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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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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11
가을 사랑
비추라/김득수
그리움이 물들어
하얀 밤을 태웠던 사랑이시여
어찌하여 고왔던 인연을 내려놓고 이 가을 슬픔을
안기시나요.
가을은 단풍으로
곱게 물드는데 사랑은 갈수록 멀어지는지 멍을 진 사랑
바라볼수록 눈물겹고
찬 서리가 내리듯 무척이나 가슴
시렸습니다.
사랑이시여 가시려거든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아픔을 묻고 떠나가시구려,
홀로선 사랑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혼자이긴 이 가을
너무 외롭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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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11
환상의 바다 제주에서
비추라/김득수
솔솔 불어오는
제주 하니 바닷바람에 그녀의 머리카락은 휘날리고 정분 나도록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에
조약돌이 흑진주처럼 곱게 다듬어지던
사랑의 바닷가,
강렬히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 그녀의 반짝인 눈동자는 검은 선글라스에 살짝 가리고
펄럭이는 긴 드레스는 파란 바다를 향해
한 폭의 풍경을 멋지게 수놓아
이국적인 파노라마가
펼쳐진 제주,
시원한 바다에
발을 서로 담글 때마다 미소는 절로 피어오르고
멋들어진 사랑의 포즈는 셔터를 누를 때마다 카메라에 곱게 담겨가던
해맑은 모습들,
주님이 만들어 주신
환상의 제주를 찾아 소년 소녀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마음과 마음을 함께하며 사랑은 푸른 꿈들로 영글어
감미로운 추억으로 물들어 가던
제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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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10
깊고 푸른 밤
비추라/김득수
누군가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할 때엔 깊고 푸른 밤을
찾아오세요.
고요한 밤에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깊고 푸른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반짝이는 별들은 그대의 마음에 정다운
벗이 될 것입니다.
흐르는 달빛은
그리움에 젖어 있는 그대의 얼굴에 은빛 미소를 짓게 한답니다
깊고 푸른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로
찾아 오세요.
반짝이는 별빛은 그대를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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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10
그대와 행복한 아침을
비추라/김득수
그대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하지 않았는데도 피부는 촉촉하고 얼마나 고운지
꽃보다 예쁜 여인입니다,
하얀 가운을 입고
침상에서 조용히 아침 기도를 드리는 그대의 경건한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온 하얀 천사처럼
아름답습니다,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는 아침
빵 한 조각과 따뜻한 커피는 은은한 향이 집안을 가득 메우고
사랑하는 그대와
마주하는 이 시간만큼은 삶의 여유로움과
기쁨을 줍니다,
그윽한 커피 향에
잔잔한 미소가 오고 가는 둘만의 감미로운 시간으로
물들어 갈 땐
사랑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다가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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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9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
비추라 /김득수
이 가을 내가 왜 이럴까,
안 그러려고 해도 너에게 눈길이 자꾸 가고 사랑은
시간이 갈수록
눈 덩어리처럼 커지는지 세상이 온통
너밖에 없구나.
그러나 받지도 못할 사랑
아무리 멀리하려고 해도 이젠 꿈속까지 찾아와 어른대고
마음을 빼앗아 가는지
누가 이 사랑을 뜯어말릴 수
있겠니.
복잡한 이 심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귀찮게 다가가서 정말 미안하지만
널 사랑하지 않고선
나 자신을 잃을 것만 같아
어찌하겠느냐.
할 수 있다면
너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 주면 안 되겠니
잎이 떨어지는 계절 혼자 머물기엔 너무나 외로워
말벗이라도 되어 주었으면
좋겠구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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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9
친구야 힘내라
비추라/김득수
운다, 울어 내가 운다,
모든 것 다 잃고 홀로된 친구를 바라볼 때마다
내가 운다,
삶이 나만큼이나 아픈
그 친구를 보면 나를 보는 것만 같고 힘이 되어 줄 수 없는 난
가슴이 아프다.
외톨이가 된
내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만나 식사 초대를 하며
날 반갑게 맞는데 난 왜 울고
있을까,
기쁜 날 눈물이 나는 건
친구가 그 여자 친구와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난 기도를 하고 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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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8
당신은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비추라/김득수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생을 마감하는 것은 순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에게
등을 돌리고 저 세상으로 앞서가는 것은
큰 불효입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희생하거나 조국의 평화를 위해 순직하는 것은 애국 애족하는 길이고
그 묘지엔 자랑스러운 이름이
새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비관하고
조그만 일에도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신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 교육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삶 속에 비탈진 고난이
내게 찾아온다 해도 꿋꿋이 참고 노력하면 훗날 축복이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남들도 힘든 역경을 딛고 일어섰기에
오늘날 튼튼한 반석 위에 우뚝 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침상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병마와 싸우며 소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고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귀한 당신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부모님의 축복을 받고 태어날 않았습니까.
지금은 부모님께 감사와 효도할 때입니다.
나 어릴 때 그랬듯이 부모님께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죽고 싶다는 것은
자신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젠 그 누구도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 비추라 시집 2집 중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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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8
험난한 삶을 통해 맺어진 사랑
비추라/김득수
우리의 사랑은
험난한 삶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라
가시처럼 아픈 삶을 멀리 벗어나고자 서로 몸부림쳤던 것들이
우리 영혼을 하나로 묶어
놓았습니다.
비록 친구처럼 지내 왔지만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을 뿐 이미 그와 나의 가슴엔 사랑이 자리 잡고
긴 시간 다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와버린 사랑은
단꿈을 꾸게 합니다,
애잔한 그리움이 쌓일수록
그와 난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고 그동안 험난한 삶을 통해
맺어진 사랑인 만큼
행복과 소망으로 삶에 많은
기쁨을 줍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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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7
예쁜 몸매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비추라 /김득수
사랑하는 그대께서도
아시겠지만 요즘 난 몸이 몹시 불어 볼품없는 몸매 때문에
밖에 나다니기가 무척 부끄럽습니다.
특히 조끼 속에
감춘 뱃살은 누가 보기나 할까 당황스럽고
그렇다고 해서 많이 먹고 몸 관리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 못난 몸매는
속도 없이 자꾸 옆으로만 퍼지려고 하니
이겐 무슨 경우랍니까,
예전에 말라깽이로
늘 통통한 친구들만 보면 부러움을 샀는데
이젠 그럴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럭무럭 찌는 뱃살을 무리하게 떼어 내기엔 부작용 또한, 많아
다이어트하는 데도 지혜로와야
하겠습니다,
예쁜 옷도 입고 싶고
그대 앞에서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데
난 언제 배가 들어갈는지 몰라도 끝까지 노력해 날씬한 몸매를
그대께 자랑해 보이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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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2 17:07
오산천의 추억
어린 시절
오산천은 우리들의 최고 놀이터였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오산천은 망가지고
있었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풍요는 사라진 채
곳곳의 악취와 함께 시민들의 주차장으로, 주말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곳으로 변질되었다. 모든 하천이
직선으로 바뀌었다. 자연하천은 곡선으로 흐른다.
천변에 시멘트를 발라 기괴하게 변한
물길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이
뒤틀리는 느낌이었다.
- 곽상욱의《세상에서 가장 넓은 학교》중에서 -
*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흙, 물, 숲, 논, 밭, 자연과 더불어 뛰놀던,
더없이 즐겁고 슬프고 아련했던 추억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도시로
나가 부지런히 뜀박질을 하며 살다 고향으로 돌아오면
뒤틀린 듯 변해버린 모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시멘트 범벅으로 변한 오산천의 물길을
다시 되돌리는 것, 크게 박수받을
아름다운 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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