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tc.)
Esse.. Non Vid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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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AURA(@vis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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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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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43
내가 버린 한 조각의 마음이
멈춰버린 窮極의 시간처럼
廢墟의 가슴에서 춤사위가 애달다
처처곳곳 炎夏에
바람이 뚝뚝 부러져 울음우는데
무시로 가을을 앓는다
悲歌를 읊조려 삼키니
목구멍에서 嘆息이 흘러나오는
輾轉反側의 夏夜.
밤의 사색...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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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40
사람들의 지탄이 가슴 바다에 까맣게 밀려와도
허덕임의 본능으로 살지 않겠노라 誓願 했다.
마음을 심었다가 뽑아내는 일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비 생각 PENSEES...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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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36
내가 일어나길 기다리다 침대에 턱 고이고 바라보다 잠든...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우린 이렇게 교감하며 지낸다.
뗑깡쟁이 애교쟁이 귀염둥이.......
M. Y. C. U. T. E. R. U. B. Y.
개는 지상에 사는 동물중에서 정서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깝게 교감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친구처럼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며
위로와 안정을 주는 반려(伴侶) 그야말로 친구다.
개와 사람이 두 눈을 동시에 마주보는 (아이컨택)을 할 때
행복 호르몬 정확하게는
모성본능 호르몬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 된다.
눈을 통해서 보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원하는 것을 시그널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하는 반려견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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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꿈꾸는....... 어설픈 딜레땅트...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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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34
세속에 굴하지 않으며
진실로 다가서도
잔인한 바다는 출렁이고
가물은 마음을 끌어당기는
비가 내리는 날엔
나즈막히 빗소리 옆에 앉는다
사색의 그늘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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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29
"커피의 본능은 유혹이다..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고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Talleyrand-Perigord.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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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visavis)2023-10-16 11:26
暴雨
범람했던 여름을 思惟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모든 소음을 잠식시키며
바닥으로 떨어져 파닥이는
노스탤지어의 뜨거운 몸짓
허우적대던 내 안의 깊어진 골을 메우기위해
편애했던 가난한 상념들을
빗소리에 싣고
미처 부르지 못했던 無言歌를 읊는다
폐부 깊숙히 들이친 빗살은
젖어버린 감각적 관능을 길게 어루만지고
그을 수 없는 빗속에
이방인처럼 견고한 고독속으로 침잠하는 밤
비내음 빗소리에 환장하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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