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649bad15551d4.inlive.co.kr/live/listen.pls

북극에 홀로 떠있는 별...

담을 래야 담을 수 없는 이슬처럼° 닿을 래야 닿을 수 없는 별처럼🌟
  • 38
  • 나를 따르라

    Oi슬별↝°🌟(@honey1)

  • 38
    Oi슬별↝°🌟 (@honey1)
    2025-03-03 00:00


    .
    .
    .

    ★ 기다리면 봄이 오듯이 기다리면 나에게도 너가 올가...


    가끔은
    나에게도
    날개가 있었으면 좋겠어

    너가
    미칠듯이 보고싶을때
    한없이 날아 가보고 싶게


    가끔은
    떠다니는 구름이고 싶어

    끝없는
    그리움으로
    너로가득 채워질 때



    어느 하늘아래에서도
    너를
    찾아낼수 있게 구름이고 싶었어


    오늘 만큼은
    빗물이고 싶어

    기다리다
    지친 마음
    빗물이
    되어 너의 옷깃에 스며들고 시펐으니까


    타닥타닥
    빗소리가

    너를
    그리워하는 마음만큼이나

    간절했던 비가 내리는

    봄을
    맞이 하러 가던

    어느 길목에서...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3-02 01:01


    .
    .
    .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남겨진듯 한 느낌이 들때

    귓가의
    음악 한곡에
    공허함을
    살포시 기대어 갈때도 있습니다


    세상이
    삭막함으로 온통 스며들 때

    내어주던
    따뜻한 손길은
    견뎌낼 힘을 주는 동아줄 일때도 있습니다


    세상이
    바싹 메마름으로 느껴 질 즈음

    바이러스 처럼
    전염되던 따뜻한 미소가

    사막의
    오사시스같은 느낌이 들때도

    아주
    가끔은 있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28 02:28


    .
    .
    .
    별스런 이야기...6

    "이모~ 신발끈 좀 묶어주세요"
    초4정도 되는 아이의 부름에
    몸을 웅크려
    또 다시 풀어질세라
    풀려있던 신발끈을 야무지게 묶어주곤

    다른 한쪽도 살펴보고 나서야
    웅크렸던 몸을 펴줍니다.

    "이모~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피나요"
    "이모~ 병뚜껑좀 따주세요~"
    "이모~ 짜파게티 비벼주세요~"

    이모...
    이모...


    저의
    이름이 "이모" 냐구요?

    가까운
    친척 사이 냐구요?

    아닙니다
    피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과

    다른 남이 만난 사이에
    매장에서
    아이들에게 불리우는 호칭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방앗간 처럼
    들락거리는 아이들이다 보니

    이젠
    매장 점원이 아닌
    자주 보는 가족 처럼 편한가 봅니다

    어느순간
    저만의 호칭은 사라져버리고
    턱 하니
    "이모"라는 애칭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도움이 필요해서

    나를 애타게 불러댈가
    기대되는 하루하루 입니다

    그럼에도
    매일
    볼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는
    바램이 묻어나는 미소가 지어집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25 01:01


    .
    .
    .

    행복이
    뭘가?

    근사한
    집에서
    맛있는 것 먹고
    멋진 옷 입고


    그래야만 행복한 걸가?

    가느다란
    커플링이어도
    함께 나눌수있음에 웃음꽃이 피고

    소소한
    반찬이지만
    마주보며 먹을수 있음에
    마음속 가득 뿌듯함이 차오르며

    마구 흐트러진
    머릿결마저도 이뻐보여
    쓸어 내려주는
    손끝에 설렘이 묻어나는


    어느 비내리는 날

    우산을

    더 기울여 줄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거

    그런게
    행복인거지

    행복은

    나의 주위만 맴돌고 있었던거야

    다만
    내가
    행복을 멀리 했을 뿐이지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22 02:22


    .
    .
    .

    ★ 낯설음에서 익숙함으로...



    서로
    몰랐던 사이에서
    아는 사이가 되기까진
    인연이
    닿아야 만날수 있는 사이가 됩니다


    아는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까지
    서로의
    희생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남남에서
    님님이 되기까지에는
    서로의
    믿음과 보듬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조금만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살펴봐 주세요

    그렇게
    조금씩
    하나씩
    우리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 음에도
    오랜 세월이
    흘렀 음에도

    색 바램이
    생기지 않는
    그런 사이로 남는 것입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21 11:11


    .
    .
    .

    ★ 나의 첫번째도 나의 마지막도...


    아침에
    눈을 떴을때
    잘 잤냐는 톡이
    제일 먼저 와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마디에
    베시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말입니다

    ㅁㅐ일
    마시는 커피잔에
    아른거리는 모습이
    당신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쑥
    전화해서
    "같이 커피마실래요?"
    나의 한마디에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커피타는 소리에
    함께임을 느낄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일상에
    부담없이 하소연하며
    기대어 갈수 있는 품이
    당신의
    품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런저런 하소연에
    무조건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늘 나의 매순간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19 02:19


    .
    .
    .

    만남이
    있다 하여
    너무 기뻐하지 말자

    어쩌면 잠시
    머물다
    가는 또 다른 인연에

    불쑥
    헤어짐이
    찾아와 노크 할수도 있으니


    헤어짐이라
    하여
    너무 슬퍼하지 말자

    어쩌면
    인연이 아니어
    잠시 눈에 보이지 않는것에

    불현듯

    다른 만남이 두드려 올 수도 있으니


    후회 스럽지 않게
    미련이 남지 않게


    나의
    소소한
    인연들에 고마운 마음만 남겨두자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18 01:01


    .
    .
    .

    항상
    앉던 자리에
    오늘도 앉아 있습니다


    가끔은
    모진 바람의 거치름 이기도

    가끔은
    뜨거운 햇살의 살가움 이기도


    가끔은
    쓸쓸한 허전함이기도 한


    자리에

    오늘도
    나는 앉아 있습니다


    똑같은 자리이지만

    항상
    그 자리이지만

    나는
    매번
    새로운 표정을 담습니다


    사람을

    그리워 하는 마음처럼
    함께 였던 마음처럼
    기다리는 마음처럼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15 11:11


    .
    .
    .

    "오늘하루
    잘 보내셨나요?"

    마주 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흔히 하게 되는 질문 입니다.


    "늘 그날이 그날 인데요~"

    돌아오는 대답은
    거의 비슷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덜 힘들고
    어제보다 조금 덜 외로웠으면

    하루를
    잘 보낸것입니다.


    오늘도 습관처럼
    나보다 잘나가는
    누군가를
    미워하며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오늘도 무심결에
    나와 맞지 않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화를 품고 있었던건 아닌지


    잠시 짬을 내어
    지쳐있을지
    모를 나의 마음에게 물어봅니다.

    "하루 잘 보내고 있는거지?"

    웃으며
    살아 가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들에

    매 순간
    행복하게 지낼수는 없지만


    미소 지어서
    마음가득
    미움보다
    행복으로 채워보려고 합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2-14 12:14


    .
    .
    .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먼저
    생각이 나는 사람


    지친
    하루의
    끄트머리에


    눈감으면
    더욱
    선명해지는 사람


    이름만
    떠올려도
    보고싶어서 눈물이 먼저 나는 사람

    목놓아
    불러보아도
    닿지않아 서러움이 밀려오는 사람


    열개중에
    아홉개를 내어주고도

    미처
    못 내어준 하나에

    미안함이
    한껏 드는 사람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입니다

    .
    .
    .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