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pc9318.inlive.co.kr/live/listen.pls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8-01 17:42


    작은 행복



    바람결에 들려온 사랑의 노래
    포르르 귓전에 살폿한 떨림

    가시가 굵어져 아프게 찔려도
    아련한 아름다움이라 노래하리

    저 먼 훗날에 추억이라 전해질
    오늘 소중한 사랑의 노래

    잠시 떨구는 강한 눈물에
    온몸 저려도 사랑은 그대이리

    이 또한 현실에 역행하는
    내 작은 행복이리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42


    詩가 흐르는 오월

    /虛天 주응규



    산과 들과 하늘이

    온통 출렁이며 수려한

    변신을 발산하는 초록빛

    오월의 싱그러운 향



    개구쟁이 少年의

    가슴을 살포시 겹 포개어

    들썩거려 놓으면



    설핏 사춘기 접어든

    少年의 들썽이는 마음에

    피어나는 감성의 물결

    詩가 되어 상상의 나래

    퍼져 내 번진다.



    선홍빛 곱게 채색되어가는

    少年의 설렌 마음 빛

    냉가슴 앓던 少女의

    메마른 가슴에 촉촉이

    한편의 詩가 되어

    초록빛으로 스며든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41


    임 그리운 달 오월/달비김려원




    연둣빛 그리움 물드는 계절
    살랑살랑 봄보리바람 들판에
    물결치고
    산에 들에 노랑 꽃 하얀 꽃 지천인데
    햇볕 내리쬐는 언덕 저 너머
    그리운 그 얼굴 내 눈가에 맴돈다.

    오월이라 가정의 달
    내 어버이가 그리운 달
    정열의 장미꽃 송이송이 가득하건만
    백송이 송이송이 한 아름 다발
    그 임 가슴에 안겨 드릴 수가 없네!

    별빛마저 내게 그리움 주려
    반짝반짝 내 가슴에 내려앉는다.
    그리운 어머님 아버님!
    별님 되어 달님 되어 이 몸 내려다 보고계실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41


    사랑의 포로
    랑빈/ 최숙이

    가만 가만
    소리 기울여
    당신의 심장 쿵닥 쿵닥
    말하지 않아도
    전율처럼 쏟아진
    애정의 갈퀴

    그대 눈빛에 샛별이 뜨고
    그대 언어에 마술이 걸려
    어둔 밤하늘의 별에
    그대 모습 조각처럼 서있네
    페파민트 향이 좋아
    감은 눈아래
    당신 열정이 품에 안기고

    살아 있음에
    환희로 오는 감동
    숨기기에는
    나는 바보인가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40


    아픈 사랑

    藝香 도지현

    사랑은

    늘 아프게

    찾아 오나 봅니다

    가슴을 찢는 아픔으로 오고 있네요.



    마음과 마음이 마주 치면서

    지각의 변동이 찾아 와

    대지진이 일어나고



    뜨거운 마음의 소용돌이 속에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 되는

    용암



    흘러 내리는 뜨거운 용암의

    속도만큼

    그렇게

    사랑은 빠르게 찾아 옵니다




    사랑의 고통은

    진한

    그리움을 동반한

    가슴 속의 멍울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40


    찔레꽃 피던 그날/달비김려원


    하얀 찔레꽃이 피던 날
    나는 새로 돋아난 찔레순을 따서 먹었네!
    달짝지근한 그 맛을 느낄 때

    어머니는 찔레의 돋친 가시 떼어 동쪽의 해를 바라보며 둥글게 돌리시며
    눈에 돋친 쌈을 잡는다.



    해 돋을 일월임!
    달 돋을 월령임!


    눈에 돋친 쌈 아무것도 모르는 이 중생 어여삐 여기시어 거둬 달라시며

    쌈을 잡으려 이릉세를 하고는
    떼어낸 자리 찔레 가시 다시 꼽으시며 빌었다네!



    그리운 그 시절 내 나이 여덟 살
    지금은 어머니 향기마저 세월과 함께 저 멀리 가셨네!


    내 그리움을 주고 떠나가신 그 향기는 그리움의 향기뿐이네!
    하얀 찔레꽃 피는 돌 층 계단 사립문 그곳
    이제는 사라져간 옛 기억만 두 눈에 가득하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39


    당신의 미소는 아름답습니다




    들풀 향기에 숨은 햇살처럼
    당신의 미소는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언제 보아도 넉넉한 웃음에
    배시시 가지런한 웃음이
    비취는 햇살로 전달되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합니다

    그런 당신이 슬퍼보인다면
    나 어찌하나요

    기쁠 때엔 배가가 되었고
    슬플 때엔 위로가 되었던
    그 고운 당신 눈에 슬픔이 인다면
    막막할터인데 말이지요

    언제나 그 모습 잃지 말아요
    어느 때나 당신의 미소를
    잘 간직해주길 바랍니다

    그런 당신으로 인해
    언제나 웃을 수 있는
    그 아름다운 한 사람
    바로 저란 걸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댈 영원히 사랑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39


    사랑의 마음/달비김려원


    한없이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랍니다.
    계산이 없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퍼 주고 또 퍼주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우물은 욕심이 없습니다.

    주고 또 주어도 자꾸만 샘솟는 것이 사랑입니다.



    세상은 사랑 없이는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이랍니다.



    조건이 없고

    대가가 없고

    무조건 주고 싶은 것

    그것이 사랑의 본 마음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39


    찔레꽃 / 虚 天 주응규



    뻐꾹새 서럽게 울어 대던 날

    먼 옛날 찔레 아씨

    어매 찾아 나선 길목마다

    애환 서린 꽃 피어나시네



    거친 산기슭 들녘에 저 홀로

    어쩜 저리 고이 피어나실까



    사무치도록 진한 꽃 향

    하얀 웃음으로 뭇사람 발길

    반가이 맞이하누나



    먼 길 떠나가는 허기 진 길손

    새순 대접하는 맘 빛 고와라

    울 어매 고운 맘씨 닮은 꽃

    울 어매 그리워 그리워서

    한 많은 세월을 한 잎 따먹습니다.



    흘러간 세월 고단한 자리

    밭고랑 김매던 울 어매

    시름 달래려 나지막이

    읊조리던 노랫소리

    밭두렁에서 가만

    귀담아 두었던 찔레 아씨



    구슬픈 노랫가락

    처량히 들려줄 때

    아른 먼 하늘 스치는 바람에

    울 어매 흰 치마저고리

    곱게 단장하시고

    사뿐히 나들이 오실 적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

    꽃 입술에 울컥 떨굴 제

    찔레도 내 맘일세라

    새하얗게 꽃잎 흩뿌립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01 17:38


    진달래

    앞산에 진달래

    만발하거든


    먹고 싶으면 따 먹어라
    꺽고 싶거든 꺽어라


    다만 한 점의 죄의식 없이
    날 취하라!



    두견주 되어 함께 취하리라
    화전이 되어 함께 맛보리라



    그대 내 향에 취함과 동시에
    나 또한 그대 향에 취하리라..



    그리움 또한 내것인양
    그대 수줍은 그리움마저

    함께 하리라..

    -정다래-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