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빗소리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로 자신을 높여 가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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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g1689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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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10 19:10
독립운동가 황현 선생(1855.12.11~1910.9.10)
국치를 통분하며 자결한 시인
황현 선생은 나라를 빼앗김에 통분하여 자결한 시인으로 유명합니다. 서울에 올라와 과거를 보았고 34세에 성균관 학생이 되었으나 당시 만연했던 과거시험의 폐단을 직접 목격하고 더이상 관직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선생은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냉철하고 청렴한 지식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민영환, 조병세, 홍만식같은 '진정한' 관리(오늘날 공무원)들이 잇달아 자결을 하였고 이에 가장 가슴아프게 슬퍼하던 지식인중 한명이 황현 선생이었습니다. 선생은 이들을 추모하며 오애시(五哀詩)를 지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은 아마 윤동주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윤동주가 지식인의 한계를 시로 표현하며 죽마고우 송몽규를 동경하던 모습을 우리는 영화 '동주'를 통해 다시한번 기억하게 되었죠. 황현 선생은 시로서 영웅들을 추모하며, 친일인사들을 풍자하는 시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선생에게 들리는 한 소식.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선생은 동생 황원과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깁니다. 황현 선생은 죽음으로서 시대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라를 자기자신과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요즘같은 시국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국 선생은 자결합니다. 이때 선생의 나이 56세였습니다.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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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10 19:09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1887.4.10~1958.9.10) 서거
임시정부 건국강령, 삼균주의 창시자
조소앙 선생은 삼균주의를 제창하여 임시정부가 건국까지 좌우파를 통합하여 어떤 이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해야 할지 기본 방향을 정했다. 그는 임정의 외교부장으로 한국이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을 통해 독립을 보장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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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10 01:20
독립운동가 홍진 선생(1877.8.27~1946.9.9) 서거
식민지 검사의 길 마다하고 독립운동가가 된 항일 인생
우리가 요구하는 바는 망령되게 공상을 꾀하여 오로지 타력(他力)에 의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나라는 5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문화가 발달하여 인심이 고상하고, 2천여만의 단일민족으로서 이루어졌다. 10여년을 와신상담(臥薪嘗膽)하여 왔음은 독립 자치의 능력이 있다고 하는 확신 때문이었다. 금일에 이르러 근본적 해결을 하지 않고 오직 지엽적 미봉에 그친다면 평화 실현의 날은 무(無)할 뿐만 아니라 침략자의 편리를 조장하는 결과에 이를 것이다.
-1921년 선생이 태평양회의
각국 대표에게 보낸 독립요구서 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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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10 01:09
독립운동가 차리석 선생(1881.7.27~1945.9.9) 서거
불굴의 정신력으로 끝까지 임시정부를 지키다
1907년 차리석 선생은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대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젊은이들에게 민족교육을 가르쳤습니다. 그 후 안창호, 양기탁 선생이 주도해 조직한 비밀결사 신민회에 가입하여 평양지역에서 활동하였고 신민회의 '교육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교육구국', '독립군 기지개척으로 독립을 쟁취하는 군사기지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워나갑니다.
당시 신민회는 위 두가지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준비,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1911년 이상룡, 이시영 선생이 서간도로 건너가 독립군 기지를 개척해 일본군과의 전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리석 선생은 안창호 선생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안창호 선생의 철학은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을 계몽시키고 젊은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었는데 안창호 선생의 교육 철학을 실천하던 선생은 일제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기 위해 조작한 사건인 '데라우치 총독 암살시도사건' 을 구실로 1911년 1월 일경에 체포되어 3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그 후 1919년 평양에서 3.1 만세시위운동에 참여 한 선생은 무력 투쟁의 뜻을 품고 중국 상해로 건너 갑니다. 상해에서 선생이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 곳에서 선생은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의 기자로 주 3회씩 신문을 발행하였는데 만주 지역 독립군들의 활동, 활약에 대해 자세히 알렸고 임시정부의 활동 및 진행사항에 대해 동포들과 독립운동가들에게 알려 조국독립의 꿈과 희망을 알려주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과의 연계를 취재 보도하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 세력들이 외롭지 않도록 가슴 뜨겁게 독립의 열망을 북돋아 주었습니다.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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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07 12:03
인생의 진짜 아름다움은 완벽한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데 있는 것이다.
때로는 남들보다 늦은 것 같아 초조할 수도 있지만,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듯 사람마다 빛날 때가 있다.
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피는 꽃이 모두 아름다운 것처럼, 누군가는 20대에, 누군가는 40대에, 또 누군가는 60대에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가꿔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뒤돌아봤을 때, 지금 이 시간들이 모두 소중한 밑거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는 성장이라도, 분명히 내 안에서는 조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결국 삶은 누가 먼저 앞서가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각자가 자기만의 길 위에서 피워내는 것이다.누군가는 빠른 걸음으로, 누군가는 느린 발걸음으로, 또 누군가는 예상치 못한 리듬을 더해가며 자신만의 인생이란 무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중요한 건 무대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얼마나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는지가 아닐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히려 그 불완전함 속에서 더 진짜 같은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걸지도 모르니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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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07 08:37
독립운동가 안무 선생(1883. 6. 29 ~ 1924. 9. 7) 서거
봉오동 청산리 전투 승리에 빛나는 대한국민회군 사령관
안무 장군은 경성지역의 무인집안 출신이신데, 대한제국의 군인이었습니다. 군인이 된 후 주된 보직은 국경 지대에서 군사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으로 근무하였고 1907년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함경북도 지방에서 체육 교사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3년 뒤 국권이 피탈되자 이를 계기로 북간도로 망명한 뒤 본격적으로 항일 운동에 뛰어듭니다.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안무 장군에게 조국으로부터 3.1 만세운동시위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를 계기로 '대한국민회'를 조직하고 '국민회군' 사령관으로 취임하게됩니다. 과거 교관시절의 경험을 살려 국민회군의 훈련을 맡았으며 독립군의 양성과 세력확장에 모든 힘을 기울였습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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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9-02 13:24

독립운동가 황상규 선생 (~1931.9.2) 서거
1919년 2월 중국 길림에서 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하자는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다. 같은 해 11월 그 실행기관으로 의열단을 조직하고 조선총독부 등을 폭파하려다 체포되어 7년 간 옥고를 치렀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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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8-31 14:26

새로운 길
윤동주 / 시인, 독립운동가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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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8-31 11:08
인간 세상에 떠다니는 허영의 먼지를 초월해
강철같은 신념을 갖고 하루 또 하루 세월을 반복하면서
꿋꿋이 살아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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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품은달°˚ (@g1689061000)2025-08-31 10:48
"자기가 빛이 되면 어디에 있다고 해도
이 세상에 어둠은 없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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