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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5
사랑의 빈자리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는
그대가 말없이 떠났지만
그댈 가슴속에 간직하며 슬퍼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그대가 떠난 빈자리를 지켜
드리겠습니다,
그대의 마음이
아름답게 돌아올 그날까지 난 용서와 사랑으로
다 못한 사랑을 위해 내 인생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댈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기에
그댄 내 인생의 끝이라
생각했습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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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4
의료 선교를 위하여
비추라/김득수
오, 나의 주님
의료 선교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말씀을 붙들고
많은 의료진과 성직자들이 선교지를 위해 기도와
많은 교육을 갖습니다.
섬길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세상 것 마다하고
바쁜 삶 중에 형제자매님들 의료 선교에 힘을 합해
헌신하고자 하오니
아름다운 열매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전 해외 선교에
은총이 넘칠 때처럼 건강한 몸으로
사역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을 지켜주시어
승전가를 부르며
주님께 그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현지 선교지엔
아직 연약한 문명에 불모지의 땅으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오니 불쌍한 영혼들을 붙들어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한 영혼이든 두 영혼이든
주님께 돌아올 백성을 다시 한 번 기쁨으로
받아주시어 축복하소서.
그동안 의료선교회는
의술로 치료는 했으나 모든 치유는 주님이셨으니
놀라운 은총에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인천 의료선교
한기돈 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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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3
찬 가을이면 떠나리라
비추라/김득수
찬 가을이면
떨어지는 잎과 함께
고왔던 사랑도 잊고 맑은 영혼을 위해
떠나리라,
지난날
곱게 피고 지던 사랑
추억으로 아름답게 갈무리하고 그리움에
아파하지도 않으리라,
긴 머리 휘날리며
애처롭게 날 바라보는 여인의 눈물도
이젠 부질없는 것,
집착을 버리고 미련 없이
떠나리라,
차가운 가을
붉게 물든 단풍처럼 피멍이 든 가슴을 안고
찬 서리가 내린
새벽길을 따라 조용히
떠나가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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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3
그리움은 사랑이라
비추라/김득수
가슴 설렌
핑크빛에 속삭임은
달콤한 사랑이 싹트고 달빛 속에 단꿈을
꿀 것이라,
그러나
꿈결 같은 사랑엔
그리움이란 넝쿨이 자라고 영혼이 슬퍼지니
깊은 가슴을 앓으리라,
또한 그리움은
서로 하나가 되게 하는 사랑의 힘이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게 하는 그리움은
사랑의 울타리라,
깊어 가는 그리움은
눈물을 만들고 옷깃을 적셔 가지만
그 아픔에
성숙한 사랑의 열매를
맺으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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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2
사랑은 가슴앓이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며
아픔이 찾아와도 울지 말자던 그대
끝까지 해맑은 미소에
눈물 없는 사랑을
간직할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대 가슴속엔 눈물이 가득 고여 가는데
힘든 가슴앓이를
얼마만큼 견딜 수 있을까,
사랑은 깊어가고
꾹 참자던 그대에겐 진주 같은 눈물방울이
펑펑 떨어져
지켜보는 사람에게까지
눈물 나게 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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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1
그댄 빛과 사랑이라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는
그댄 빛과 사랑이오,
내 인생에 꿈과 소망을 수놓는
해맑은 사랑이라,
속삭인 그대
애정 어린 눈빛은 수정처럼 빛나고
앵두 같은 입술은
언제나 석류처럼 달콤해
감미로워라,
예쁜 미소에
서로 가슴을 마주할 땐
설렌 가슴은 하늘만큼 부풀어 오르고
세상은 꿈결 같아라,
그대 사랑은
메마른 내 영혼을 촉촉이 적시고
곱게 물든 사랑은
핑크빛이어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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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1
마음을 달래며
비추라/김득수
소리 없이 미끄러져 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를 지나 기차는 외로운
새벽을 달린다.
침목이 흐르는
새벽 철로를 따라 난 그대 그리움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옛 생각에 젖어든다,
긴 꼬리를 문 기차는
단풍이 곱게 물든 산과 강을 지나
벼 이삭이 주렁주렁 고개를 숙인 황금 들녘을 따라
그리운 바닷가로 향한다,
바닷가에 발을 내딛는 순간
찬 바다 내음이 코끝에 풍겨오고
백사장을 수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거센 줄 파도는
지난 사랑을 그립게 한다.
사랑하는 그대와
백사장을 다정히 거닐며
사랑을 속삭이고 그토록 마음을 주고받았는데
사랑은 슬프게 떠나가고
지금은 눈가에 참았던 눈물방울만
펑펑 쏟고 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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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0
고왔던 사랑은 저물어 가고
비추라/김득수
찬바람에
나뭇잎은 하나둘씩 떨어지고
철새마저 날아가니 고왔던 사랑도
어느덧 저무는구나,
외로운 사람끼리
두 손을 꼭 잡고 사랑을 약속했건만
임은 떠나가고 검은 머리는
희어 간다,
지난날 사랑은
추억 속에 달콤한 단꿈이었던 것을
목마른 그리움에 그토록 발버둥쳤는지
사랑은 허망해 어이할까,
길 없는 사랑
찬 서리만 내리고 비울 수 없는 마음
옷깃을 적시니 처량하기
그지없어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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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20
얼마큼 사랑해야 하나요
비추라/김득수
오늘 뜨겁게
달구어 놓은 사랑
내일이 찾아오지 않는 사랑이 아쉽습니다.
어제는
그토록 다정했는데
아침이면 차가워지고
또다시 따뜻한 마음으로 돌려놓아야 하는지
볼 때마다 서먹서먹한 그대의 속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쏟아 부어도
밑도 끝도 없는 사랑 내일이 없는 그댈 위해
난 얼마만큼 끈기를 가져야
하나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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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5 17:19
사랑의 별빛은 반짝이는데
비추라/김득수
밤하늘 별빛 속에
행복한 삶을 약속하며 곱게 심어 놓은
나의 사랑이시어,
언제나 마음은
별빛 속에 함께해도
사랑은 홀로 피고 허무의 그림자만 메아리치니
고왔던 사랑은 꿈속처럼
멀기만 하구려,
이슬이 맺힌
깊은 밤을 허물며 사랑하는 그대를 기다려 봐도
길 없는 창가에
늘 침묵으로 맺어지지 않는
사랑이시어,
깊고 푸른 밤
사랑의 별빛은 고요히 흐르는데
보고 싶은 그대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
심연의 그리움에 인내의 잔은
쓰기만 하구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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