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삶의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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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kyesky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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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21 01:08
스침..
얇은 종이 한 장이
자신을 다치게 할 거라 염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순간에 손을 베이고는 꽤 오래 아파한다..
그저 잠깐 스치는게
오래 뒤척이며 잠 못 들게 할
아픔을 남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순간에
마음을 빼앗기고는 꽤 오래 아파한다..
하지만 상처가 두려워 책을 보지 않는 사람은 없듯이..
만남도 사랑도 상처받을 게
두려워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스침이란 상처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기 위한
흔적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연비님 담아주신글]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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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71 (@zosel111)2012-11-20 22:37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
하루히루 행복하세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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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20 22:34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늘 내마음에
곱게만 다가오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늘 그리운
너를 안고 싶어
가슴이 저려오는데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잔잔하던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아
뒷걸음치고 달아나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멀어지면
슬며시 다가와
내 마음의 빈틈에 찾아드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내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데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아... 사랑하는 사람아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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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20 22:31
내가만든 인연 하나 ...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이 따듯한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진실한 의미에서
우리들의 인생이 외로울 때
힘이되어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당신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가렵니다
내가 만든 인연하나
우리는 서로 만남을 위하여
오래전에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해서 .. 잊히지 않는 추억을
만들기를 원하기 보다는
나는 당신에게...당신은 나에게
서로 소중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오십시오!
그리운 사람냄세가 나는
싱그러운 떨림으로 다가가는
내가 만든 인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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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9 23:15
비가 시원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딱 내맘 같은 그런날
어떤 노래를 뒤적거려도
딱히 마음을 긁어줄 음악이 없는 그런날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게 없는
속상한데 눈물이 나지않는
심심한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
그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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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9 23:14
가만히 그의 '곁'이 되주면 돼.
등대가 바다를 비추면
어둠 속에서 고기들의 눈이 맑아지고
등대가 하늘을 비추면
어둠 속에서 구름 속이 훤해지고
등대가 사람을 비추면 그 사람은
잃어버린 방향을 찾게 된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그에게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가만히 그의 '곁'이 되주면 돼.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곁'은
든든하니까..
- 엠마 마젠타 / 분홍주의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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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4 23:07
마음이 힘들때.....
그냥..
오늘도 이렇게 다토해놓지 못하고...
마음은 그게아닌데..
요즘 마니 생각나는 단어는...내려놓기 입니다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침울할 때가 있습니다.
머리 위에 먹구름이 가득한 날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막막함을 넘어 답답하고 화가 나서
주저앉아 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내가 떠" 올릴 것은
살다 보면 먹구름 하늘도 있다. . . 하지만 오래 가지 않는다.
"곧" 갤것이다. . . 입니다.
터벅 터벅 집으로 올때. . .
문득 내가 지쳤구나.. 하는 생각과.. 보라색 하늘이 생각납니다.
우울함 속에서도 반짝이는 작은 불빛이 하나 있을 것입니다.
뚜렷이 떠오르는 설레임 하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나의비전이자기쁨입니다.
행복하고 슬픈 것도,
이 모든 감정을 느낀 다는 것이
내가 삶을 누리고 있다는 증거라니,
조금만 멈추어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할 일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섬 아 이 님이~ 스을쩍 해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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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4 20:30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中)
그래서 좋다
사랑으로
뭉치면 그래서 좋다
아무 사심도 갖지 않은 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은 채
비어 있는 마음을
서로 나누고 채울 수 있어서 좋다
-정애리-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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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2 22:07
기억은
결코 잊혀지는 게 아니야
사라지지도,
없어지지도,
지워지지 않아
단지 맘 속에 묻히는 것일 뿐.
그 아픈 기억 위에
또 다른 기억이
덮혀서 묻히는 것일 뿐.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건
그 사람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다는 거야
기억이 있다는 건 중요해
누군가가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비록 그 사람과 내가
지금은 아무 관계없는
타인일지라도
그 사람의 기억 속엔
내가
항상
분주히
기웃거리며 서성일 테니까.
파페포포투게더 ..中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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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1-11 23:04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 것.
혜민스님 말씀중에서.
(연비님 담아주신 사연중에 담아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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