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649bad15551d4.inlive.co.kr/live/listen.pls

북극에 홀로 떠있는 별...

담을 래야 담을 수 없는 이슬처럼° 닿을 래야 닿을 수 없는 별처럼🌟
  • 38
  • 나를 따르라

    Oi슬별↝°🌟(@honey1)

  • 38
    Oi슬별↝°🌟 (@honey1)
    2024-12-29 19:19


    .
    .
    .

    하루
    하루가
    다름이 느껴집니다

    자신감으로
    뭐든 해낼수 있었던 마음들은

    어느순간

    불어오는
    하늬 바람에도 휘청이게 되고
    들려오는
    작은 소음에도 화들짝 놀라
    몸을
    한껏 웅크리게 합니다

    세상사가
    녹녹치 않고
    나만 힘든것 같은
    서러움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누군가
    곁에서 하는 힘내라는 말들은
    소음처럼 들려오기도 하고

    누군가의
    밥먹었냐는 관심조차도
    귀차니 즘으로 다가올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잘 버텨냈다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이겨내고 있다고 혼자 칭찬해봅니다

    길을 걷다
    힘이 들때
    우린 잠시 쉬어 갈 곳을 찾듯이

    지금
    힘이 드는건
    잠시 쉬어 가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잠깐 만이라도
    아주
    잠시만이라도

    비워내고
    내려놓고
    욕심내지 않음으로

    덕지 덕지
    마음가득
    붙어있던 불안 덩어리들을 털어냅니다


    그렇게

    하루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29 01:01


    .
    .
    .

    한번쯤은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예쁜
    편지지는 아니지만
    하얀
    종이위에 쓰여진 나의 마음을

    한번쯤은
    써보고 싶었습니다

    구구절절
    가슴아픈 사연들이 아닌

    첫 만남의 비내리던 날
    함께
    거닐었던 그 어느 골목길

    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사연들을

    한번쯤은
    써보고 싶었습니다

    한번쯤은...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25 15:25


    .
    .
    .

    혼자보다는
    둘이

    보다는 여럿이

    매번
    웃을수 는 없지만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건 아니지만


    이겨내면서

    헤쳐가면서


    견뎌온 시간들을 응원해

    고맙고

    고마운

    흔하디 흔하지만
    소중하디
    소중한 순간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25 01:01


    .
    .
    .

    추억은
    있잖아

    소리없이 다가온 소소함들이

    흔적만
    남겨두고
    회색빛이 되어 머무는것 같아

    은은하게
    기억해 주길 바라듯이

    슬픔은
    있잖아

    추억들이
    하나
    둘 모이고 또 모여서

    눈물이
    되어 차오를 때 즈음
    노랑빛으로 자꾸 빛을 내는것 같아

    짙은
    기억으로 남고 싶듯이

    두근거림은
    있잖아
    눈물들이 채우고 또 채워져서

    소중함으로
    느껴질때
    분홍빛 설램의 포장지가 되는것 같아

    예쁘게
    잘 포장되어있는 선물처럼


    나에게
    선물이야...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21 21:21


    .
    .
    .

    가끔
    삶이
    그대를 우롱할지라도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15 17:15


    .
    .
    .

    "만남"에도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치게
    반가운 마음의
    바짝
    다가온 앞모습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뒷모습의 그늘에
    서운함이 들지 않게

    만남에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에도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두잔을 타놓고
    하염없이
    창가를 바라보는 일이 없도록

    기다림에게
    커피잔 가득
    지침이 아닌 쉼으로 채울 수 있는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별"에도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날
    홀연히
    비어있는 옆자리에

    낯설음의
    시간 안에서
    길을 잃는 일이 없도록

    문뜩
    찾아온 헤어짐에
    미소 지을수 있게
    연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10 12:10


    .
    .
    .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들었을때

    우연하게
    두눈에
    들어오는 반달은


    어느때보다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두손 가득
    선물
    꾸러미가 들려있는것 처럼 말입니다.


    보고싶은 이

    같은곳을 바라볼수 있는 유일한


    멀리 멀리서

    내밀면 닿을것 같은
    눈부신
    빛을 내고있는


    외로워 보이지만
    별들 사이에서
    외롭지 않을것 같은

    크고
    둥글지는 않은
    반쪽이 되어 있는 달 입니다.

    나즈막히
    속삭이며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보고싶어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07 02:02


    .
    .
    .

    "중독"
    조금씩
    은근슬쩍 빠져들어서는

    헤어나오기가
    어려운 일이다.

    평소의
    소소한
    작은 습관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되어 있지는 않았을가


    커피
    음악
    그리고
    누군가의 그림자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06 02:02


    .
    .
    .

    함께
    같은 곳 바라보기

    서로
    마주 보며 미소짓기

    다정하게
    두손 잡아보기

    포근하게
    품에 안아주기

    마주하는
    순간 마저도
    서로 그리워 하기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4-12-01 01:01


    .
    .
    .
    기분좋은
    만남도
    있었지만 가슴아픈 헤어짐도 있었던

    입가 가득
    미소 지을
    때도 많았지만
    두눈 가득 슬픔이 고였던 날도

    맑은
    날의
    기분 뽀송한 날도 많았지만
    흐린
    날의
    ㅁㅏ음 묵직했던 날도 많았던


    잡으려고
    마음
    먹는 다 하여 잡을 수도 없지만
    잡고
    싶다 하여
    잡을 수 없는게 시간 이더라.

    너와
    나의
    인연처럼...


    어느 길목에서
    서로
    어깨 엇갈리며 스쳐갈수도 있었지만


    어느 한적한 길
    어깨 나란히
    발 마추어 걸을수 있었던 건

    아마
    비껴갈수
    없었던 인연 이었기에


    내가 아닌
    우리 가 아닐가...

    .
    .
    .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