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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17:37[조하준의 직설] 전광훈의 진짜 종교는 무엇일까?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2.13
지속적으로 내란 선전, 선동 행위를 일삼고 있는 극우 목사 전광훈.(사진=페이스북)
본래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물이었지만 이번 12.3 내란 사태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등극한 사람 중 한명이 아마도 극우 목사 전광훈일 것이다.
지금 그는 지속적으로 극우 세력들을 향해 내란 선동을 자행하고 있고 이미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동으로 한 차례 발산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체포, 구속되지 않은 채 천연히 이 땅을 활보하고 있다.
경찰은 '전광훈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이라고 하지만 지켜보는 국민들의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갈 정도로 더디기만 하다.
그런 와중에 전광훈과 그 일가가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는 것이 MBC 단독 보도를 시 발점으로 계속해서 알려지고 있다.
일명 선교카드라 불리는 신용카드 발급 사업, 쇼핑몰, 알뜰폰 사업 등 다종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광화문에서 모이는 친윤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퀴로 긁어 모으고 있다시피 하다.
이로 볼 때 전광훈이 과연 진심으로 '윤석열 수호'를 외치는 것인지 정말 그의 종교는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심리학자 김태형 씨는 서울의소리에 출연해 전광훈은 '무신론자'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 이유는 목사라면 감히 하기 힘든 불경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태형 씨는 전광훈에겐 신앙심은 전혀 없고 그저 극우 세력들을 선동하며 그를 통해 돈을 버는 '극우 장사꾼'이라고 지적했다.
필자는 그의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
비록 필자가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시각에서 봐도 과연 그를 진짜배기 목사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다.
목사란 신도들에게 야훼의 복음을 전하고 신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이들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목사의 '목'이 가축을 돌볼 때 그 牧자인 것이다.
그러나 전광훈은 지난 2019년 광화문 집회에서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희대의 망언을 한 바 있었다.
이게 과연 야훼의 복음을 전한다는 목사가 할 소리인가?
야훼를 두려워하고 야훼의 가르침을 신도들에게 전하는 목사라면 감히 할 수 없을 불경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제대로 된 기독교 신자라면 전광훈의 저 같은 망언을 아마 그냥 듣고 넘기지 않을 것이다.
야훼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전광훈이 아무렇지도 않게 야훼를 향해 "까불면 나한테 죽어!" 같은 소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전광훈은 아마도 실제는 야훼에 대한 신앙심은 전혀 없는 인물이고
교회를 이용해 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자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즉,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개신교 신자가 아니라 무신론자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하는 꼴을 보면 그의 진정한 종교는 아마도 '돈'이 아닌가 싶다.
그의 아지트나 다름없는 사랑제일교회는 장위뉴타운 10구역 재개발 사업 부지에 편입됐다.
당시 보상 책정가는 잘 쳐봐야 84억 정도였는데 전광훈은 500억을 넘게 부르며 신도들을 동원해 불법 알박기를 해 버텼다.
기어이 500억이 넘는 보상금을 받고도 여전히 알박기는 지속 중이다.
교회는 절대 목사 개인의 재산이 아닌데 그는 자신의 교회를 자신의 재산처럼 운영하고 있고 신도들을 마치 사병처럼 부리고 있다.
교회를 목사 개인의 재산으로 운영하는 건 대형교회들 특징이긴 한데 전광훈은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거기에 수상쩍은 선교카드 사업과 알뜰폰 사업 등 자신의 추종자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알뜰폰 사업의 경우 극우 집회에서 알뜰폰 가입이 애국 활동이라며 광화문 친윤 집회 참가자들에게 가입을 종용한 바 있고
또 전광훈이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명이 되면 월 100만 원씩 별도의 연금을 준다고 꼬드겼던 점을 볼 때 '폰지사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중구·성동구 갑)도 12일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대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과 알뜰폰 가입이 무슨 관계인가?
극우의 실체가 ‘애국팔이 다단계 사기꾼’인가?
종교개혁을 초래한 중세교회 면죄부 판매를 뺨치는 수법이다"고 일갈한 바 있다.
전현희 의원의 일갈에 필자는 적극 동의한다.
전광훈은 입으로는 '윤석열 수호'를 외치며 윤석열 지지층이 듣기 좋은 말을 줄줄 내뱉고 있지만 속내는 그 틈을 타 윤석열 지지층들로부터 한탕 해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애초에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지금 친윤 집회가 광화문파 VS 여의도파로 분열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윤석열이 탄핵심판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하는 것을 누구보다 가장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윤석열이 쫓겨나야 집회를 오래해서 더 많이 돈을 벌 수 있을 테니까.
전현희 의원이 지적한대로 전광훈은 ‘애국팔이 다단계 사기꾼’이며 그의 진정한 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 '금전교(金錢敎)'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전광훈이란 인물은 그간 한국 개신교가 걸어온 극우 행보와 세속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 개신교가 정말 자정할 생각이 있다면 하루 빨리 전광훈과 사랑제일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비판 성명을 내야 한다.
야훼에게 불경한 말을 하는 자가 무슨 목사인가?
그 밖에 수사기관은 지속적인 내란 선동을 통해 사회의 불안을 조장하는 전광훈을 하루 빨리 체포, 구속시켜야 할 것이며
서울시는 불법 알박기하고 있는 그의 아지트 사랑제일교회 철거 재집행에 나서야 한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6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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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5:16음모론 선동가 된 윤석열 [박현 칼럼]
박현 기자
수정 2025-02-12
갈수록 가관이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변론이랍시고 내놓는 헛소리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처음엔 비상계엄 선포가 야당과 국민 계몽용이라며 수세적 변명을 늘어놓는가 싶었다.
그러다가 탄핵심판과 내란 수사에 대해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지시를 전면 부인하더니, 나중엔 아예 노골적으로 야당에 의한 내란·탄핵 공작설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그가 하는 헛소리들을 듣고 있노라면 헛웃음이 나오다가 기가 차서 더이상 티브이를 보기 어려울 지경이 된다.
그런 국민이 많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그가 정계 입문 초기부터 음모론에 심취해 있었다는 얘기는 이제 많은 국민이 알게 됐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현직 시절 직접 경험했던 바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총선 개표가 조작됐다거나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됐다는 등 극우 유튜버들이 떠들던 음모론을 믿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이제 음모론 추종자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그 스스로 터무니없는 내란·탄핵 공작설을 만들어내고 이를 공공연하게 떠들며 대중을 선동하고 있다.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어 저지른 엄청난 사태를 누군가에 의한 공작이라고 떠들고 있으니 음모론 선동가라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
윤 대통령의 여론 선동은 탄핵심판과 내란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고도의 술수다.
그런데 그 목적 달성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물론 극렬 지지층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금처럼 정치가 극단적으로 분열된 상황에선 극렬 지지층은 지도자가 무슨 말을 하든 그대로 믿을 개연성이 높다.
극단적 정치 양극화가 민주주의의 적인 이유다.
그러나 합리적 보수층이나 중도층은 다를 것이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한 현장을 티브이 생중계로 본 이상 그의 선동이 미칠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온갖 가짜뉴스를 동원한 현란한 선동으로 대권을 다시 거머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공 공식’이 한국에서도 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 큰 오산이다.
트럼프와 윤 대통령 사례는 여러 측면에서 다르다.
첫째, 미국 대통령은 재선 도전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단임제다.
트럼프는 2020년 재선 실패 뒤에도 공화당 유력 주자로 계속 보수 세력의 구심점이었다.
반면 윤 대통령은 탄핵이 인용되면 그날로 정치생명이 끝난다.
거기에다 내란 유죄판결까지 나오면 잊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트럼프가 1930년대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이후 세계에서 가장 선전선동에 능란한 정치인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둘째, 트럼프의 ‘마가(MAGA) 운동’은 극우적인 백인 인종주의에 기반한 것이다.
백인 인종주의는 흑인 출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을 계기로 더 심해졌다.
반면 윤 대통령의 ‘종북 세력 또는 반국가 세력 척결’ 메시지는 반향이 없다.
과거 ‘레드 콤플렉스’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계엄 명분으로 내세운 부정선거 음모론도 지난 11일 헌법재판소 변론에서 아무런 증거조차 제시되지 못했다.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
셋째, 미국의 탄핵 절차는 하원에서 소추하고 상원이 심판하지만,
한국은 국회가 소추하고 헌법재판소가 심판한다.
미국은 정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은 반면에 한국은 사법성이 강하다는 얘기다.
요건에 전혀 맞지 않는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선관위에 대한 군 투입은 헌법·법률에 명백히 위배되고, 그 중대성 또한 매우 커 어떤 재판관도 탄핵을 기각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다.
요컨대, 미국 사회를 뒤집은 ‘트럼프 현상’과 달리, ‘윤석열 현상’은 신기루에 그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임기응변식 변명에 나름 재주가 있었다.
대선 후보 경선 때 손에 ‘왕’ 자를 새긴 것에 대해 동네 할머니가 응원 메시지로 써줬다거나, 갑작스러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일단 청와대에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그곳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단 하루라도 머물 수 없다는 식이었다.
모두 헛소리였지만 그때는 설마 하며 국민들이 넘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국헌 문란 행위를 생생히 목격한 국민들은 어떤 요설을 늘어놓든 이번엔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윤 대통령이야말로 ‘달그림자 쫓아가는’ 미몽에서 하루빨리 깨어나기 바란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옹호 세력도 윤 대통령과 선을 긋는 게 나라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자신들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82083.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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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4:47((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글))
고려 왕실의 마지막 숨통
입력 : 2025.02.12
장지연 대전대 역사문화학 전공 교수
1389년 겨울.
이성계, 정몽주 등 아홉 명의 대신이 공양왕을 세우기로 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이 좀 미덥진 않아도 크게 거슬리는 짓은 안 할 것이라고. 그는 우유부단하고 재물 불리는 데나 관심이 있다는 것이 중평이라 임금감이 아니라는 반대도 있었지만,
사실은 그래서 더 적임자였을 수도 있다.
왕실의 가장 가까운 친족이라는 명분에, 이성계의 사돈 집안이라는 숨은 배경까지 더했으니 이 정도면 안심할 만했다.
자신들의 개혁안을 지지해주면 더할 나위 없고, 아니더라도 허수아비 노릇만 해줘도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들의 계획이 틀어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공양왕은 개혁세력이 원한 구세력에 대한 탄핵을 거부하거나 최소화하고, 자기 정치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 본격적인 신호는 한양 순주와 개경의 사찰 연복사 중창이었다.
‘순주’는 돌아가면서 머문다는 뜻으로 도읍을 옮긴다는 의미의 ‘천도’와는 다르다.
개경은 그대로 수도로 두되, 서경(평양)이나 남경(한양)처럼 풍수가 좋은 곳에 국왕이 몇개월 머물면 왕업이 흥성해질 것이라는 예언적 기대가 순주다.
한편 연복사에는 이 무렵 세 곳의 연못과 아홉 곳의 우물을 파면 왕업이 흥성한다는 예언이 유행했다.
이 두 가지 모두 고려시대 반인반신으로 추앙받은 태조 왕건과 관련이 깊었는데, 공양왕은 위대한 태조를 본받는 정치를 한다고 표방한 것이다.
고려식 유훈정치라고나 할까.
당대의 의식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들을 주술적이고 허탄하다고 생각했다.
명나라와 왜구 문제, 토지개혁, 규율과 윤리의 타락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거늘 사찰이나 짓고 국왕이 한양이나 다녀오면 왕업이 흥성한단 말인가.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화려한 국왕의 순주 행렬과 도성의 아름다운 사찰에 감동받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았다.
영웅의 서사와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풍경에 안심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공양왕은 한 가지 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우왕과 창왕을 연이어 폐위시킨 이들이 자신까지 또 폐위시키기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한양 순주를 반대하는 간관에게 “송도는 군신이 폐하는 땅이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느냐”고 윽박지르는 광경은 바로 이 공양왕의 카드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대적 대의가 아니라 왕실에 충성하기로 마음먹은 정몽주는 천군만마 같았을 것이다.
비판적 분위기 속에서도 한양 순주는 어떻게 마무리됐으나 가뭄에도 계속된 연복사 공사는 새로운 비판을 불러왔다.
처음의 비판론은 그렇게 과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태조와 공양왕을 옹호하며 비판자들을 극렬히 비난하는 친위 상소가 올라오자 사태가 격해졌다.
이제 비판은 행위의 표면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퇴행적 행위의 근원이 태조에 기댄 유훈정치에 있다는 것이 명약관화해진 상황에서 관료들은 이제 태조 왕건 자체를 타격하기 시작했다.
태조는 본받을 만한 진정한 선왕도 아니며, 순주나 사찰 같은 것은 진정한 선왕의 길도 아니라는 비난이었다.
이제껏 고려 왕조의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 태조 왕건이라는 성역이 비판받는 데 이른 것이다.
결국 공양왕을 끝으로 고려의 왕업은 종말을 맞이했다.
차라리 허수아비로 있었다면 고려 왕실은 지속됐을 것이다.
470여년이라는 시간과 서사가 쌓은 전통적 권위는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업의 중흥을 꾀한다던 그의 온갖 시도는 도리어 지속불가능성을 증명하며, 사람들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렸다.
이후 변변한 고려 왕실 부흥운동 한 번 일어나지 않은 것은 한 톨의 미련도 사라진,
차가운 민심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왕조의 창업자를 욕보인 것,
고려 왕실의 마지막 숨통을 끊은 것,
이 모두는 공양왕 그 자신이었다.
원래 권력과 권위는 그렇게 무너진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21221160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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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4:25[사설] ‘폭동 모의의 장’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
민중의소리
발행 2025-02-12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헌법재판소와 방송사를 목표로 한 폭동 모의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와 MBC의 내부 평면도를 공유하는가 하면,
주변을 사전답사했다며 경찰병력 및 경찰버스 배치 현황, 보안이 취약해 보이는 위치를 빨간선으로 표시해 두기도 했다.
또한 ‘13일에 헌재로 산책 가자’는 글을 올리며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맞춰 집단행동을 모의하는 듯한 글도 게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재명만 죽이면 되는 것 아니냐’, ‘철저히 응징하자’, ‘해 뜨면 방송국·헌재·국회 점거’ 등과 같은 과격한 표현도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헌법재판관의 가족 관계와 주소 등 신상 정보를 추적하려는 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은 지난달 31일 진보당 박태훈 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의 고발로 알려지게 됐다.
온라인상의 극단적 발언이 단순한 의견표출을 넘어 실제 폭력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실제 박위원장에 따르면 서부지법 폭동 하루 이틀 전부터 서부지법을 답사한 내용, 구체적으로는 “빨간(표시) 부분이 낮은 담장이다. 민원인이라고 말하면 들어갈 수 있다. 다 같이 가면 의심하니 한 명씩 들어가자.”는 식으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야구 배트를 준비해라”는 게시글까지 올라왔었다고 한다.
결국 온라인상의 글들은 모두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글들이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방치됐다는 것이며,
지금도 다음 목표물을 향한 폭동 모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들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23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강남역 화장품 매장에서 엽총 파티를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었다.
해당 글은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 난동이 있던 바로 다음 날에 게시된 터라 시민들의 충격과 공포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2017년에는 선화예고 여학생 납치·성폭행을 예고해 학교가 발칵 뒤집힌 바 있었고,
2015년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이 연일 게시되면서 급기야 일베 회원들의 ‘폭식투쟁’까지 벌어졌다.
당시 단식을 벌이던 유가족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치욕을 겪어야만 했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필수 요소이지만, 그 자유가 혐오와 폭력으로 변질될 때 사회는 이를 규제할 책임이 있다.
수사 당국은 지난 시기에 그랬듯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서부지법 폭동을 모의했던 게시글 작성자와 이를 알면서도 방조한 운영진에 대한 강력한 처벌, 그리고 커뮤니티 폐쇄 등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
https://vop.co.kr/A00001667401.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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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4:22[사설] 윤석열 궤변 국회에서 반복한 권성동의 교섭단체연설
민중의소리
발행 2025-02-12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2·3 비상조치가 왜 내려졌는지 따져 봐야 한다”면서 “국정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아 비상계엄을 했다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궤변을 그대로 국회로 가져왔다.
국민의힘이 내란세력 그 자체임을 국회에서 공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와 구속 기소까지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연설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극복할 것인지 사과와 반성의 내용은 없고 내란사태의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는 내용으로 가득 찼다.
그는 “왜 비상조치가 내려졌는지 한 번쯤 따져봐야 한다”면서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는 의회 독재의 기록이자, 입법 폭력의 증거이며, 헌정 파괴의 실록”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민주당이 의회주의·삼권분립·법치주의를 모두 무너뜨려 국정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며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까지 했다.
민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아 비상계엄을 했다는 윤석열의 궤변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
윤석열은 헌재 탄핵심판에서 자신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아무리 미워도 얘기를 듣고 박수 한번 쳐주는 게 대화의 기본인데 제가 취임하고 갔더니 아예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퇴진 시위를 하며 의사당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듣던 여당 의원들은 40여분간의 연설에서 민주당이라는 단어가 44번 나올 때 박수를 쳤다.
대통령은 야당의 박수를 못 받아 계엄을 선포했다고 하더니,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원내대표의 연설에 박수로 동의했다.
그 대통령에 그 당이다.
권 원내대표의 연설은 12.3 내란사태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다.
내란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고 강변하면 그가 말한 대로 ‘윤석열의 납득할 수 없는 조치’가 이해된다는 말인가.
당 지도부가 윤석열을 찾아가 그의 말을 밖으로 전하고, 헌재 재판관들을 공격하고, 의원들과 주요 지자체장들까지 윤석열을 옹호하는 집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련의 상황 끝에 ‘내란의 원인은 민주당’이라는 그의 연설이 나왔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내란세력 그 자체임을 공언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내란사태에 대한 심판은 우두머리 윤석열과 그에 동조해 군과 경찰을 움직인 이들에 대한 탄핵과 처벌로 끝낼 수 없게 됐다.
내란 감행 세력과 한 몸이 된 국민의힘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이뤄져야 진정한 내란사태 종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vop.co.kr/A00001667400.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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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4:07"박수 안 쳐줬다"는 윤석열... 문재인 당시 국힘 의원들 보니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5.02.12
헌재에서 야당 비난한 윤석열... 국민의힘,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마다 소리 지르며 피켓시위
▲ 문재인 대통령이 21년 10월 25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유치하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제가 국회에 예산안 기조연설을 하러 가면 아무리 미워도 그래도 얘기 듣고 박수 한번 쳐주는 게 대화와 타협의 기본인데 (야당은) 로텐더홀에서 아예 퇴진하라고 시위를 하고 악수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12일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시정연설 때 박수 안 쳐줬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사실 굉장히 유치한 얘기라고 생각한다"라며 "과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와서 시정연설했을 때 국민의힘 쪽에서 박수 쳐줬나?
인사하려 그러면 막 도망가고 등 돌리고 그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걸로 우리도 계엄했었어야 돼요?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시정 연설 때마다 고성 지르고 피켓 시위한 국민의힘
▲ "검찰개혁"외치는 문 대통령 향해 'X'자 그린 나경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도중 검찰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손으로 'X'자 모양을 그려보이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습니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은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할 수 없는 이유로 최소한의 예우가 없는 야당 의원들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을 향해 소리 지르며 피켓 시위를 하거나 악수를 거부했던 일을 윤 대통령만 겪은 것은 아닙니다.
2019년 10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검찰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자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이 손으로 X자 모양을 그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마친 뒤 인사를 하러 야당 의원석 쪽으로 향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등을 돌려 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서둘러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그제야 몇 명 의원들이 어색하게 웃으며 악수를 받았습니다. (관련기사: 연설 도중 'X' 표시 한국당, 뒤쫓아가 악수 청한 대통령 https://omn.kr/1lei1)
다음 해인 2020년 10월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시작되기도 전에 국민의힘(2020년 9월에 국민의힘으로 당명 개정) 의원들은 로텐더홀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입장할 때도 그 옆에 길게 늘어선 뒤 '이게 나라냐'라며 항의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연설하는 내내 본회의장 좌석 앞에 '이게 나라냐'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피켓을 부착했고, 퇴장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2021년에도 같은 일이 되풀이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청사로 입장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야당의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을 예로 든 이유가 본인이 비상계엄을 한 게 정당하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삼권분립하에 각각의 권한이 있고, 그 권한과 대등한 또 견제 권한이 있다. 그래서 그 권한시스템 안에서 티키타카를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라며 " 그 권한을 벗어나면 권한을 남용한 것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처럼 요건이 안 되게 군사력을 동원하면 내란이 된다"면서
"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를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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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4:02권성동의 국회교섭단체 연설을 조목조목 반박함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2/12
이런 걸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 후안무치(厚顔無恥)라고 하는 모양이다.
윤석열이 불법 계엄을 선포하고도 큰소리치고, 국힘당은 오히려 야당이 헌정을 문란하게 했다고 해서 하는 소리다.
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한 권성동이 한 말을 조목조목 반박해 본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입니다.“
불법 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고 민주당이 헌정질서 파괴자라니 기가 막힌다. 헌정질서란 헌법을 지키는 것인데, 누가 과연 헌법을 지키지 않았는가? 권성동 딴에는 민주당이 특검법을 23차례나 발의한 것을 두고 한 말 같은데, 국회에서 특검을 발의한 게 왜 헌정 질서 파괴인가?
그리고 그 특검을 모두 거부한 사람이 바로 윤석열 자신이다.
윤석열이야 말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 권한을 무시하고 삼권 분립을 파괴시킨 장본인이 아닌가 말이다.
권성동은 윤석열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 행위라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계엄도 절차와 요건에 부합되어야 그 정당성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우리 법에 계엄을 선포하려면 전쟁이나 전시, 혹은 국가 비상사태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에 우리나라에 무슨 전쟁이 일어났으며 국가 비상사태가 있었는가?
또한 계엄을 선포하려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고 국무위원들의 서명을 받아야하는데, 윤석열은 국무회의도 제대로 열지 않고, 더구나 서명(부서)도 받지 않았다는 게 한덕수, 조태열 등 국무위원들의 증언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계엄의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고 절차도 어긴 윤석열이 헌법을 위반했는데 어따 대고 헌정 질서 파괴 운운하는가.
이건 마치 도둑이 경찰에게 마음대로 도둑질 할 수 있는 자유를 박탈했다며 따지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총 21건이다. 우리 헌정사에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다.“
권성동의 말을 역으로 따지면 그만큼 윤석열 정권이 정치를 개판으로 했다는 뜻이고 야당과 협치는커녕 무시했다는 뜻이다.
권성동에게 묻는다.
역대 정권 중 가족 비리 특검을 막은 사람이 있었는가?
역대 정부 중 본인은 물론 장모와 부인까지 온갖 비리에 연루된 적이 있는가?
증거가 명확한 주가조작도 무혐의, 온 국민이 영상으로 본 디올백 수수 사건도 무혐의를 내린 정권이 세계 어디에 있는가?
거기에다 박사 논문 표절, 석사 논문 표절, 대통령실 및 관저 공사 개입,
코바나 컨텐츠 뇌물성 협찬, 아크로비스타 삼성 전세금 대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덮은 역대 정부가 있었는가?
권성동 자신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되었다가 검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았지 않는가? 그것 재수사하기를 바라는가?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전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모반이다.“
권성동에게 묻는다.
대장동 사건으로 돈을 받은 사람이 누군가?
곽상도와 윤석열의 검찰 사부로 통하는 박영수, 그리고 50억 클럽이 아닌가?
이재명이 돈을 받았다면 왜 구속하지 못하는가?
그게 안 되자 조폭 20억 뇌물설, 변호사비 대납, 성남 FC, 백현동 사건, 대북 송금으로 엮으려 한 것 아닌가?
하지만 조폭 20억 뇌물설은 한 시간도 안 가 거짓이란 게 만천하에 드러났고,
변호사비 대납은 가짜로 드러났으며, FC 광고는 다른 축구단도 하고 있으며,
위증교사 혐의는 무죄가 나왔다.
대북송금도 검찰이 피의자들에게 송어회와 술을 사주며 회유한 게 드러났고,
북한 리종호가 필리핀에 오지 않았다는 게 당시 방문록이나 영상에 드러났다.
쌍방울이 자사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대북송금을 했다는 국정원 문건까지 드러났다.
윤석열 검찰 식으로 혐의를 늘어놓고 모두 기소해 재판을 하면 앞으로 윤석열과 김건희는 100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주 2회 이상 재판에 출석하고도 지난 총선에서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다.
수구들이 말하는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허구이고, 그나마 지난 총선 때 다 반영된 것이다. 그런데도 총선에서 참패한 국힘당이나 잘 챙기기를 바란다.
"이재명 대표도 한미동맹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이 대표의 조기 대선을 겨냥한 위장 전술이다. 카멜레온의 보호색이 성조기 무늬로 바뀌었다“
한미동맹을 그렇게 강조하면서 미국에 도청을 당하고도 한 마디 항의도 못하고,
동해에서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도 끽 소리도 못하고,
미국에 퍼주기만 하더니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해결하지 못하고,
장담하던 전술핵 배치는 워싱턴 선언으로 망신만 당했지 않은가?
최근엔 미국이 철강 관세를 25% 부과한다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오죽했으면 트럼프가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최상목 권한 대행에게 전화 한 통화 안 하겠는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국지전을 조장한 게 한미 동맹이 할 일인가?
전쟁이 나면 미군도 희생자가 많을 텐데 말이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정통 보수 정당이다.“
정통 보수가 자기 가족 비리는 모두 덮고, 야당만 족치는가?
정통 보수가 굴종적 대일 외교를 하는가?
정통 보수가 3대 역사 기관장에 친일파를 임명하고 독립기념관장에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사람을 보내는가?
정통 보수가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가?
국힘당은 보수가 아니라 정신을 보수해야 할 당이다.
내란도 비호하고, 서부지법 폭동까지 청년들의 의거로 보는 시각으로 어찌 정통 보수란 말을 꺼내는가?
그래서 백골단을 국회에까지 끌어들여 기자회견을 하도록 했는가?
그래서 내란수괴를 날마다 면회하러 가는가?
명태균 같은 자에 놀아나면서 무슨 얼어죽을 정통 보수 운운하는가 말이다.
야당의 야유가 국민들의 야유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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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3:55손만 대면 실패했던 윤석열 마이너스의 손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5/02/11
윤석열은 초보 정치인이었다.
검사생활만 26년을 했던 법조인 출신으로 정치에는 문외한이었다.
정부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국가가 가야하는 방향 같은 중대한 일을 애당초 알지도 못했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정말 정치에 대한 뜻이 있었다면 차라리 구의원이나 시의원을 통해 정치입문과정을 배우고 경험한 후 더 큰 정치를 펼치는 것이 옳은 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정치를 차근차근 배우지 않고 대통령부터 도전해 덜컥 당선되고 말았다. 대한민국 비극의 시작이었다.
당선된 후 그가 손을 댄 대표적인 정책들은 모두 실패했다.
최근 실패로 발표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헛꿈으로 끝난 것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발표된 시기와 배경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표가 이뤄진 지난해 6월 초는 22대 총선 참패 직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치솟던 때였다.
대왕고래 발표 직전 갤럽 여론조사에선 윤석열의 지지율이 21%를 기록해 20%선 붕괴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었다.
그즈음 관련 부서에서 대왕고래 시추 보고서가 올라왔고, 참모들로부터 이를 보고받은 윤석열이 불리한 국면을 전환시킬 카드로 꺼냈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도 틈만 나면 산유국의 꿈이라는 사기를 치며 국민들을 기만했던 터라 과거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역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이 사업도 결국 예상대로 실패로 돌아갔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도 윤석열이 실패한 정책이었다.
윤석열이 유치전에 본격 뛰어든 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시기였다.
여권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6개월 남은 총선에 먹구름이 낀 상황에서 윤석열은 부산엑스포에 사활을 걸었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표심을 흔들 수 있다는 계산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결선투표로 가면 당장 성공이라도 할 것처럼 요란을 떨었다.
당시 재계와 정부 일각에서도 엑스포 투표 결과를 보수적으로 예측했지만 대통령실은 분위기를 띄우다 119대 29라는 유례없는 대참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미 해외 언론에서도 120표 정도의 득표로 사우디가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것을 예상하는 보도가 지배적이기도 했다.
정치적 계산에 눈이 멀어 현실을 도외시한 채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대표적 사례로 기록된 것이다.
의대 증원 문제도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의대 증원 문제는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는 과제였지만, 윤석열이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이 총선 두 달을 앞두고 갑자기 2000명이라는 숫자를 들고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의대 증원 400명에 대해 반발이 컸던 상황이라 보류해둔 과제였지만 윤석열은 2000명 증원에 대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강압적으로 추진하려 했다.
총선 필승 카드로 여긴 윤석열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결과는 참혹할 지경이었다.
심지어 윤석열의 대표적인 지지층으로 알려졌던 그들이 12·3 비상계엄 포고령에 '전공의 처단'이 명시되면서 의사들이 윤석열 탄핵 집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세가지 실패 사례의 공통점은 윤석열의 무지와 무능, 독선이 일을 그르쳤다는 데 있다.
국익과 민생에 직결된 사안은 정치적 계산을 배제한 채 정확한 예측과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지만 윤석열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밀어붙여 실패를 거듭하며 화를 자초하고 말았다.
윤석열의 실패는 계엄령으로까지 이어졌다.
계엄령의 실패는 차라리 국가를 살린 형국이 되었다.
독단적인 국정 운영은 민주적 절차를 파괴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지경으로 이어졌다.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사태는 윤석열의 무지와 무능이 극단으로 치달은 행태이다.
지금 시대에 내란이 성공할 거라고 믿었던 시대착오적 인식과 주변의 만류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독선적 태도,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는 오만하고 이기적 태도 등이 결합돼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난 것이다.
윤석열의 무능이 우리 사회에 끼친 해악이 너무도 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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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3:45[단독] 건진법사家 측근 “김건희는 화류계 출신..몸 팔고 술 팔아 尹 대통령 만들었다”
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5/02/13
[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이명수 기자]
내란수괴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김건희 라인’이라고 주장하는 측에서 나왔다.
▲ 서울의소리 특별방송 中 © 서울의소리
서울의소리는 12일 특별방송 을 통해 전날에 이어 지난 대선 기간 김건희를 배경으로 윤석열 대선캠프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 ‘건진법사’의 처남 ‘찰리’와 재력가 최 모 씨 등이 대선 준비를 도모하며 단골로 이용했다는 텐프로 룸살롱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텐프로 룸살롱 마담 A 씨에 따르면
‘김건희 라인’임을 강조하며 윤석열의 향후 정치 행보까지 미리 언급했다는 ‘찰리’로부터 대선기간 자신과 룸살롱 접대부 모두 윤석열 대선지지를 명목으로 대선캠프 임명장을 받았으며 찰리의 일행인 윤석열 대선캠프 경호팀장에게는 경호원 배지도 받아 집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 서울의소리 특별방송 中 ©서울의소리
또 A 씨는 ‘찰리’와 함께했던 재력가 최 씨의 경우 김건희를 ‘친한 누나’라고 지칭하며 과거 김건희가 ‘술집 화류계 출신’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위해서 몸 팔고 하면서 술 따르고 하면서 대통령 만들었다”는 확인 안 된 불미스러운 내용까지 최 씨가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 확인을 위해 취재진은 ‘찰리’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
▲ 서울의소리 특별방송 © 서울의소리
한편 ‘쥴리’ 논란이 있는 김건희를 ‘화류계 출신’이라고 말했다는 최 씨는 아버지가 한 때 유명 제약회사를 인수해 운영해 재력을 쌓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취재진의 취재에 따르면 경상도 쪽에서 국가 위임 사업을 운영해 돈을 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찰리 일행이 15차례 단골 텐프로 룸살롱에서 마신 외상 술값 1억5천만여 원도 재력가인 최 씨 측에서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전날 특별방송에서 찰리와 최 씨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방역방침 강화에도 현직 국회의원과 윤석열 대선캠프 경호팀장 등과 함께 해당 룸살롱 등에서 한 번에 천만 원씩의 술자리를 가졌으며
단골 룸살롱이 방역단속에 걸리자 뒷배를 써서 두 차례나 기소유예 처분시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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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2-13 02:19극우 목사 전광훈 일가의 '기업 제국' 실체 드러났다
선교카드·자유일보·쇼핑몰·알뜰폰 사업 포함 13개 기업 운영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2.12
최근 MBC 단독 보도를 통해 극우 목사 전광훈 씨가 선교카드 사업과 쇼핑몰, 언론사 자유일보, 알뜰폰 사업 등을 통해 자신의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수익을 챙기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던 것이 11일 밤 시민언론 뉴탐사 보도로 드러났다.
뉴탐사는 전광훈 씨 일가가 총 13개 기업을 통해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고, 일부 기업을 통해 여론조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뉴탐사는 등기부등본과 사업자등록증, 기업 약관, 내부 자료 등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전 씨 일가가 운영 중인 기업들을 정리한 도표다.
전광훈 일가가 소유, 경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정리한 도표.(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한 건물의 1층부터 3층까지 전광훈 일가가 운영하는 9개 기업이 집중적으로 입주해 있었다.
전 목사의 딸 전한나 씨는 ㈜리앤준, ㈜퓨리턴퍼블리싱, ㈜더엔제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광화문온과 선교은행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고
㈜리더스프로덕션의 감사직과 자유일보 대표까지 맡아 사실상 전광훈 일가의 기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뉴탐사가 이들 회사의 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콜센터, 알뜰폰, 출판, 광고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부분 콜센터 운영을 사업목적에 포함하고 있어 대규모 개인정보 수집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알뜰폰 사업체인 ㈜더피엔엘(퍼스트모바일)의 이용약관을 보면
"휴대폰 주소록, 차량 운행정보, 휴대폰 사용실태, 접속로그, IP 정보"를 비롯해 "쿠키, 접속 IP, 통계 데이터, 홈페이지 설정 정보"까지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광화문온의 약관에는 "쿠키 수집을 거부할 경우 웹 사용이 불편해지고 로그인이 필요한 일부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는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런데 여기서 더욱 주목할 점은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3자 정보제공 동의 조항을 통해 계열사인 ㈜어스와 ㈜NJ브릿지와 공유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목적 외 이용'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더피엔엘, ㈜광화문온, ㈜리더스프로덕션 등 3개 기업은 등기부등본상 '여론조사, 연구 자문 및 조사 정보 데이터베이스업'을 사업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뉴탐사는 이들 기업이 알뜰폰 사업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여론조사에 활용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이 알뜰폰 사업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의 활용 방식이다.
알뜰폰 이용자의 통화 기록, 문자 내역, 데이터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면 해당 이용자의 정치 성향과 소비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맞춤형 여론조사 대상을 선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미 정치 브로커 명태균이 이 '맞춤형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힘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했고 이를 토대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신뢰를 얻어 20대 대선에서도 장난질을 했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따라서 전광훈 계열사들이 운영하는 여론조사 기업들 또한 이런 방식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명태균이 당원 성향까지 분석해 관리해온 증거(출처 : 신용한 교수)
그 밖에 전광훈 씨의 아들과 며느리 양메리 씨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데 양 씨는 ㈜뉴퓨리턴의 대표를 맡고 있고
부부는 '에녹메리선교회'를 통해 매년 신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100만~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 역시도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 부분이 있다.
장학금 지급 조건에 선교회 프로그램 참여가 필수로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최대 신학교인 장신대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MBC 단독 보도를 통해 전광훈 씨의 자금줄 원천으로 지목된 이른바 '선교은행'은 그가 직접 대표를 맡고 있는데 모든 계열사 자금이 모이는 핵심 기업이다.
등기부등본상 '재휴카드 및 신용카드 모집업, 선불카드 및 전자화폐 판매업, 신용정보 처리 수탁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선교카드 발급자 수가 2019년 1,300장에서 현재 4만장으로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선교은행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본인이 직접 대표로 있는 선교은행으로 흘러가는 구조다.
이는 전광훈 씨가 지난 2023년 인터뷰에서 "자유일보에 매달 3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교회 자금이 계열사를 통해 순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MBC는 전광훈 씨가 극우 개신교 단체인 자유마을 회원 1000여 명을 광화문 집회에 동원하면서 활동비로 1인당 5만 원씩 주겠다고 한 것을 들어 그 자금의 원천 중 하나로 이 수상쩍은 선교카드와 전한나 씨가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 등을 든 바 있다.
특히 알뜰폰 사업은 전 씨가 가입자가 1000만 명이 되면 월 100만 원씩 별도의 연금을 준다고 꼬드기기도 해 '폰지사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폰지사기'란 실제로는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형태를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으로 꼽히는 조희팔이 했던 사기 수법이 이 '폰지사기'였다.
하지만 전광훈 씨 일가의 수상쩍은 재산 증식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광훈 일가는 최근 310억원 규모의 재개발 예정지 사우나 건물을 매입하는 등 부동산 자산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매입 자금의 출처다.
뉴탐사는 교회 헌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자녀 명의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증식해온 정황을 포착했다.
뉴탐사가 만난 부동산 중개인 A씨는
"전광훈 목사가 교회 자금으로 매입한 부동산을 자녀들 명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30채가 넘는 물건이 거래됐다"고 증언했다.
A씨는 "5000만원에서 6000만원 정도 전세를 끼고 투자용으로 매입하는 방식이 반복됐다"며 "교회 헌금으로 산 물건을 자녀 명의로 돌리는 게 반복됐다"고 밝혔다.
또 A씨는 2023년 인터뷰에서 "20채, 50채가 될 수도 있다. 안 세어봤다"며
"그 중간, 30채는 넘을 것"이라고 직접 인정한 바 있다.
뉴탐사는 이 과정에서 증여세 등 세금 탈루가 벌어졌을 것이란 의혹도 제기했다.
전광훈 일가의 기업들이 알뜰폰 사업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여론조사에 활용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종교단체가 신도들의 개인정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정치적 목적의 여론조사에 사용했다면 이는 중대한 불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계열사를 통한 매출 분산과 교회 헌금으로 매입한 부동산의 증여 과정에서 조직적인 탈세 의혹도 제기된다.
310억원대 사우나 건물 매입 자금의 출처와 함께, 30채가 넘는 부동산의 증여 과정에서 세금 탈루가 있었는지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탐사는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전광훈 측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취재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미 전광훈 씨는 내란 선전, 선동 행태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이고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가 이 탄핵정국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불린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본다면 그는 '윤석열 수호'에 목적이 있었다기보다는 이 상황을 이용해 윤석열 지지층이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고 그를 미끼로 재산 증식을 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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