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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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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8-04 17:43


    그대만 생각하면

    /달비김려원(侶沅)


    떠오르는 얼굴
    보고 싶은 마음
    하루 열 두 번 넘지만
    사랑의 마음 충만할 때
    내 마음 여유로워지고 흐뭇한 미소로
    보고 싶은 마음 대신한답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행복 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대 생각만 하면 내 모든 고뇌 사라집니다.
    그대를 사랑하면 한없이 행복합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2


    동자꽃 / 虛天 주응규

    고적한 산사(山 寺)
    노승의 장중한 염불 소리
    산 굽이굽이 돌아
    먼 옛날 슬픈 전설 속으로
    거슬러 오르면
    어린 동자승의 구슬픈 울음
    아슴푸레 처량히 떠돈다.

    이제나저제나 오실까
    애처로이 울부짖다
    간절한 기다림에 지쳐
    허기진 몸 부여안고
    싸늘히 식어 간 넋 자리

    동자꽃으로 환생하여
    녹음 깔린 수풀 사이로
    천진스레 어리광 어린
    발그레한 홍조 빛 띤 얼굴로
    애정 담뿍 건네주길
    님의 눈길 애타게 기다린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2


    여정旅程/달비김려원(侶沅)


    마음과 함께
    산야초 영롱한 풀잎 이슬 벗하여
    세월 이야기 접고서
    하늘 흐르는 강가에 발 담그고
    새처럼 바람의 소리 따라 자유 한 번 누리네.

    산 까치 울어 대는 산 너울목
    길 걸어가는 나그네
    바람에 구름 가듯 타박타박 걸어가는
    인생의 길 걸어 돌아오는 반환점

    얼굴 안의 미소
    긴 여로旅路 인생 길
    고락苦樂,환희歡喜 길
    구하기 어려운 때時와 사람人
    놓치기 쉬운 때時와 사람人

    걸음걸음 알뜰 걸음
    후회 없는 인생길 걷고 싶어.

    너그러운 마음 애타하는 마음
    마음과 마음 고뇌하는 마음
    아! 사람의 마음이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1


    그저 바라보는 사이


    그대 바라보던
    처음이 언제였나
    기억도 희미합니다
    장승처럼 바라보는데
    답도 없네요

    두 손 모으고 매일 기도해도
    소용이 없는 순간
    만날 때마다 속상해요

    아무리 외쳐보아도
    마주하는데
    딴 곳만 바라보는 당신

    그저,
    나의 당신이
    야속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1


    축복祝福
    /달비김려원(侶沅)

    뜨겁던 붉은 정열
    내리 토하던 임이여

    그리움의 빗줄기
    아래로 빚어내리니

    온 산하대지(山河大地) 온통
    임의 정액(精液) 충만(充滿)하여

    생기발랄 생명의 움직임
    헤엄치고 있나니!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1


    칠월에는/달비김려원(侶沅)

    장맛비 그치고
    검붉은 태양이 작열할 때이면
    내 딸아이 태어나던 날

    산고의 고통이 오는지
    온몸이 들쑤시고
    굽 신을 못하겠다

    칠월 50여 년 전 그 날
    나의 어머님께서도 산고의 고통에서
    뙤약볕 들녘에
    황금 보리 물결 낫으로 베어 가며
    무거운 몸으로 비지땀 흘리시며
    내 언니를 뱃속에 안고 일하셨으리라

    칠월에 생일인 언니가 있어
    어머님 그리움 더욱 많이 묻어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0


    내 사랑 빗물을 타고





    때 이른 장맛비
    펼쳐지는 빗물의 향연에
    아스라히 저 멀리 그대가
    꼬물꼬물 고갤 내밉니다

    빗물을 타고
    그대 살포시
    옷섶 훔치러 오니이다

    햇살이
    이 비를 밀어내면
    그대 또 사라지겠거니

    손님같이 오시는
    장맛비와
    함께 맞고
    그렇듯 배웅하리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40


    안부/허천 주응규



    무정한 당신 소식에

    애가 탄 마음 갈증 해소하려

    기별 넣으셨나요



    햇살 갈피갈피에서

    포근히 묻어오는

    바람결에 함빡 묻어나는

    향긋한 임 향내에

    눈물 핑그르 흘러내립니다.



    가슴속 채워 둔 그리움

    고스란히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

    차마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적지 않으렵니다.



    다만

    보고 싶어

    몰래 훔친 눈물

    햇살과 바람에

    살포시 얹어 놓을 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4 17:38


    동포에게 고함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나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여한이 없겠노라.


    - 강병인의《나의 독립》중에서 -


    *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어록입니다.
    의로운 죽음을 앞두고 면회 온 한 변호사를 통해
    남긴 '2천만 동포에게 고함'입니다. 삶을 초월하고
    죽음을 넘어선 의연함으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의 처절한 표현입니다.
    '2천만 동포'가 이제는 7천5백만이
    되었습니다. 그 모두의 가슴에
    타오를 영원한 불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8-04 15:54


    인연하나 사랑하나

    나 이제

    그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時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사람도

    나로 하여금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봄 햇살

    다정한 미소가
    화사한 계절의 꽃망울을 터트리듯

    운명의 길에서 만난 우리 인연
    마음의 뜨락에 장미꽃 심고
    삶의 뜨락엔 사랑 가득 심어

    둘이 걸어야 할 약속의 길에
    행복 향기 가득
    흩날리는 나날 되게 하소서.

    오랜 정성 인내로 키워낸
    향기로운 양초처럼
    같이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연룬이 쌓인 그자리에
    더 곱고 아름다운 믿음의 꽃
    사랑의 꽃 피우게 하시고

    오백진점겁
    연모의 정으로 밝힌 우리 인연의 촛불
    영원히 꺼지지 않게 하소서.

    이세상의

    사랑이란 이름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마음마저 적셔오는



    훈훈한 참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 하소서....이설영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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