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홀로 떠있는 별...
담을 래야 담을 수 없는 이슬처럼° 닿을 래야 닿을 수 없는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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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Oi슬별↝°🌟(@hone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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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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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가득
묵혀 두었던
기다림 씻어버리게
가슴가득
차오르는
그리움 흘려보내게
비가
하루종일
내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두잔을 타서
늘
앉던 창가에 앉았습니다
많은
말은 없지만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의 마음을 알아봐주는 사람
울먹이는
소리에
무슨 일 있냐는 캐물음 보다
흐느낌이
멈출때까지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자주
볼수는 없지만
사랑
한다는 말로
늘
함께
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그런
그 사람을
커피두잔을
타놓고
막연하게 기다립니다
이
비가
그치면
그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마저도 멈추게 될가
비가
하루종일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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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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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런 이야기...5
접시물에
코 박는 다는 얘기
한번쯤
들어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익사 할뻔
한 얘기
저도 해볼게요~
이
겨울에
물놀이 했냐구요?
아니요
물놀이는 아닙니다
텀블러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는데
한방울이
폭~
튕겨 오르더니
입술위에
톡~ 떨어지는 거에요
하필이면
숨을 들이마시는 타이밍에 떨어진터라
그만
그
물방울이
코안으로 빨려 들어가버렸지 뭡니까
왐마~
저는
저의 숨이 진공 청소기인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순간
코에서 느껴지는 매콤함에
얼마나
화들짝 놀랬는지
저
절에 다니면서
간간히
목탁목탁 하는 사람인데
정신 차려보니
손에
십자가가 들려있더라구요
폭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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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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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돌
이쁜모양의 돌
네모난 돌
뾰족한 돌
그리고
둥글둥글한 돌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형체로 만들어진 산
조금
못생겼다고 빼버리고
많이
뾰족하다고 빼버리고
어딘가
부족해 보여서 빼버리면
웅장한
모양을
만들어 낼수 없지 않을가요
뾰족한데로
모난데로
둥근데로
각자의
자리에 잘 잡아주면
근사한
모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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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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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Oi슬별↝°🌟 (@honey1)2025-02-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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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얼굴
어두운 얼굴
무표정한 얼굴
그렇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실루엣이
모든
이들의
하루를 비껴갑니다
그
어느 얼굴이
잘 맞는듯 하여
나도
모르게
바짝 다가가서
그사람의
앞모습만
바라보고 있는건 아닐가요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한걸음 떨어져서
그 사람의
그림자
마저도 눈에 담아주세요
혹시라도
미처
몰랐던 그 사람의 어두움에
행여라도
나와
어긋나서 서로 맞출수 없는 부분들에
서운
함이
스며들지 않도록
그
사람의
그림자 까지도 함께
두눈
가득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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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Oi슬별↝°🌟 (@honey1)2025-02-0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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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듯한
죄스러운 마음에는
미안하다
는 말로는 무척이나 부족 합니다
마음가득
차오르는 고마운 마음에는
감사하다
는 말만으로는
턱없이 아쉬울때도 있습니다
사무치게
밀려오는 그리움에는
보고싶다
는 글로는
그
마음을
표현하기엔
한없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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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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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마음
보고픈 마음
기다리는 마음 담아
한송이
두송이
소리없이 흩날리더니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 이불을 만들어
매서운
겨울 바람에
서러움 느낄가 포근히 품어 줍니다
함께 이고 픈 마음
닿지 않는 마음
끝없는 마음 담아
송이
송이
소복히 쌓이더니
그리운
님의
발자국 만들어
간절한
마음
발자국 마다마다
가득 채울수 있게
끝없는
흔적을
만들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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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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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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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의 별이 몇개인줄
너는
모르지?
나의
마음속에 별들만큼
너로
가득 채워진걸
너는 모를거야
바람이
왜 불어오는지
너는
모르지?
너의
빈자리에
바람이 되어
너의
곁에 머물고 싶은 나의 바램인걸
너는
너는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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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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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런 이야기...4
갈수록
편함을 요하는
요즘 세상에
토스트기는
거의
하나씩 갖고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가게에서도
필요해서
급하게 인테넷에서 주문을 하여
첫
테스트를 하던날
전기가
들어가자 마자
빵을 넣는 입구가
열에 못이겨 마구 눌어붙지 뭡니까
깜짝
놀라서
잽싸게 전원을 껐습니다
그날
이후로
한동안 무서워서 못쓰다가
판매하던
비싼 바게트빵이 페기가 났기에
작게 자른뒤 구우려고
불안함을 함께 믹스한
빵을 넣고 전원을 켰습니다.
불 붙으면
어떡하지?
마음 졸이면서
구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공포 스러웠겠습니까
불 않나겠지?
막~그 생각을 하고 있을때 즘
갑자기
뿅~ 하고
구어진 빵이 튕겨 오르는거에요
있잖아요
바퀴벌레면 어떡하지?
그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날아드는 날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는거~
뿅~
소리와 함께
용수철 처럼 튀어오르는
빵때문에 얼마나 놀랬는지
"엄마야~" 하며
뒤로 털석 주저 앉았습니다.
혼자서
공포 영화한편 찍은것 생각하니
이제서야
피식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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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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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런 이야기...3
"이모~
이모는 왜 갈수록 이뻐지는거에요?"
피부가
해볕에 그을린
여자아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날따라
목을
감싸고 있던 핑크색 스카프가
아이의 마음에 들었었나봅니다.
자기도
좀 기억을 해달라는
아이의
마음을 눈치챈 제가
계산이
끝나고 돌아서는 아이에게
"넌 이름이 뭐야?"하고 물었습니다.
친구들이랑
가끔 들락 거릴때
제가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주는게
은근히 부러웠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명 두명 적어둔
아이들 이름이 적힌 메모지가
작은
책 한권이 되어갑니다.
꼴랑
자식 2명인
내자식 부를때도
헷갈려서
큰애이름 부르기도 하고
작은애 이름 부르기도 하는데
수십명
아이들 이름은
늘 기억속에 남아있는
제가
가끔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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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슬별↝°🌟 (@honey1)2025-02-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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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내어버린 소리에
한껏
기죽어서
꼭꼭 마음을 닫아버린건 아니겠죠
누군가의
거친 몸짓에
여기저기
상처받아서
펑펑 서럽게 울고 있는건 아니겠죠
기죽지
마세요~
그
어느
모진 바람결에도
끄덕 없을 당신입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그
어느
흐린 하늘 아래에서도
한줄기
빛이되어
누군가의 희망일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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