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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7-03 10:15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우산을 쥐고 걸어가는
걸음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특히 지금과 같은
새벽운동 가는길은
아무래도 덜 밝으니까
비까지 내리면
더 조심히 걸음을
걷게 되는 요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도 있지만
예전과 같은 장마철처럼
인생길이
위태위태하고 어둡다면
안전을 위해서 삶의 속도를
늦추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7월은
나에겐 잠시 한 템포
쉬어가도 되는 시간을
만들어보려한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로움이 장착할 수있는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또햇살 맑은 7월의
셋째 날을 열어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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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6-24 09:39
달팽이의 끈기로
아침
이슬이 맺혀 있는
풀잎사이로
조그만
달팽이가 하나
보입니다.
달팽이는
평균시속 7미터로의 정도로
움직인다는데
근데
저 느린 속도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지만
달팽이는
끈기로 목적지에 도착하겠지
우리가
걸어가는
삶의 속도는 어떨까?
느리고 더디더라도
달달팽이도 결국 목적지
늦지 않듯이
한여름
더위 속에 지칠지라도
이번 주도 묵묵한 걸음으로
결국
목적지의 다다를
자신을 응원원하며
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 아침 한 주간도
또 힘차게 열어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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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6-11 17:21
걸 작품 인생
오늘도 그 자리에서
하루의 삶의 무개를
꿋꿋하게 받아내며
견디어내 본다.
하루하루의
빛나는 노력 없이
쌓아내는 걸 작품은 없으니까.
지금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다.
우리 일상의 삶의 끈도
이어간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니까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장애물들을 매일매일 건너뛰는
우리들은 인생의 장인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손길을 거쳐
오늘 6월 11일은
또 어떤 인생 걸작이 만들어질까
기대되는 화요일 아침을 열어간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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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6-04 16:33
별꽃
별꽃
하얀 별이 되어
지상에 내려온 꽃
새처럼 한 꽃이지만
반전의 매력이 있는 꽃
뿌리야 내릴 곳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피어나는 꽃 별꽃
너무 작아서
사람들에게 밟혀
버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잘 버텨 살아난 꿋꿋한
별꽃
작은 식물이지만
별꽃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피어난 그곳
어디에서든 꿋꿋하게
살아가라 별꽃이
우리에게 주는
단단한 메시지를
마음의 품어 봅니다.
오늘 하루도
굿럭.......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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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6-03 14:26
햇살 좋은
유월의 첫날
고래등처럼 푸근한 한 달
건강한 한 달 보내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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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5-31 17:13
마감과 시작
숨 가쁘고
분주하게 달려온
오월의 마지막 주간
마지막 날
항상 긴장된
나의 근육도 풀어주며
한가로운 햇살아래
잠시 쉬어가며
회복해 가는 금요일의
오후시간
더 멋진, 더 나은
유월 맞이를 기대하며
오월을 마감해본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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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5-27 09:13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잇는 것 같다
생각을 해보니
인생을 지나는 바람에도
때가 있는 것 같다.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도 있고
슬퍼할 때가 있으면
춤출 때도 있는 것 같이
우리의
인생을 지날 때도
따뜻한
하늬 바람이 있고
때로는 거센 폭풍과 같은
바람이 일 때도 있습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프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희망을 품고.
또 한주의 아침
월요일 아침을 열어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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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5-17 11:44
우픈 중년
일개미처럼
열심히 달려온 한 주
눈에 띄지도 않는
작은 개미처럼
누가
지켜봐 주지도 않는데도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달려온
일개미의 하루는
길기만하고
지나온 그림자는
짧기만 하고
우픈
중년의 삶이여
오늘도
자신을 응원하며
하루를
열어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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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5-16 11:23
올봄에는
유독 비가 잦다 싶어
어제 휴일에도 비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비가 갠 날의 공기는
쾌청하고 깨끗해서 좋고
봄날 느낌 좋고
대기질 좋고
하늘은 더 높고
새들의 노랫소리
청명하게 들리는
일상의 풍경이 좋은 아침.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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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5-13 21:13
빠르다 빨라
눈 몇 번
깜빡인 것 같은데
벌써 5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다
어느새
눈 깜박할 새
지나가 버린 시간이지만.
흘러가 버리는 이 시간
찰나의 순간에도
우리 인생을 향한
멋진 큰 그림이
그려져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힘이 나지 않을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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