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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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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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7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
비추라 /김득수
이 가을 내가 왜 이럴까,
안 그러려고 해도 너에게 눈길이 자꾸 가고 사랑은
시간이 갈수록
눈 덩어리처럼 커지는지 세상이 온통
너밖에 없구나 .
그러나 받지도 못할 사랑
아무리 멀리하려고 해도 이젠 꿈속까지 찾아와 어른대고
마음을 빼앗아 가는지
누가 이 사랑을 뜯어말릴 수
있겠니.
복잡한 이 심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귀찮게 다가가서 정말 미안하지만
널 사랑하지 않고선
나 자신을 잃을 것만 같아
어찌하겠느냐.
할 수 있다면
너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 주면 안 되겠니
잎이 떨어지는 계절 혼자 머물기엔 너무나 외로워
말벗이라도 되어 주었으면
좋겠구나.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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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7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비추라 /김득수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왜 눈물이 나올까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당신을 알고부터 난 어린아이 때보다
더 많이 울고 있으니 어쩐 답니까.
삶이 힘들 때
당신께 매달려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지만
지금 이토록 기쁜데 당신 앞에서 소리 없이 눈물을 떨궈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난 정말 울기도
잘하는 못난이 울보인가 봅니다.
당신은 한없는 사랑으로 날 품으시고 내 영혼을 거듭나게 하시니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오늘도 당신이 있어 난 존재하고
당신 곁을 떠나선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바깥세상에서
한시도 못 살 것 같아
원하신다면 당신 품 안에서 영원히
머물게 하소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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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6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비추라/김득수
그대와 함께라면
뱃길이 닫지 않는 적적한 무인도라 할지라도
마다치 않고 기쁘게
따라가렵니다.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외딴 섬에 갇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 해도
그대와 영원히 지낼 수만 있다면
행복하고 좋겠습니다,
그대가 언제나 곁에 있다면
마음이 외롭지 않겠고 끝없이 밀려오는 그리움도
아프게 찾아오지 않을 것이기에
사랑은 아름다우리라
믿습니다.
그대와 마주할 수만 있다면
저 하늘 끝이라도 함께하며 허락한 그 날까지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참고 그대를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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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6
사랑했나 봐
비추라 /김득수
마음속으로
너를 좋아했을 뿐인데 언제부턴가
정분 나도록 내 맘이 흔들리고 네가 가까이 와
나의 깊은 가슴을 적실 줄
누가 알았겠니,
처음 만남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수줍고 조심스러웠지만
이젠 곁에 있어도
전혀 낯설지 않고 서로 허물없이 자유로워진 걸 보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마음이 오고 가고
있었나 보다,
또한, 우린 바라만 보고
사랑의 고백도 하지 않았는데
삶이 우리를 그렇게 꼼짝도 못 하게 묶어 놓고
자신마저 내어놓을 만큼
가까워져 버렸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해명할 수 있겠니.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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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5
멋진 옷을 입고 싶은데
비추라 /김득수
가을 자선 바자회에서
세련미가 넘치고 품위가 있는 헌 양복 한 벌을
2만 5천 원에 샀다,
옷 스타일을 보아하니
나보다 젊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분의 패션적인 옷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그러나 집에 와 바지를 몇 번을 입어 봐도
옷은 맞지 않고 문제가 많다.
옛 주인의 옷에
내 몸매를 맞추려 하니 얼마나 힘이 드는지
갑자기 뱃살을 뺄 수 없고 작은 키를 늘릴 수도 없기에
수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식탐으로 얻은 것은
결국 뱃살뿐이라 당연히 허리 치수는 늘려야겠고
키 치수는 줄여야겠기에 세탁소에
수선을 부탁했다.
며칠 후
기대했던 옷을 찾아와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뽑을 재며 옷을 입어 봤는데
어색한 느낌에 몸매가 영 따라 주질 않으니
불어난 뱃살만큼 실망스럽고
속상하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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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5
소녀 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추라/김득수
당신의 소녀 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렇지만 중년을 맞은 지금 모습은 그 시절보다
더욱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주름진 눈가에
잔잔한 미소가 소리 없이 흐를 땐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먼 인생 돌고 돌아
황혼을 바라보면서 지난 추억을 그리워할 순 있으나
지금 행복을 지난 젊음과 바꾸진
않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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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4
꿈의 세계를 달리며
비추라/김득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여객기가 보이는 공항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착륙하는 거대한 점보기를 뒤로하며
드라이브를 떠난다,
푸른 달빛 아래
바다 물결은 은빛으로 출렁이고
우린 원두커피 두 잔과 함께 인천대교를 따라 바다 건너
화려한 불빛이 보이는
송도신도시를 향해 달린다.
창밖엔 바다 내음이
코끝에 풍겨오고 차 내엔 팝송 샌프란시스코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가속 페달을 살짝 밟으며 밤의 세계에
물들어 간다.
그녀와 함께
화음을 맞춰 본 올드 팝송은
어린 시절을 그립게 만들고 우린 그 추억을 따라
가벼운 입맞춤으로
오늘 고된 삶을 모두 잊으며
낭만적인 밤을
맞는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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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3
지울 수 없는 마음의 병
비추라 /김득수
삶을 살다 보면
해맑은 모습보다 가끔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상처받고 마음이 우울해져서
홀로 머물고 싶고 그 누구의 간섭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병은
위로의 말씀이 끝없이 들려 와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을 때가 있을뿐더러 영혼만 상하고
삶까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여행이나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상한 맘을 눈물로
모두 토해 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좋지 않은 일들은
쌓일수록 영육 간에 병이 될 수 있기에 깨끗이 잊고
가슴 속에 담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의 병은
자신의 노력이 절실하지만
본인의 의지로 할 수 없을 땐 의원 치료나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마음의 평강을
찾으시면 좋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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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3
가을날의 짝사랑
비추라/김득수
내가 왜 이럴까,
그가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를 보면
바보처럼 가슴이 뛰고 내 맘이
설렐 수밖에 없는지.
잊으려 해도
자꾸 눈에 사운 대는 그가
이젠 꿈속까지 찾아와 마음을 그토록 빼앗아 가는지
사랑은 소리 없이 깊어 간다.
오늘도 미소 짓고
사랑스러운 그대 맘을 얻기 위해 다가가는데 그러나 그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날 알아주지 않으니 서글픈 이 심정을
어떻게 고백할까.
이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내 가슴에도 그대 향한 사랑은 곱게 물드는데
그대의 맘 속엔 내가 없으니
가슴이 아려 온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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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7 16:52
살아 있을 때 사랑을 베풀자
비추라 /김득수
사람이 존경받기를
원한다면 살아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자신이 아무리 세상 권위의식에 모든 것을 소유하고
영원할 것 같아도
무덤 속에 안 드러누울 자가
어디 있겠느냐,
자신의 수고가
큰 사업체를 일구고 재벌 총수가 되었다 해도
밤낮 고생하는 부하 직원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들을 하찮은 일용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끝까지 내 가족처럼 돌봐라,
또한, 나의 이익이라면
자금을 물쓰듯 뇌물로 쓰기보다는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베풀어라
나만 잘 먹고 잘산다고 이 세상이 행복해지고
아름다워지겠느냐,
나만을 생각하는 자는
너무 이기적이고 결국 친구 혈육까지도 등을 돌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남을 섬긴 자는
우리네 품앗이 삶처럼 보낸 만큼 더 돌아오고
덕을 쌓는다.
세상 사는 동안
인생을 얼마나 잘 살아왔는지는 관속에 드러누워 봐야 안다,
많은 사람이 무덤가에 찾아와
안타까움에 가슴을 적신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오,
그 이름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그러나 눈을 감는 날까지
선과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모든 것을 꼭 껴안고 가는 자는
많은 자산을 남겼다 해도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무덤가에는
그 누구도 찾아가지
않을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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