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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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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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5 15:06
그게말이지..
오늘은 앨범을 좀 뒤적여봤지 모야...
어린시절...사진찍을 때,
친구들과 딸기밭에 놀러가서 기념으루 찰칵하는데
내가 딱. 있고 싶었던 자리에 못있었어...
삐~~~~져서..카메라두 안쳐다보구 땅보구 찍은사진을 봤는데..
ㅇ ㅏ...내가 이랬었어...ㅎㅎㅎ
근데. 그 사진을 우리 오빠도 오래전 보구선 가아끔...
내가 오빠한테 삐지면 그 사진을 말하면서 놀려대고 했던
바로 그사진을 오늘 봤지 모야...
빙그레~피시시...웃음이 나던 오늘이야~ㅎㅎ
--초딩이시절 사진한장에 웃어본 하루--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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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4 19:08
쯔쯔쯔~~~
찌~~지리~~~
언제 철들래..?
큭~이다..ㅎ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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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4 19:05
쯔쯔쯔~~~
찌~~ 질~~ 이~~
찌 ~~~질~~~ 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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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4 19:05
쯔쯔쯔~~~
찌~~ 질~~ 이~~
찌 ~~~질~~~ 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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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6:36
어디일까...........................................................이수인님
바람이 뼛속을 파고 들어와
온몸이 시리다
마음과 영혼 모두가
쉴 곳이 없어
떠도는 넋처럼
내 모든 의식의 존재가
쉴 곳은 언제일까 어디일까
가슴에 한자락 슬픔을 남긴 채
살아가야 할 세월의 깊이는
이대로 모든 것을
망각한 채 떠나고 싶다
내 설움의 덩어리를
토해낼 수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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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6:32
여덟가지의 기도..................................................원태연님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주시고
쓰게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골라 주시고
앞으로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 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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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6:19
플라타나스........................................................김현승님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나스,
너의 머리는 어느 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있다.
너는 사모할 줄 모르나
플라타나스,
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에 올 제,
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나스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
이제 너의 뿌리 깊이
나의 영혼을 불어 넣고 가도 좋으련만,
플라타나스,
나는 너와 함께 신이 아니다!
수고스러운 우리의 길이 다하는 어느 날,
플라타나스,
너를 맞아 줄 검은 흙이 먼 곳에 따로이 있느냐
나는 길이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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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3:40
빈 항아리.............................................홍윤숙님
비어 있는 항아리를 보면
무엇이든 그 속에 담아두고 싶어진다
꽃이 아니라도 두루마리 종이든 막대기든
긴 항아리는 긴 모습의
둥근 항아리는 둥근 모습의
모없이 부드럽고 향기로운
생각 하나씩을 담아두고 싶어진다
바람 불고 가랑잎 지는 가을이 오니
빈 항아리는 비어 있는 속이 더욱 출렁거려
담아둘 꽃 한송이 그리다가
스스로 한묶음의 꽃이 된다
누군가 저처럼 비어서 출렁거리는
이 세상 어둡고 깊은 가슴을 찾아
그 가슴의 심장이 되고 싶어진다
빈 항아리는 비어서 충만한
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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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3:37
너무 이른, 또는 너무 늦은.........................나희덕님
사랑에도
속도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솔잎혹파리가
숲을 휩쓰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한 순간인 듯
한 계절인 듯
마음이 병들고도
남는 게 있다면,
먹힌 마음을 스스로
달고 서 있어야 할
길고 긴 시간일 것입니다.
수시로
병들지 않는다 하던
靑靑의 숲마저
예민해진 잎살을
마디마디 세우고
스치이는 바람결에도
빛 그림자를
흔들어댈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너무 이른,
또는 너무 늦은
단풍이 든 것만 같아
그 미친 빛마저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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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08-03 13:18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서정윤님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 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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