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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마녀 로그 입니다.

이곳에서 음악으로 잠시 힐링 되셔요 ^^
  • 3
  • 유한마녀(@dbgksaksu)

  • 3
    마시오 (@tjdrhdfur7)
    2019-04-23 21:17






    봄바람 살랑 살랑  나비가 몇마리야 도대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힘냅시다요 ~~~~~~~~~~

    댓글 1

  • 3
    마시오 (@tjdrhdfur7)
    2019-03-13 14:58







    몇일간 추워질듯 하네요 감기 조심 커피 자제~따뜻히 데워서 드세요~~~

    댓글 3

  • 3
    마시오 (@tjdrhdfur7)
    2019-02-25 11:06














    반복적인 내 자신을 사랑하기~~~
    하루에 한번씩 머리  ㅆ다듬어주기~~
    괜찮아 좋아질거야 ~하고 속으로 옹알이 해보기~~~`


    댓글 1

  • 16
    사용자 정보 없음 (@tank1215)
    2019-02-24 10:48








    국장님 오늘 생일 축하 합니다~^^최고로 멋진날 되세요~^^오늘은 맛난거 많이드시구 행복한 마음 가득하세요^^


    댓글 1

  • 39
    劤읫鍋펙 (@radex)
    2019-02-24 05:52



      
     
    생일 축하합니다~

    댓글 1

  • 3
    마시오 (@tjdrhdfur7)
    2019-02-04 15:52






    넘치고 넘치는 복된 일년 되셔요~~~

    댓글 1

  • 39
    劤읫鍋펙 (@radex)
    2019-02-04 13:10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9-01-25 23:49

    보고싶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보고싶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립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됩니다.
     
    어떻게 있는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한마디의 말보다
    그저 가슴에 있음을 사랑합니다..
     
    만남의 짧음도
    기다림의 긴 시간도
    우리를 변하게 할지라도
    가슴으로 머문 우리이기에...
     
    많은것을 잃어버려도
    많은 아픔이 있어도
    사랑으로 묻는 기도가
    내가슴에 있기에
    정말로.....
    행복하다 말 할수 있습니다.
     
    내가슴에 새겨진 당신
    얼마나 그리워하고
    얼마나 기다리게 하고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몰라도
    가슴에 있는 당신이 나에게....
     
    만약 사랑하여 오늘 오신데도
    어제 가슴으로 있는 당신만을
    사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귀하고 영원한 것은
    가슴에 있는
    사랑이기에 말입니다...
     

    댓글 0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9-01-25 22:49

     가을시. 도종환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없는 사랑말고
    저무는 들녁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썰물보다는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 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댓글 0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9-01-25 22:37
    겨울행   - 나태주

    열 살에 아름답던 노을이
    마흔 살 되어 또다시 아름답다
    호젓함이란 참으로
    소중한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들판 위에
    추운 나무와 집들의 마을,
    마을 위에 산,
    산 위에 하늘,

    죽은 자들은 하늘로 가
    구름이 되고 언 별빛이 되지만
    산 자들은 마을로 가
    따뜻한 등불이 되는 걸 보리라.















    겨울은 마음을 침잠하게 합니다.
    차가운 바람은 퍼뜩 정신을 들게합니다.

    그 겨울에
    마흔의 마음으로
    어릴적 아름답던 노을을보며
    호젓함을 느낍니다.
    이 겨울의 하늘에서
    언 별빛으로 떠있는 떠난 이들을 기억하며
    따뜻한 등불의 마음을 기다리는
    시인의 겨울을 봅니다.
    이 계절은 그렇게 서로를 보듬어주는 계절인가 봅니다.
    그렇게 따스한 불빛 한 켠을 내어주는 계절인가 봅니다.
    하늘 아래 어느 외로운 마음에 작은 촛불하나 건네 봅니다.
    하늘 아래 어느 쓸쓸한 가슴에 작은 미소 한조각 건네봅니다.
    세상 모든이들이 따뜻한 불빛 함께하는 포근한 오후이길 기원합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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