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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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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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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08-17 17:42


    이사빈 동시집, <나는 독립운동가>

    분류--아동(동시)

    나는 독립운동가

    이사빈 지음|푸른사상 동시선 59|153×210×7mm|104쪽|12,000원

    ISBN 979-11-308-1706-4 73810 | 2020.9.25



    ■ 도서 소개



    웃음꽃이 피어나는 즐겁고 유쾌한 꿈



    이사빈 시인의 동시집 『나는 독립운동가』가 로 출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말과 꿈에는 신비로운 마법이 숨어 있어 꽃처럼 활짝 피어나 시로 탄생합니다. 이 동시집을 통해 동심이 가득 찬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통일 열차를 타고 북한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북 친구들을 만나 보아요. 아울러 태극기 높이 든 독립운동가가 되는 멋진 꿈도 꾸어 보아요.





    ■ 저자 소개



    이사빈

    경남 함양 상림숲 가까운 데서 태어났습니다. 『한맥문학』에 동시,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동시조, 『아동문예』에 동시조가 당선되어 동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야구교실에서 많은 친구들과 어울림을 즐기고 있습니다. 2020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E-mail:lee641117@hanmail.net)





    ■ 목차



    제1부 빗방울 통신

    웃음 하나만 해도 / 빗방울 통신 / 하늘 / 아기가 심는 콩 / 우산 쓴 비 / 새엄마 / 지우개 / 초록 잎사귀의 꿈 / 지붕 없는 새집 / 내 짝꿍은 사춘기 / 비 오는 날 / 우산



    제2부 연어들처럼

    연어들처럼 / 좋은 이유 / 내 글씨 / 우리 집이 생긴 날 / 아내 / 안 돼 / 열린 문 / 속말 / 신발 / 예쁜 손 / 진짜 짝꿍 / 별똥별 / 산



    제3부 방귀 로켓

    슈퍼문 / 총사령관 / 방귀 로켓 / 책벌레 / 잠 / 멋진 아빠 / 알콩달콩 / 구량리 은행나무 / 장마 전선 / 자동문 / 헌 신발 / 새의 몸무게 / 밤송이



    제4부 통일 열차

    통일 열차 / 나는 독립운동가 / 광복의 날 / 3·1절 / 평화 통일 / 독도 / 시 / 통일되면 / 통일 / 대한민국과 북한의 사이 같아 / 북한 / 통일의 꿈





    ■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신비로운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 한마디의 말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시로 탄생합니다.

    시를 읽고 쓰다 보면 무엇이든 꿈꿀 수 있습니다. 태극기 휘두르고 대한 독립을 외치며 목숨 바친 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미래 후손과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 삼천리 방방곡곡을 붉은 꽃송이로 물들인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통일 열차를 타고 북한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북한의 아이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싸우다가 어느새 화해하는 것처럼, 함박눈 내리는 어느 멋진 날 우리나라도 하얗게 통일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사빈 시인은 이 동시집에 그 행복한 꿈들을 고스란히 녹여 냈습니다. 그것은 웃음 하나만으로도 세상이 바뀌는 달콤하고 즐거운 꿈이랍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친구들아 안녕

    너희들과 함께 어울려 축구하고 야구하며

    땀 뻘뻘 나도록 신나게 뒹굴거나

    이런저런 이야기 도란도란거릴 때가 너무너무 좋아

    무심히 내뱉는 말이 시가 된다는 사실 알고 있니?

    말은 한마디 한마디에 신비로운 마법이 숨어 있어

    아름다운 선물로 다가와 꽃으로 피어나

    시로 탄생하기 때문이지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봐

    친구들이 하는 말 마치 별들이 속삭이는 것 같지 않니?

    “예쁜 입으로 예쁘게 말하면 얼마나 더 예뻐질까?”

    그래 바로 이런 말이 시가 되는 거야

    시는 말이나 행동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이거든

    동시를 생각하면 마음이 두근두근 뛰어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옮겨 심는 농사일이고

    나는 정성껏 가꾸는 농사꾼이 되기 때문이야

    어떡하면 조금 더 너희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

    해맑은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쉽지가 않아 늘 고민이라면 믿을 수 있겠니?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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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42


    당신은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백홍 이사빈



    당신은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나의 말 나의 생각

    심지어 나의 꿈속까지도

    알고 있는 듯한 표정 지으며

    모든 것들을 미리 돌보는

    당신의 자상함에

    더러는 당신이 나인 듯한

    착각에 빠질 때도 있지요



    때때로

    이러한 것들이 부담스러워

    몰래 당신의 품에서

    벗어나려 할 때도 있지만

    날마다 행복한 떨림으로

    환한 미소 짓는 것은

    당신을 느끼며

    당신의 사랑 속에

    묻혀 살고 싶은

    내 어린 마음의 간절한

    바람이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나를 사랑하는 당신은

    나를 사랑하기에

    어쩌면 나보다 더

    나인지도 모르지요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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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40


    다도(茶道)


    청일송靑溢松


    하얀 다기(茶器)에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쏟아 넣는다

    한 번 다리고
    한 번 더 우린다
    겉옷을 벗고
    입속에 스며든다

    찻향은 그윽히
    산중에 배어가고
    다도가 익어가며

    영혼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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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40


    그대 청춘의 돛을



    백홍 이사빈



    그대

    청춘의 돛을 꺾고

    무섭도록 차가운 밤에

    회색빛 꽃가루 되어 내 곁을 떠났다



    한줌 또 한줌 흩뿌려지는 꽃가루가

    싸늘한 대지에 입맞춤하며

    가만히 누워버릴 때

    나는 통곡조차 할 수 없는 무아경에 빠져

    그대를 놓아 주지 않으려 몸부림쳤다



    허지만 날카로운 운명은

    우리를 갈라놓기 위해

    이미 내가 건널 수 없는

    그대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이승과 저승의 강을 만들어

    양편으로 갈라놓아 버렸다



    이제 그대는 멀어져가는 꿈이 되어

    내 가슴에 어떤 의미로 피어 있지만

    어쩜 그대와 나의 사랑은

    의미를 잃어버린 채

    아득히 먼 나라의 잊혀져가는 역사처럼

    끝없는 미궁 속에 묻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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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40


    아기가 잠들면



    백홍 이사빈



    엄마는

    살금살금

    까치발로 걸어가고



    아빠는

    조심조심

    괴발디딤 걸어가고



    아기가

    잠든 시간엔

    발걸음도 숨죽여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괴발디딤

    [고양이가 발을 디디듯이 소리 나지 않게

    가만히 조심스럽게 발을 디디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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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39


    자작 판타지 소설


    베드라엘 모든땅이 하나였던 그때 그들은 그시대에 가장 강력한 종족이었다. 그들에 땅은 세상에 중심에 있었고, 과학력과 성스러운 어둠의 힘으로 자신들을 지켜왔다. 그들은 다른 종족들을 침략하지 않았지만, 다른 어떤 종족들이 쳐들어 온다해도 결코 지지 않았고, 그런 시간들이 지나감에 따라 다른 종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은 다른 어떤 종족들과에 싸움에도 끼지 않았고, 다만, 자신들에 땅만을 지켜 나아갔다. 모든 땅이 하나였던, 그때, 베드라엘을 중심으로 3종족들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스쿠르드, 울다, 마울리아족들이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서로에 문명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에 기술과 능력이 높아짐에 따라, 다툼이 시작되었다. 그중에서는 스쿠르다 와 마울리아 족들의 다툼이 특히 컸다. 특히 마울리아족들과에 다툼으로 스쿠르다의 종족들이 죽는 사고가 일어나자, 이시대에 처음으로 큰 전쟁이 일어날거 같았다. 전쟁을 두려워한 마울리아족의 족장 키다기아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베드라엘의 족장인 벧엘에게, 중재 해주길 원했고, 스쿠르다와 울다 마울리아족들은 베드라엘의 중심 탑에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그들에 중심 내용은 앞으로 전쟁을 피하고, 다툼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논하는 것이었지만, 서로간에 의견 마찰로 인해, 해결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벧엘은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모든 땅이 하나이니, 서로 다툼이 일어나게되고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자신들에 땅을 서로 뛰어 놓자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의견에 찬성했다. 그들에 땅에 물로써 경계를 짓자는 것에 찬성했고, 서로에 땅을 가르기로 했다. 그 일을 맞은것은 울다족이었다. 그들은 지구에 중력을 조종하는 법을 알았다. 그들은 지형과 생활을 위해 땅을 6개로 나누기로 했다.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땅이 완전히 갈라지기까지는 긴 꼬리 해성이 2번 찾아와야 한다고 했다. 땅이 갈라지고, 긴꼬리 해성이 처음으로 지구를 찾았을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생물들이 여러 종족들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강했으며 번식력또한 대단했다. 그리고, 그들이 나타난 이후부터 땅이 갈라지는 속도또한 빨라 지기 시작했다. 3종족들에 대표들은 다시 벧엘에 탑에서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지금까지 들어본적도 어느 예언서에도 없는 그 생물들을 처리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 울다에 족장은 그것들이 땅에 틈새에서 나왔다고 했다, 그들은 땅이 갈라지는 것을 막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에 땅은 이미 갈라져 있는 상황이었다. 이 일에 대해서 책임을 느낀 베드라엘의 족장 벧엘은 베드라엘 최고의 학자와 전사들을 새로운 생명체들이 나타난 곳에 파견해 조사를 하려고 했다. 그들은 띄어난 과학력과 어뭄의 마법으로 무장해 그 이상한 생물들이 나온곳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곧 있어 지하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 세상에 생물들은 마법이나 과학력은 없지만, 하나하나에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육체에 힘도 인간의 그것과는 비교도 대지 않았다. 그들이 돌아온후 벧엘은 자신들에 세계에 위협이 되는 그들을 없애기 위해 지하 세계를 없앨 생각을 하고 여러 종족들과 연합을해 지하세계로 떠났다. 그들은 처음에는 싶게 지하세계에 생물들을 이겨나갔지만, 지하세계의 생물들은 다른 종족들의 능력을 쉽게 흡수해 점점더 강해졌고, 그에 비해 점점 연합군이 밀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에 희생자를 낼수 없었던 그들은 그들에 입구를 막는 선에서 끝내려 했고 모든 과학과 마법으로 그들에 문을 봉인해 버렸다. 그리고, 그 생물들이 다시 나올때를 대비해 그 생물들을 연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이 연구를 끝내고 났을때에는 절망 밖에 남는 것이 없었다. 그 생물들은 다른 생물과 융합해 능력이나 기억들을 자신들에 것으로 만드는 법을 알고 있었다. 지하세계에서 돌아오지 못한 인간들은 모두 최고에 능력자나 전사 혹은 과학자였다. 그들은 봉인이 언젠가는 풀릴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했고, 그 대비책을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긴꼬리 혜성이 지구를 6번째 찾아오는 날 그일들이 시작되었다. 베드라엘의 탑.. 땅이 처음에 의도와는 달리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결과는 만족할 만한것이었다. 스쿠르다, 울다,마울리아족들 외에 다른 종족들도 확실히 다툼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예전보다 더 자기 중심들이 되어가게 된것이었다. 그것은 그들에 상황에는 맞지 않다고 여기는 전쟁에 불씨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지하세계의 생물들을 막는다는 이유로 각기 무기와 자신들에 능력을 발전시켜 갔고, 그것들은 점점더 베드라엘을 위협하게 되어갔다. 특히 울다족에 땅에사는 이시아인들의 능력은 특히 더했다. 그들은 울다족에 능력과 같은 중력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고, 그들은 이 능력을 전투에 응용하려 더욱 애써 결국 커다란 무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울다족의 땅에서 자신들의 땅을 만들어 갔다. 그들은 힘을 얻고 부터 점점더 폭력적이 되어갔다. 울다족의 족장은 그들을 없애려 노력했지만, 그들에 가공할 만한 힘앞에서는 어쩔수가 없었다. 그들이 점점더 강해져 울다족들은 거의 전멸할 위기해 쳐해있었다. 울다족의 족장은 베드라엘에게 도움을 청했고 베드라엘에서는 부대를 파견해 이시이인들을 없애기 시작했다. 이시인들은 능력은 강했지만, 그 숫자가 적어 울다족과 베드라엘의 협공을 이길수가 없었다. 이시인들은 결국 모두 흩어지고, 이시인들의 왕인 아드리엘은 복수를 결심한다. 특히 그는 베드라엘에 대한 분노가 대단했다. 아드리엘은 베드라엘을 칠 힘을 얻고자 했고, 그 힘을 얻을수 있는 방법은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하세계에 힘받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남은 병사들과 함께 봉인된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곳을 지키고 있던 선지자 다그니엘을 만나 봉인을 풀고 만다. 지하세계의 문을 지나 그들이 본 광경은 믿을수 없을 만큼에 커다란 성들이었다. 아드니엘은 그 곳으로 가기 시작했다. 스쿠르다. 그들에게는 사실상 아무런 전투능력도 없었다. 마울리아족처럼 신체능력이 띄어난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베드리엘이나 울다인처럼, 과학력이나 마법능력이 띄어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그들에 신념으로 그들에 세계를 지켜나갈뿐이었다. 단 한가지 특수능력이라면, 회복능력과 다른이에 상처를 치유시키는 능력뿐이었다. 그들은 예전부터 전해져오는 지하세계에 생물들과 다른 대륙에 사람들로 부터 자신을 지키려 노력을 했고, 그들은 곧 해답을 찾을수 있었다. 그것은 자신들에 치유능력을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기술이었다. 어느날 스쿠르다의 과학자 다그니엘은 더 강한 스쿠르다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비밀에 방에 있다는 그 옛날에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는 몰래 비밀에방에 있다는 그생물을 얻게 되어 비밀 실험을 하게 된다. 그 시험을 하던중 그는 그 생물을 조정할수 있을거란 확신을 갖게된다. 그것은 그들은 어떤감정도 갖지 않았고, 그저 조건반사식에 행동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것이었다. 다그니엘은 이것을 상층부에 보고 했고, 커다란 상을 기대했다. 그러나, 스쿠르다의 상층부에서는 비밀에 방에 들어간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를 잡으려 했다, 다그니엘은 커다란 분노로 스쿠르다를 빠져나갔다. 그리고, 봉인에 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에 힘만으로는 봉인을 풀수가 없었다. 이 봉인을 풀기 위해선는 반드시 울다족의 힘이 필요했다. 그는 자신에 몸을 봉인 한체 때를 기다리며 기다릴수 밖에 없었다. 어둠속에 자신을 봉인한 다그니엘은 그의 생각과는 달리 육체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그 속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그에게 시간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는 영원에 시간속에서 자신에 꿈을 이룰스 있는 사람을 찾아 헤멨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결국 아드니엘을 찾을수가 있었다. 한편 아드니엘로 인해 거의 폐허가 된 울다족들은 점점 헤어져 크고 작은 여러 부족으로 나뉘었다. 왕에 능력이 미치질 못했고, 그래서, 그들은 베드리엘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마울리아족 그들은 마법이나 과학력은 별볼일 없었지만, 그런것들과 맞먹는 강인한 육체를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금속을 사랑했으며, 다른 마법이나 독에 대한 저항력이 강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확실한 힘을 가지고 있는 셈이었다. 그들은 다소 과격한 면도 보이긴 했지만, 언제나 정의를 추구하였다. 마울리아의 족장 네드리아는 언젠가 지하세계에 생물들이 나올것을 대비해 큰 부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의 의도는 다른 대륙의 기술과 마법을 배우려 했지만, 그것은 그들과 맞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낭비한 후에야 그는 마울리아족에 가장 어울리는 가장 강한 전사들을 만들어 낼수가 있었다. 그들은, 두려움을 몰랐으며 어떤 공격에도 견딜수 있는 강인한 육체가 있었다. 네드리아는 그들에게 만족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세상을 지배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허나 그것을 실행할수는 없었다. 마울리아족의 독특한 연계방식때문에 족장 단독으로 전쟁을 할수는 없었고, 정의를 수호하는 마울리아족들의 신념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네드리아는 자신에 생각을 굽힐수가 없었다. 그는 기다리기로 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말이다. 그 후 부터 네드리아의 그림자엔 언제나 붉은 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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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8-17 17:38


    겨울밤/나루윤여선



    앞 산 너머

    발간 꽃 멍울 같이 햇살 꽃

    피노니



    겨울 곡조마져 두절 된

    겨울 밴치가

    가슴골 마디 태우는 독주 벗 삼아

    임 기다리던



    아! 전설 속

    천 세월 임 향한 망부의 심정

    이내 심정이었으리



    눈 섶가

    돌덩이 같이 꽝꽝 얼어붙었던

    눈물 고름



    사각사각

    녹아내리는 소리에 눈 감으니

    아른거리는 어여쁜 임

    고옵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17 17:37


    당신 사랑으로 살고 싶습니다/나루윤여선







    근 사한 누군가의 사랑을
    빌려와
    당신에 내 사랑처럼 표현 하기
    보다는



    조금은 표현에 투박하고
    무뚝뚝한 나 만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가끔, 당신하고 사는 게
    재미없다
    한 밤 소나기처럼 눈물 투정
    부리다 잠들면



    잠든 당신 얼굴 위
    내 생에
    단 하나뿐인 당신 사랑을 쓰는
    시인이 되어



    수 천 년 내 생
    돌고 돌아도 한치 변질 모르는
    당신 사랑만 쓰며 살고

    싶다



    창 가에 피는

    천 년초 꽃빛보다 더 고운

    당신 사랑에 올리는 기도 소리

    들리나요,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17 17:36


    봄이 오는 소리/나루





    여느 집들처럼

    넉넉지 못한 살림과 성치 못한

    몸으로



    제대로

    먹이지도 입혀주지도 못한

    미안함에



    눈물 베인 한숨

    가실 날 없는 속상한 어머니 속

    모르고



    철없는 어린 자식

    당신이 엄마냐, 하루 멀다 한

    속 썩임에



    끝내,

    눈물 삭 이는 성치 못한

    손 매질로



    붉은

    가 시 잎처럼 피멍 진 살갗 꾹꾹

    눌러가며



    아프다

    말 한마디 못하고 눈물 앓이 하는

    어린 자식



    마 당가

    아침 햇살 아장아장 뛰노는 줄

    모르고



    미안한 마음

    달래주시던 어머니 포근한 마음

    소리였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17 17:36


    그런 당신이라면/나루



    사는 게 바빠

    사랑한다 한 머디 못 하고

    살다가



    커피 한잔할래

    따스하게 물어주는

    사람이



    사는 게 바빠

    서로의 무관심 속에

    또 다른 사랑으로

    등 돌릴 때



    술 한잔 할래

    다정하게 물어주는

    사람이

    당신과 나였으면 좋겠고



    그런 당신과

    영혼의 꿈길 건너는

    날까지



    빈털터리 생으로 보데껴

    산다 해도

    외롭지 않겠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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