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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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3 18:09
오월의 장미/달비김려원(侶沅)
오월의 빨간 장미
내 그리운 순간순간
모든 추억 가득한 이야기들
천상의 이슬 머금어 나의 곁 다가와 향기뿜네.
마음으로부터의 머나먼 미로의 여행길
방글방글 웃는 네 모습 어여뻐 뭇 사람들은
향기까지 담아 내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흔적을 남기려 하네!
방글방글 웃음 띤 너의 모습
나 오늘 너의 자태,너의 향기
가슴에 넣어 나혼자 즐기련다
고운 미소 머금으며 두눈 살며시 감고서!
이밤이 지나 새벽이 올 그 시각까지!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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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3 18:09
끄적이다
매번 들풀만한 생각으로
끄적이던 습작
그 속엔 언제나 그대가 있습니다
홀로이 한적한 원주
시골동네같던 시내를 거닐 때도
그대 기억 속에 이 사람 기억안해도
여전히 기억 속에 살던 그대
바람 속을 가르며
벚꽃이 흔들리는 소리에도
벚꽃향에 그대가 살았습니다
늘 내 습작 속에
꿈으로 등장하는 그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무언가 쓰고플 때
배경이 되어주는 사람임을....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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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3 18:08
그대 내 사랑 / 달비김려원(侶沅)
고마워요
그대가 있어 이렇게 지탱 할 수 있어
수줍어 표현은 다 못하지만
항상 마음 속
그대 내 곁에 있어줘 감사하다는 것을요
서로가 힘이 들 때 위안이 되고
마음 속 깊이
흔들리지 않는 우리 마음 알기 때문에
난 언제나 당신을 믿어요.
나 자신 보다 당신을 더 믿기에
당신이 있어 나는 나를 잡을 수가 있어요.
언제나 내게 살며시 다가오는
커피 향처럼
내게 스며드는 그런 당신이 있어
감사해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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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03 14:56
당신으로 행복합니다 / 雪花 박현희
창가에 내리쬐는 눈부신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가득 받으며
당신과의 달콤한 입맞춤으로
하루의 문을 함께 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따스한 사랑의 마음으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처럼
보이지 않게 힘과 의지가 되어주는
당신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없는 삶은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메마른 사막처럼
무미건조할 뿐만 아니라
아무런 삶의 의미도
즐거움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마음과 정성을 모두 모아
오직 당신 한 사람만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늘이 두 동강 난다 해도
절대로 잡은 손 놓지 않을 영원한 나의 반쪽
당신을 마음 깊이 사랑합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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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50
백두산아 말하라
이수종
백두산이 이십 년 안에 폭발할 확률이 구십구%라고
일본 지리학자의 일갈로 연일 떠들썩하다
땅속 파고들어 가서 백두산신님께 점지를 받아왔는갑다
워낙 엄청난 일이니
그 학자여
다시 잘 계산해볼 순 없으신가
이십사 년은 아닌지
육십칠% 확률은 아닌지
바라건대 그럴 확률 0%면 더욱 좋겠고
열 길 땅속 물속 몰라도
한 길 사람 속은 알겠다
가만있자
일본열도는 언제 가라앉는다고 했더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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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49
치마와 팬티
이수종 시인
- 문정희 시인의 「치마」와 임보 시인의「팬티」를 읽다가
치마
문정희 시인
벌써 남자들은 그곳에
심상치 않은 것이 있음을 안다.
치마 속에 확실히 무언가 있기는 있다.
가만 두면 사라지는 달을 감추고
뜨겁게 불어오는 회오리 같은 것
대리석 두 기둥으로 받쳐 든 신전에
어쩌면 신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은밀한 곳에서 일어나는
흥망의 비밀이 궁금하여
남자들은 평생 신전 주위를 맴도는 관광객이다.
굳이 아니라면 신의 후손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자꾸 족보를 확인하고
후계자를 만들려고 애를 쓴다.
치마 속에 무언가 확실히 있다.
여자들이 감춘 바다가 있을지도 모른다.
참혹하게 아름다운 갯벌이 있고
꿈꾸는 조개들이 살고 있는 바다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죽는
허무한 동굴?
놀라운 것은
그 힘은 벗었을 때 더욱 눈부시다는 것이다.
—《우리 詩》2009년 1월호
팬티
—문정희의「치마」를 읽다가
임 보 시인
그렇구나.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은밀한 신전.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들처럼
그 주변을 맴돌며 한평생 참배의 기회를 엿본다
여자들이 가꾸는 풍요한 갯벌의 궁전,
그 남성 금지구역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붙들리면
옷이 다 벗겨진 채 무릎이 꿇려
천 번의 경배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런 곤욕이 무슨 소용이리
때가 되면 목숨을 걸고 모천으로 기어오르는 연어들처럼
남자들도 그들이 태어났던 모천의 성지를 찾아
때가 되면 밤마다 깃발을 세우고 순교를 꿈꾼다
그러나, 여자들이여. 상상해 보라
참배객이 끊긴.
닫힌 신전의 문은 얼마나 적막한가!
그 깊고도 오묘한 문을 여는
신비의 열쇠를 남자들이 지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보라.
그 소중한 열쇠를 혹 잃어버릴까 봐
단단히 감싸고 있는 저 탱탱한
남자들의 팬티를!
—《우리 詩》2009년 6월호
치마와 팬티
- 문정희 시인의 「치마」와 임보 시인의「팬티」를 읽다가
이수종 시인
치마속 신전에는 달을 가리고
숨겨주는 창이 있다
바람을 빨아들이는 들창 주위를 서성거리며
은밀히 숨겨진 비밀을 열고 싶어
사내들은 신전가는 길목에서
치마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영역싸움을 벌인다
거기서 이기면 다 되는가
그건 일차 관문에 지나지 않는
창들끼리의 다툼일뿐
방패를 뚫고 침입하는
선택받은 승자의 개선을 위해서는
목숨을 건 더 큰 한판 승부가 남아 있다
사내의 완력만으로는 성문을 열 수 없다
문열려라 참깨하고
주문을 외우며
사내들은 치마앞에서
치마성의 주인과 내통하는
카드 비밀번호를 맞춰 보아야 한다
성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는 구도자의 인내도 필요하고
계관시인의 음유도 필요하고
말 탄 백기사의 용맹도 있어야 되지만
힘하나 안들이고 성문을 열고 맞아들이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더러는 있어
치마앞에서는 여간 근신하며 공을 드려야 하는게 아니다
그래서
치마는 딱 한번 열렸다 닫히고
더 이상 끄떡도 하지 않은 채
폐쇄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다
창은 방패를 이길 수 없고
방패는 창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다
힘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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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49
마음의 색깔은/달비김려원(侶沅)
일곱가지 색의 무지개는 무지개라 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몇 가지의 색깔이 있을까!
사랑의 마음은 몇가지 빛깔이 있을까!
아름다운 꽃을 보면 아름답다 감탄을 하고
좋은것을 보면 갖고 싶어 하고 그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예쁜 꽃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더러 나 보이지도 않는 것.
어떤 마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마음속은 알 수가 없다
사랑하는 마음의 색깔은 어떤 색깔이며
미워하는 마음의 색깔은 어떤 색일 것일까?
마음의 색깔로 그 마음을 헤아릴수만 있다면
우리는 좋은 일
예쁜 일
향기나는 일들만 하려 하겠지.
꽃은 꽃이라 그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데
사람의 향기는 인품이라고도 하는데
때로는 그것이 보이지 않을때도 있지
꽃 처럼 훤히 보이는 모습의 마음이 아니니까!
예쁘고 화려한 꽃에 벌 나비가 날아들듯이
사람의 마음에 고운 향기 가득하여
고운모습 행복의 모습들로만 가득하여
사랑의 마음 두루 나눠 가졌으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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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49
평생지기
우리는 인간의 날개를 달아서
어디든 훨훨 날아갈 수 있다
오늘의 벗이 내일의 벗이라고
감히 말할 수도 없다
마음으로야 무엇인들 못할까
마음이 원하는 일을
두 손과 두 발이 대신한다
때로는 일치되지 않아
크고 작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열심히 뛰어가다 힘이 들면 걸어간다
아니 가끔은 잠시 쉬기도 한다
이런 우리의 삶에
가장 위안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매일 가슴이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잘난 인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난 인생도 아닌 것은
마음이 생각한대로
두 손과 두 발이 나를 향해있는
멋스런 벗을 두었기 때문이다
옆지기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
애인일 수도 있다
당신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벗이 있는가?
살아가면서 느끼지만
인생의 성공은
돈이 아니라
마음이 살찌는 평생지기를
얼마만큼 가졌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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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48
흐르는 물처럼 굽이돌아 돌아서
/달비김려원(侶沅)
내 자신은 내 스스로 감싸고 보듬어야하는 것
나의 삶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기에
우리는 어느 날 바람 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인생길!
우리 현실이 조금 불 만족 하더라도 그에 적응 해야만 하더라.
살다가 때로는 바보처럼..
때로는 모르는 척 하는 것도 삶의 리듬을 맞추는 것
자신이 아무리 잘 났어도 남이 인정하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리라
다른이와 어울릴 줄도 알아야 하나니
나의 주장이 너무 강하여도 가까이 하는 이가 드물 것이니라!
우리 살아가는 세상 서로가 화합하고 어울려 살고
우리는 그 굴레속에서 다 함께 함이니
살아가는 세상살이가 그리 쉽지만은 아니한 것이리라!
때로는 바보가 아니면서도 바보인 척
유순한 생각과 유순한 마음으로 굽이돌아 흐르는
물결처럼 그렇게 마음 돌아 돌아서
계곡을 이루어지나 바다로 흘러 그 깊고 깊은 물 속
넓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포용하고 살아 가보자.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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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2 18:48
그대 바라기
코 끝에 세상의 꽃향기처럼
그대 향기 옷깃에 스치는 날
소중한 사람 내게 있어
참 행복하다 말할께요
잔칫집 분위기 어색해하는
애교 무딘 사람이라
고개 돌리지 말아요
이처럼 행복한 나날에
숨처럼 바라보는 그대라면
행복의 끝자락이어도
함께 하리라 가슴 손가락에 거는 약속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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