벽 그리고 한 구석에서 은근하게 들려오는 트럼펫 소리
    그 모든 감정을 사르르 녹여내는 곡 소개합니다.


    Madeleine Peyroux - J’ai deux amours
    나는 두 가지 사랑을 가졌어요. 하나는 파리, 그리고 또 하나는 나의조국

    원래는 Josephine Baker가 부른 고전이죠,
    그 곡을 매들린 페이루가 감미로운 톤으로
    마치 파리의 카페에 앉아 사랑을 읊조리듯 재해석했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누군가의 편지 봉투를 조심스레 여는 순간 같아요.
    속삭이는 듯하면서도 강렬하게 마음을 건드리죠.

    저는 이 노래를 몽마르트르 언덕을 천천히 오르던 날 들었습니다.
    저녁 무렵 스케치북을 무릎에 올린 채 벽에 기대어 듣던 이 노래는
    마치 도시가 제게 말을 걸어오는 듯했죠.
    넌 지금 사랑하고 있어, 이 도시를. . .

    여러분도 오늘 자신만의 두 가지 사랑을 떠올려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그 하나는 음악이고, 또 하나는 추억일지도 모르니까요. . .


    P.S

    이 곡의 가사와 이야기는 방송에서 여러 번 함께 나눈 적이 있어서
    오늘은 부연 설명 없이 살짝 건너뛰었어요.
    하지만 혹시 다시 듣고 싶으신 분들은 제 방송 시간에 신청해 주세요.
    그때는 음악에 얹어 마음을 담은 코멘트로 다시 전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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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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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오늘도 공기가 묵직하게 덥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은 한낮의 열기를 한가득 안고 있고
    나뭇잎들마저 숨을 고르는 것처럼 축 늘어져 있네
    근데. . . 멀리서 스치듯 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에
    괜히 마음까지 잠깐 식어가는 느낌이 든다.


    여름이면 왜 이렇게 늘 수박이 떠오를까
    어릴 적 마당 평상에 앉아
    수박 한 통을 반으로 쪼개 놓고 퍼먹던 그때가 아직도 선명해
    입술 끝까지 번지던 차가운 물기랑 달콤한 맛
    그리고 씨를 툭툭 뱉으면서 깔깔 웃던 소리. . .
    귀에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아


    할머니가 수박 속살을 동그랗게 떠서
    유리그릇에 정성스럽게 담아 냉장고에 식혀두던 모습도 떠오르고
    그때는 한 입만 먹어도 여름의 무거움이 스르르 풀렸었는데. . .


    오늘 같은 날에도,
    그 시절처럼 큼지막한 수박을 잘라 손끝으로 스며드는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잠시라도 이 여름의 무게를 내려놓고
    괜히. . . 너를 생각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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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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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년 7월 4일 금요일 정오 도움 방송 선곡중에서 . . .

    1) 곡 정보 및 배경
    곡명: Mon Ange (몽 엉쥬, 내 천사)
    아티스트: Zoë (조에)
    앨범: Debut Deluxe ...Variété Française
    발매: 2015년
    장르: 프렌치 팝, 감성 발라드

    Zoë는 프랑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부드럽고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과 상실을 노래한다.
    Mon Ange는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으로
    이별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동적인 발라드.




    Zoë - Mon Ange


    verse

    Mon ange m′a cherchée
    Mon ange m'a trouvée
    Mon ange m′a aimée
    Mon ange s'est envolé
    Mon ange m'a quittée
    Mon ange a pleuré
    J′espère oublier
    Que mon ange s′est envolé

    chorus

    Et pourtant, pourtant, pourtant, pourtant
    Je l'aime
    Et pourtant, pourtant, je l′aimerai toujours
    Et pourtant mes rȇves resteront les mȇmes
    Et pourtant j'espère qu′il reviendra un jour

    verse

    Mes larmes ont séché
    Les images, brouillées
    Ma douleur cachée
    Mon cœur est déchiré
    Mes rȇves brisés
    Mon ȃme blessée
    Je reste enfermée
    Mon ange s'est envolé

    chorus

    Mais pourtant, pourtant, pourtant, pourtant
    Je l′aime
    Et pourtant, pourtant, je l'aimerai toujours
    Et pourtant mes rȇves resteront les mȇmes
    Et pourtant j'espère qu′il reviendra un jour
    Mais pourtant, pourtant, pourtant, pourtant
    Je l′aime
    Et pourtant, pourtant, je l'aimerai toujours
    Et pourtant mes rȇves resteront les mȇmes
    Et pourtant j′espère qu'il reviendra un jour

    outro

    Et pourtant j′espére qu'il reviendra un jour

    Outro

    나는 그가 언젠가 돌아오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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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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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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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흐려 있더니 빗방울이 하나둘씩 내리네 . . .

    # 여름비


    서울의 여름비는 소란스럽지 않다.
    아스팔트 위로 조용히 스며들어
    나뭇잎 끝마다 투명한 숨결을 매달아 놓는다.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도시는 잠시 숨을 고르고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느려진다.
    비가 다녀간 자리마다
    작은 고요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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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bellefemme (@bellefemme)
    2025-07-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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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7월 1일 화요일 정오방송 선곡 중

    제목 : Jardin d’hiver (겨울 정원)
    아티스트 : Waxx, Ibeyi

    원곡 원가수 : Henri Salvador (2000)
    장르 : 프렌치 팝 / 재즈 감성의 누아르풍 발라드



    방송 멘트 중에서 . . .

    내가 좋아하는 샹송곡중에 하나..
    Jardin d'hiver의 원곡 가수는 앙리 살바도르(Henri Salvador)
    2000년 앨범인 Chambre Avec Vue 에 수록되었다.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다. 이날은 커버한곡으로 선곡했다.



    겨울 정원에서 피어나는 건 꽃이 아니라 기억이다.
    Waxx와 Ibeyi 가 부른 이 노래 Jardin d’hiver는,
    계절이 아닌 마음의 추위와 따스함을 이야기한다.
    꽃무늬 원피스, 찻주전자, 오래된 흑백사진, 그리고 한 사람.
    시간이 흘러도 선명하게 남는 감정들이
    이 조용한 정원 안에서 다시 피어난다.
    오늘도 누군가의 겨울 정원이, 작게나마 햇살로 물들기를 바라며...



    Je voudrais du soleil vert
    Des dentelles et des théières
    Des photos de bord de mer
    Dans mon jardin d'hiver
    Je voudrais de la lumière
    Comme en Nouvelle Angleterre
    Je veux changer d'atmosphère
    Dans mon jardin d'hiver
    Ta robe à fleur
    Sous la pluie de novembre
    Mes mains qui courent
    Je n'en peux plus de t'attendre
    Les années passent
    Qu'il est loin l'âge tendre
    Nul ne peut nous entendre
    Je voudrais du Fred Astaire
    Revoir un Latécoère
    Je voudrais toujours te plaire
    Dans mon jardin d'hiver
    Je veux déjeuner par terre
    Comme au long des golfes clairs
    T'embrasser les yeux ouverts
    Dans mon jardin d'hiver
    Ta robe à fleur
    Sous la pluie de novembre
    Mes mains qui courent
    Je n'en peux plus de t'attendre
    Les années passent
    Qu'il est loin l'âge tendre
    Nul ne peut nous entend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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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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