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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s Music & Book, Life

♪∬ Music Holic ∬♪
  • 62
  • 확실한 신원

    미키‿.。🜸(@dhrdu65)

  • 62
    미키‿.。🜸 (@dhrdu65)
    2024-09-02 04:44


    Dietrich Fischer-Dieskau(1925~2012)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그의 음색은 독일 가곡의 최적화된
    맞춤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언젠가 나연주님의 방송 때 들었던 José van Dam의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 나그네" 중
    "Der Lindenbaum" -보리수...저 곡이였는지 솔직히
    확실한 기억은 없지만 아무튼 Franz Schubert(1797~1828)의
    가곡을 들은 후 그날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LP 음반을 손에 들고
    한참 응시하고 있었던 순간이.....

    물론 턴테이블로 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감상.....

    ​팝음악에 입문 하기 전엔 Classic에 빠져 지냈던 추억을 떠올리다
    가끔 엘피로 클래식을 접하면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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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9-02 04:42


    Misia (1955~)

    ​1991년 셀프 타이틀 [Misia]로 데뷔
    포르투갈의 민속 음악이라 하면 먼저 Fado가 떠올릴 것이다
    그 중에서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는 거의 대표적인 파두 싱어인데
    그녀를 이어가는 계보라면 Bevinda, Mariza, Misia...등
    최근의 파두 뮤지션을 보면 퓨전 비슷한 현대식 파두의 변형을
    볼 수 있다...당연히 시대적인 변화 때문일 것이다.....

    ​Misia는 파두의 정통적인 창법과 멜로디를 계승하려는
    시도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데
    사진의 저 음반 중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앨범 [Tanto Menos Tanto Mais]
    저 안에 수록된 1번 트랙과 13번 트랙의 "Unicornio"은
    같은 곡이지만 버전이 약간 다르다
    Silvio Rodriguez의 원곡을 커버 하긴 했지만
    아주 멋지게 소화한 그녀의 역량에 다시 한번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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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9-02 04:41


    Wilhelm Backhaus (1884-1969)

    Wilhelm Backhaus - Beethoven: Piano Sonatas 전집 (10장-LP)

    건반위의 사자왕이라 칭했던 피아니스트인 빌헬름 박하우스
    악보 그대로의 표현과 템포를 중시한 객관주의적 피아니즘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압도적인 기교와 장대한 스케일의 카리스마적인 연주로 유명하다
    독일 태생의 예술가적 면모가 그대로 돋보이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네델란드 레이블인 데카에서 출시한 저 앨범을 오랜만에
    사진 찍어 포스팅 해봤다

    독일의 고전과 낭만파 작곡가인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피아노 작품을
    잘 해석한 피아노 연주가로 명성을 떨쳤던 빌헬름 박하우스.....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인 빌헬름 박하우스가 70이 되서야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에 도전, 85세에 타계하기까지 두 번의
    녹음을 완성했다
    아직까지도 그가 남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은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베토벤 소나타 중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가장 알려진 곡은
    [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Op. 27 NO. 2: I. Adagio sostenuto]
    일명 '월광 소나타' 가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선율의 최고치를 빌헬름 박하우스의 연주가
    더욱 빛내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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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1 14:46


    Ornella Vanoni (1934~)

    이탈리아 밀라노 태생으로 가수이면서 배우로 활동
    1956년부터 무대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음악과 배우의 삶을
    병행, 1963년 Gino Paoli과 함께 부른 곡들이 관심을 받으면서
    차트에 랭킹 되기도 했다
    1967년엔 이탈리아의 인지도 있는 산레모 가요제에 출전
    더욱 더 그녀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Ornella Vanoni의 수많은 앨범 가운데 1973년에 발표한
    [Dettagli]에서 동명 타이틀 곡도 들을만 하고
    'Piu Grande del Mio Amore' 'Ho Chiesto Troppo'
    피아노 선율의 조화까지 그녀의 풍부한 감성 어린 곡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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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1 14:45


    오늘 아침 나연주님의 방송을 들으면서 19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라 또 다시 감회가 깊었던 시간이었음을.....
    대중음악을 좋아하기 전부터 빠져 들었었던 Classic을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지냈는데
    아침 정규방송 때 듣는 나연주님의 선곡을 듣고 있노라면
    괜스레 LP가 꽂아있는 레코드장으로 가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
    아무튼 엘피에 대한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오는 소중한 시간과의 만남
    그런 기회와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레코드판을 뒤적이다 오페라에 관한 게 눈에 띄어 사진을 찍긴 했는데
    수 십 년이 지난 후에도 깨끗하게 보관되어 있는 걸 보면 스스로 흐뭇하다
    뭐..가끔 오디오로 들어보는 나만의 시간을 갖긴 하지만
    예전 같지 않게 컴퓨터 MP3로 듣는 경우가 허다하니 그 점이 아쉽다
    계절의 변화로 봄이 다가왔으니..모짜르트의 유쾌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또는 '마술피리' 전곡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푸치니나 베르디의 오페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디오 옆을 왔다 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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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1 14:44


    Jethro Tull (1967~2011)

    Ian Anderson (플루트, 어쿠스틱 기타, 하모니카, 보컬)
    Joe Parrish-James (기타)
    Scott Hammond (드럼)
    John O'Hara(피아노, 키보드, 아코디언)
    David Goodier(베이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인 제쓰로 툴
    British-Rock, Folk-Rock, Blues-Rock 등 다양한 락 사운드를
    보여주었던 Jethro Tull....이안 앤더슨을 주축으로 개성 있는
    락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저 사진 속 LP 앨범 자켓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묘사가 다소 섬뜩함을
    주지만 음악적 측면에서는 명반의 탄생을 알리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Jethro Tull의 곡 중에서 국내에 알려진 곡이라면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시그널 음악인 바로 "Elegy"라는 곡일 것이다
    곡명 그대로 애상의 부드럽고도 아름다운 선율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들의 음악은 대중적이지 않고 난해함 또한 있는 (일부 마니아 층의 호평이
    따르긴 하지만) 음악 세계에 깊이 들어가 보면 중독성이 강한 밴드임을 알 것이다

    그나마 귀에 쏙 들어오는 넘버는 1973년 앨범 [Aqualung]에 수록된
    "Mother Goose" 다소 포크 성향이 묻어 있는 곡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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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0 06:15


    1980년 중반 당시, FM 프로그램 중 가장 즐겨 들었었던 건
    전영혁이 프로듀서와 진행을 동시에 했던 새벽 두시"전영혁의 음악세계"
    먼저 Art Of Noise - Moments In Love의 오프닝 곡이 반겨준다
    "전영혁의 음악세계"로 명명된 음악 프로는
    신선함과 생경함을 동시에 전해주었던 음악들로 신세계를 경험.....
    그가 선곡했던 음악들은 대부분 프로그레시브락, 또는
    아트락으로 이름지어진 (굳이 장르라는 한정된 틀속에 갇히는 건 부정하지만)
    아무튼 그 당시 그동안 듣지도 못한 음악들이 FM을 타고
    전파되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음을.....
    전영혁이 들려주었던 프로그레시브락 중
    Latte E Miele의 빠삐용(Papillon)은 마치
    오케스트라적인 심포닉 사운드가 무엇보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Marcello Giancarlo Dellacasa의 부드러운 보컬의 음색 또한
    서늘한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1973년 6부작으로 이루어진 앨범안에 1부작인 "Papillon"은
    러닝타임이 무려 19분 33초의 곡이기도 하다
    오늘은 전영혁님과 80년대의 시절을 추억하면서 가져온
    Latte E Miele의 "Papillon"을 한 곡의 그리움으로 소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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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0 06:14


    Kate Wolf (1942~1986)

    미국 켈리포니아 출생으로 44살에 백혈병으로 사망하기까지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포크계의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한 그녀지만 늦은 나이라 할 수 있는 27세에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 결혼 후 남편 Don Coffin과 첫 밴드인
    Wildwood Flower를 결성하기도 했다
    1976년 첫 앨범을 발표 후.....남편과 별거 하면서 밴드는 해체 되었고
    반주자 Nina Gerber와 Bill Griffin를 만나 새로운 앨범을 발매.....
    1976~1985년 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내었고 그녀의 대표적인
    1979년의 [Safe At Anchor], 1981년의 [Close To You] 발매작이기도

    198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케이티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과 회고록에 집중, 남은 생에 온 심혈을 기울였다
    그녀의 음악 동료들이 케이티 울프를 돕기 위한 콘서트를 기획하기도...
    불행히 1986년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발병으로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그녀의 유작 앨범인 1987년 [Gold In California]가 발매.....

    그녀의 포크 감성은 부드러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이 매력적
    과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녀의 보이스 칼라는
    사후 포크 싱어들에 의해 커버한 곡들이 꽤 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면 'Green Eyes' 'Unfinished Life'
    'Rising of the Moon' 'Old Jerome' 'Medicine Wheel' 등등
    새벽으로 가는 이 시간 아직도 그녀의 목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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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0 06:12


    John Stewart (1939~2008)

    1961~1967년 까지 "The Kingston Trio"에서 활동했던 멤버이기도 한
    John Stewart는 다작의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거의 40장 넘게 앨범을 생애에 출시를 했으니 그의 왕성했던 뮤지션으로서
    면모는 무엇보다 "The Monkees"의 1위 히트곡 'Daydream Believer'를
    작곡했다는 사실이다

    저 사진의 1999년도 앨범 [John Stewart & Darwin's Army]는
    존 스튜어트가 그의 프로젝트 그룹 다윈스 아미를 결성하고 발표한 음반.....
    그의 아내인 버피 스튜어트 외에 존 호크, 데이브 크로스랜드 등으로 짜여진 밴드로
    앨범을 통해 포크 록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자연스레 4인조의 혼성 뮤지션들이 발산하는 음악적 하모니가 그야말로 절묘한 수준
    ‘Dreamland', ‘My Back Pages', ‘Reason To Believe', ‘Goodnight Irene' 등
    존 스튜어트와 그의 음악 동료들이 연출하는 정통 모던 포크 록의 진가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앨범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Wild Mountain Thyme'와 'Don't It Make You Want to Go Home '
    저 두 곡이 귀에 익숙한 멜로디이기에 잘 감기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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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미키‿.。🜸 (@dhrdu65)
    2024-08-30 06:11


    Haydée Mercedes Sosa (1935~2009)


    메르세데스 소사는 아르헨티나의 1970, 80년 대
    누에바 깐시온 음악과 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유명 가수이다
    누에바 깐시온 (Nueva Cancion)은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칠레의 뮤지션 이사벨 파라에 의해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칠레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각 나라의
    민속 음악에 대한 재발견으로 누에바 깐시온이 탄생되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Mercedes Sosa의 중저음의 보이스를 따라가다 보면
    뭔가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겪은 연륜이 보인다
    아마도 그녀의 음악 인생의 배경 자체가 녹록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해본다
    1967년 미국과 유럽 투어로 성공을 거두면서 1970년 초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즈와 작사가 펠릭스 루나와 협업하여
    메르세데스 소사는 두 장의 콘셉트 앨범을 발표했다
    칠레의 비올레타 파라에게 헌정하는 앨범을 내기도 했다
    1976~1984년 까지는 군사 정권에 저항하다가 소사의
    가족에게 위협을 당하는 시련까지 경험하면서
    아르헤티나에서 추방 당하게 된다
    그 후 프랑스 스페인에서 망명 생활을 하게 되는 소사는
    1982년 군사 정권이 무너지면서 고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미국에서 공연을 했던 소사는 1990년 대
    건강 악화로 지내다 1998년 고국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한다
    2002년 뉴욕의 카네기홀과 로마 콜로세움의 공연은 매진되기도....

    오랜 세월 동안 Mercedes Sosa는 음악과 군사 정권에 맞서는
    가운데 6번이나 라틴 그래미 수상을 하면서 그녀의 입지를 다진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09년 호흡기관 질환으로 74세로 타계를 하면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행로에 마침표를 찍는다
    소사의 수많은 앨범 가운데 수록 곡을 언급한다는 것도
    사실 무의미 할 정도이다

    [Mercedes Sosa Interpreta a Atahualpa Yupanqui]
    1977년 앨범 저 안에서 'Guitarra, Dímelo Tú' 이 곡
    한 번 들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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