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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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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1-06 16:51


    소망을 잃은 자를 위하여


    비추라/김득수

    그댄 알고 있는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는데
    지금 그대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그대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가,

    혹 지루한 삶 속에
    아직도 어머님의 젖을 빨고 있듯이
    순진한 아내의 눈물을 빼고 있지나 않은지
    그렇다면 못난 자신을 버리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날마다 술에 취해
    귀한 인생을 낭비하며 삶을 살고 있다면
    고난의 터널은 매우 어둡고
    길어질 뿐이다.

    지금도 남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다면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손을 잡고
    가까운 예배당을 찾아보는 편이
    가정과 고통스러운 자신에게도
    편하고 좋으리라,

    사내가 방황하는 것도
    한때 잠깐이지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소망 없고
    길 없는 술잔에 눈을 떼고
    하늘의 소망으로 잠든 영혼을
    깨워보라,

    소망을 가진 자는
    험난한 고난은 멀어지고
    상한 영과 육신을 회복시켜서 고난에서
    그댈 건져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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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1-06 16:50


    예뻐지는 비결


    비추라/김득수

    남들 보기에
    평범한 얼굴이라도 예뻐지고 미워지는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고 당신의
    선택입니다,

    애써 가꾸지 않은
    당신의 얼굴이라 해도 활짝 핀
    아름다운 마음이 예쁜 모습을 만들고 영혼 또한 고와져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습니다,

    아무리 뜯어고치고
    화장발이 얼굴을 받쳐 준다 해도
    밤이 새면 지워질 수밖에 없는 게 화장이기에
    순간순간마다 예뻐질 순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고운 마음에서 나오는 미소는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50


    우린 짝이 아니였어


    비추라/김득수

    주말의 명화
    "뮤리엘의 웨딩"을 보고 침대에 누웠는데
    감성에 젖게 한 영화는 내 맘을
    아프게 한다,

    영화는 나와는 상관없지만
    그 여주인공 삶이 가엽고 너무 슬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좀 보였는데
    그러나 희미한 불빛에 내 모습을 본
    아내가 하는 말,

    "당신 울고 있는 거야"
    "지금 나이가 십 대야 이십 대야!"

    불도그 같은
    마누라가 보호자나 되는 양
    갑자기 나에게 쏘아대는데 상한 감정에 눈물은 더 나오고
    그 여배우가 떠올라 난 더 슬퍼지기
    시작한다.

    결혼하면 아내와
    분위기 있게 텔레비전 앞에서 커피로 즐거운 시간을
    지낼 것을 기대했는데
    그런데 살아 보니 아내와 난
    취미, 성격 자체가 서로
    맞지 않는다.

    아내는 사건 25시
    프로를 즐겨 보며 채널을 돌려주지 않는다.
    그동안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버릇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나 위아래도 알아보지
    못하니 말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내 맘과 멀어져 가는 아내가 점점 싫어지고
    사랑까지 식었으니
    이젠 마음을 의지할 때가 없어
    난 우울해져만 간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49


    매장에서 만난 여인


    비추라/김득수

    어느새 당신은
    두꺼운 털옷을 벗어 버리고
    화사한 봄옷을 입었으니 계절마다 의상에
    너무 민감하시군요.

    당신은
    남들보다 겨울옷을
    빨리 벗어 버리고 노란 봄 재킷과
    가벼운 치마를 두르니 나에게도 새봄은 찾아와
    가슴이 설렙니다,

    또한 당신은
    날씬한 키에 예쁜 몸매를 갖춰 무슨 옷을 걸쳐도
    세련되고 우아해 보이니
    누가 그 아름다움을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매장에서
    정분 나도록 미소를 보내올 때마다
    당신에게 많은 매력을 느껴 나 또한 눈인사
    정도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매장 모델 마네킹을 보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48


    영원히 잊지 못할 그대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던 그가
    마지막 작별을 위해
    공항까지 많은 시간을 버리고 달려나왔지만
    손목을 겨우 잡았을 뿐
    말없이 떠나오고
    말았습니다,

    참았던 눈물을
    이륙하는 기내에 뿌리며
    밤을 따라 고국을 향하는데 악천후에 기체는
    구름 속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높은 하늘을
    오르고 또 올라도 구름층이 얼마나 깊던지
    물 구름에 부딪힌 기체는 요동쳐
    고막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이별을 선택한 짧은 생각에
    아픔은 몰려오고
    서러운 마음 조용하게 기도를 드려보지만
    거칠고 험한 밤은 더욱 길어집니다,

    어둠을 헤치고
    행복의 나라 나의 조국이
    엷은 구름 사이로 반갑게 날 맞아 주는데
    홀로 떠나온 난
    가슴이 멈출 것만 같아
    그가 없인 이 아픔을 달랠 수
    없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48


    울고 있는 당신



    비추라/김득수

    스잔 부인
    오늘도 당신은 눈물로 기도를
    시작하시나요,

    그것도
    나의 가슴속에까지 찾아와 울고 계시는지
    간신히 아픔을 참고 있는 나에게도
    눈물을 쏟게
    합니다,

    삶이 그토록
    애달프기라도 하셨는지 아니면 남편분과의 사랑이
    원만치 않아 긴 세월 울고 계시는지
    당신이 걱정됩니다,

    울고 있는 당신
    앞으론 누가 당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거들랑
    주님께 살짝 일러 주세요.

    난 당신의
    눈물 젖은 하얀 손수건을 바라볼 때마다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여집사님을 보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47


    이런 기분 처음이야



    비추라/김득수

    힘든 삶에
    따분한 주말 뜻하지 않게
    교회 중고등부와 함께 서울랜드에 오게 되었는데
    많은 놀이기구에 눈길이 가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어린아이와 같이
    맘이 설렌다,

    바이킹은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타고 보니 무섭기보단 스릴을 느끼게 해 순간순간이
    너무 재미있어
    자유 이용권을 안겨 준 친구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꼭 잡고 함성을 지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푼 것 같아 추억 속에 즐거운 마음이
    몇 년은 더 갈 것 같고
    그녀도 즐거움에 흠뻑 빠져 검은 눈빛은
    더욱 반짝인다.

    그러나
    담임 목사님께선
    삶이 힘들고 영혼이 지칠 땐 기도원에 가서 부르짖고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잠시 곁눈질하여 즐거운 세상에 빠지니
    죄를 짓는 것만 같아
    어쩜 좋을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6 16:46


    남자 나이 칠십이라도 어린애 같지 않니



    비추라/김득수

    어느 날 산책하다
    공원 벤치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들에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할머니 "요즘 남자들 칠십이라도 어린애들 같지 않니"

    난 그 대화를 듣고
    미소를 지우며 회갑을 바라보고 있는 나로선
    얼마나 기뻤는지
    한쪽에서 웃음을 참느라
    배를 잡고 있었다,

    가을이면 저물어 가는
    내 나이에 얼마나 쓸쓸했는데
    할머니들 때문에 가을 가슴앓이를 깨끗이 씻고 국회의원
    대통령도 부럽지 않은 제2에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시인 모임에
    아흔이 넘은 선배님이 노벨상 꿈을 꾸고 있는 걸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믿음을 가지니 무얼 망설이고
    주저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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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1-06 16:46


    마음 가는 데로 사랑합니다


    비추라/김득수

    그댄 누구 신지
    눈길이 가고 마음 가는 데로
    그대의 해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살짝 가져와
    난 가슴을 움켜쥐고
    미소 짓습니다,

    프러포즈도
    시작도 하지 않은 사랑
    내 안에 예쁜 그대가 숨을 쉬고 잔잔한 가슴이
    두근대는지 남몰래 사랑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대는 마음을
    열어줄 생각도 않고 가까이하기엔
    아직도 멀기만 한데 이토록 가슴 설레는지
    시간이 갈수록
    짝사랑으로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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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1-06 16:45


    와인잔에 밤은 깊어 가고


    비추라/김득수

    파리의 밤하늘 아래
    찬란한 레인사인은 아름답게 반짝이고
    우린 밤 산책을 나와
    샹젤리제 거리를 다정히
    걷습니다,

    차가운 겨울
    가로등 불빛을 따라
    우린 작은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는데 카운터 진열대엔
    각종 와인이 가득하고
    감미로운 샹송은 우리를 반갑게
    맞습니다,

    분위기가 물씬 풍긴
    샹젤리제 레스토랑에 식사와 와인 잔을 마주하는 동안
    적포도주만큼이나 붉어진 사랑하는 그대
    빛깔 좋은 얼굴에
    수줍어 고개 숙인 그대 미소는
    곱기만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와인잔에 밤은 깊어 가고
    걸걸한 (미레유 마띠유) La Vie En Rose 샹송은
    파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즐거운 밤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유럽 여행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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