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좋은벗ll님의 로그 입니다.
스쳐가는 인연으로 알았는데... 가슴속 깊이 새겨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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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늘좋은벗ll(@vlflthf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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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5 16:16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안에
나를 가두고
내려 앉은 어둠 속에
꽃처럼 잠깁니다
나를 불러 손짓하던 그대 향기
사뭇 정다운데
어디에도 없는 그대 모습은
찬바람 되어
빈 가슴을 두드립니다.
임은숙 - 지는 꽃도 향기가 있다 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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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5 16:13
나는 오늘
거리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살짝 웃어주었습니다
바쁜 낮에는
당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 두기만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만의 공간으로 돌아 오고
어두운 밤의 외로움에 잠길 때면
나는 마음속의 저 끝 갈피에서
당신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리곤 내내 당신만을 생각할 것입니다
전혀 남남인 당신을...
그리고
이렇게 소망할 수는 있겠지요
이 사람이 바로 나의 특별한 누군가이고
어디선가 만났던 바로 그 사람이라고...
예반 - 특별한 당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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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5 16:11
나에겐 아주 반가운
사람이있습니다
아무런 소식도 안부도 없다가
한번쯤 어느날 소리 없이
나타나는 사람
나에겐 아름다운 만남이있습니다
비록 글과 만남이지만
참으로 좋은 친구이고 픈
반가운 사람이지요
언제나 함께 해온 사람처럼
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 입니다
가끔 아주 가끔 만나도
편안한 그런 반가운 사람이지요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서로에게 눈인사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그런 반가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겠지요.
좋은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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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5 13:51
내가 힘들 때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는
힘이 되어 나를 일으킵니다
내 마음이 식어갈 때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는
훈훈한 훈풍이 되어
삶의 체온을 되찾게 합니다
삶이 마냥 즐겁지는 않습니다
열병처럼 찾아오는
마음의 허전함이
계절을 뛰어 넘지 못하여
상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내 마음 힘들 때
찾아 온 당신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에
힘이 배어 있습니다
큰 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이 참 좋아집니다.
김용화 - 따뜻한 목소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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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3 10:15
당신을 느낍니다.
당신의 향기인 듯,
당신의 숨결인 듯,
전해오는 바람의 향기에...
당신이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속에서
무척 그리운 날 입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운 마음에 당신 얼굴을
虛空(허공)에 그려봅니다.
하늘에 햇님 처럼 밝게 웃으면서도...
가끔은 어두워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
그래서 꼭 안아 주고픈 그리운 당신.
그런 당신은 神(신)께서 주신
내 生(생)에 최고의 膳物(선물)입니다.
활짝 웃음 띤 당신 얼굴에서
나는 보았습니다.
당신 마음안에
내가 存在(존재)하고 있음을...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
온전히 당신에게 받칩니다.
당신의 환한 모습 닮은
하늘의 빛이 내립니다.
당신 머물고 있는
그곳까지 어두운 길 환하게
밝혀 줄 등불이 되어 달라고
빛이 지나갑니다.
당신마음 따뜻하게 해 줄
나의사랑 가득 싣고...
오늘은 저 빛을 따라서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나의사랑 살며시 내려 놓으렵니다.
그래서 느껴 보겠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사랑의 體溫(체온)을...
좋은 글 - 꼬오옥 안아주고 싶은 당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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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3 10:10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내 마음에 둥지 짓고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 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바로
당신!!!
당신이랍니다.
좋은 글 -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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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3 10:07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愛撫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태양이 두려워
마른 나뭇가지를
붙들고 메말라만 갑니다.
하루 종일
노닐던 새들도
둥지로 되돌아갈 때는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
삶의 숨결이
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 목덜미 여미고
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
비를 맞으며
나 그대 사랑할 수 있음이니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해인 -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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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2-01 13:01
소리없이 다가와
내 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 홀로 살포시
미소짓게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 밤도 당신은 이슬되어
내 가슴 적시웁니다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내 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여 !
날마다 궁금하고 날마다 보고싶은
알 수 없는 사람아 !
비록
그대와 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게 있어 당신은 한세상 다하도록
그리울 사람입니다
한없이 한없이 그리울 나의 사람입니다.
좋은글 - 어느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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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1-29 19:00
소소한 농담을 해도
그 사람이 참 좋습니다
특별한 만남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그냥
다가온 그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이 참 좋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미소가 지어지고
좋은 단어
좋은 말을 건내지 않아도
그냥
웃음지을 수 있고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그 사람이 참 좋습니다
모든것을 말하지 않아도 되고
대려 짐작 하지 않는
그 사람
보이는 자체만으로 봐라봐 주는
그 사람...
그 좋은 사람에게
거울이고싶습니다
어느 이 - 거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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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좋은벗ll (@vlflthfl11)2021-11-29 11:04
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힘든 삶이 쉬워지는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 잘한다!는 말 고맙습니다
일으켜 준다고 상처가 아무는건 아니지만
툭툭 흙 털어 주는 당신이고맙습니다
물이 모자란다고
당장 숨 넘어 가는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을 잃는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않한다고
우울해지는건 아니지만
말 건네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당신이
나이도 모르는 당신이
친구 하나없는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좋은글 -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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