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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tc.)

Esse.. Non Videri
  • 33
  • 확실한 신원

    AURA(@visavis)

  • 33
    AURA (@visavis)
    2023-11-12 10:54


    비누방울꒒ ০ ⌵ ୧ ♡



    너희들은 비누방울놀이 해봤니?
    너희들은 비누방울놀이 좋아하니?

    비누방울은 색이 없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보여지거든.. 즉 빛의 색이지..
    요즘은 색깔을 넣어서 여러가지 비누방울 색을 만들어낸다고 해
    아주 오래전에 버블쇼에서
    정말 정말 커다란 비누방울을 보았는데

    그네 타고 높이 높이 날아올라
    하늘에 손이 닿을 것처럼 떠올랐을 때 보다 더 행복했어..

    다시 여름오면 버블건하고 바람개비를 살거야
    남들 시선이나 생각보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되는거야.












    타인의 시선에 左顧右眄하지 않는 나는 딜레땅트...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1-05 17:48


    기억의 저편
    ━━━━━🌸



    밤이면 맨발로 바다로 나갔다

    시간이 하얗게 말라서 나부낄 때 까지

    우두커니 하얀 파도를 보았다

    비상구 없는 시간의 발자욱이 서성이던

    꿈틀대는 욕망이 허락 할 것만 같은

    마음을 바다에 엎지르고 나서야

    激浪의 그 바다에 가지 않는다










    무언의 고독코스프레.....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1-04 19:32


    ʚᕱ⑅ᕱɞ
    (。•◡•。) 내 마음이야
    O━O━━━━━━━♫









    감성을 그라데이션하다...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1-03 19:08




    KULLAKKALBIKA. .. . . ... . .. . So Adorable. இ))ڿڰۣㅡڿㅡㅡㅡㅡㅡ꒒ ০ ⌵ ୧










    다시 사려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
    백조의 호수 오르골

    달빛 피에스타의 꿈.....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31 20:08


    G.Bizet, CARMEN ˚₊·
    ﹋﹋﹋﹋﹋﹋﹋﹋﹋

    군인 신분인 돈 호세는 세비야의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자유분방한 집시 카르멘에게 매료되고
    카르멘의 마음은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향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돈 호세는 카르멘에게 미국으로 가자고 애원 하는데
    자유를 갈망하는 카르멘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돈 호세에 대한 카르멘의 마음은 점점 더 식어버리고
    카르멘의 마음을 다 얻고 싶었던 돈 호세는 급기야 단도로 카르멘을 찌른다.

    사랑보다 자유를 갈망했던 집시 카르멘
    둘 사이에 허물 수 없는 단단한 벽에 갇힌 돈 호세와
    카르멘이 선택한 투우사 에스카미요 세 사람 사이에 예견돼 있었던 비극
    집시들은 자유를 갈망하며 무엇과도 바꾸지 않는다.
    그 열정을 언어로 쏟아내던 팜파탈 안티테제 카르멘과
    카르멘을 향한 돈 호세의 사랑의 절규..



    침묵을 곁에 두고...
    육안보다 마음의 렌즈를 열어두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던 씬과 씬이 오버랩되며
    일어서지 못하고 망루처럼.....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아포리아에 다다른 내 푸념들..


    ❀⌁⌁⌁⌁ HABANERA ⌁⌁⌁⌁⌁❀
    “ 관능을 무시하지 말라. ” 비제ㅡ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Que nul ne peut apprivoiser..
    L`oiseau que tu croyais surprendre
    battit De l`aile et s`envola...








    픽션과 난픽션의 딜레마... 알레고리..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29 19:40


    살면서 어찌 흔들리지 않으랴마는

    세상의 유혹 앞에 굴하지 말라



    타성에 젖은 片鱗의 조각들

    모호한 편견에 길들여진 我相을 던져라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지조를 잃지 않는 갈대처럼 당당하라















    갈잎의 落花에.. 숙연해지는.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27 20:37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2018.02.01. UK. Re-release ✧秀作️‍️‍️‍✧ ️‍️‍️‍️️‍️‍️‍️‍┈┈┈┈┈┈┈┈┈┈ 🍑︎



    베르메르의 원작 소설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를
    17세기 네델란드를 배경으로 영화한..

    전체적으로 스크린에 우울이 가득하다.
    느린 스토리 전개에도 예측을 무너뜨리는
    초반부에서 엔딩 크레딧 까지 스크린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콜린 퍼스, 스칼렛 요한슨의 옛 모습도 색다르고
    킹스 스피치 에서 말더듬이 역을 했던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 단연 돋보이는 콜린퍼스

    각각의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스포나 리뷰를 보고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다.
    멜로 드라마를 좋아 한다.
    감독이 누구인가를 따지지 않는다.

    책도 마찬가지.. 펄픽션만 아니라면 다 좋다.
    팸플릿이나... 리플릿도 읽어보면 어떤 부분에서 한 가지라도 얻는다.







    시네마 스토리텔러.. 보헤미안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27 14:38








    一葉知秋 추색이 깊은 눈부신 하오

    가슴께에서 갈잎처럼 흩어지는 여물지 못한 언어의 조각들


    滿山紅葉에 부신 마음

    가을 한 줌 부여잡고 내가 가을이라고 말한다

    쓸쓸한 미소를 가르쳐준 가을을 읽으며

    그리움 하나 더 간직하는 시간









    미필적 고의의 고독...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24 20:36


    La Leggenda del Santo Bevitore
    2023.08.30. FRA. ITA. ─────❅•



    파리 센강 베르시 다리 아래...
    알코올에 찌든 채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노숙자 안드레아스가 있다.

    절망속에서 기적의 순간이 우연처럼 여러 번 찾아오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어쩔 수 상황에 타협해버리고 알콜에 의지한다.
    어쩌면 안드레아스는 기회주의자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안드레아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죽음으로 최후를 맞으며 추락한다.

    시종일관 흑과 백으로 가득한 스크린속의 빛과 어둠이
    술에 취하지 않아도 비틀거리며
    대립과 갈등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주소를
    안드레아스라는 페르소나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Quizas.. ☕

    댓글 0

  • 33
    AURA (@visavis)
    2023-10-24 19:38


    Beau Is Afraid, 2023.07.05. US.
    ━»•» 🌸 «•«━━━━━━━━━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보의 편집증후군(망상장애)은 유전적 요인에서 기인하는데
    엄마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의 말과 행동 모든것을 인정하지 않고 창고에 가둬버린 방관자다.

    마지막에 보가 배를 타고 물속에서 빠져 죽은 그 강물이
    보가 가장 돌아가고 싶었던 곳 엄마의 품 뱃속(자궁)을 연상하게 한다.
    모태 귀소본능을 말해주듯
    스크린 밖으로 투영되어 물결이 일렁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

    편집 증후군은 의심 불안 집착 폐소공포 우울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편집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에서 기인하기도하고
    뇌의 전두엽의 이상으로 발병한다.
    어떤 일을 겪으며 생기는 트라우마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망각의 강으로 놓아버리고 싶은 아픈 기억이나
    놓아버리고 싶지 않은 좋은 기억들 수 많은 벅찬 기억의 홍수속에
    개인중심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것만 같았다.





    영화속 주인공을 데쌍하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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