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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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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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8:06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한용운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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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8:01
끝끝내...이정하님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그대 처음과 같이 영원할 줄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순결하게 무덤가에 무더기로 핀
흰 싸리꽃만 꺾어 바쳤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사랑이 아닌 것을
눈물도 지나치면 눈물이 아닌 것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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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7:55
꿈속이라도...용혜원님
사랑에 빠져들기 전에는
밤이 되면
지칠대로 지친 몸이기에
아무런 꿈도 싫고
잠이나 푹 자고만 싶어했습니다
사랑에 빠져들고 나서는
밤이 되면
새 날이 오면 다시 만날 생각에
꿈속이라도
만나고만 싶어
꿈을 초청해 보려고까지 합니다
사랑의 숲에는
행복만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소망을 갖게 되고
사랑의 바람도
우리의 것은 아무것도
날려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만을 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부질없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해야겠습니다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는데
우리들의 사랑을 나누기에도
하루 해가 짧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의 사랑이여 영원하라고
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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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7:51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정하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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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7:46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유미성님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환한 웃음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기다림이 짜증스러워지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사랑은 더 이상 행복한 일이
아닐테니까요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반갑게 손을 내밀어 주는 그 날이 오면
그 손을 아름답게 맞잡을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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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5:50
기다림.................김영일님
한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은
삶의 길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한 내 잘못인지
운명의 장난인지
난 요즘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 운명의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의 출렁임에
내 마음 출렁이며
그대에게 주고픈 편지
손에 들고 갈매기에게
조그만하게 말합니다
가고 싶다고
그대에게
하지만 너무 멀리 있는 그대에게는
나의 마음이 닿지를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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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5:46
기도.............................김옥진님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일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바람 앞에 스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善)앞에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크신 임이시여
그리 살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크신 임이시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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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5:40
그대가 있음으로......박성준님
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 수만 있다면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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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5:25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유미성님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랑은
이별의 순간에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도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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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12 15:21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유복남님
빛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하늘빛 모자를 씁니다
오색빛 그리움이 산을 넘어
숨어오는 시간
풀잎들의 노래 소리로
아늑한 저녁을 만들고
놀빛 하늘엔 빨강새의 깃들이
부산하게 둥지를 찾고 있습니다
불면의 밤을 흔들던 바람마저
멈춰버린 창가에
내 몸 열고 들어선
굶주림을
눈물로도 녹일 수 없을 땐
낮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두 손을 모읍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 아닌
몸으로 말하는 사랑을
더운 눈물에 담아 주신
당신
허락하지 않는다 해도
단 한 사람 당신만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누구도 지상에서 갖지 않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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