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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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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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6:51
들 개
나는 태생이 들개이다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들개도 자연을 따르는 족속인지라
니들처럼
욕심을 채우거나 쾌락을 위하여
뻘건 피를 흡혈귀처럼
탐하지는 않는다
썩은 고기라도 숭고한 이치로써
재 수명을 위해 끼니로만
취할 뿐이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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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6:40
Dog Sound
지금까지 교과서에 배워온 것들을
모두 버리기로 한다
모조리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음 그 자체이다.
나는 자연스럽고 싶다.
또는 자유스럽고 싶다.
세뇌받은 진리는 결코 진리가 아니다
.
교육받은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고 싶다.
이외수(소설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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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6:35
Dog Sound
마음의 상처를 주는 장난
a mischief that wound one's heart.
용서를 구한다
beg for mercy.
호기심때문에
prompted by curiocity,
삶의 의미가 없는것 처럼 보인다
it seems to be meaningless in one's life.
자연을 주신분께 경의심표현
pay one's respect the absolute being who gives us nature.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장난이 더 심하다
men tend to more mischievous than women.
신은 어려울때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our lord never desert our sou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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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6:12
비참함
대장 소장 그 다음은 머지?
아무튼 뱃때지 수십번 움켜 쥐고 피고
뒹군다음 내 한 마디는...
"씨발 좆같네"였다
내 순수의 영혼을 몆 푼의 돈과 바꿔
헛 된 꿈을 꾸었던 내가 되고,
옛 날의 기억을 뒤집어보면
이 것도 무한한 기쁨이련만...
내가 왜 이토록 좌절을 느끼는가?
곰곰히 되 집어보니...
좆도 아닌 어떤 허상의 사기에
놀아난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이였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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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6:10
의식의 경고
경애심 없이 홀로 자만하는 자는 보아라
날 하찮다 하기전에
너가 니 양심에게 경애심을 불어 넣어라
그렇지 않는다면 넌 너 스스로를
기만하며 니 싹은 키워봐야
열매없이 노란 싹일 뿐이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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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5:58
불쾌함...
너가 나의 불쾌함을 느끼고 볼 수준이 된다면
그나마 너는 싹이보이는 놈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널 나이를 떠나 존경하고 따르고 싶었던
내 가슴을 난도질 할 수 밖에 없다
-꼰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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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5:13
길
너의 길을 가라
외롭고 그래서 두렵더라도...
누가 봐주고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
너가 스스로 무덤파는 길 말고...
세상 먼져살고 아팠던 선배가 말한다
차라리 의식의 거친 벽을 때리는 길을 가라
네가 말하고 싶고 너가 느껴야 할 그 길
혼자서 가라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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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5:04
씨발 좆같네
이 것은 욕이 아니다
나의 독백이고 나의 의식에 접두사이다
이 것을 욕으로 느껴서
읽어간다면 그 것이 당신이다
싸이코가 한 말이고
똘아이가 한 말이다
무엇을 불쾌해하며 읽어간다면
날 욕하지 말고 나랑 똑같이
외쳐라...
"씨발 좆까튼 넘이네"라고...
-꼰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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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4:26
창작의 질투와 또 다른 질투
나는 단지 먹구름을 몰아 왔을 뿐인데
습득하신 지식의 손놀림으로
당신은 줄기차게 화려함으로 내리십니다
투박한 영혼으로 쩍하니 갈라져,
육안으로 보아도 수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척박한 땅덩이위에...
그 건조함위에 모짜르트의 선율이 내렸고
그 현란함 속에서 당신의 기만도,
당신의 치기어린 유치함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것마져도 저를 질투의 옹졸함으로
몰아가셨으며 님 몰래 당신을 훔치는
제 모습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어찌 되였든 당신은 더 낳은 색상을,
더 낳은 음색을 제 무지속에 피우셨으니
제가 질투했음을 인정합니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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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1-27 03:57
심장아~
오죽하면 머리가 그런 거짓말을 하겠니?
너도 알잖아!
일상에서 심장인 너가 원하는데로
따라주던 머리의 마음을...
머리가 저렇게 거짓말을 할때엔 말이야
가끔은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해주렴!
그럼 머리는 너에게 미안해서
널 많이 사랑할 수밖에 없단다
-꼰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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