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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될 이야기

문장 밖에서 나는 서성인다
  • 39
  • 끄적 끄적

    베아뜨리체౿𐩕˚

    @annyoung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4 21:08












    계절의 속살거리는 신비로움
    그것들은 거리에서 들판에서
    혹은 바다에서 시골에서 도심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들을 깨우고 있다
    어느 절정을 향해 치닫는 계절의 소명 앞에
    그 미세한 숨결 앞에 눈물로 떨리는 영혼

    바람, 공기, 그리고 사랑, 사랑
    무형의 얼굴로 현존하는 그것들은
    때때로 묵시적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나는 그것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안녕, 잘 있었니?"


    고은영 詩 [7월에게]






    사진_2025.07

    댓글 0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3 16:07


    여행은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 이다

    김민철의 [모든 요일의 여행] 中 에서





    사진_2025.06
    해무가 낀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3 08:26












    수국 정원이 있는 카페





    사진_2025.06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2 19:21










    바다를 품은 수국






    사진_2025.06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2 16:15














    더위를 식히며






    사진_2025.06
    5자매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사정들이 생겨서 세째 언니와 둘이 떠난 여행
    뼈까지 마른 체격 44사이즈 입는 언니와 투샷은
    보통 체격인 나를 거구로 만들어 버린다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1 19:25








    해무가 내려 앉은 리조트의 아침





    사진_2025.06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1 19:20




    노을지는 리조트의 저녁






    사진_2025.06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7-01 19:13


















    수국을 찾아 갔어요






    사진_2025.06

    댓글 1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6-24 19:06






    덜 본 얼굴 하나가 어른거린다
    천추의 문장 밖에서
    나는 서성인다
    .
    .
    .
    .
    .

    정병근 詩 [수국 앞에서 ] 中



    사진_2025.06
    계획없이 훌쩍 떠나고 싶은날에는 떠나 보는거지

    댓글 0

  • 39
    베아뜨리체౿𐩕˚ (@annyoung)
    2025-06-24 18:50




















    .
    .
    .
    .

    뭐라 해야 하나
    뭐라 하지 않아야 하나
    그간의 안부와 이런 해후를
    어그러진 맹세의 자초지종을
    물어야 하나
    답해야 하나

    정병근 詩 수국 앞에서




    사진_2025.06
    계획없이 훌쩍 수국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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