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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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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9-14 17:58


    눈물 흘리고 있는 내 마음 괜찮아...괜찮아…─‥˚♡。



    탈진할때까지 울어버리고 싶은 날

    하지만 그럴수도 없는 날



    가만히 뛰고있는 내 심장을

    눈물 흘리고있는 내 마음을 조심스레 토닥여 달래본다



    "괜찮아...괜찮아...괜찮아"


    탈진할때까지 울어버리고 싶은 날

    하지만 그럴수도 없는 날



    가만히 뛰고있는 내 심장을

    눈물 흘리고있는 내 마음을 조심스레 토닥여 달래본다



    "괜찮아...괜찮아...괜찮아"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9-14 17:57


    잘못된 것이었다 해도 그것 역시 사랑일 수는 없을까요…─‥˚♡。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잘못된 사랑은 아닐까?
    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 나는 고개를 저어봅니다
    잘못된 것이었다 해도 그것 역시 사랑일 수는 없을까요?

    인간의 기억이란 이토록 끈질기며
    이기적이란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다만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

    우리 생애 한 번이라도 진정한 용서를 이룰 수
    있다면그 힘겨운 피안에 다다를 수 있다면
    기억 위로 세월이 덮이면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지요......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9-14 17:56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 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 입니다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보고싶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품을 수 없겠지요


    조금은 빠듯한 일상의 하루도
    당신이 있어 미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할 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라도 당신을 기억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내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때문에 생겨난 알수없는 마음입니다.
    그런 당신 사랑합니다.


    멀리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있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9-14 17:56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해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았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 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 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 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 싶어하지 않았고
    그래서,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주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봄에도 난 감옥 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9-14 17:55


    탐스런 벚꽃이




    탐스런 벚꽃이



    백홍 이사빈



    탐스런 벚꽃이

    한잎 두잎 떨어져

    꽃비로 내리는 밤



    너 없는 거리를

    쓸쓸히 걷노라니

    그리움만 쌓인다.



    저 멀리 어둠 넘어

    빤짝이는 별님도

    슬픔을 토하는 밤



    바람결에 흩날리던

    곱디고운 꽃잎하나

    영혼으로 울음 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14 17:55


    제발 부탁이야..




    제발 부탁이야..

    이제 그만
    그만큼 했으면 됐잖아

    너로인해 상처받고
    그 상처로 아파서

    몇날 며칠을
    울어야만 했는데

    내 가슴
    갈기갈기 찢어놓고 갔으면 된거잖아

    그랬으면 된거잖아
    아직도 더 남아 있는거니?

    부탁이야
    이젠 제발 그만해줘

    너무 아파서
    너무 힘이 들어서
    더 이상은 버틸 자신이 없어

    이제 겨우
    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는

    가여운 내 심장까지
    죽이려 들지 말아줘

    제발..
    제발 부탁이야..



    빗방울 하나 둘
    눈물처럼 내리던 저녘

    낯선 거리 모퉁이에서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죠.

    그대가 좋아했던 노래
    한 참을 멍 하니서서
    비를 맞았어요.

    잊었는데..
    잊은줄 알았는데..



    그래..
    사람이 살다보면 다칠수도 있어.

    뭐 안 다치고 살 수 있겠어?
    넘어져 손이 까지기도 하고,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다 이해한다고 누구도 탓하지 않아.

    그런데 만약에 말이야..
    이전에 다쳐서 겨우 꼬매놓은 상처가 있는데,,
    누군가가 또 그 자국 위에 또 상처를 냈다고 생각해봐..

    아프겠지??
    새 살이 자랐지만 다른곳보다 약하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거잖아 똑같은 곳만 공격하는 거야?
    조심해 거긴 내 마음이라고..



    마음 둘 데 없어
    바라보는 하늘엔 떨어질 듯 깜빡이는
    눈물같은 별이 몇 개 자다 깨어 보채는
    엄마없는 우리 아가 울다 잠든 속눈썹에
    젖어있는 별이 몇 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14 17:54


    잊으랍니다



    잊으랍니다..

    잊으랍니다. 남 이야기하듯...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테니
    그냥 잊으랍니다.

    울며 다시 생각해 달라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와 달라는 내게
    나만 더 힘들어질테니 이제 그만 하랍니다.

    목놓아 우는 내게..
    모질게도 다신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그러니 힘들겠지만 다 잊고 살라고
    부탁이라며 잊어달라고
    그렇게 그 사람도 울었습니다.

    또..
    행복하랍니다.
    자기 때문에 울지 말아 달랍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 하답니다.
    내게 이 말밖엔 할말이 없답니다.

    잊어줄께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볼께요.

    아프지만
    당신을 위해 참을께요.
    그렇지만 아직도 그댈 사랑합니다.



    누구 없나요?
    너무 아픕니다.
    누구 나와 말좀 나누어 주세요.
    명치끝부터 서러움이 울렁거려
    나를 혼절 시킵니다.

    잠시만 이라도 나와 함께 해줄이
    누가 없나요?
    아무런 얘기라도 상관 없습니다.
    눈물 그칠 수 있게
    잠시만 나를 진정 시켜주십시오.

    술도 소용없고
    죽으려 발버둥쳐도 쉽지를 않습니다.
    잠시만 내 곁에서
    작은 관심만 가져 주십시오.
    그러면 조금씩 진정되어
    가로 세로로 찢어져 참기조차 힘든
    핏물 설움이 멈추지 않겠습니까?

    아픕니다.
    그냥 아픕니다.
    너무 아픕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14 17:53


    사랑이 아파요....



    "난 누군가를 사랑한 건 네가 처음이야.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너는 행복할까?"
    아이가 선인장에게 물었어요.


    :
    :

    :


    "난 그냥..
    누군가에게 안겨보고싶어."
    선인장이 피식 웃으며 대답했어요.

    "정말? 정말 그래? 그러면 너는 행복해지니?"
    아이는 성큼 성큼 다가가서.
    선인장을 안아버렸어요..

    ........................


    선인장은 생각합니다..

    누가 이 아이 좀 데려가세요.
    내 가시가 온통 아이를 찔러요.
    내가 떠밀수록 아이 몸엔 가시만 박혀요.
    아이 옷이 온통 피로물들어요.

    행복한 만큼 그 보다 더 아파요.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세요.
    데려가서 가시들을 뽑아내고
    어서 빨리 치료해 주세요.
    이러다가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 말 것 같아요.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 주세요..


    ............................


    아이는 생각합니다..

    여전히 선인장은
    날 보고 웃지 않아요.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요.
    내겐..사랑이 자꾸 아파요.
    그래서 더 꼬옥 안아주는데.
    선인장은
    여전히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


    아이는 더욱 꼬옥
    선인장을 안고있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14 17:52


    내 영혼이 말하는 사랑의 조건




    내 영혼이 내게
    사랑의 조건을 말해 주었네






    기쁨도 사랑의 일부분이고
    슬픔도 사랑의 과정이라고








    슬픔만 있고 기쁨이 없다면
    어찌 사랑의 꽃을 피울 수가 있으며,
    기쁨만 있고 슬픔이 없다면
    그 또한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꽃을 피울 수가 없다고.







    그래서 사랑은 기쁨과 슬픔이
    동반하여 마음에 찾아오고
    그것을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만약 내가 누구를 사랑한다면
    그의 슬픔을 보았을 때에는
    한 달음에 달려가 함께 나누고







    그의 기쁨을 보았을 때에는
    더욱더 큰 기쁨을 맛보라고
    먼발치에서 축복할 것이네










    그리고 훗날 그에게 다가가서
    내 영혼이 내게 말했던 것처럼
    삶의 모든 과정이 사랑으로 향한 일부분이었기에
    마음으로도 사랑할 수가 있어서 좋았다고






    사랑의 열매는 기쁨과 슬픔이
    동반하여서 맺어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맺어지는 사랑이 영원한 것이라고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14 17:51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없이 반듯한 삶,
    나라다운 나라를 세울 수 없다고
    김구 선생은 1949년 서거할 때까지 우리들에게
    말씀했다. 1976년 출판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름 나의 책 만드는 주제로
    삼고 있다. '한 권의 책'이란 한 시대의 생각과 말씀을
    담아낸다. 한 권의 책을 쓰고 만들고 읽는 행위는
    아름다운 나라와 창조적인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필요, 충분조건일 것이다.


    - 김언호의《그해 봄날》중에서 -


    * 생각과 말이 글이 되고
    그 글들이 모여져 '한 권의 책'이 됩니다.
    과거에 살았던 사람의 생각과 말,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만드는 사람은
    더 소중합니다. 그의 생각과 신념에 따라 책의
    질과 수준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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