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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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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6-29 15:36


    우리 엄마 맛 이였습니다


    자리에 누워

    뒤척이다가

    배가 출출 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칼국수 생각이 납니다



    그 옛날

    엄마가 홍두깨 밀어서

    만들어 주던

    그 칼국수



    내가 장가를 가고서

    엄마가 간혹 집에 오시면



    엄마는

    참 재주도 좋으셔서



    홍두깨 대신

    빈 맥주병으로도

    칼국수를 해주신곤 했습니다



    무슨 무슨 칼국수 하며

    칼국수 종류도

    참 많지만



    그 어느 칼국수도

    내 입맛을

    만족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엄마 맛 칼국수를

    우연히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 칼국수를

    입에 넣는 순간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엄마냄새다!!”

    라는 짧은 한마디가

    절로 입에서 나왔습니다



    그랬습니다

    우리 엄마 냄새였고

    우리 엄마 맛 이였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먹을것을 밝히지 않던 내가



    체면불구 허겁지겁 먹어데니

    다른 사람들도 휘둥그레 합니다



    맛에 취해서

    정신없이 먹다가

    땀을 딱노라면



    땀인지

    눈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엄마는

    이제 내게

    눈물로만 남아 있나 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9 15:36


    다시 태어나도 나 당신을 / 무정


    보고싶다고
    세상사람 모두가 눈물 흘리는 것도 아니고
    그리움에 견딜 수 없다고
    전부가 잠들지 못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그러니까 당신 나 때문에
    눈물 흘려서도 안되고 뜬 눈으로 밤을 새워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설령 그대와 내가
    이생에서의 사랑이 이쯤에서 막을 내린다고 해도
    다음 생에는 반드시
    당신의 사랑으로 태어나기를 약속할께요

    매일매일 함께라면
    그보다 더 기쁘고 좋은 일 없겠지만
    이렇게 먼 거리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사랑일지라도
    하루하루 깊어지는 그런 사랑도 좋으니까요

    언젠가 흙이 되어버릴 육신보다는
    천년 만년 영혼까지도 함께하는 그런 사랑
    지금 나는
    당신과 그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당신
    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파하지 말기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9 15:34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내일은 아이들과
    좀 더 재미있게 놀아야지.'
    '아이와 놀 때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아야지.'
    다짐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제가 육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것은 환경 설정이었습니다.
    TV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을 서재로 꾸민 덕분에,
    스마트폰 침대 덕분에, 키즈카페에서 어른 표를
    함께 끊은 덕분에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환경 설정이 의지를
    이기듯, 육아에서도 환경 설정이
    반입니다.


    - 최현욱의《85년생 요즘 아빠》중에서 -


    * 아빠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놀아도 어느 곳, 어떤 환경에서 노느냐가 중요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노느냐도 중요합니다.
    누구와 함께 노느냐는 더 중요합니다.
    어른이 아닌 아이에게 좋은 환경,
    어른이 아닌 아이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잘 놀아주는 사람이 요즘의 좋은 아빠,
    좋은 엄마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9


    버릴것은 버리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여러분들
    피해는 없으시지요?


    많이 놀라신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혹여 피해 있으신분 계시다면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합니다
    버릴것은 버리고...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들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없는 비난이나 고통의 기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8


    그리움도 사랑인 것을 / 무정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에
    이제는 외로운 마음이 아닌 설레이는 마음으로
    웃으며 대답해 주었으면 좋겠어

    그거 알아?

    너의 외로움이 나에게 암세포 처럼 전이되어
    나 또한
    매일 밤 너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외로움에 그늘 진 지난날의 기억들 아무 미련없이
    전부 지워버리고
    너의 그리움과 나의 그리움의 간격을
    조금씩 좁혀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하면
    비 개인 오후의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너를
    사랑으로 안아줄 수 있을테니까

    그리움이 깊으면 깊을수록
    너와 나 사이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씩 가까워 질 수 있겠지?

    그리움도 사랑인 것을...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7


    늘 따라다니는 잔소리 있죠


    빗방울들의 그림자일까요? 빗소리를 들으면
    그리움이 함께 찾아오는듯 합니다 ㅎ


    차한잔 앞에 놓고 친구도 생각해 보고싶고
    여러분들 생각도 하고...ㅎ

    처음 운전 배우면서 늘 따라다니는 잔소리 있죠?
    운전 조심해라.. 비오니 조심해라


    눈오니 조심해라..
    그 조심해라를 이런상황에서는 이렇게 운전해라
    라고 알려달라고 말한적 있었습니다


    태풍에 안전 유의하시구요..
    빗길 운전또한 조심 하시어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7


    다짐




    맑은 그댈 만나기 위해
    하나하나 다짐하던 일상들이
    헤아리다보니 물이 흐르듯
    그대가 원하는대로 바뀌어갑니다

    사랑은 다짐함으로 완성하는 것이 아닌
    가슴이 먼저
    거친 잡초를 솎아내는 것인가봅니다

    다짐은 삐걱이는 사랑이
    서로 맞추어주기 위해 필요한 것

    우리 사이엔
    전혀 필요치 아니하니
    만 가지 축복을 받은 행복한 인연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6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무정


    해 지는 날
    아득히 먼 지평선위를 비틀거리며 걸어갈 때
    따스하게 손 내밀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준 사람이 잇습니다

    그 사람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눈 감을 때 마다
    하얀 안개처럼 나의 전부를 감싸 안아주는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까지
    사랑하겠습니다

    비록 천년의 기다림 끝에
    당신의
    전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주어진다 해도
    당신 손 잡을 수 있다면
    오랜 기다림이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해 저무는 날의 석양이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날까지
    아침 이슬처럼
    촉촉한 입맞춤으로 당신의 하루를 깨울수 있는
    사랑노래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6


    거울속에 밝은미소




    거울속에 밝은미소

    - 정다민 -


    오랫만에 보는
    거울속에 밝은미소
    그냥 봐도 기분좋네

    그늘없는
    이모습 이대로
    이표정 간직했다가

    마음의 선물로
    만나는 사람마다
    나누어 주고 싶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6-28 17:35


    중년의 그남자 /작가 양귀비의 낭송시중에







    중년의 그 남자/작시 양귀비/작곡 정원수/
    원제 only one 가수 아이린

    그 남자는 오늘밤에도 게걸음을 걷게 되었다
    장탄식 섞인 한 숨 소리와
    흘러간 유행가를 구성지게 불렀다
    보도블록 아스팔트가 힘에 겨운 듯 올라 왔다
    횡단보도 신호등의 깜박임이 서글퍼 보이는 것 같아
    슬프다

    딱딱한 족쇄 같은 구두를 벗어서 나란히 놓았다
    숨통을 조여오던 넥타이를 훌훌 풀어 버렸다
    두 어깨위로 걸쳐졌던 가식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안했다.

    그 남자는 오늘밤
    밤이슬을 벗 삼고 새벽이슬에
    뭇매와 타인들의 눈총을 받을 심산인 것 같다
    아내의 곱지 않은 시선과
    요란한 바가지 긋는 소리는 내일로 미뤄냈다

    오늘도 열심히 인생이라는
    길을 걸었지만 정답을 찾지 못했다

    청춘에 뜨거웠던 사랑도 했었고
    찢어지는 사랑의 이별도 경험했다.

    그 남자에게 그 누구도 인생이라는 답을 주지 않았다.
    그 남자에게는 산다는 것이 벅차기까지 한 것 같다
    흰머리 성성해진 자신이 모습이
    가을날의 낙엽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도블록 위에 누워 바라본 밤하늘은 어두웠다
    빛이라는 것들은 네온사인들의 요란한 반짝 걸임일 뿐
    지나가는 타인들의 바쁜 발걸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렇게 누워있었다.

    그 남자의 허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았다.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삐 걸어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영화의 한 장면처럼 검은 밤하늘에 흘러간다

    후 우~

    중년의 그 남자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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