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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갈 생의 날들

봄의 기운 보슬보슬 피어나는 흙처럼 부드럽게...
  • 25
  • 언제나 인라이브

    ㄱㅏ을男(@miboy119)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5-10 10:09


    봄 나물


    따뜻한 햇살 아래
    나물 캐는 분들의
    모습을 보게 되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제철에 나오는 나물은
    우리 몸에 보약과도
    같다는데

    새콤달콤하게
    잘 버무려진 나물들은
    봄철 밥도둑이지요

    우리의 일상 속에
    몸에 좋은 보약이
    또 뭐가 있을까요?

    따뜻한
    햇살 아래 하는
    운동의 그 효과는 배가되고


    나무가 주는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하는 산책은
    심신의 평화를 준다지요.

    우리에게 주는
    좋은 것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다

    빗 속의 긴 연휴를 보내고
    오늘은 오랜만에 햇빛을 봐서
    좋은 하루로 열어간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5-07 16:37


    빗방울


    빗님이
    종일 내리는 날
    송화가루
    연둣빛 오간데없고

    비가 섞인
    공기를 마시면서
    월요일 같은 화요일
    열어가며 닫는 시간....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4-17 10:38


    황사먼지 자욱한
    아침

    오늘은
    무언가를 덜어낼 것들은
    덜어내고

    내가 좀 더
    길게 나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4-12 09:16


    적당한 햇살
    적당한 기온
    또 적당한 바람까지.

    모든 것이
    정도의 알맞은
    온도로 치면 미온수처럼
    좋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우리의 아침이 그냥 좋은
    평안한 순간 이기를 바라면서
    또 새하루를 열어간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4-11 09:51


    2024-4-10 총선 결과



    내가 뽑은 인물
    내가 관심 있는 인물이
    당선이 되었나 안 되었나를
    밤새 개표 결과 지켜 보신 분 많으시죠.

    목요일은
    원래도 피로도가 높은
    목요일인데

    잠을 못 주무셔서
    유독 피곤한 분들이
    많으실듯 한 아침

    결과치가
    나의 기대에 만족하고
    흡족스러울 수도 있겠고
    내 기대와는 다른데
    좀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나라의 안정과 미래를 위하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할 아침입니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4-10 17:35


    2024 총선


    두갈래 세갈래
    빗줄기가 모여
    강이되고

    한그릇 두그로
    나무가 모여서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이는 것처럼

    나의 손을 보태는 것도
    마찬가지의 의미가
    들어 있을 텐데

    오늘은
    한손 두 손이 모아져서
    나라의 큰강과 숲을 이루는 날

    나의 소중한 한표가
    헛되지 않도록 두손 포개어
    기도해 봅니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4-03 10:23


    원래 꽃은 성격이 급하다지요.
    그래서 빨리 피고 빨리 진다는
    말이 있지요.

    그래서
    비가 내리면
    서둘러서 꽃이 지지 않을까
    우리의 마음은 조급해집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짧다 하는 말이 있듯
    벚꽃도 봄이라는이 계절도

    아름답고
    너무나 예뻐서
    그래서 더 애틋해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더 짧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언 땅
    촉촉이 적셔주는
    비내리는 수요일 아침에.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3-26 16:06


    후회하지 않게


    여태 누군가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면

    다음 갈림길에선
    나만 생각해 보아야겠다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이니까

    눈치 안 보고
    당당하게 하고픈 대로

    한 번쯤은
    살아 보는 거다

    먼 훗날 돌아봤을 때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말이다.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3-04 12:40


    첫 등원


    어미새가
    아기새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둥지를 헐어내듯이

    출발 시작 개학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3월의
    첫 월요일 아침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아기새들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우리 공주님 보다

    더 떨리고
    설레는 것은
    엄마 아빠가 아닐까 싶다

    너무 걱정 말고
    편안하게 맡기고
    지켜보아야겠지요
    손주 돌 지나고 첫 등원하는 날.

    댓글 0

  • 25
    ㄱㅏ을男 (@miboy119)
    2024-02-16 20:44


    어제는
    변덕쟁이

    비가 내리다
    눈도 내리고

    눈이 내리다
    햇빛도 내리는

    놀부 마누라같은
    날씨였는데

    그래서 인지
    오늘은 조금 차갑네

    그렇다고
    오후까지는 아이니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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