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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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6 18:31
내 가슴에 앉았다 간 사람
봉당 류경희
어느 날이였던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 가슴에 앉았다 간 사람
향기로움에 취했고
달콤함에 취하여
앉았다 날아간 후에 알았네
바람을 기다리는
꽃향기 처럼 오늘도
그대 기다리는 마음
남아 있는 건
그대 앉았던 흔적 뿐이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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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6 18:30
두고 보리라
ᆞ청일송
인생이, 싸우고 독한 욕설퍼붓고
미워하고 해코지하고
상처주고 원수지고 바삐 도망가고
가슴 아프게 헤어지는구나
그렇지 않은 인생이 혹 있다해도
결론은 하나이외다
두고 보리라
인생이, 선 자도 넘어진 자도
앞선 자도 뒤쳐진 자도
모두가 머지않아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나리라
인생이 정지선에서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 앞에 서리라
결코 부정되지 않는 사실 앞에 서게 되리라
두 현실을 보리라
우리는 천국 아니면 지옥에서
만나게 되리라
인생이, 운명은 여기서 결정되느니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외다..
"각각 자기 마음을 확정하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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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6 18:29
잘 자는 기술
나는 머릿속으로 셈을 한다.
잠을 이루 수 없을 때는 숫자 하나를
골라서 가지고 논다. 지금 생각나는 숫자는 314다.
314를 어떤 숫자들로 나눌 수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그 숫자 속에 있는 숫자들을 더하거나 곱하거나
빼거나 나누는 식으로 셈해서 다시 314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생각 대신 셈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만큼 문제가
까다롭되 잠이 안 들 정도로
정신이 말똥말똥해지지만
않으면 된다.
- 클라우디아 해먼드의《잘 쉬는 기술》중에서 -
* 불면으로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자기만의 잠자는 기술이 있으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쉽게는 숫자 세기, 주기도문, 염불 등이
있고, 다양한 호흡법도 있습니다. 저는 '3.3.3 호흡법'을
사용합니다. 하~ 세 번, 쓰~ 세 번, 엄~ 세 번, 이것을
3세트 반복하는 것입니다. 자연 음악, 숲속 음악도
좋습니다. 시원한 숲속 나무 그늘에서 잘 녹음된
매미 소리, 온갖 풀벌레 소리를 듣다 보면
저절로 잠이 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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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16 15:56
삶의 길 / 청송 권규학
끊이질 않는 코로나의 위협(威脅)
즐거움이 아닌, 괴로운 삶의 연속
불편한 현실에 미래의 희망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마음엔 하나둘씩 그늘이 드리워집니다
긴 가뭄에 제대로 살아남을 작물이 없고
오랜 병마(病魔)에 웃을 자가 어디 있을 것이며
장기간의 간병(看病)에 효자란 있을 수 없습니다
절망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절망의 반대말은 희망이 아닙니다
절망을 이기려는 노력과 용기입니다
절망은 결국 쾌락이란 독(毒)을 마시게 하고
그 독(毒)에 절어 자멸하게 만들어 버리는…
다른 이들과 함께 가는 길이지만
결국은 혼자 가야 하는 삶의 길
누구도 끝까지 가줄 수가 없는 이 길
그저 묵묵히 관조하며 극복해야 할.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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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8
우리 만나길 참 잘했습니다
봉당 류경희
간직하겠습니다
세상이 세월이 나를 아프게해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을 알게 된 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시간이 당신이 데려간 후에
당신의 모든 의미는 진실이고 소통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낮은 자세로 우리 곁에 계셨던 그 시간이
영영 사라지지 않을거란 마음은 행복이였습니다
세월이 당신이 데려간 후에
낮은 자세로 곁에 계셨던 모습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걸
조금 더 용기내어서 말을 걸어볼걸
많은 생각은 했지만 후회는없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위해서 살아 오신 시간이
우리들에게는 따스함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버린게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누군가 다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건 참 힘듭니다
용기를 알려주셨던 당신의 모습은
우리에게만 무릎을 꿇었고 우리들을 위해서만
두 손으로 잡아주셨던 당신이였습니다
진실 앞에서 당당했던 당신 모습은
낮은 사람들 보다 더 낮아지기를 몸소 행하셨던 모습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남아
우리들에게 희망으로 살아 숨쉼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고개를 숙이며 대통령이란 엄청난 위치에도 우리를
위해 고개를 숙이셨던 모습 겸손이란걸 알게하셨습니다
우리라는 울타리를 알게하셨고
그 울타리를 누가 넘을 보면 단단히 혼내주셨던
든든한 지원군이셨던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우리들 처럼 절대 약한자에게는 더 약하셨고
절대 강한자에게는 한 없이 올 곧고 강하게 가슴을 펴셨던
당신의 그 당당하셨던 삶의 가치관을 배웠습니다
누구 보다 더 당당했던 민곡애와 자존심을 배웠습니다
잊이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보고싶지만 참아야 한다는 것도 우리들의 몫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기다림이란 이름으로
당신을 존경하고 가슴으로 안고살아갑니다
부모님 보다 일가친척보다
당신을 더 많이 그리워하는 건 하늘이 내려 주신
우리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고
축복의 선물이셨던 당신 노무현 대통령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내려 주신 당신을
외롭게 아프게 해드린 책임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평생 씻지 못 할 죄값입니다
당신이 곁에 계셨던 그 ?은 시간은 우리들의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아름다운 삶의 과제이며 세상에 사는 동안 기억해야 할 약속입니다
당신이 주고 가신 말씀을 새기며
언제나 이나라 주인은 우리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왜 노무현을 좋아하냐고 누가 물어오면
나 보다 못나서 바보여서 좋아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못나도 이렇게 못날 수 있었는지 바보라서 존경한다고
큰 소리로 외치며 말하겠습니다
사계절 1 년 365 일 당신을 기억하는
우리들의 가슴이 있는 한 노랑 바람개비는
앞으로도 영원히 멈추지 않고 역활을 다할 것입니다
꽃은 향기로 우리곁에 머물려
노무현 이름으로 우리곁을 머물며
지워지거나 잊혀지지 않는 향기로
백년 이백년 천년 만년 가슴에 남아 있는
자손대대의 그리움으로 우리곁에 있을겁니다
당신은 우리의 꽃이고 향기요 그리움입니다
아무리 잊으려고해도
벗어 버리려해도 머리와 가슴은 이미 당신이
곁에 계셨던 그 날 부터 바닷물이 마르지 않은 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기억은 흐려진다고합니다
흐려지고 잊혀져야 사람은 자유로운 영혼 되어 살아가는 것이라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곳곳에 깊이 남아 흐르는 당신의 말씀과
흔적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꽃으로 매일 매일 새롭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당신을 잊지말라합니다
세상은 당신을 더 그리워하라고 소리칩니다
노랑 물결의 소용돌이는 이나라 이만족의 한이 되여
흐르고 싹트며 먹어도 먹어도 작아지지 않는 열매로 남을것입니다
5 월의 노무현 봉화의 대통령 우리들이 정신적 지주셨던 노무현
당신는 우리들에게 절대 슬픔을 주고 떠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록이 피는 5월의 푸르름으로 우리곁에 오래오래 남으실거라
주신 약속이라고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당신께서는 우리들과의 약속은 철저하게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피어나는 상록수 처럼 당신는 우리들의 영혼의 화수분입니다
우리도 함께했던 약속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강물을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깨워주셔서
사랑합니다
우리들에게 울타리를 만들어주셔서
우리 만나길 참 잘했습니다
우리는 지켜 나가겠습니다
서로에게 포기는 없습니다
주신 말씀을 새기며 자손대대로 이어질 당신의 아름다운
삶의 업적을 고이고이 꽃피우겠습니다
서로가 다독거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언젠간 그들도 우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미안하다고 말을 할 때가 오리라믿습니다
그들은 참 불쌍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안됩니다
용서를 아직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신 처럼 가슴 높이가 맞는 날 오리라 믿으며 투쟁하겠습니다
우리가
오리라 믿으며 더 열심히 당신의 길을 가렵니다
그리워지는 날 문뜩 보고 싶어지는 날이면
내가 슬프고 이나라가 아프고 누군가가 또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이 세상에 굴복히지 않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5 월의 하늘 처럼
당신의 미소는 늘 푸르고 맑을 것입니다
자금 무슨 말로 ?을 맺어야할지
당신이 너무 보고싶은 마음 이 어지러운 세상을
의논하고 싶은데 편안하게 쉬시라는 인사도 드리지 못합니다
늘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도 같
이런 말로 인사하렵니다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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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7
어버이날
봉당 류경희
젊었을 때 엄마나이
지금 내가 살아갑니다
지금 내 나이
아버지는 큰 나무였습니다
지금은 엄마의 자리는 비었고
큰 나무셨던 아버지는
앙상한 가지만 남으셨습니다
불러도 와 주지 않으시는 엄마
부르면 눈물이 흐르는 아버지
부모님는 선택이 아니였지만
나 다시 태어나도 맹세코
부모님을 따르고 모시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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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7
보고싶은 선생님
봉당 류경희
목련 꽃피는 교정
작은 벤치 위에 떨어지는
꽃잎을 책갈피에 꽂았던 소녀
좋아하는 선생님 시간이면
거울을 보며 교복 맵시를 고치며
단발머리 빗고 또 빗었던 소녀
바람 소리 꽃 향기에도 느껴지는
좋아 하는 선생님 향기는 첫살이였고
발자욱 헛기침 소리에 콩닥콩닥
작은 가슴은 하루에도 열 두번도 더
떨어지는 설레임을 안고 살았던 소녀
보고싶은 선생님을 그리며
보냈던 학창 시절이 그리운 나이
이제는 중년의 여인으로
지천명을살아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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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6
여자에게 나이를 묻는 것은 실례다
백홍 이사빈
여자에게 나이를 묻는 것은 실례다
여자의 감성은 나이와 별개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풋풋하고 탐스럽다는 이팔청춘일 때가 아니라
가슴가득 사랑을 품고
그 사랑에 목숨 걸 때다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품어
뜨겁게 사랑하는 정열적인 여자를 보라
마치 한 송이 꽃처럼 피어오르는 환한 모습에
어찌 뉘라서 반하지 않고 배길 수 있으랴
이런 여자의 사랑을 받는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리니
남자여
진정 여자의 사랑을 받고 싶거든
사랑을 꿈꾸게 하라
하여 그 지고지순한 사랑 속에 함께 잠들라
-땅끝동네 야불딱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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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6
화전놀이
백홍 이사빈
방방곡곡 마을마다 화전놀이 한창이라
여인네들
꽃보다도
어여쁘고 싶어선지
단아한 색동저고리 차려입고 나서본다
낭창낭창 가지마다 새싹들이 움터오면
연두빛깔 고운향이 물씬물씬 풍겨나고
입맛을
돋우어주는
봄꽃들이 만발한다.
삼삼오오
짝지어서
지져가며 전부치고
숨겨왔던 솜씨자랑 깔끔하게 하고보니
한가득 웃음소리가 지천으로 넘쳐난다
아이들은 옹기종기 맛보려고 줄서있고
남정네들 화선지에 시지어서 읊조리다
무언가
쑥스러운지
슬그머니 그만둔다.
풍물패와 한마당에 덩실덩실 어우러져
세상살이
시름일랑
모두모두 떨쳐내고
어깨춤 들썩이면서 신명나게 즐긴단다.
-땅끝동네 야불딱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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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5 18:05
영광에 사는거
ᆞ청일송
군사로 목숨을 거는거
전쟁은 목숨을 거는거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박신나게 영광에 사는거
강인한 체력 건강한 정신
깊은 영성 깊은 기도
대담하고 야성적인 믿음
투철한 경외심
그가 가진 모든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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