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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세상의 중심에서 음악을 외치다♬ ☆좋은시는 머리에 남고~ 좋은 사람은 가슴에 남는다☆
  • 2
  • 0함박눈0(@chr1214)

  • 2
    0함박눈0 (@chr1214)
    2012-02-01 08:40

    커피를 마시며 / 신달자


    견디고 싶을 때
    커피를 마신다.

    남보기에라도
    수평을 지키게 보이려고

    지금도 나는
    다섯번째
    커피 잔을 든다.

    실은
    안으로
    수평은커녕
    몇번의 붕괴가
    살갗을 찢었지만

    남 보이는 일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해서
    배가 아픈데
    아픈데

    깡소주를
    들이키는 심정으로
    아니
    사약(死藥)처럼
    커피를 마신다.

    댓글 1

  • 2
    0함박눈0 (@chr1214)
    2012-02-01 07:59





    .....    한 세상 다해도 그리울 당신...
     
     
    어느 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 없이 다가와

    내 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홀로 살포시
    미소짓게 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 불어 스산한 날에도,
     
    비가 내리는 지금도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도 당신은 이슬되어
    내 가슴 적시웁니다.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내 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여!

    날마다 궁금하고
    날마다 보고픈
    알 수 없는 사람아
     
    비록,
    그~대와 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게있어
    당신은 한세상 다 하도록
    그리울 사람입니다.
     한없이 한없이~~

     

    댓글 1

  • 2
    0함박눈0 (@chr1214)
    2012-02-01 07:54










    ♡인연으로 만난 우리사이♡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때에

    나를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를 기원합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서...

     

    댓글 2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25 11:57









    ---사랑이여 -- (이정규)














                                                            
    가슴속에 그리움 한 조각
    불꺼진 창에도
    한올 한올 새겨지는 것은
    그리움의 몸부림

    붉은 노을에
    그대 모습 새겨놓고
    밤이 올까 두려워
    살포시 그대를 안아 보았습니다

    마음 뜨락에 간직한
    수 많은 시간들은
    냉가슴 앓듯
    타들어 가는 촛불이더이다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태고의 동굴처럼
    순정의 입술은
    사랑의 빈 잔속에 울고

    화등 하나 켜들고
    그대 오실 날 기다리니
    순수한 열정 사색의 나래속에
    뜨거운 커피를 품는다

    댓글 2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25 11:02





    § 그리운 당신 §  (이정규)


    깊어가는 이 한 밤에
    그대 그리움에 잠못들고
    그리운 마음
    어찌해야 하나요


    당신의 사랑이 있어
    그리움은
    하얀 마음에 얼룩지고
    애잔한 마음은
    별빛따라 흘러갈 뿐입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수채화가 되어
    자화상이 되어 버렸고


    외롭거나 힘이들때
    그대를 그리면서
    나에게 속삭여 주며 사랑 한다는 말
    조금씩 꺼내어 볼때면
    언제나
    그리운 당신 입니다
     

    댓글 2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20 14:13


















    겨울 숲에서...안도현...
     
    참나무 자작나무 마른 잎사귀를 밟으며
    첫눈이 내립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왠지 그대가 올 것 같아
    나는 겨울 숲에 한 그루 나무로 서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나는 기다리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이 계절에서 저 계절을 기다리는
    헐벗은 나무들도 모두
    그래서 사랑에 빠진 것이겠지요
     
    눈이 쌓일수록
    가지고 있던 많은 것을
    송두리째 버리는 숲을 보며
    그대를 사랑하는 동안
    내 마음 속 헛된 욕심이며
    보잘것없는 지식들을
    내 삶의 골짜기에 퍼붓기 시작하는
    저 숫눈발 속에다
    하나 남김없이 묻어야 함을 압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따뜻한 아궁이가 있는 사람들의 마을로
    내가 돌아가야 할
    길도 지워지고
    기다림으로 부르르 몸 떠는
    빈 겨울 나무들의 숲으로
    그대 올 때는
    천지사방 가슴 벅찬
    폭설로 오십시오
     
    그때까지 내 할 일은
    머리 끝까지 눈을 뒤집어쓰고
    눈사람되어 서 있는 일입니다
     

     

     

    댓글 1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19 15:33





        창문과 달빛
     
    그대는
    높은 담장 안
    창문입니다.
    거대한 벽 앞에
    발 부르트던
    나는
    부르지 않아도
    그대 곁에 다가가는
    달빛입니다
     
    ........이정하 ......

    댓글 1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18 08:22














      어떤 행복            /                   이해인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기쁨이 슬픔인지
    슬픔이 기쁨인지
     
    삶이 죽음인지
    죽음이 삶인지
     
    꿈이 생시인지
    생시가 꿈인지
     
    밤이 낮인지
    낮이 밤인지
     
    문득문득 분간을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분간을 잘 못하는
    이런 것들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네요
    그냥 행복하네요
     
    이런 행복을
    무어라고 해야 할지
    그냥
    이름 없는 행복이라고 말할래요
     

    댓글 1

  • 1
    널닮은가을 (@alflsodi)
    2012-01-16 16:08









    제비꽃 연가/ 이해인 글
     



    나를 받아 주십시오

    헤프지 않은 나의 웃음
    아껴 둔 나의 향기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나는 겨우 고개를 들어
    웃을 수 있고
    감추어진 향기도
    향기인 것을 압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속엔
    하늘이 출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담담한 세월을
    뜨겁게 안고 사는 나는
    가장 작은 꽃이지만
    가장 큰 기쁨을 키워 드리는
    사랑꽃이 되겠습니다

    당신의 삶을
    온통 봄빛으로 채우기 위해
    어둠 밑으로 뿌리내린 나
    비오는 날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작은 시인이 되겠습니다.

    나를 받아 주십시오

    댓글 1

  • 2
    0함박눈0 (@chr1214)
    2012-01-16 09:17
     

    사랑하니까/용해원
     
    사랑이란  함께 걷는 것이다
    멀리 머물다 달아 나지않고
    뒤에  머물러 있지 않고
     
    편안 한  마음으로  같이하고
    서로의 넓이를 이겨내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까지
    둘이  닯아 가는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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