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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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01 16:18
내 여인이 당신을 생각한다
내 여인이 당신을 생각한다 / 신현림
저녁 태양은 빵같이 부풀고
언덕은 아코디언처럼
흘러내립니다
거리에 북풍이 넘치도록
그녀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우연히 만난 길과
알 수 없는 희망에
들뜬 날들을 소리가
아픈 풍금이
북풍따라 노래하고
당신에게 나던 사막의
붉은냄새가 몰려옵니다
잠시 바라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렸나요
그냥 앞에 계시는 것만으로
기쁨에 넘쳐 봤든가요
소중해서 숨긴 애정의 힘이
비탈길을 오르게 합니다
정든 이의 행복을 빌고
하늘에 새들이 날아드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헤어져야 합니다
그녀는 당신이 그린
수묵화입니다
수묵화 한 장이
비바람에 젖습니다
뱃사람이 풍랑을 이기며
바다를 밀고 가듯
사람들은 저마다 추억을
견디며 오늘을 건넙니다
당신을
당신을 생각하면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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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01 16:17
[시조]봄비
봄비
백홍 이사빈
죽도록 그리워서 날마다 울었지만
그님이 알지 못해 속마음 태웠는데
오늘은 눈물 되어서 봄비처럼 내린다.
자꾸만 떨어지는 내 마음 같은 봄비
너무나 보고 싶어 견딜 수 없는 것을
또르르 흘러내리는 빗방울은 알거다
어쩌면 이런 마음 그님도 알고 있어
봄비로 내려와서 적시어 주는 걸까
터지듯 가슴 아파도 기다리며 살리다
언젠가 그님과 나 오늘을 추억하면
봄비가 아름다워 기다려 주었노라
꿈꾸듯 자랑하면서 행복하다 할 거다
-땅끝동네 야불딱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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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01 16:16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아프게 내립니다
빗방울이 그대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빗방울이 그대 얼굴처럼 보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슬프게 내립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사랑 껴안고 그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대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나 오늘 비에 쓸려서
나 그대 곁에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하는 그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김정한
비가 내려요...
파릇하게 올라오는 새싹 위에도
이쁘게 망울진 꽃잎 위에도
앙상한 나뭇가지 새순 위에도
생명같은 단비가
온세상을 촉촉하게 적셔 줍니다.
비가 내려요...
볼수없는 그대 그리움이 되어
내작은 가슴을 적셔 내립니다
미치도록 사랑해도 더이상
다가설 수 없는 그대 때문에
잊으려고 할수록 더깊이
내가슴을 파고드는 그대 때문에
내리는 빗방울을 핑계로
어느세 내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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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01 16:16
'잘' 나이 든다는 것
그러므로 '잘' 산다는 말은
'잘' 나이 든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살아 있으면 나이는 저절로 쌓아지지만,
잘 나이 들어 젊은 시절보다 멋있는 사람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멋진 여자', '멋진 남자'가
되기보다 '멋진 인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사람은, 무엇이 사소하며 무엇이
중요한지 쉬이 알게 됩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 어느덧 12월1일,
2021년도 어김없이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 '잘' 살았는지, '잘' 나이 들었는지
정말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가 모든 삶을 휘저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개인의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절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은 한 달, 더 '잘' 살고, 새해에는
더 '잘 '나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12월을 보낼까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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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33
한자락 바람이고 싶다 / 誾彬 장인하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손으로는
붙잡혀 지지 않는
이리 저리
나부끼며 흩어지는
한자락 바람이고 싶다.
내가 머물고 싶은 곳에서
나의 육신을 머물게 하고
내가 가고 싶은곳 어디일지라도
나의 마음 내려 놓을수 있는
어디든지 머물수 있는
한자락 바람이고 싶다.
세상에서의 인연은
모두다 부질 없는 것,
집착과 미련은 버리고
저 파아란 하늘 향해
날아 오를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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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32
빗소리는 당신이 되고..바람은 내가 되어서
빗소리는 당신이 되고..바람은 내가 되어서
빗소리는 당신이 되고..
바람소리는 내가 되어
까만밤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
맺히지도 못하는 빗방울
두 눈에 고이는 이슬이 되어버립니다.
투둑투둑 소리내며..
창문을 두드리면
창가에 매달린 빗방울은
외로움을 잊으라 흘러내리고..
내마음을 전해주는 소식은 바람타고..
당신이 잠들어 있는 머리맡에
하얀 안개꽃 되어
뽀얗게 흘러내립니다.
빗소리 그리운 당신이 되고..
바람은 외로운 내가 되어
솔직한 나를 만들어 버리면..
빗물따라 소리내는 바람은
하늘을 바라보다..
눈가에 빛으로 작은 수정 구슬이 되어
빗물에 젖어버린
두 볼을 감추지 않아도
빗방울이 숨겨버립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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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31
이제는 그만 안녕
이제는 그만 안녕 / 誾彬 장인하
당신 알게 되면서
자꾸만 덧나는 상처가 되어 버린
늘 가슴아리게 만들었던 마음을
이제는 그만 보내려구 해
당신 만나면서 늘 그늘에 가려졌던
나의 웃음을 이제는 밝고 고운
햇살속으로 이끌어 내고 싶어서
이제는 그만 당신과는 작별하고 싶어
당신을 보지 못한후에는
언제나 아픈가슴 부여 잡고
늘 허둥거리게 된 나였기에
이제는 그만 안녕을 고하고 싶네
당신 그리워서
늘 눈물이 나는 날이지만
애써 참으며 살다가 보면
언젠가는 당신을 잊을날이 있을거야
그날이 언제일는지
다시 당신 만나는 날이 오면
고운 미소 짓게 되는 날이 꼭 올거라 믿으며
이제 그만 당신에게 안녕이란 말 하고 싶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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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31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 誾 彬 장인하
함께 있는것이
너무나도 좋은데
함께 있을 수 없다면
우린 어떡하나요
봄이 오는 계절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라일락 진한 꽃향기를 닮은
당신의 냄새인데
너무나도 좋아 하는
당신의 냄새인데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당신과 둘이서만 있고 싶은데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사라질 라일락 꽃향기이지만
가을 지나고 겨울이 지나면
다시 또 봄은 오기에
잠시 놀러간
당신의 향기는 다시 또
라일락 꽃향기가 되어
내게로 돌아 오는데...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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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29
당신(Ⅱ)
당신(Ⅱ) / 김정한
눈만 뜨면
당신이 보이고
당신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내 앞에
당신이 웃으며 앉아 있고
내 가슴엔
당신의 따뜻한 눈물이 담겨 있습니다
행여
홀로 있을 때라도
오래 새겨진 당신의 자국 때문에
홀로 있어도 당신과 함께 걸을 수 있고
홀로 있어도 당신과 함께 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함께 있지 않아도
당장 당신을 만나지 않아도
늘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느낍니다
당신,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서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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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30 17:29
너를 사랑해서 심장이 아프다
너를 사랑해서 심장이 아프다
/ 誾彬 장인하
맑고 투명한 눈빛으로
나에게 다가오던 너
너의 고운 웃음 받아주며
내가 환하게 웃어 버린날
나는 너를
나의 두눈에 담고
가슴으로 너의 사랑을
덥썩 안아 버리고 말았지
너를 사랑해선
안되는 줄 알면서
너의 사랑 받아선
안되는 줄 알면서
내 욕망과 욕심이 너무커
너의 사랑 외면할수 없었어
너와 내가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가슴이 떨려오던 날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었어
설레임으로 다가오던
너의 입술이 너의 눈망울이
나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기에
너에게 나를 내어 주었었지
그때엔 너와 내가
함께 할수 있음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함께 할수 없는 현실앞에서
가슴은 아려오고
심장은 아프다 말을 하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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