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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갈 생의 날들

봄의 기운 보슬보슬 피어나는 흙처럼 부드럽게...
  • 25
  • 언제나 인라이브

    ㄱㅏ을男(@miboy119)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9-27 11:28


    아침 공기에
    서늘함에 담기니까
    이 시간 따뜻한 커피나
    차를 자주 찾게 된다

    커피는
    후루룩 마시면
    제대로 된 맛을 못 느낀다.

    천천이 물을 붓고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천천히 향을 느끼고

    천천히 한 모금씩
    그렇게 마셔야만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듯이

    우리 삶에
    속도에 대해서는 물어본다.
    나는 내 인생에 맛을
    잘 느끼고 있는가?

    나는
    이 아름다운 계절의 맛을
    잘 음미하고 있는가라고
    물어본다.

    금요일 아침
    조금은 여유 있게
    아침 공기의 맛을 느끼며

    오늘도
    좋은 아침의 하루를
    열어간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9-23 09:29


    가을바람이
    훅하고 들어오는 아침

    출근길 반 소매가
    어색한 아침이다

    명절 연휴에
    곧바로 이어진 주말까지

    느선 해졌던
    마음의 끈을

    다시 탄탄히 조이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져

    모든 것들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

    한주의 시작
    또 새롭게 힘을 내서

    이 아침
    힘차게 출발해본다


    오늘아침 풍경 사진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9-12 10:57


    어제 저심시간에



    엄마


    엄마는 나를 왜
    왜 엄마의
    나쁜 것만 닮게 나았어

    엄마를 닮아
    얼굴도 크지

    몸도 뚱뚱하지
    다리도 짧지.

    엄마의
    성별까지도 같이
    여자로

    근데 엄마
    아빠를 닮아 키는커서
    참 다행이야 호호호호

    오늘
    점심시간에
    옆 테이블에서

    할머니와
    엄마와 딸의
    대화하는 내용이

    참 다정스럽고
    행복해 보였다

    근데 20대초의 딸
    참 복스럽고
    애교 있는 딸이

    엄마랑
    얼마나 다정스럽게
    대화를 하든지요.

    행복한 가정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더불어
    행복한 하루였다

    근데
    듣고 싶어 들은 게 아리나
    열린 귀라 들을 수밖에 없었다

    가끔은 웃음을 참느라
    괜스레 창밖을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그 가정위에
    축복과 행복한 가정
    이루어 가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9-12 10:22


    가을비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져야 할 것과.

    아직 나무에
    매달려 있어야 할
    잎을 구분하는 것도 같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다

    무엇이
    남아 있어야 하고
    무엇이
    떨어져 나가야 할지

    구분하는
    시간의 삶도
    필요해 보인다.

    그런 것 같다
    가을아 너희 들은 피었다
    가을 낙엽이 되어 떨어져

    이듬해
    다시 찾아와
    향기로 피어나지만

    우리 인생은
    떠난 자리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오늘도
    온 힘 다하여
    열심히 달려보자.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9-04 09:36


    망각


    가끔은
    내 나이를 잊으면서
    살아갈 때도 있다

    내 나이
    들어가는 것은
    둔감하게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는
    민감하게 느끼면서
    살아간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내 나이도 어느덧
    가을로 물 들어가는
    나이

    나도
    이뻔 이 가을처럼
    곱게 물들어 가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

    어느
    노래 가삿 말처럼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곱게 익어가는 것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도
    남은 삶속의
    가장 싱싱한 날

    나를 사랑하면서
    이 하루도 퐈이튕 해본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8-25 18:11


    이 가을엔


    마음 밭에
    미움을 뿌렸는데
    사랑에 솟을 리가 없고

    슬픔이 가득한데
    즐거움이 피어날 리가
    없겠지

    이 가을엔
    잡초처럼 무성한
    모난 마음과 걱정들을 뽑아내고

    고마움 하나 사랑하나
    그리고
    미소 하나를 심어야 하겠다.

    삶의
    폭풍우가 몰아치고
    겨울처럼 시린 날이 와도

    마음 밭에 언제나
    예쁜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말이다

    이 가을엔....

    댓글 1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8-19 10:03


    자연의 법칙 안에서
    계절은 순서대로
    오고 가는데

    사람의
    인생의 계절에는
    왜 순서가 없을까?

    누군가는
    인생의 시린계절을
    지나고 있고


    누군가는
    빛나는 계절을 지나간다.

    그렇게 서로가 살아가는
    계절은 다르게 다르게
    흘러간다

    때로는나만 빼고
    모두가 행복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지만

    지금
    서 있는 계절의
    차이일 뿐

    인생의 계절도
    때가 되면 바뀌고
    순환을 한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우리의 일상에도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길
    기대하면서

    한 주간의 시작
    오늘을 힘차게
    열어 갑니다.

    댓글 0

  • 23
    사용자 정보 없음 (@g1700248344)
    2024-08-10 15:44


    ...

    댓글 0

  • 23
    사용자 정보 없음 (@g1700248344)
    2024-08-05 10:00


    ....

    댓글 1

  • 23
    사용자 정보 없음 (@g1700248344)
    2024-08-03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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