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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나누고 싶은것..작은 배려 ..

음악이 함께 하는 공간은 숲과 같아서 몸과마음이 치유 된다
  • 1
  • 동네책방(@sun3344)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28 22:35




    하늘을 만지듯 키큰 소나무 숲 곱디고운 여인의 맵시처럼 길의 선이 아름다운 황토길 구불 구불 하다넘실거리는 물동우 위엔 새 소리 녹아 드내허기진 배 새끼줄로  동여 매니 개미다서방님 기다리는 둥지를 간다땡볕에 그을린 서방님 등목하러 쟁쟁 걸음으로 산 허리 감아돈다 소쌀나무 분홍꽃 닮은 아낙의 볼이 붉기만 하다
                  오래전 글 ..샷

    댓글 2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28 22:34




    여름이 내게 전하고 싶은 말 있어가던 길 잠시 멈추고 되돌아 보니글쎄누가 나를 보고 싶다내요누구시길래한참을 그렇게 되물어 봐도바람이 지나 가는지 이쁘게 물든 단풍만 웃는다몇날이 흐르고하루는 외진 숲속길을 따라뒷짐지고 걷는데 악수하자 손 내미는 것은 갈대 엊그제 지나던 바람일까갈대와바람그리고 나는 가을의 친구가 되였내
                       오래전 글.. 샷..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26 00:29




    나는 내가 태어날 때의 순간을 기억 할수  있다면 좋겟다어머니..나는 그사람을 평생 기억할수 있엇으면 참 좋겟다.....

    댓글 4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14 20:43








    사랑은 새로운것이 아닐수록 아름다운 색이 진하며우정은 오래갈수록 빛이 나는법...사랑과우정을 혼돈하지 마라어느곳이든....게절이 바뀔때쯤....안부를 묻는 지인을 만들라~
                            동네 책방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06 20:31








                        김 영흠 - 가족 사진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9-03 20:00









    아프면 아픈대로몇날 몇끼를 거른대로그대 그리는 그리움이  내겐 배 부른날
    그대 찾아 나섰던그길이 별을 향한 발걸음걸어도 걸어도 또 걸어도그대의빛은 내마음의 촛불
    그대 향한 그리움은 매일이 새날추운대로 더운대로소리없이 내리는 비 마져도모든것이 그대 십니다
    내가 갖고 싶은 만큼만 내것인 그대그 그리움을 동여매고한여름 들꽃이 시들어 가는 다가올 가을엔 내 가슴이 겨울이여도나는 그대 그리움으로행복 하겠습니다
                                 여름을 보내며..글쓴이 ...책방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5-26 20:25



     
    바다 멀리 떠난 사람아
    봄은 벌써 뉘엇 뉘엇 푸르름  내려 놓았는데
    어이 안오십니까
    가실때 봄 오기전 오신다던 님아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행여 그대 오실까
    하얀파도 보고 또 보고 합니다
    내 모습은 갯바위 천년 기다림
    그대 기다리는 마음은 만년 흰거품
    부서지고 부셔 집니다
     
    그대 기다리는 내 마음은 끝없는 바다
    행여 그대 오시려나 기다리는 마음은
    해당화 꽃입니다
    마음으로 분홍 꽃단장하고
    별밤 이슬을 ~
    눈물로 대신 웁니다
     
                        글쓴이 ..책방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5-22 19:21
    마음으로 생긴 세상
    그사람 생각에 삽니디
    마음으로 스며든 사람
    마음 깊은곳에 삽니다
     
    겉 모습은 마음에
    새겨두지 않지만
    그 사람 마음은
    마음깊 곳에 삽니다
     
    마음의 문을 닫으면
    닫혀진 대로 그사람
    마음 깊은 곳에 듭니다
     
    행여 떠난다 해도
    떠난 사람 탓 하지말고
    오래 오래 그 사람
    깊이 간직하고 살다보면
     봄 오는 날 있습니다
     
                               사랑은 간진 하는것 중 ..글쓴이 책방

    댓글 3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5-15 20:09




     
    나이 든 것에  하늘 올려다 보는 일 없고
    얼굴에 주름이 자글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
    이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나와 비슷한 세대는 아니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으며
    최신곡을 따라 부를 줄아는 그런 사람
    이런 친구 한분 만나고 싶다
     
    둘이 걸을때 옷차림은 어울리지 않아도 어색함이 없고
    팔짱을 끼고 걸어도 남들의 시선 끌지 않을 이런 사람
    이런 친구를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애기로 내 삶을 들려주고 내 가정을 들려주고
    대수롭지 않는 상대방의 애기도 미소와 함께 들어주는
    지루할 틈이 없는 사람 ..
    이런 친구 하나 만나고 싶다
     
    설레임을 느끼지만
    가슴음 뛰는 것을 느끼지만 자제 할줄 아는 사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
    비울줄도 아는사람 
    지난 날들속에서  연연 하지 않고 오늘하루 보냄을 아름답게 사는 사람
    나는 이런 친구하나 갖고 싶다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바주는 사람
    내 이웃의 아픔을 아는 사람
    자신을 사랑 할줄 아는 이런 사람
    이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우울한 거리에서 중 ..글쓴이 동네책방

    댓글 0

  • 1
    동네책방 (@sun3344)
    2020-05-13 01:00





     
     
     
                         
     
    세상에서 아름다운 음악은
    망가진 것들에게서 나온답니다
    몸 속에 구멍 뚫린 피리도 그렇습니다

    철사줄로 꽁꽁 묶인 첼로
    오랜세월 견뎌 자란 큰 나무로 만든 하프의음률도 아픕입니다
    속에 바람만 잔뜩 든 북은 호랑이의 호령소리의 슬픔입니다

    잎새도, 뿌리도 잘린 채
    슬픈소리로 슬픈 자들의 마음을 달랩니다
    분칠, 먹칠한 토막뼈 투성이 피아노
    실은 모두 망가진 것들입니다
     
    해서
    나는 슬픈사람을 사랑하고 위로 합니다
    힘들고 역경을 이겨내는 님이시여
    그대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나는 어떠한가
    너무 견고한 도시의벽처럼 웅크리고 앉아
    숲이 우거진 산골에 내 몸 쉬게합니다
     
                                                          글쓴이...동네 책방

    듣고픈 곡 입니다
     

    Ursine Vulpine Annaca - Lovers Death
    Bernd Steidl - Adagio in G minor
    Dwayne Ford - The Power and the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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