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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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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1-13 17:52


    누가 날 울리는 건데


    비추라 /김득수

    오늘도
    월미도 바닷가를 가려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이 오가는 부평역 앞에서
    공중전화 수화기를 붙들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 본다,

    그러나
    상대의 전화 컬러링만 나오고 안내 멘트에 전화는 받지 않는다,
    간절히 받기를 바라는 전화 같지만
    사실 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의
    전화번호였다.

    한 통도 오지 않는
    전화를 자신이 외롭다 보니 통신사에 선정해 놓은 음악을 들으며
    공중전화에서 바보처럼 내가 내 맘을 달래는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햇빛 쏟아지던 날)
    컬러링이 아프게 들려 온다,

    난 왜 이럴까
    이 좋은 세상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누가 그토록 그리워서
    방황하며 울고 있는지
    십 대도 이십 대도 아닌 내가 날이 갈수록
    외롭고 가슴이 아플까.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13 17:52


    행복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비추라/김득수

    앞을 내다보지 못하면서
    인생의 종말이 올 것처럼 탄식하며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하늘에 소망을 가진 자는
    지금껏 행복했던 것처럼 다음 날도
    행복해질 것이다,

    또한, 가진 것 없는 삶에
    미리부터 좌절하며 근심할 필요도 없다,
    소망한 만큼 기도하고 노력하면 달란트는 자신이 받을 만큼
    오늘도 있고 내일에도 있을 것이다,

    주어진 삶을
    만족 못하는 자는 억만금을 주더라도 부족하고 불행하지만
    그러나 가진 게 없어도 빵 한 조각에
    감사할 수 있는 자는 평생을 배부르도록
    행복할 것이다,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을 망가뜨려도
    긍정적인 사람은 내일이 있고 아무리 어두운 터널에서도
    앞이 보일 것이기에 그만큼 인생은
    행복해 질 것이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13 17:52


    울고 있는 당신


    비추라/김득수

    스잔 부인
    오늘도 당신은 예배당에 나와 눈물로
    기도를 시작하시나요,

    그것도 나의 가슴속에까지
    찾아와 울고 계시는지 간신히 아픔을 참고 있는 나에게도
    눈물을 쏟게 합니다,

    삶이 그토록
    애달프기라도 하셨는지 아니면 남편분과의 사랑이
    원만치 않아
    긴 세월 울고 계시는지 당신이
    걱정됩니다,

    울고 있는 당신
    앞으론 누가 당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거들랑 주님께
    살짝 일러 주세요.

    난 당신의 눈물 젖은
    하얀 손수건을 바라볼 때마다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여집사님을 보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51


    그대는 귀요미입니다


    비추라 /김득수

    그 여인과 나의 관계를 말하자면
    같은 회사 출근을 하면서 그냥 스쳐 가며 눈인사 몇 번 했을 뿐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고 아무 관심 없는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을 눈여겨볼 기회가 왔습니다,
    회사 각부서 장기 자랑에 그 여인과 여직원들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난 그 여인에게 시선을 떼려야 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두툼한 입술에
    검게 탄 피부로 평소 말도 없었는데
    그러나 무뚝뚝한 여인이 미소를 지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아름답다 못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여인의 귀요미가
    가슴을 녹입니다,

    저분이 저런 모습도 있었나
    난 그 여인을 다시 보게 되었고 내 눈에서 그토록 아른대는지
    외모가 별로였던
    그 여인이 잔잔한 내 가슴을 흔들어 놓고
    이젠 예뻐 보이기까지
    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51


    사랑으로 나를 꼭 껴안아 주오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삶에 지쳐 쓰려질 땐 주님처럼
    날 꼭 껴안아 주오,

    마지막 밑바닥 인생
    짓밟히고 짓밟혀서 더는 갈 곳 없는 세상에 가시의 멍에를
    거둬 날 사랑으로 맞아 주오,

    뼈저린 삶이 날
    노예처럼 길들이기 바빠 목줄을 끌어 잡고 놓아 주지 않을 땐
    그대가 날 풀어 먼 하늘로 날려
    보내주시구려,

    가시밭길에서도
    미소 지울 수밖에 없는 피맺힌 내 삶을 위해
    기도 좀 해 주시구려,

    나 같은 것도 축복하실는지.

    - 힘든 삶을 달래며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50


    사랑한다고 말해줘 어서


    비추라/김득수

    난 너에게 아픈 마음을
    안겨 주고 싶진 않았어 사랑을 지키려는 마음뿐이었는데
    너에게 서운하게 되었구나.

    난 너에게 적일 수도 없고 널 이길 자신도 없어 내 마음엔
    오직 너밖에 없었으니까.

    서운한 마음일랑 풀어다오
    지난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우린 그럴 수는 없는 거란다.

    네가 날 미워할수록
    난 너를 더욱 예뻐하고 사랑할 거야 고집 피운다 해도 소용없어
    넌 나에게 돌아오고 말 테니까.

    너의 마음은 언제나
    아름다웠어 거짓 없는 순수함이 너의 참모습이었거든.

    난 너를 믿고 있단다.
    우리 이젠
    사이좋게 지내보지 않겠니 난 너에게 손을 내밀고 있어.

    이젠 사랑한다고 말해줘 어서,

    -사랑의 편지 중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49


    사랑 생각보다 힘들다


    비추라/김득수

    예나 지금이나
    너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날 바라보며 꼭 지키고 있는데 난 웬일인지 너를
    아프게만 바라봐야
    하는 걸까,

    서로 사랑한다면서
    한쪽으로 기울여져 가는 저울처럼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고
    눈길을 떼지 못하는 난
    널 사랑하기가 그토록 힘이 드는지
    모르겠구나,

    너를 몽땅 가져와
    내 안에 너라는 기쁨이 있는데도 네가 더욱 그립고
    널 바라보기가
    점점 힘들어져 가니 나의 맘을
    어떡해야 할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49


    너무 쉽게 살았습니다


    비추라/김득수

    삶이 힘들다 보니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통에 참지 못하고
    무작정 집을 나왔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어 가까운 월미도를 찾아
    갯바람을 맞으며 곪아 터진 맘을
    날려 보낸다,

    여객선들이 가끔 오고 가는
    부둣가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커피가 생각이나 작은 카페를 찾았다,
    젊은 여주인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데 마음이 곱고 미모 또한,
    얼마나 예쁜지 천사 양귀비가
    따로 없다.

    따뜻한 커피를 받아들고
    커피값을 주고받던 중 여인의 손을 좀 스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손바닥이 얼마나 거친지
    여인이 무슨 일을 했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난 그 여인에게 "열심히 사시네요". 인사를 했다,

    그동안 먹고 살려고
    별별 일을 다 했겠지, 난 여인을 다시 쳐다보게 되었다,
    이런 연약한 여인도 살려고 노력하는데 난 너무 쉽게 살아 버린 게 아닌지
    아기 손같이 고운 나의 손을 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사랑하는 아내도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젠 싸우지 않고 오늘 같은 휴일에도
    집안일을 도우며 착하게
    살아야겠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48


    형제의 마음을 돌려주소서


    비추라/김득수

    나의 하나님이시어
    요즘 왜 이토록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픈가요,

    기도를 드렸건만
    마음이 편치 않으니 어찌 된 일인가요
    그동안 날 좋아하는 형제들이 등을 돌리는가 하면 그 자랑스럽던
    나라까지 먹구름이 끼여 빛을 읽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엔 주체사상으르 물들어
    국민을 마구 짓밟고 가기에 나라는 정의로울 수 없고 형제들마저
    예배당에서 당을 짓고 짝이 나누어져 껴안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 군홧발이 지나고 나면
    풀 한 포기도 나지 않을뿐더러 빈곤이 찾아오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따뜻하게 보살 필 수 없으니
    어쩜 답니까,

    매일 같이 우주에 수많은 별
    그리고 내가 사는 파랗게 빛나는 별 지구가 평화롭기만을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좋은 세상이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3 17:47


    영원히 잊지 못할 그대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던 그가
    마지막 작별을 위해 공항까지
    많은 시간을 버리고 달려나왔지만 손목을 겨우 잡았을 뿐
    말없이 떠나오고 말았습니다,

    참았던 눈물을
    이륙하는 기내에 뿌리며 밤을 따라 고국을 향하는데 악천후에
    기체는 구름 속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높은 하늘을
    오르고 또 올라도 구름층이 얼마나 깊던지 물 구름에 부딪힌
    기체는 요동쳐 고막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이별을 선택한 짧은 생각에
    아픔은 몰려오고 서러운 마음 조용하게 기도를 드려보지만
    거칠고 험한 밤은 더욱
    길어집니다,

    어둠을 헤치고 행복의 나라 나의 조국이 엷은 구름 사이로
    반갑게 날 맞아 주는데
    홀로 떠나온 난 가슴이 멈출 것만 같아 그가 없인
    이 아픔을 달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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