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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켓츠0o

가끔은 오늘처럼 창문 사이로 봄새들의 웃음소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포근한 미소처럼 들리면 무작정 그 사랑에게로 달려가
  • 17
  • o0켓츠0o(@qlseksrhdwn)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10-26 15:32
     
    4.5t 트럭 안의 부부
     
      
     
     
    화물트럭 몰던 남편이 덜컥 병에 걸렸다. 
    아내가 운전을 배워 서울~부산을  
    일주일에 3번씩 함께 왕복한다.

    신장병을 앓는 남편은 시속 100㎞ 트럭 속에서 
    하루 4번 투석을 하곤 곯아 떨어진다. 

    밤 11시 영동고속도로,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남편은 신장 투석을 한다.
     살기 위해, 부부는 밤낮없이 달린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차창을 타고 흘러내린다.
     
    밤 11시 이은자(55)씨가 운전하는  4.5t 트럭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 부근을 달린다.
     
    트럭이 차선을 바꾸자 운전석 뒤편에 매달린  
    링거팩이 마구 흔들거린다.
     
    남편인 심원섭(53)씨가 누워서 복막 투석을 하고 있다.
     
    시속 100㎞로 달리는  
    트럭 속에서투석은 30분 만에 끝났다. 
    10년 전부터 신장병을 앓고 있는 심씨는  
    하루 네 번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석을 한다.
    투석을 마치자마자 심씨가  
    코를 골며 잠들었다.

    시끄럽지요? 하지만 저 소리가 
    나한테는 생명의 소리예요.
     
    가끔 코고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손을 뒤쪽으로 뻗어 남편의 손을 만져 본다. 
    곤하게 잠든 남편, 고맙고 또 고맙다.

    부부는 일주일에 세 번씩 서울과 
     부산을 왕복한다.
    수도권지역 공단에서 짐을 받아  
    부산 지역에 내려놓고, 
    부산에서 짐을 받아 서울로 가져온다.
     
    원래는 남편이 혼자서 하던 일.
    하지만 5년 전부터 아내가 함께 다닌다.
     
    렌터카· 택시· 버 스, 안 해본 운전이 없는 경력35년 
     베테랑 운전사인 심씨는  
    1995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뇌졸 중이 나아질 무렵 다시 심장병으로 
    6차례 수술을 받았고, 신장병까지 겹쳤다.

    사업은 망가졌고 고단한 병치레 끝에 
    자녀들과도 사이가 멀어졌다.
     
    아들 둘, 딸 하나 가운데 막내 아들(28)을 
    제외하고는 연락도 하지 않는다.
    출가한 큰딸과 아들에게는 더 이상 
    손 벌리기가 미안해 연락도 못해요. 
    저희끼리 잘 살길 바랄 뿐이죠. 
    아내 이씨가 한숨을 내쉰다.

    운전석 옆에서 남편 수발을 들던 이씨는 
    2004년 아예 운전을 배웠다.
    몸이 아픈 남편과 운전을 교대로 하기로 했다.
    트럭이 안산공단에 들어서자 남편이  운전대를 잡았다.
     
    좁고 복잡한 시내 길은 남편 심씨가,
    고속도로 같은 쉬운 길은  
    아내 이씨가 운전을 한다.

    낮에는 지방에서 전날 밤 싣고 온 짐을 
    안산· 반월공단 공장을 돌며 내려놓는다.
     
    해 질 녘이 되면 쉬지도 않고 
    지방으로 가져갈 물건을 싣는다.
    저녁 7시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집에 
    눈 붙이러 잠시 들렀다.
     
    남편은 집까지 걸어가기가 힘들다며 
    그냥 차 안에서 쉬겠다고 한다.  
    아내만 어두운 골목길을 따라 집으로 향한다.
     
    이틀 만에 돌아온 집은 온통 빨랫감과 
    설거지감으로 발 디딜 틈도 없다.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는 막내 아들 
    뒤치다꺼리도 이씨 몫이다.
     
    집안 청소를 마친 이씨는 무너지듯 쓰러진다.
    좀 쉬었어?  밤 10시, 짧은 단잠을 자고  
    돌아온 아내에게 남편이 한마디 던졌다.
     
    무뚝뚝한 남편 앞에서 이씨는 
    말없이 트럭에 시동을 걸었다.
    밤 12시. 어느새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자,뒤에 누워 있던 남편이  
    눈을 뜨며라면이라도 먹고 가자고 했다.
     
    충북 괴산휴게소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트럭을 세워놓고,
    이씨가 트럭 옆에서 라면을 끓였다.
    남편은 다른 사람이 끓인 라면을 먹지 못한다.
    신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특유의 입맛 때문이다.

    먼 길을 달려온 부부는 남해고속도로 
    장유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라면을 끓여 먹으며 다시 하루를 준비한다.
    라면으로 허기를 달랜 부부가  
    다시 트럭을 몬다.
     
    새벽 2시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 도착했다.
    휴게소 한쪽에 차를 주차시킨 뒤 남편이 
    운전석 뒤편 남은 공간에 전기장판을 깔고 눕는다.

    아내는 운전석에 나무합판을  
    깐 뒤 잠을 청한다.
     
    뒤쪽 공간이 조금 더 따뜻하고 편하긴 하지만 
    한 사람이 누워도 몸을  
    뒤척일 수 없을 만큼 좁다.
     
     이렇게라도 함께 잘 수 있어 좋습니다. 
    꼭 신혼 단칸방 같지 않나요?  
    남편 심씨가 애써 웃는다.
     
    새벽 4시, 캄캄한 어둠 속에 트럭이 다시 출발했다.
    새벽 6시 전에 톨게이트를 통과해야만 
    통행료 50%를 할인받을수 있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구마고속도로로 바뀐다.

    심씨 부부가 이틀 동안 10여 차례 
    고속도로를 바꿔 타며 돌아다닌 거리는 1200여㎞.
    한 달 수입은 
    기름값, 통행료 제외하고 
    350만원 정도다. 일감이 없는 날도 많다.
     
    트럭 할부금으로 매달 180만원,
    심씨 약값으로 50만원이 들어간다.
     
    정부에서 6개월마다 
    기름값 보조금 명목으로 150만원이 나오지만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에는 빠듯하다.
    그래도 약값이라도 나오니 다행이지요.

    남편 몸이 조금 나아져 같이 다닐수 있는게 
    행복이라면 행복이고요. 
    가페달을 밟는 이씨의 표정이 밝다.
     
    피곤해도 자동차 타고 
    여행 다니는 심정으로 일하지 뭐!
    일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는 거 아냐? 
    남편과 아내가 손을 꼭 쥐었다.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10-26 15:28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잔도
    마셔본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진적 없지만
    닉네임 만 보아도 정든님 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뵌적 한번 없이도
    뵌 그 이상으로 가슴을 설레게
    토닥여주는 그런 님이 계십니다.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님이십니다
    정다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상수리 나뭇잎에
    부댓기며 아스라이 쏟아지던
    오늘 아침에 님을 생각했습니다.

    나도 님처럼 남들께 행복감을
    퍼 줄 수 있는 사람인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본적 없어도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10-26 15:16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
    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10-26 15:14
     
     

    -물빛소라-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라는 뜻이다.
    #인디언 속담
     
    아버지는 보물이요 형제는 위안이며,친구는 보물도 되고 위안도 된다.
    #벤자민 프랭클린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그라시안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만이
    인생의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그라시안
     
    언젠가 고독할 때에
    청춘에의 향수가 나를 엄습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
     #헤르만 헤세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에센 바흐
     
    친구는 나의 기쁨을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한다.
     #키케로
     
    우정은 순간이 피게 하는 꽃이며
    시간이 익게 하는 과실이다.
     #코체부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 때 행복하다.

    댓글 0

  • 1
    빈의자1 (@ofm1)
    2012-07-22 16:30




     
     
    연지(수빈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06-22 15:56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칠 지라도
    그 삶이 지칠줄 모르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끊임없이 샘솟아 나게 합니다.
    ^~ 가화 만사성

    댓글 3

  • 1
    사이버민 (@dlalscjf73)
    2012-06-21 11:4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06-19 21:59
    무성한 숲만이 온갖 새들을 다 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굳게 가슴을 닫고 사는 사람들,
    그들은 남에게 사랑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따스함이 없는 가슴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요
    마치 끝없는 사막을 걸어가는 것처럼 목마르고 힘겨울 것입니다
    작은 실개천 하나가 넓은 초원을 두루 적시듯
    지치고 힘든 나그네에게 한 모금의 샘물은
    곧 목숨의 근원이 됩니다
    따스한 마음은 세상의 가슴을 적시는 샘물입니다
    - 김영희 시인,가슴을 적시는 샘물중에서 -

    댓글 0

  • 48
    ☆˚민이 (@hym5656)
    2012-05-23 02:31





    봄비 내리는 해수욕장/ 平田
    백사장울 길게 남기고
    썰물에 바다물은 저멀리 밀려나 있다.

    내리는 비를 바다는 다 품에안아
    바다 빛이 하늘 빛과 같다.

    저멀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수평선
    그곳으로 노저어 가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눈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다고 하는데
    마음은 그런곳은 있지 아니하다고 한다.

    내 눈으로 보는 사물이 맞는지
    마음으로 보는 사물이 정확한지 서로 헷갈려
    나는 비를 맞아 옷이 젖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백사장을 따라 평행선으로 가는 남녀는
    내 시야에서 점점 멀어지더니
    두사람이 하나로 보인다.




    댓글 0

  • 17
    o0켓츠0o (@qlseksrhdwn)
    2012-05-16 08:1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
    친구간에 사랑,
    이웃간에 사랑,
    사랑이 없는 곳에는
    웃음과 행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입니다.
    이보다 더 듣기좋은 말은 없을테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은
    마음에 평안과 안식을 준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한 말 한마디로
    믿음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마음안엔 날마다
    행복의 씨앗이 자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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