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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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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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4
눈처럼 젖어내리는 슬픔
눈처럼 젖어내리는 슬픔
윤향 이신옥
슬픔 위에 슬픔이 내려앉으면
축축한 느낌으로
젖어드는 그리움
그대가 전해준 하얀 사랑
어느새 녹아내리는
슬픔이 되어 버렸습니다
천년만년 빙하처럼
하얀 사랑 꿈꾸었는데
허무하게 사라진 봄날의 꿈
내년을 기약하며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 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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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3
19일째 되는날2
19일째 되는날2
사랑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가진건 없지만 모든걸 포기하기엔 남은 시간이 아까웠답니다
새벽마다 소원을 빌곤했죠
지금 행복이 지속될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남들은 무시해도 당신 만큼은 날 사랑하는줄 알았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걸 가질수는 없지만
힘들고 피곤해도 먼훗날을 기약하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부족한 내가 부담 스러웠나요
이유도 모른채 매일밤 허공만 바라본채 눈물만 흐르더군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몇일동안 멍하니 정신나간 사람처럼 걷기만 하였습니다
너무큰 기대를 하였나봐요
내가 안아야할 시련이 너무 많아 감당할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많은 아픔 모두를 내려 놓았답니다
지금 지나온 세월들을 읽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또박또박 가슴에서 내뱉고 있답니다
모두를 뱉을수는 없지만 당신과의 만남은 가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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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3
슬픔안의 기쁨
슬픔안의 기쁨
*이정하*
떠났으므로 당신이
내 속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보내야 했으므로
슬픔이 오기전
기쁨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
훗날
나는 다시 깨닫기를 바라네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을 사랑했고
그 한사람 때문에
못내 가슴이 아팠을지라도
내가 간직한 그사랑으로 인해
내 삶은 아름다웠고
또 충분히 행복했노라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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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2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언제나 당신의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내가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는 내가 미워지네요.
몸이 먼 것보다
마음이 멀다는 건 비극이며
사랑을 가득 품고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슬픔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날 가장 필요로 할 때
다가갈 수 없던 기억은 차라리 아픔입니다.
우울할 때 항상 웃겨주지 못했지요.
외로울 때 언제나 손잡아 주지 못했습니다.
화가 났을 때마다 달래주진 못했고
그대가 아플 때 대신 아플 수 없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
그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엔
언제나 미안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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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2
사랑을 눈물로 도려내며
비추라/김득수
억세 꽃 춤추고
가을이 무르익는 노을 진 벤치에서
흔적 없이 떠난 사람을
오늘도
그리워합니다.
소슬한 바람에도
가슴에
차오르는 심연의 눈물은 가을 하늘을
이슬 지게하고 옷깃마저
촉촉이 적십니다.
사랑한 만큼
여운을 남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가득한 사랑
결국 흐르는 눈물에 그 사랑을
도려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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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1
이제 그만 당신 곁에서 쉬고 싶습니다
이제 그만 당신 곁에서 쉬고 싶습니다 / minwoo
어렴풋이 떠오르는 당신모습 이젠 옛일이 되어 갑니다
너무아파 바닥에 뒹굴던 당신을 그저 바라만 보았고
참을수 없었던 긴 고통과의 싸움으로 말라져만 가던 당신
그런 당신을 차마 똑바로 바라볼수 없었습니다
그래요..당신 많이 아팠죠 눈물뿐이던 내얼굴 만져주던 당신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길 이였습니다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아픔의 긴시간 동안 잘가라는 말도 못하고
난 그저 고개를 숙인체 당신 사진 가슴에 담았습니다
가끔씩 지갑에 있는 사진을 꺼내어 남모르게 울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할꺼라던 약속도 지키지 못한 비열한 사람입니다
지금 너무 힘든시기가 닥치고 나니 당신이 그리워요
나도 그만 당신따라 당신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날 받아줄래요
그냥 당신곁에 가고 싶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서...몸 구석구석 모든게 병들어 갑니다
하나가 낳으면 또 다른곳이 병들고 그렇게 수개월을 참고 또 참아내지만
나만 이 세상에 남아서 일까요 당신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일까요
그만 아파하고 싶어요 내 심장을 멈추게 해줄래요
이제 그만 당신 곁에서 쉬고 싶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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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0
사라지는것들2
사라지는것들2 minwoo
언제 어떻게 사라지는게 낳을까
밤마다 찾아오는 이 지긋한 외로움
견딜만큼 참았다고 생각 했는데
다시또 고개를 든다
아주 잠시동안 잊고 살았는데
밤마다 찾아오는 이 공허함
누군가 나를 잡아줄수 없을까
난 돌아갈수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스스로 알면서 걷는다는건 슬프다
하지만 내가 갈길은 하나뿐이라는걸
선택도 할수 없다
슬프다 사라지는것들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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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20
가을이 남기는 이별
가을이 남기는 이별 / 포춘 유영종
떠나는 이의 자취란
어느 때는 혼자 사위는
그리움 안고 가는 사랑입니다
열정의 포로가 되었던 한때
님프 같은 꽃 마음으로 흩뿌려놓은
발자국은 바람이 훑어 갔고
민들레 홀씨 되어 둥지 틀고 싶어
떠나가는 일입니다
떠나는 이의 길이란
어느 때는 외로운 언덕을 넘어가는
애증을 견뎌야 하는 아득함입니다
온다는 기약 없는 구름처럼
멈춰있는 침묵의 시간입니다
익어 고개 숙이는 이웃도
대마디의 툭툭 매듭지어가는 나이도
제 껍질을 보내는 서글픈 미련 안에
이슬 머금은 풀잎처럼
새벽을 기다리며
일어서는 아름다움으로 남기고 가는
새롭게 써야 하는 하얀 편지지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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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19
모난사랑/단월
화를 내더라
나한테 눈을 흘기며
자기는 내 가슴에 있느냐고,
난,너를 바라볼 엄두가 안 났어
그 후 물음은 아팠지
어찌할 줄 모르며 머뭇거리니
고개를 못 들게 했고
너란 사람이 바닥을 보게 하지….
또 물어보더라?
더 기다리면 안될 것 같다고 하면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는줄도 모르고….
니가 바보처럼, 흘려보낼 그 말을
돌려 말할 수 없기에 난 괴로운 거야
말할 수 있단 말이야, 나도
한번 두번 세 번 묻지 말아줘
그냥 기다려주면 안 될까?
자꾸 이리 재고 저리 재면
나는 어떡하라고….
제발,
우리 조금만 천천히 사랑하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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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9 17:18
눈물은
눈물은 눈물로서만이
보듬을 수 있음을
내 눈물
아픔의 눈물 되고
아픔의 눈물
내 눈물이 되어
하늘도 서러워 밤새도록
울어댄다
그 눈물 얼마나 더 흘려야
바닥이 들어날수 잇단말인가.
밤새도록 울고 또울어도
그침이 없으니
저 울고 있는 하늘이
마치 내 허허로운 마음 아는듯하구나
숫한 세월 흘러도 퇴색되지 않을
진주보다 고운...........
아름다운 눈물로
사랑으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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