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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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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1-30 16:46


    내 안에 그대가 그리워


    내 안에 그대가 그리워

    *윤향 이신옥*


    햇살 곱게 내리쬐는 날
    싱그런 미소를 안고
    내 안에 들어온 그대


    차분한 언어로 신뢰감을 쌓고
    믿음이란 돗자리를 펼쳐
    한순간 내 마음을 사로잡아


    꽃신을 신고 걸어가는 아이처럼
    맹목적인 마음으로
    그대 뒤를 따르게 되었어요


    눈빛이 선한 그대의 미소는
    차가운 세상을 등지게 했고
    언제나 편안함으로 다가왔기에


    벚꽃향기 날리듯
    연분홍빛 그리움이 되어
    내 안에 물들어 버립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30 16:45


    우표 없는 기도


    내 일생 동안
    편지로 집을 지었네
    사랑의 무게로 가득한 사계절의 집
    나는 저세상으로 다 이고 갈 수도 없고
    세상에 두고 가면 누가 다 읽을까?
    이 많은 사랑의 흔적 어떻게 버릴까
    오늘도 고민인데 편지의 집 속에 사는 이들이
    나를 향해 웃다가 울다가 노래하다가
    마침내 내 안에 들어와
    우표 없는 기도가 되네


    - 이해인 시집《희망은 깨어있네》에 실린
    시〈편지의 집〉전문 -


    * 이해인 수녀께서 저에게 주신 시 같네요.
    지난 20년 동안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면서
    지은 집이 '깊은산속 옹달샘'이고, 그 집에서
    오늘도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편지는 마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편지를 쓰다 보면 어느덧 글이
    내 안으로 들어와 우표 없는
    기도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30 16:45


    몸부터 따뜻하게


    마음이 우울하고 외로울 때
    마음을 바꾸기 어렵다면 몸부터
    돌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차와 음료를
    자주 마시며, 입맛이 없더라도 뜨거운 국물에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는 것입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가까운 온천이나 마사지 숍을 들르거나
    편안한 이불이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사람의 몸은 신비롭습니다.
    몸이 추우면 마음도 함께 추워집니다.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덥히면 마음도 풀립니다.
    몸을 마음으로 다스리고, 마음을 몸으로 치유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 요법입니다. 따지고 보면
    너무도 쉽고도 확실한 방법인데, 순간순간 놓치거나
    건너뛰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마음이 힘들수록 몸부터 따뜻하게!
    그것이 힐링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29
    百山백호 (@hanra170307)
    2021-11-28 17:16
    혹시 아추님께선 소설작아니신죠
    궁금합니다
    아추님?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8 17:13


    언젠가는 만날 당신



    언젠가는 만날 당신



    윤 향/ 이신옥



    지금 눈앞에 당신을 볼 수 없어도

    후회하거나 미워하지 않아요











    보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까지 닿을 만큼 끝 간 데 없지만

    언젠가는 만날 당신 위해

    잠시만 참고 기다릴게요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도

    난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비록 같은 공간 속에서

    마주하며 볼 수 없다 하여도

    기다림이 헛되지 않는다면

    상관없어요









    언젠가 하늘도 허락할 날이 오겠지요

    그날이 너무 늦지 않길바래요











    당신을 사랑했던 기억이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하여도

    마음속에서는 새롭게 돋아나기에

    막연한 나날을 기다림으로 메워갈래요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1-28 17:12


    그리움도 그대로 / 誾 彬 장인하

    가지 말라고
    제발 가지 말라고
    애원하고 싶었어

    한번은 한번은
    돌아 봐 달라고
    소리치고 싶었어

    몸은 내게서
    떠나갈지라도
    마음은 함께 일거라고

    그렇게 믿으며
    그리운 기억만으로
    살고 싶었을 뿐이야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나를 향해 웃어 주면
    당신 얼굴이라 여기고 싶었고

    뜨거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처럼
    가끔씩 찾아와 줄 거라 생각했어

    낙엽지는 가을이 오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당신을 추억하고 싶었고

    하얀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뜨거운 차 한잔이라도 같이 마실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가지고 싶었어

    허나 몇번의 계절이 와도
    또다시 몇번의 계절이 가도
    우리는 서로를 가슴에만 담아둔 채로

    사랑도 그대로...
    추억도 그대로...
    그리움도 그대로...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1-28 17:12


    사랑이었어



    사랑이었어 / 誾 彬 장인하

    사랑이었어
    당신이 나를 바라 보던
    그 눈길은

    촉촉히 젖은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 보던
    당신의 눈동자를
    아직도 잊을수 없어

    사랑이었어
    반짝임으로 빛나던
    그 고운 눈길은

    눈부시게 맑은 영혼으로
    내 두눈속을 들여다 보던
    당신의 투명한 눈빛을
    지금 이 순간도 기억하고 있어

    사랑이었어
    서로가 이별하던 순간에
    당신 눈가에 맺히던 이슬은

    못견디는 아픔으로 오는
    슬픔이었단 걸 오랜 세월
    당신을 지워내지 못하고서야
    사랑이었단 걸 알았어.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1-28 17:11


    꽃 바람으로 오신 당신



    꽃 바람으로 오신 당신 / 誾 彬 장인하

    당신이 사는
    그곳에서
    향긋한 꽃향기가
    날아 왔어요

    싱그런 꽃 바람 되어
    내게 찾아 온
    당신의 냄새인 것만 같아서
    마음껏 들숨을 마셔 보았어요

    따스한 봄 향기와
    다정히 손잡고
    나란히 어깨동무 하며
    꽃 바람으로 오신 당신

    차가운 바람 불어 오면
    혹시라도
    저 멀리 사라져 갈까
    이내 마음 아파져 옵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1-28 17:10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순수한마음으로 조용히 웃을수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에서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8 17:10


    그랬으면



    그랬으면 / 誾 彬 장인하

    반갑다고
    말하진 못해도
    그저 잘 있었느냐고
    그 흔한 안부라도 한번쯤은
    살며시 물어 봐주길 바랬었어

    그랬으면
    못난 가슴이
    시커멓게 멍들어 와
    당신 앞에선 드러내어
    보일수 조차도 없는 아픔이었지만

    흐르는 세월 뒤켠에다
    내마음 꼭꼭 숨겨 두고
    당신이 그리운 날은
    아주 가끔씩 끄집어 내어
    당신생각을 했다고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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