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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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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1-04 17:07


    가슴앓이를 지우며


    비추라/김득수

    어두운 카페에서
    가슴앓이를 지우기 위해
    술잔에 목을 적시지만 맘을 다독이지 못한 채
    발길은 갯내음이 풍긴
    바다로 향해진다,

    그러나 바닷가엔
    반겨 주는 이도 없고 아픔을 씻어 새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바다에 발길이 자꾸 가지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가슴앓이를
    풀기 위해 출렁이는 바다에 마음을 띄워 보지만
    사랑하는 사람만 생각날 뿐
    위로가 되지 않아 쓸쓸히 발길을
    돌린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6


    영원한 사랑이 좋습니다


    비추라/김득수

    그와의 사랑
    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쉽게 녹는
    사랑은 싫습니다,

    사랑이 식품처럼
    유통 기간을 두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갈아 치워 버리는
    사랑이라면 시작부터 하지
    않겠습니다.

    마음을 보낸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해도 푸른 상록수처럼
    영원히 지지 않는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쓰디쓴
    사랑이라도 그와 영원히 함께하는
    사랑이라면 마다치
    않겠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5


    신혼 첫 날밤


    비추라/김득수

    어느 가을날 예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가방에 짐을 쌌다.
    그러나 어머니는 집에서 신혼 밤을 보내라고
    그동안 저축을 해놓은 돈을 주지 않아
    신혼여행의 꿈은 깨지고 말았다,

    우린 서대문에 있는
    영화관에 십계를 보고 돌아와
    기울어 가는 서울의
    염리동 기와집에 신혼 침실에 들려고 하는데
    연탄불은 꺼지고
    바닥에 깔아 놓은 새 이불은
    한 사람밖에 못 잘 이불에
    말이 아니다.

    속이 상해버린
    색시는 달빛 창가에 하염없이 앉아 있어 쌀쌀한 날씨에
    감기나 들지 않으려는지
    그러나 밤은 깊고 잠은 자야 했기에
    결국 색시가 이불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요가 너무 좁아 차가운 방바닥에
    떨어질 것만 같아 둘이는 꼭 잡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바람이라도 막아 준
    집이 있었기에 신혼 첫날밤은 잘 보냈는데
    그러나 좁은 이불이 궁금했다.
    그것은 평소 데이트 때
    둘이는 이 미터 이상 떨어져 다녔기에 그것을 본
    동네 여집사님들이 만든 이불이라 한다.
    누가 신혼 밤을 못 보낼까 봐.
    별걱정을 다하시는지 작품치고는
    고상하고 웃음이 나온다.

    그 후 수줍음 많은
    우리 부부는 다정하게 두 손을 꼭 잡고
    다니게 되었는데
    신혼 준비를 제대로 못 한 나를
    색시는 호되게 탓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5


    핑크빛에 물든 사랑


    비추라/김득수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아지는 그대
    세상을 다 얻은 듯 가슴 부풀어 가는 사랑
    눈을 뜨고 감아도 하루가 온통 그대뿐이고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그대가
    참 내 맘에
    듭니다.

    가슴 설렌 사랑
    언제나 속삭인 눈빛으로 말하고
    가슴에 숨 쉬는 사랑 비눗방울처럼 불어나
    하늘을 떠가고 하루가 기쁨으로
    넘칩니다.

    사랑은 핑크빛에 물들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생각나는 사람
    날마다 꼭 껴안아 보지만
    그러나 눈을 뜨고 나면 달콤한 꿈속에
    그댄 그립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4


    내 사랑아 울지 마라


    비추라/김득수

    기나긴 세월
    마음이 닳도록 오고 가던 내 사랑아
    사랑을 넘치도록
    퍼주고도 안주는 이보다
    못하는구나,

    내 사랑아
    마음을 아프게 하지를 마라,
    사랑은 무지갯빛에
    곱게 물들어 가는데 눈물로 옷깃을 적셔서야
    맺은 사랑이 아름답고
    영원하겠느냐.

    정분 나도록
    사운대는 그리움도 모두가 사랑인데
    외롭다 울지 마라.
    오고 가는
    마음 하나면 못 이룰 사랑이
    어디 있다더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4


    지구에 암 덩어리 일본


    비추라/김득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아무리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해도
    간사스럽고 야비한 쪽발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이 가지 않는다,

    선조 때부터
    섬나라의 못된 근성을 가진 일본
    양심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예나 지금이나 틈만 나면
    해적처럼 침략을 일삼고
    그토록 많은 동양인을 학살했어도
    반성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고개를 쳐든다,

    그동안 동양 주변국들이
    순한 양처럼 수없이 목을 내놓고 죽임을 당했어도
    아무 말 없이 지내는 걸 보면
    마음이 관대한 건지 아니면 착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아직도 조직 폭력배들처럼
    대륙을 넘보는 일본인들인데 그 들을 키워
    자기들 이익을 챙기는 보스 세력 미국을 보면
    이젠 어느 나라가 적국이고 우방인지
    분간할 수 없다,

    이리저리 잔머리 굴리며
    싸움을 시켜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도
    언젠간 그들에게 큰코다칠 것이고 아무리 힘을 앞세운
    일본이라 해도 신에게 도전할 순
    없는 일이다.

    우리는 버릇없는
    그들을 대적하지 않아도 일본은 우리 앞바다의
    방파제 역할을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나라인 만큼
    신은 예고 없이 그들을 치실 것이기에
    신은 그저 위대할 뿐이다.

    -잔인무도한 일본을 보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4 17:03


    따뜻한 봄을 맞으며


    비추라/김득수

    파릇파릇한 새싹이
    산과 들을 수놓고 꽃망울이 곱게 필 때
    옴츠렸던 마음과 육신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향긋한 봄을 맞이합니다.

    진달래꽃 피고
    산새가 지저귀는 봄 양지바른 마당엔 병아리가
    암 닭을 따라 여기저기 삐악 거리고
    아가가 아장아장 걷는 걸음마에
    따뜻한 봄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사랑하는 임의 입술은 붉게 물들어 가고
    봄 햇볕에 타는 임의 예쁜 얼굴은 스카프에
    살짝 가린 채 나물 캐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04 17:03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비추라/김득수

    미지의 나라에
    사랑하는 그대가 뱃길이 닿지 않아
    보고 싶고 그리워
    눈물로 강과 바다를 이룰 때 그 뱃길 위에
    내 육신을 띄워 세상 끝이라도
    그대를 만나보리라,

    머나먼
    천사의 나라에
    그대와 두 가슴을 마주칠 수 없다 해도
    그대가 있는 곳이라면
    내 모든 것 내려놓고 하늘 끝이라도
    찾아가 영혼만이라도 그대와
    함께하리라.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04 17:02


    사랑하는 그가 떠나갈 때


    비추라/김득수

    다정히
    머물러 주던 그가
    소리 없이 멀어져 가는 것을 보고
    마음이 떠났다는 걸
    느꼈습니다.

    멀어져 가는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대 편하게 보내 드리고 싶었기에
    모든 것 내려놓고
    그를 바라봅니다.

    초라해진
    자신 때문에 그를 다독이지도 못한 채
    없는 미소를 지으며
    보낼 수밖에 없음이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게
    눈물 나게 서운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뻥 뚫린
    내 맘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04 17:02


    봄은 벌써 찾아왔습니다


    비추라/김득수

    얼어붙은
    내 마음에도 꿈결 같은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대지가 꽁꽁 얼어붙고
    눈이 쌓여 있지만 그대 사랑의 향기에
    봄은 곱게 찾아왔습니다.

    예쁘게 치장한
    그대의 화사한 드레스가 하얀 목련처럼
    온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봄은 그렇게
    찾아왔습니다.

    봄은 벌써 찾아와
    사랑의 꽃망울이 터지고 설렌 가슴은
    사랑하는 그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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