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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 음악으로 전하는 감성 ◑ ━·о◈

Sayclub.. 종합 ∞ 해피투게더。 목 저녁8시..일요일 밤 10시∞
  • 2
  • SL꽃비(@kayo114)

  • 2
    SL꽃비 (@kayo114)
    2011-11-01 23:41


     
                                                                                                                                                            

                                                                                                                                                            
    ===
    ===
    사람과 사람들 사이엔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인연도 있나 봅니다.
     
    이제껏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이제껏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다가
    어느날 문득 내 삶속에 찾아온 그..
     
    그가 나에게 어떤 인연일까?
    항상 의문을 가지면서 시간은 흐르고, 이제 그와의 인연은 우리의 인연.
    그냥 스쳐 지나가는 가벼운 인연은 아니란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
     
    이런 인연을 운명이라고 할까요?
     
    서로 많은 기다림으로 서로 많은 생각을,
    서로 많은 궁금함을 간직해야 하는 운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에게 행복을, 친절함을
    그리고, 눈물겹도록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인연도 이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해준 사람.
     
     
     
     
                                                                       - 피천득,인연 -

    댓글 0

  • 2
    SL꽃비 (@kayo114)
    2011-11-01 23:34





     
    -------------------------------------------                          걱정인 줄 알았습니다
                                                                                               마음 더 깊어지기 전에
                                                                                              스스로를 단속하는..

     
                                                                                              걱정만이라도 남겨 놓아야
                                                                                              내가 살 거 같습니다.
     
                                                                                                         - FlowerRain

    댓글 0

  • 2
    SL꽃비 (@kayo114)
    2011-10-17 01:03




     
    ====================================
     






    모든게 꿈이였으면... 할 때는
    영원히 잠 속에 빠질 그 일은 도피
     
    하루 종일 꿈 속에 있기 위해
    하루 종일 잠 속에 빠져 있을 일..
    그건.. 간절한 소망, 기도. 기다림

    댓글 0

  • 2
    SL꽃비 (@kayo114)
    2011-10-17 00:58






     
    안개비 가득한 날..
     
    대관령 양떼 목장
     
    흔하지 않은 날씨... 예정에 없던 여행
     
    그리고..  풍경...
     
                                                                                                                     

    댓글 1

  • 2
    SL꽃비 (@kayo114)
    2011-10-16 23:33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살아 있다는 거고
           열정이 있다는 건데
           나는 지금... ...
     
          무엇을 이루고 싶을까.. 그것도 간절히
     
         

    댓글 0

  • 2
    SL꽃비 (@kayo114)
    2011-10-16 23:17





    ====================================================================
     
    FlowerRain...
     
     
    나팔꽃 동그란 씨앗이 까맣게 여물 때
    그땐 그 까만 씨앗이 지는 날이 내일이라 믿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내일은
    풀잎을 씻은 별들의 눈물로 맺혔다 사라지고
    영원토록 내일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죽도록 오늘 속에
    하루 하루 오늘의 목걸이에 시간을 끼우며
    마지막 날엔
    구슬 속에 비춰지는 모습들로
    내일이 보일거라 믿는다.
    오늘의 시간 속에 꼭
    내일이 함께 함을 믿는다.
     
    ************ 내 일 ... 시집 2권 중에서
     


    나를 만든 시간들이
    나를 삼키기도 하고
    때론
    잃어버린 시간 속에
    내가 기억 못하는
    알지 못하는
    진실이 숨어 있지 않을까..

    댓글 2

  • 1
    Ss소영sS (@dpink90)
    2011-09-27 21:17




     
    꽃비님 이렇게라도 목소리 들으니 너무 좋네요
    오늘은 친정엄마 아빠와 저녁식사를 하고
    손을 꼭잡고 얼마나 걸어다녔는지
    어두컴컴해진담에야 집에 들어왔네요
    그렇게 커다랗던 나의 부모님의 손이
    새삼 언제 이리 작아졌는지
    앙상한 뼈마디가 손에 잡히어 코끝이 찡해지더라구요..
    시간만 아니 세월만 흘러가는줄 알았더니
    내 부모도 이리 세월의 흔적은 비켜가질 않았었나 봅니다..
    이나이가 되서도 엄마만 보면 왜이리 어린애가 되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거리에서
    얼굴을 부벼대고 입을맞추고  어랜애처럼 손을잡고
    콧노래 흥얼대면서 몇걸음 저만큼 걷다가
    엄마 볼을 두손으로 감싸 보니
    어느새 커다란 나의 손안에 자그마한 얼굴이 쏘옥 들어옵니다.
    그분들앞에서면 철부지가 되어버리는건 왜일까요..
    내가 손을 놓고 대신 엄마손에 아빠손을 쥐어드리고
    둘이서 오붓하게 사랑스럽게 두손 꼬옥 잡고
    가라고 부탁하면서 집에들어오니
    어느새 가슴한켠이 또 텅 비어오네요
    꽃비님 감미로운 방송으로 채워볼께요
    잘듣다 사라집니다

    댓글 1

  • 2
    SL꽃비 (@kayo114)
    2011-09-18 22:21
     


                                            ........................9월의 이야기
     
     
    핸드폰 창을 바꿨다.
     

    부디, 9월에는 웃자.
     

    샛초록빛으로 빛나는 창을 사이에 둔 체
    검은 수은주 글자를 입 속에서 되묻는 말.
     

    내 9월에는 무슨 이야기를 적어갈까.
    내 9월의 삶은 무슨 말들을 이어 가려나.
     

    이미 막 낚아올린 햇살아래 등푸른 고등어 마냥
    쉴세없이 파닥이던 언어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고,

    철새들이 지나간 어느 강마을, 그 호수 어귀 마냥
     
    시(詩)를 사랑하는 마음도
    지금은 어느 한적한 곳에서 이른 겨울잠을 준비하고 있구나.
     

    그대와 만나고 부터 막 배우기 시작한 말들은
    그대가 떠나고서도 여전히 우물거리는 말놀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9월의 이야기는
     

    부 디, 웃 자...
     

    라는 말을 새겨 두어도,

    당신이 떠난 그 기억의 공간에서
    여전히 무릎에 얼굴을 묻은 가엾은 아이 하나가
    눈가에 아롱거려 질 뿐.
     

    비는 그치지 않고
    그래서 내 9월의 이야기는
    여전히 계절을 잊은 장마비가
    댓살처럼 몸속으로 박혀 드네.
     

    9월의 이야기,
    내가 말하고 싶은 것.
     

    그건 계절을 잊은 장마비가 여전히 내리는 날.
     

    그건 이미.......
    그대 떠난.......
    그 이후 부터....
    계속 같은 곳을 맴돌고 있는...
     

    그런 날.
     
     

    --------------------------------------------------- 자작나무
    ====================================================

    댓글 1

  • 2
    SL꽃비 (@kayo114)
    2011-09-18 22:06




                                                                   
    그대가 잘 계시는 지 궁금하다
                                                                   
     

    그 대가, 잘 계시는지 궁금하다.
     

    계절이 지나고 사람들은 외롭다고 한다.
     

    벛꽃이 지고 꽃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은 술잔에 비친 달과 흐드러지게 지는 꽃비와 섞여
    마음까지 눈물과 함께, 꽃잎과 함께
    땅 위로 가라 앉는다.
     

    입가에 무는 웃음은
    흘러온 세월의 외로움,
    그 작은 지우지 못할 상처 같은 것.
     

    횃수로 치면 짧지만
    분으로 계산하면 너무 길 수 있는게
    늘 우리들의 삶이기에
     

    나 역시 이제는 그 작은 상처를
    목구멍 속, 저 깊은 곳에서 뱉어내는 울음과 함께
    누군가를 잊으러 일어서야 한다.
    그리고 숲이 빽빽히 우거진 산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직, 지금은 시간이 아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 헤어진 기억으로
    고정되어 버린 당신을 만난다.
     

    그리고
    그대가, 잘 계시는지 궁금하다.
     
    ==================================================  자작나무 아래에서..님
     

    댓글 0

  • 2
    SL꽃비 (@kayo114)
    2011-09-09 21:11







    환한
    보름달을 보긴 힘들거 같죠..??
     
    그래도
    마음 속 가득히 떠 있는 보름달에
    혼자만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들 되시길........^^
     
                                   
     
    Flow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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