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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홀로 떠있는 별...

담을 래야 담을 수 없는 이슬처럼° 닿을 래야 닿을 수 없는 별처럼🌟
  • 38
  • 나를 따르라

    Oi슬별↝°🌟(@honey1)

  • 38
    Oi슬별↝°🌟 (@honey1)
    2025-02-01 02:01


    .
    .
    .

    (보) 이지 않는 너의 모습에


    (고) 맙디 고마운 너의 마음에 더 보고


    (싶) 어 지는 나의 그리움에


    (다) 시 돌아가고 싶은 우리의 시간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28 03:03


    .
    .
    .

    타닥타닥
    소리에
    그대 나 부르는 소리인것만 같아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었지만


    소리는
    하늘의 그리움 이였습니다

    타박타박
    소리에
    이내 문을 벌컥 열었지만


    소리는
    나의 그리움이
    그대를 찾아나선 소리였습니다

    타닥타닥
    비내리는 소리가
    오늘따라
    그대의 목소리처럼 귓가 가득 맴돕니다

    타박타박
    발자국 소리가
    오늘따라
    그대의
    발걸음 처럼 마음가득 울려퍼집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24 00:00


    .
    .
    .

    어둠이
    짙어가면
    하나 둘 불빛이 길을 비추지만

    보고픔이
    짙어가면
    타닥타닥 그리움이 마음에 내립니다.

    돌아서면
    잘 잊어버리는 내가

    당신의
    모습은
    짙어버릴 만큼 짙어진
    어둠에
    더욱 선명하게 다가와

    마음을
    이리저리
    마구 흔들어 놓습니다

    아픔에
    힘겨움에
    눈물 한방울 나지 않던 내가

    점점
    작아져 점이 되어버린
    당신의 뒷모습엔
    눈물이 납니다

    얼마만큼
    더 그리워 해야
    당신은
    더 이상 나의 그리움이 되지 않을가요

    얼마만큼
    더 소리내어야
    당신은
    더 이상 나의 기다림이 되지 않을가요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23 01:00


    .
    .
    .

    혼자
    였을땐
    몰랐던 따뜻함을

    당신의
    따뜻함이
    닿았을 때야 알았습니다

    혼자
    였을땐
    느끼지 못했던 포근함을

    당신이
    닿고 나서야만
    포근함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공허함만 맴돌것 같았던
    나의 손끝도

    언젠가는
    포근함으로
    감싸아 질것 이라는 것도

    당신을
    알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21 00:00


    .
    .
    .

    별스런 이야기... 2


    먹고
    살기 위한
    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있는 직업

    직업이
    다양할수록
    직업병도 다양합니다.

    서비스직에
    몸 담고 있는 와중에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좋지않은 성격탓에
    쓸데없는 친절이
    몸에 베인게 저의 직업병 입니다.


    직장밖을
    벗어나서는
    다른 동네 ㄱㅏ서도

    사람만 보이면
    인사를 하려고 움찔 하기도 하고

    백화점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가도

    다른 층에서
    타는 낯선 사람이 보이면
    습관적으로
    "어서오세요~"
    인사를 하려고
    입을 씰룩 거리기도 하더니

    식사하려고
    식당문을 열기 무섭게
    "어서오세요~" 란 저의 인사에

    식당 사장님을
    어리둥절 시킬때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버스에 올라 타서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한다는게
    말이 빠지고
    이가 헛나와서

    기사님께
    그만
    "어서오세요~"란 인사를 해버려서

    기사님
    운전대를
    뺏을 뻔 한적도 있지 뭡니까~!


    직업병
    무섭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19 11:19


    .
    .
    .

    별스런 이야기...1

    저녁 무렵...
    아니
    저녁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빠르기도 하고
    점심이라고
    하기엔 한참이나 지난 시간...

    김밥한줄과
    삼각김밥 하나를
    카운터위에 올ㄹㅕ놓으신

    허름한
    작업복차림의 남자고객님이
    계산해주세요~
    라는 다급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 5300원 결제 도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허둥지둥
    카드를 내밀면서
    "아이고 배고파 죽겠네~"라고 말씀하시더니

    이내
    데울 시간도 없이
    급하게 김밥 뜯는 손길에
    떨림이 느껴집니다


    먹고 사는게
    바쁘셔서
    그 흔한 끼니도 못 챙기셨나 봅니다.

    혹시라도
    급하게 드시면 체 하실가

    생수 한병을
    테이블에 놓아드리면서
    "체하지 않게 물 드시면서 드세요~"
    란 저의 얘기에

    모든게
    돈으로만 오가는 편의점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셨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셨습니다.

    편하게
    드세요~ 란 얘기를 끝으로
    등을 돌려 제 할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식사를 끝내신 고객님은
    생수한병이 너무 고마웠다며
    꼭 받은건 세배로 갚는 성격이라 하시면서

    한사코
    계획에 없으셨던 장을
    가득 보시더니
    이내
    사라지셨습니다.

    언제
    다시 볼수있을지 모르는 분이지만

    모든 이 들에게
    한끼 식사만큼은
    따뜻한 한끼 였으면 좋겠습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18 01:08


    .
    .
    .

    한참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던 눈길을 멈추고

    글이나
    써보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평소에는
    방향 지시등 까지 깜빡이며
    나란히 진열되던 단어들이

    고장난
    신호등에
    우왕좌왕 하듯

    단어들이
    뒤죽박죽 엉켜 버립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슬픈 음악을 틀었습니다

    마구
    설쳐대던
    마음속 가득 일렁이던 소란들이

    하나

    그제서야
    자리를 잡는것 같습니다

    이내
    가슴
    가득 밀려오는 숨막힘에


    깊은
    숨을
    토해 냅니다

    "하아~"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10 19:19
    .
    .
    .
    "bandcamp"업무 관련 외의
    쪽지엔 답장이 가지 않음을 널리 양해 바랍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06 01:06


    .
    .
    .

    몇시간
    차이로
    지난 달이 되더니

    몇일
    사이로
    지난 해가 되어버립니다.

    오늘의
    기억이
    어제의 추억으로 남기도 하고

    오늘의
    기억이
    내일의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의
    추억이
    조금 좋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내일의
    희망에
    조금 불안하면 또 어떻습니까

    오늘의
    매 순간을

    좋은 추억으로
    좋은 희망으로
    남겨 두면 됩니다.

    그러니
    어제의
    좋지 않은 추억에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의
    희망에
    흔들리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의
    기억에 최선을 다 하면 됩니다.
    .
    .
    .

    댓글 0

  • 38
    Oi슬별↝°🌟 (@honey1)
    2025-01-01 01:02


    .
    .
    .

    새로운
    해의
    첫날...

    커피한잔을
    타서
    창넓은 늘 앉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뭘 계획해볼가
    무엇을 소원으로 품어볼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떠오른
    영상들을 이내 지우개로 지웁니다

    세워놓은
    계획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가 생길것이니

    바라던
    소원이
    물거품이 되면 허무한 맛이 느껴질테니

    아무것도
    계획하지 말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그런 나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마음의
    병이
    들지 않는 매 순간들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날들입니다

    오늘도
    함께
    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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