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삶의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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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kyesky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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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19 03:44
그만 입니다
사랑했다 한들 당신이 믿으시겠습니까
내마음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당신이 이해 하시겠습니까
밤새워 그리워 한 그 많은 밤
당신이 헤아려 주시겠습니까
당신을 다시 만나고
내슬픈 세월 넋두리 한들
당신이 울어 주시겠습니까
저는 그만 입니다
당신이 이해하지 않아도
내슬픔 헤아리지 않아도
내눈물 슬퍼하지 않아도
당신이 살아 계시기에
그만 입니다
그만 입니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그만 입니다
살아서 당신앞에
내 눈물로 쓰는 시를 읽어드릴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벅차
이젠 행복합니다...
-박성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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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님 사연中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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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17 01:42
당신이 내 안에
여기 바람 한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
나무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류시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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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16 22:45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다.
[좋은글中]
해신장보고님 옮겨주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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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커피향과 ..
따듯함이 베이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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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14 23:38
연락 그만하자 해놓고 자꾸 눈에 밟히는 건
사랑이 아니라 정입니다.
매일 당신의 홈피를 열어보는 건
사랑이 아니라 일상입니다.
오늘의 운세를 읽으며 당신의 별자리를 확인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당신의 다이어리를 항상 읽어보는 건
사랑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당신에 대한 소식이 들릴때 나도 모르게 귀 기울인 건
사랑이 아니라 관심입니다.
우리의 추억, 당신이 좋아하던 것들을 보며 울어버린 건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입니다.
당신이 사는동네를 지나갈때 가슴이 뛰는 건
사랑이 아니라 혹시라두 마주칠까 그런겁니다.
아직도 당신만을 보고사는 건
사랑이 아니라
나라도, 혼자라도 우리의 약속을 지키려고 그런겁니다.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건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아직은 쿨하고 멋진사람이 아니라서,
바보같은 미련때문에 그런겁니다.
당신을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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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장보고님 담아주신 글중..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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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13 02:31
나 당신 조금만 사랑할래요
나 세상에 지쳐 외롭고 힘겨워할 때
나에게 하늘이 선물해 준 당신
당신이 내 앞에 서 있는 그 순간부터
난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큰 행복을
누리어 왔고 지금도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너무나 당신을 사랑하다 보니
이제는 두려움이 생기게 되네요.
들판에 피어있는 들풀도 매우 아름다우면
뭇 사람들 손에 꺾여 버려 죽듯이,
너무나 탐스러운 열매는 그 주인에게서
제일 먼저 수확되어 없어지듯이,
아름답거나 사랑스럽지 않을 때는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데,
너무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면
당신을 내게 보내준 하늘 천사가
나의 사랑을 질투하여 에네벨리의
사랑처럼 당신을 내게서 빼앗아 갈까 봐
두려워진답니다.
나 아직 당신에게 많은 사랑 받지 못했기에
당신과 함께 만들어 갈 보랏빛 사랑도
노년에 웃음꽃 피울 핑크빛 사랑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서 나 당신 조그만 사랑할래요
당신만 바라보며 당신과 오랫동안
아름다운 사랑하려고요.
좋은글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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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르님 담아주신 이쁜글中]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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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09 02:55
내 마음을 말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내 마음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가끔은 내가 많이 아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늘 웃고 있지는 않다고...
....
하.얀.바.다.님 올려주신 글
*
*
*
가끔은 내가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
웃고 있지 않아도
알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가슴이..아려오는..글이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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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08 17:14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을 위해 울었다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을 위해 고생했다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인정해주는 게
진정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힘든 겁니다.
- 정유찬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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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08 02:56
하늘에서 눈이내리면...
좋아하는 사람들......
마음 설래이는 사람들.......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
그저 눈 내리는 그 모습만 바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옛 추억을 되색여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눈내린 이른 새벽.....
한잎의 눈 조차 흔들림이 없는
그런 설경은 부지런한 사람외에는 볼수가 없습니다.....
발자국 하나 없는.....
사람 인기적이 없는 저 밖의 풍경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모든 도로를 하얕게 도배해 놓은듯....
하얀 솜 이불을 널리 늘려 놓은듯.........
오직 내 발자국의 흔적만이 나를 뒤 쫓는듯......
어느새 한장의 그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말에 있을 눈내린
이른 새벽 길을 그려 보았습니다~~
매일 그려 보는 나의 그림책.....
오늘도 또 한장의 기억을 그려 봅니다...
그리다...또 그리다 보면......
또 한번 완성된 그림책을
나의 인생의 책꽃이에 꼽아 봅니다...
먼지에 뒤 덮힌 저 그림책 하나.......
무척 많은 기억을 뒤 돌아보게 하는군요.....
[웃는님의 ..꿈처럼 눈처럼~~사연中]
****
찌릿~찌릿~~
여정님을 계속해서 째려 보는중......
이 글도 잘 접수했어요 웃는님..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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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08 00:49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글
세상에서 한 사람을 만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으로 세상을 연습하는 일이다
비가 오면
비에 젖는 바다의 모습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혹은 불볕 쏟아지는 여름 날
바람이 저녁 산을 어루만지듯
가슴을 열고
목마른 여름길을 홀로 걷던 사람과
마주하는 일이다
이제는
지친 다리를 쉬게 하는 일이다
지상에 존재하는 어느 미물일지라도
사랑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니
한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목숨을 사랑한다는 것
그의 웃음 부터 흐르는 눈물까지
내 스스로의 것으로 돌려 받는 일이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똑같은 하나가 되어
늘 어둠의 깊이보다 높은 데서 빛나는
별들을 한없이 바라보는 일이다
[불량감자님이 담아주신글中]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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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잔향 (@kyesky73)2012-12-05 23:35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한 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함께 걷던 길을 걷다가라도
내가 좋아했던 음악을 듣게 될 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 가을날이나
하얀 눈이 쌓이도록 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보고 싶어져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마음을 젖게 하는
추억이 그리워진 것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나를 생각하고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때에
그대를 사랑했던 내 진심 그 하나만은
그대에게
꼭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혼자인 듯한 어떤 서러운 새벽에
비라도 내려 서글퍼지는 외로운 오후에
유난히 많은 외로움 가졌던 그대
한 번쯤..
내가 생각날지 모른다는 기대로
내가 그리워질지 모른다는 바램을
문득 가져보았습니다.
그대 살아가는 어느 날
단 어느 하루 짧은 순간에
사랑했던 나를 기억할 때에
나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한 날만큼의 세월이 지나도
그대에게 나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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