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켜갈 생의 날들
봄의 기운 보슬보슬 피어나는 흙처럼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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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ㄱㅏ을男(@miboy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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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클어진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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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2-01 15:35
고향 다녀오는 길에
아침이 열리는 시간이
다른 계절보다 늦어서 인가
요즘은 눈을 뜨면 아침인가
밤인가 아직 헷갈린다
시계를 보면
아침 6시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주변은 한밤중처럼 캄캄하다
이렇게
아침이 헷갈릴 적에
잠시 동이 터오는 방향을
바라본다
아주 천천히
무거운 어둠이 가르며
세상으로 내밀려는
굳은 의지의 아침해를
바라볼 수 있기에
아침 해처럼 오늘 하루도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으로
새 하루를 열어가자 솔
1월 19일 아침
소소한 일상 마음의 여유
김천발 서울행 열차 안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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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2-01 15:20
버팀목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의 힘
하나보다 둘 일 때
더 힘이 나고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
1월에 2월을 넘어온
첫날
그래서 그럴까
달력 한 장을 넘겼을 뿐인데도
마치 버팀목 하나가
더 보태진 것 같아서
좀 더 힘을 내어
아침을 열게 됩니다.
새로운 날이 주는
긍정 에너지의 힘을 받으면서
2월의
아침 문을 열어간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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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1-16 09:33
안부
계절은
겨울에 머무르고 있지만
따뜻한 봄날의
햇살 같은 기분으로
마음의 온도를 높이면서
새 하루를 열어가보자요.
뽜이튕_♡_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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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1-15 11:22
우리에게
아침 해가 다가온다는 것
참으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아직 경험하지 않은
오늘 하루라는 시간까지도
함께 오니까 말이다
일분 이초가 쌓여
한 시간이 되고
한 시간 두 시간이 쌓여
하루가 쌓이는 동안
나는 어떤 경험과
추억을 쌓게 될까
기대와 소망을 품고
월요일 새 아침을
힘 있게 열어갑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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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1-09 12:12
겨울에 흐르는 눈물
눈물엔
진짜눈물
거짓눈물
분노의 눈물
기쁨의 눈물
슬픔의 눈물
두려움의 눈물 있다면
추운 겨울
가마솥에 흐르는
찐 방의 눈물은
어떤 눈물일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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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4-01-02 17:07
2024년 이라는 세상으로 첫 걸음을 떼고
오늘은 두 번째 걸음을 내 딛는다
각인의 삶의 연륜은 저마다 다를지 몰라도
이 시간은 똑같이 주진 공평한 시간
새해 첫날
붉은 태양을 들어 올리는
산을 바라보며 그 기운보다 센 힘으로
온몸에 힘을 주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1월의 둘째 날을 힘차게 열어갑니다.
올 한 해는 감사할 일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어려운 경제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간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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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3-12-21 15:17
오늘도
무료로 받은
시원한 아침 공기와
아침 바람을 선물로 한 다발받으며
혹한의 겨울 목도리로 동 동
동여 메고 아침을 열어간다.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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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3-12-18 12:07
세월
참 빠르기도하지
1월을 출발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걸어온 시간속의
유월엔 잠시 숨을 고르고
어느덧
그리움의 달
혹한으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12월의
아침을 열어가며
남은
보름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련다.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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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카렌 (@ejrltkfkd104)2023-12-15 10:00
방문감사합니다
가을 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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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을男 (@miboy119)2023-12-12 16:45
겨울비가
내리고
빗줄기가
그치면
그
끝자락에
추위가
매달려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왠지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 가운데
행복 한 다발을 보내본다
나에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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