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tc.)
Esse.. Non Vid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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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AURA(@vis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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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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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19 18:52
Ha Long Bay. Viet Nam. 2019.09.11~09.15.
✁✃✁✃✁✁✃┈┈┈┈┈┈┈┈┈┈┈┈┈┈┈┈┈┈┈┈┈┈┈┈
유네스코로 지정된 베트남 하롱베이 삼천개의 섬들
생활 방식이나 모든 것이 전체적으로 낙후된 모습이다.
위풍당당 바다위에 커다란 몸집으로 서있는 바위들의 기상..
그 위용에 파도마져 삼킨 바다는 유유자적 고요한 호수다.
700년 베트남 역사에서 5천년동안 끊임없는 전쟁을 겪었다.
불교의 발상지이며 한자를 사용했었다.
1629년 프랑스 알렉산드로가 베트남 말을 만들어 지금까지 사용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향을 받아 건물 스타일이 아기자기하다.
세계 60퍼센트의 커피 생산국 베트남에는 G7커피가 없다.
교통 수단은 주로 오토바이인데 16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국민들의 오토바이 보유 숫자가 5천만대가 넘는다고 한다.
한 해 오토바이 사고로 1천명이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
거리는 온통 오토바이 물결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기여도가 크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여서 현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가이드도 공항이나 호치민 광장에도 갈 수없는
재래시장은 흡사 우리와 똑같았다.
식수는 석회질이기 때문에 마실 수 없고 사서 마셔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물이 건강한 것에 감사하다.
엄마 아빠와 현과 함께 추억만들기 하나 더..
화수분처럼 추억이... ꒒ ০ ⌵ ୧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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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19 15:47
LETO (SUMMER), 2018.RUS.
•────────────⋅☾
공산체제가 몰락한 80년대 초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구 소련의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하듯
불안정한 변화의 물결속에
이데올로기적 사회주의 사상과
자유가 배제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울분을 노래하며 인권유린에 맞선다
필름 모노속에 시종일관 자욱한 담배 연기와
술과 노래로 시름을 잊으며 우리가 겪었던 젊음
그 시절의 피끓던 레토 (Leto-여름) 같은 스토리는
잔잔한 감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자유에의 갈망을 대변하는 여름이라는 타이틀처럼
뜨겁게 끓는 피는 막을 수 없었다.
한국인 3세의 피가 흐르는 빅토르 최는
러시아 Rock 음악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해도 무리가 없다.
Rock밴드 KINO의 리더이기도 했었다.
Blood Type은 누구라도 알 것이다.
중간에 흘러나오던 여러 가수들 노래도 좋았다.
안타깝게도 빅토르 최는 90년도에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Blood Type
어둡고 추운 곳 그러나 그 거리는
우리의 발자국을 기다린다.
군화위엔 별빛의 먼지 푹신한 소파, 십자 나사
제때에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햇빛 비춰지던 시절이란 눈부신 꿈속에나 있을 뿐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해도 헐값의 승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전우의 가슴을 밟고 싶지 않기에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단지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러나 하늘 높이 솟은 별은 나를 전장으로 불러낸다.
소매위에는 혈액형, 소매위에는 나의 군번
전투로 향하는 내게 행운을 빌어주게
이 들판에 남게 되지 않기를 이 들판에 남게 되지 않기를
소매위에는 혈액형 소매위에는 나의 군번
전투로 향하는 내게 행운을 빌어주게
텐션레벨 Appassionato 씬스틸러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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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16 18:06


창문을 열고
온 마음과 시선을 던진 채
비의 말을 듣는다
빗소리는 내 마음을 모두 훔쳐간다
가을 오마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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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12 10:54
비누방울꒒ ০ ⌵ ୧ ♡
너희들은 비누방울놀이 해봤니?
너희들은 비누방울놀이 좋아하니?
비누방울은 색이 없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보여지거든.. 즉 빛의 색이지..
요즘은 색깔을 넣어서 여러가지 비누방울 색을 만들어낸다고 해
아주 오래전에 버블쇼에서
정말 정말 커다란 비누방울을 보았는데
그네 타고 높이 높이 날아올라
하늘에 손이 닿을 것처럼 떠올랐을 때 보다 더 행복했어..
다시 여름오면 버블건하고 바람개비를 살거야
남들 시선이나 생각보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되는거야.
타인의 시선에 左顧右眄하지 않는 나는 딜레땅트...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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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05 17:48
기억의 저편
━━━━━🌸
밤이면 맨발로 바다로 나갔다
시간이 하얗게 말라서 나부낄 때 까지
우두커니 하얀 파도를 보았다
비상구 없는 시간의 발자욱이 서성이던
꿈틀대는 욕망이 허락 할 것만 같은
마음을 바다에 엎지르고 나서야
激浪의 그 바다에 가지 않는다
무언의 고독코스프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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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04 19:32
ʚᕱ⑅ᕱɞ
(。•◡•。) 내 마음이야
O━O━━━━━━━♫
감성을 그라데이션하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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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1-03 19:08

KULLAKKALBIKA. .. . . ... . .. . So Adorable. இ))ڿڰۣㅡڿㅡㅡㅡㅡㅡ꒒ ০ ⌵ ୧
다시 사려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
백조의 호수 오르골
달빛 피에스타의 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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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31 20:08
G.Bizet, CARMEN ˚₊·
﹋﹋﹋﹋﹋﹋﹋﹋﹋
군인 신분인 돈 호세는 세비야의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자유분방한 집시 카르멘에게 매료되고
카르멘의 마음은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향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돈 호세는 카르멘에게 미국으로 가자고 애원 하는데
자유를 갈망하는 카르멘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돈 호세에 대한 카르멘의 마음은 점점 더 식어버리고
카르멘의 마음을 다 얻고 싶었던 돈 호세는 급기야 단도로 카르멘을 찌른다.
사랑보다 자유를 갈망했던 집시 카르멘
둘 사이에 허물 수 없는 단단한 벽에 갇힌 돈 호세와
카르멘이 선택한 투우사 에스카미요 세 사람 사이에 예견돼 있었던 비극
집시들은 자유를 갈망하며 무엇과도 바꾸지 않는다.
그 열정을 언어로 쏟아내던 팜파탈 안티테제 카르멘과
카르멘을 향한 돈 호세의 사랑의 절규..
침묵을 곁에 두고...
육안보다 마음의 렌즈를 열어두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던 씬과 씬이 오버랩되며
일어서지 못하고 망루처럼.....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아포리아에 다다른 내 푸념들..
❀⌁⌁⌁⌁ HABANERA ⌁⌁⌁⌁⌁❀
“ 관능을 무시하지 말라. ” 비제ㅡ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Que nul ne peut apprivoiser..
L`oiseau que tu croyais surprendre
battit De l`aile et s`envola...
픽션과 난픽션의 딜레마... 알레고리..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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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29 19:40
살면서 어찌 흔들리지 않으랴마는
세상의 유혹 앞에 굴하지 말라
타성에 젖은 片鱗의 조각들
모호한 편견에 길들여진 我相을 던져라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지조를 잃지 않는 갈대처럼 당당하라
갈잎의 落花에.. 숙연해지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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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27 20:37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2018.02.01. UK. Re-release ✧秀作️️️✧ ️️️️️️️️┈┈┈┈┈┈┈┈┈┈ 🍑︎
베르메르의 원작 소설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를
17세기 네델란드를 배경으로 영화한..
전체적으로 스크린에 우울이 가득하다.
느린 스토리 전개에도 예측을 무너뜨리는
초반부에서 엔딩 크레딧 까지 스크린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콜린 퍼스, 스칼렛 요한슨의 옛 모습도 색다르고
킹스 스피치 에서 말더듬이 역을 했던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 단연 돋보이는 콜린퍼스
각각의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스포나 리뷰를 보고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다.
멜로 드라마를 좋아 한다.
감독이 누구인가를 따지지 않는다.
책도 마찬가지.. 펄픽션만 아니라면 다 좋다.
팸플릿이나... 리플릿도 읽어보면 어떤 부분에서 한 가지라도 얻는다.
시네마 스토리텔러.. 보헤미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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