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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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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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9
너무 쉽게 살았습니다
비추라/김득수
삶이 힘들다 보니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통에 참지 못하고
무작정 집을 나왔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어 가까운 월미도를 찾아
갯바람을 맞으며 곪아 터진 맘을
날려 보낸다,
여객선들이 가끔 오고 가는
부둣가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커피가 생각이나 작은 카페를 찾았다,
젊은 여주인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데 마음이 곱고 미모 또한,
얼마나 예쁜지 천사 양귀비가
따로 없다.
따뜻한 커피를 받아들고
커피값을 주고받던 중 여인의 손을 좀 스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손바닥이 얼마나 거친지
여인이 무슨 일을 했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난 그 여인에게 "열심히 사시네요". 인사를 했다,
그동안 먹고 살려고
별별 일을 다 했겠지, 난 여인을 다시 쳐다보게 되었다,
이런 연약한 여인도 살려고 노력하는데 난 너무 쉽게 살아 버린 게 아닌지
아기 손같이 고운 나의 손을 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사랑하는 아내도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젠 싸우지 않고 오늘 같은 휴일에도
집안일을 도우며 착하게
살아야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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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8
형제의 마음을 돌려주소서
비추라/김득수
나의 하나님이시어
요즘 왜 이토록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픈가요,
기도를 드렸건만
마음이 편치 않으니 어찌 된 일인가요
그동안 날 좋아하는 형제들이 등을 돌리는가 하면 그 자랑스럽던
나라까지 먹구름이 끼여 빛을 읽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엔 주체사상으르 물들어
국민을 마구 짓밟고 가기에 나라는 정의로울 수 없고 형제들마저
예배당에서 당을 짓고 짝이 나누어져 껴안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 군홧발이 지나고 나면
풀 한 포기도 나지 않을뿐더러 빈곤이 찾아오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따뜻하게 보살 필 수 없으니
어쩜 답니까,
매일 같이 우주에 수많은 별
그리고 내가 사는 파랗게 빛나는 별 지구가 평화롭기만을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좋은 세상이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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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7
영원히 잊지 못할 그대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던 그가
마지막 작별을 위해 공항까지
많은 시간을 버리고 달려나왔지만 손목을 겨우 잡았을 뿐
말없이 떠나오고 말았습니다,
참았던 눈물을
이륙하는 기내에 뿌리며 밤을 따라 고국을 향하는데 악천후에
기체는 구름 속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높은 하늘을
오르고 또 올라도 구름층이 얼마나 깊던지 물 구름에 부딪힌
기체는 요동쳐 고막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이별을 선택한 짧은 생각에
아픔은 몰려오고 서러운 마음 조용하게 기도를 드려보지만
거칠고 험한 밤은 더욱
길어집니다,
어둠을 헤치고 행복의 나라 나의 조국이 엷은 구름 사이로
반갑게 날 맞아 주는데
홀로 떠나온 난 가슴이 멈출 것만 같아 그가 없인
이 아픔을 달랠 수
없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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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7
사랑스러운 여인
비추라/김득수
그 집 매장을
지나갈 때마다 사랑스러운 여인이 밝은 모습으로
날 반겨준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여인이 있었는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엔 쑥스러워 눈인사 정도를 했는데
이젠 무척 가까워졌습니다.
난 매일 그녀와 마음을
나누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오늘도 미소를 보내와 외로운 나의 맘을 달래 주고 있어
정말 좋습니다.
서로 마음을 나누던
이 여인은 매장에 모델인 마네킹 여인이었는데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가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잔잔한 미소를 보내올 때마다
예전에 친구가 생각나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그 친구를 위해 밤마다 기도를 드리고 있어
더욱 마음이 가고
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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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6
사랑은 핑크빛에 물들고
비추라/김득수
세상 이처럼 좋을까,
사랑스러운 그대에게 사랑받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난 행복하거든요,
사랑의 기도에
새 아침을 열어 가는 이 시간부터
삶의 기쁨은 시작되고 하루의 모든 것이 좋아 보이니 세상 참
마음에 들어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예쁜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눈을 뜨고 감아도 온통 그대뿐이니
우리 사랑하고 있는 것
맞지요,
오늘도 미소 짓는
핑크빛 사랑을 받아 와 꿈은 아닌지 그대와 함께할 수
있음이 그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요,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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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6
사랑이 머문 자리
비추라 /김득수
길 없는 너의 고집에
이젠 나의 가슴을 그만 태우련다.
다가갈수록 멀어진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의 묘약이 더 필요하다더냐.
네가 멀리 떠난다고 해서
내가 작아질 이유도 없고 이젠 너에게 끌러가는 일은
없을게다.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고 사랑할수록 나를 빼앗겨 가는데
너 때문에 앓아누울 이유가 있겠느냐.
너의 마음이 다시 돌아온다 해도 예전처럼 너를
사랑하진 않으련다.
너를 한번 잃은 것으로
만족했으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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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5
미모의 여인을 바라보며
비추라/김득수
낭만이 느껴지는
추운 겨울날 계양역 공항철도 홈에 가방을 들고 서 있는
긴 머리의 여인이 열차가 오길
기다린다,
어디를 가시는 걸까,
손가방에 큰 가방까지 가지고 나온 걸 보니 아마 먼 나라
여행이라도 가시려는지 짐 가방이
무척 무거워 보인다,
중년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은
바바리 코드 깃을 세워 머플러는 바람결에 휘날리는 모습이
잡지에 나오는 모델 같기도 하고
옛 다정했던 친구를 똑 닮아 좀처럼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열차가 오는 곳을 바라보는 여인의 예쁜 배경을 내 인생에서
다시 그려볼 수 있을는지 짧고 아름다운
순간들이 지나간다.
열차는 플랫폼에 다가와
큰 백을 차 내에 들이미는 가냘픈 여인
얼른 다가가 도와주고 싶어도 혹 오해나 사지 않을까
그저 마음뿐이다,
잠시 후 열차는
목적지 인천 공항에 도착해 여인과는 다시 볼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난 바보같이 사랑하는 친구를 닮은 그 여인을
따라가고 싶어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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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4
첫사랑 회복해 봐요
비추라/김득수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삶 끝까지라도 그러나 당신은 사람을 몰라도 너무나 몰라요.
흑단 같은 머릿결은 세월만큼 희었는데
우린 변한 게 없어요,
한평생을 같은
지붕 아래 살면서 마음이 따로 시니 유별난 성격에 마음을 맞추기가
그토록 힘이 드는지 당신이 곁에 있음에도
늘 외롭고 허전해요,
남녀가 만나면
몸도 마음도 함께 하는 걸 잊으셨는지 지난날 사랑할 때도 있었듯
그동안 못한
우리 사랑 회복해 봐요,
나는 현명한 당신을 믿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행복한 가정을
위해선 물질도 중요하지만 냉랭한 우리에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더욱 값지고 아름다우리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은 오직 당신 하나뿐인데
말 없는 당신 때문에 우리 사이가 자꾸 멀어지고 오늘도 난
멀리 떠날 준비만 하고
있잖아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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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4
갈 곳도 없는데
비추라/김득수
나뭇가진 앙상하고
눈이 곧 내릴 것 같은 오후
갈 곳도 없는데 무작정 멀리 떠나고 싶어
옷 몇 가지를 가방에 꾸려
집을 나섭니다.
찬바람이 나부낀 늦가을
정류장에 나와 몸도 마음도 가늘질 못해
머뭇머뭇 같은 노선버스를 몇 댈 보냈는지 지나가는 버스만
멍하게 바라봅니다,
예전엔 밝고
아름답던 나였는데 요즘 들어 마음이
그토록 외로워지는지 오늘도 차가운 바다를 찾아
마음을 달래느라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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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3 17:44
사랑이 함께한 인생
비추라/김득수
길고도 짧은 인생
앞산에 물들어 가는 단풍처럼
곱기도 해라,
고왔던 인생
중년의 고갯길을 따라 사랑스러운 여인까지 껴안고 왔으니
노을 진 들녘엔 억새꽃 곱게
휘날리는구나,
젊음을 불태우며
사랑으로 물들어 가던 즐거운 인생 비록 삶은 곱진 않았지만
정녕 후회는 없으리라,
삶의 여정에
노을빛 사랑으로 차오르는 인생
끝없는 지평선에 한없는
축복이었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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