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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굿데이님의 로그입니다.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세요 + 플러스 되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 과한 욕심을 버리고 /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 편견없이 동등한 생각과 ↕ 자기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며 ♬ 자기 마음의 즐거움
  • 33
  • 확실한 신원

    해피굿데이(@hdvkmj)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11-09 07:31


    오늘도 수고했어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그 길을 가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인생의 정답을 알 순 없겠지만
    답과 가까워지려고
    열심히 달리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가슴 속 꿈을 놓치지 않으려고
    꿈에게 계속 말을 걸고
    쓰다듬어주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그 누구도 아픔을
    안아주지 않아도
    애써 미소 지으며
    남의 아픔을
    먼저 알아채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빛이 있다고 믿고 다가가
    만난 건 어둠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희망을 믿고 있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이 세상에
    이름 없는 꽃은 없다며
    길섶에 핀 꽃에게
    이름을 불러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i

    나를 아는 사람
    나를 모르는 사람
    나나 너나 우리 모두
    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댓글 0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11-05 09:22


    천사같은 아내



    ˝여보, 오늘 백화점에서 옷을 하나 봐둔 게 있는데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지….˝

    저녁상을 물리고 설거지를 하던 아내는 느닷없이 옷 이야기를 꺼냈다.



    ˝정말 괜찮더라. 세일이 내일까진데….˝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짙게 배어있었다.



    지금까지 쥐꼬리 월급으로 살림을 잘 꾸려온 아내였지만

    힘들게 야근까지 해가며 애를 쓰는 남편 생각을 한다면

    철없이 백화점 옷 얘기를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점점 야속한 마음이 들었다.



    설거지를 끝내고 TV앞에 앉아서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안 되겠지?˝



    ′이 여자가 정말….′

    ˝지금 우리가 백화점 옷 사입을 때야?˝



    계속되는 옷타령에 남편은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흠칫 놀란 아내는 대꾸도 없이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고 조금 민망해진 남편은

    더 이상 TV앞에 앉아 있기가 불편해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만한 일로 소리를 지르다니….′

    남편이 되어가지고 겨우 옷 한 벌 때문에 아내에게 화를 내었다는 게 창피스러워졌다.



    그러고 보니 몇 년째 변변한 옷 한 벌 못 사 입고

    적은 월급을 쪼개 적금이랑 주택부금이랑 붓고 있는 아내가 아니던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자났는데도 꼼짝을 않는 아내가 걱정이 돼

    거실에 나가보니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잠이 들었다.

    울다가 잤는지 눈이 부어있었다.



    다음날, 아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자분자분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아내를 보고도

    남편은 따뜻한 말 한마디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저 현관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툭 던질 뿐.

    ˝그 옷 그렇게 맘에 들면 사….˝

    그러면서 속으로는 ′며칠 더 야근하지 뭐.′







    그날 저녁 여느 때와 같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엘 들어서는데,

    아내가 현관 앞까지 뛰어와 호들갑을 떨었다.



    ˝여보 빨리 들어와 봐요.˝

    ˝왜, 왜 이래?˝



    아내는 남편의 팔을 잡아끌고 방으로 데려가더니, 부랴부랴 외투를 벗기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쇼핑백에서 옷을 꺼내 남편의 뒤로 가 팔을 끼우는 게 아닌가.



    ˝어머, 딱 맞네! 색깔도 딱 맞고….˝

    ˝…….˝



    ˝역시 우리 신랑, 옷걸이 하나는 죽인다.˝

    ˝당신, 정말….˝



    ˝당신 봄자켓 벌써 몇 년째잖아.˝

    아내는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돌리더니 주루룩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언제나 나는 철이 들까!′

    남편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는 천사 같은 아내.

    사랑스런 아내………


    행복한 아침편지 중에서

    댓글 4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11-04 10:01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댓글 1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10-28 12:34


    。──+ 당신이 눈물나게 고마운 이유 +── 。

    당신이 눈물나게 고마운 이유를
    나는 앉은 자리에서
    백가지도 더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한번에
    다 이야기해 버리는 건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
    두고두고 한가지씩만
    이야기해 주기로 했다

    백가지 중의 첫번째 이유는
    당신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살아있어 나를 만나고
    내 영혼을 만나고

    내 눈물을 만나준 것에 대해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다

    언젠가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영영 잊어버리는
    날이 온다고 해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 고마움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세상이 끝난다 해도
    그 고마움만은 영원히 남아
    이 우주 어디선가에서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정말로 고마워
    그리고 고맙습니다

    댓글 4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08-12 16:58


    가을엔 ..........

    댓글 8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04-27 23:13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겐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 입니다

    댓글 2

  • 39
    사용자 정보 없음 (@nv60017e8933e53)
    2021-03-20 10:23


    ~~~굿데이님 좋은 휴일되셔요~~

    댓글 1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03-01 12:49


    ♪ 가연님 사연과 함께 신청곡 ♪ 02/28/늦은시간에

    댓글 0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02-19 22:47


    찡긋 내맘이얍

    댓글 0

  • 33
    해피굿데이 (@hdvkmj)
    2021-02-19 22:43


    받아랏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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