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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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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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3 17:01
갈 곳도 없는데
비추라/김득수
나뭇가진 앙상하고
눈이 곧 내릴 것
같은 오후
갈 곳도 없는데 무작정 멀리 떠나고 싶어
옷 몇 가지를 가방에 꾸려
집을 나섭니다.
찬바람이
나부낀 가을날
정류장에 나와 몸도 마음도 가늘질 못해
머뭇머뭇 같은 노선버스를
몇 댈 보냈는지
지나가는 버스만 멍하게
바라봅니다,
예전엔 밝고
아름답던 나였는데 요즘 들어 마음이
그토록 외로워지는지
오늘도 차가운 바다를 찾아
마음을 달래느라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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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3 17:00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마지막 한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을 할 겁니다.
바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한 시간.
그것이 철학적인 글인지 혹은 다른 종류의 글인지,
시인지 묻지 않는 시간.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그 시간에 나는 글을 쓰겠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글을 쓰겠다는 저자의 말이 절절히 다가옵니다.
저도 삶의 마지막 날까지 아침편지를 쓰는 것이
소망이고 기도 제목입니다.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내게 남은 삶이 2022년 한 해뿐이라면 그런 마음으로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만큼 간절하게
저도 아침편지를 쓰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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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3
사랑스러운 여인
비추라/김득수
그 집 매장을
지나갈 때마다 사랑스러운 여인이
밝은 모습으로
날 반겨준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여인이 있었는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엔 쑥스러워
눈인사 정도를 했는데 이젠 무척
가까워졌습니다.
난 매일 그녀와 마음을
나누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오늘도 미소를 보내와
외로운 나의 맘을 달래 주고 있어
정말 좋습니다.
서로 마음을 나누던
이 여인은 매장에 모델인 마네킹
여인이었는데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가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잔잔한 미소를
보내올 때마다 예전에 친구가 생각나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그 친구를 위해
밤마다 기도를 드리고 있어
더욱 마음이
가고 있습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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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2
사랑하는 자신을 지켜라
비추라/김득수
삶을 비관해
매일 술독에 빠져 죽음의 물가로
끌러 가는 자신을
동정하지 마라.
자신의 영혼이
늘 깨어 있는 자는 아름답거니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넘어지지 않고
끗끗이 이겨낼 수 있다,
하찮은 시련에도
자주 넘어지고 자포자기하는 자는
고난의 늪에서
빠져나올 힘도 없고
영혼은 스스로 무너진다,
그러나
힘든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는
언젠간 축복받는 날이
찾아올 것이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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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1
사랑한다면서 비추라/김득수
사랑이 무엇인지
그대가 한번 말해 주세요,
우린 왜 남들처럼 사랑하지 못하고
바보처럼 바라볼 수밖에
없는지를,
우리 처음 만남이
사랑한다는 것 뭐 그런 것 아니었는지
속 시원히 말해 주세요,
그대를 위해 얼마만큼 기도하며
마음을 가져야
그댈 얻을 수 있는지,
고운 눈빛에
예전처럼 사랑해 주세요,
사랑하는 그대를 놓고 떠나지도 못하고
끝없이 눈물만 흐르기에,
책임지지 못할 사랑
자신도 없으면서 어쩌자고 사랑한다고
그랬어요, 왜 그랬어,
이젠 보내지도 못할 거면서
어떡하려고.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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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1
사랑을 눈물로 도려내며
비추라/김득수
억세 꽃 춤추고
가을이 무르익는 노을 진 벤치에서
흔적 없이 떠난 사람을
오늘도
그리워합니다.
소슬한 바람에도
가슴에
차오르는 심연의 눈물은 가을 하늘을
이슬 지게하고 옷깃마저
촉촉이 적십니다.
사랑한 만큼
여운을 남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가득한 사랑
결국 흐르는 눈물에 그 사랑을
도려냅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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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0
이룰 수 없는 불나비사랑
비추라/김득수
너는 아느냐.
불나비의 아픈 사랑을,
한없이
타는 불이 좋아 너의 곁을
너울대는데
가까이 갈 수도 없고
사랑에 빠질수록
활활 타들어 가는 뜨거운 불 속에
자신을 내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을,
너를 사랑하여
내가 죽는 날이
너를 안는 그날 일게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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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50
꽃향기 가득한사랑
비추라 /김득수
생글생글한
그대의 해맑은 모습은 뜨락에
곱게 핀 하얀 백합처럼
아름다워라,
꽃보다 예쁜 그대
촉촉이 젖은 입술은 살짝만 스쳐도
가슴 설레고
반짝이는 눈빛은 언제나
사랑스러워라,
그대 따뜻한 마음은
내 영혼에 고운 생기를 불어넣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랑이어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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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49
가을의 유서
비추라/김득수
가슴에 싸인 피멍이
온 산을 붉게 물 들여 놓고 떨어지는
낙엽 속에 가을의 유서를
남기고 떠나갑니다.
서릿발에 몸을 젖혀
눈꽃이 되어도 슬퍼하는 모습에
그대가 잠들 때
조용히 떠나갑니다.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이 가을에 떠날 수밖에 없는 운명
그대 가슴에
피멍을 들일 수 없어
맑은 영혼을 위해
떠나갑니다.
비추라 /사랑시 5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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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2 16:49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비추라/김득수
당신 앞에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욥과 같은 인생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과
시련에도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이 심정을 당신은 어떻게
해명하리오,
당신은
이 땅에 영혼들을
한없는 사랑으로 지켜 가시는데
난 피눈물로 얼룩져가니 그 아픔을 무엇으로
감당하리까,
가시밭길의 고난을
난 말씀과 기도로서 당신과 동행하고 있는데
험난한 고난의 그 끝은
어디까지이었는지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당신께 묻고 싶습니다.
비추라 /사랑시 5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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