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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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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8-17 17:35


    추억(追憶)의 책갈피



    백홍 이사빈



    추억의 책갈피에 꽂아둔 단풍잎을

    이십년 지난오늘 우연히 꺼내보니

    우수수 쏟아져 나온 깨알 같은 사연들



    그토록 오랫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하고픈 이야기가 참으로 많을 텐데

    한마디 말도 않은 채 떨어져서 뒹굴어



    가만히 바라보다 살포시 빠져드니

    아련한 옛일들이 꿈처럼 나풀대며

    금풍에 휘날리듯이 하나둘씩 떠올라



    흐르는 세월이야 잡지를 못하지만

    마음은 언제까지 그대로 남아있어

    오늘의 자그만 일도 추억속에 담기지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7 17:35


    산에 오르는 이들의 기도



    백홍 이사빈



    산에 오르다 무심결에라도 가엾은 생명 상하지 않게 하시고

    발길에 차이는 돌멩이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하시며

    나뭇가지가 성가시다하여 꺾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좋은 마음으로 향하는 산길에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며

    이름 모를 꽃을 보더라도 반가운 눈빛으로 인사하게 하시고

    물소리와 새들의 작은 지저귐에도 귀기우려 함께하게 하옵소서.



    산이 내어주는 귀한 선물이 있다면 조금만 가져오게 하시고

    뒤에 오는 남모르는 누군가를 위하여 배려할 수 있도록 하시며

    행여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 그 욕심 떨쳐내게 하옵소서.



    언제나 지극히 낮고 겸손한 자세로 한발 한발 오르게 하시며

    정상에 올라서선 힘들게 오르던 때의 땀 흘림 기억하게 하시고

    하산 길엔 잡다한 생각 떨쳐 내버려 가벼운 발걸음이게 하옵소서.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7 17:34


    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백홍 이사빈



    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직 열 살이 되지 않은 아이들의 말속에 있다하렵니다



    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차고도 넘칠 만큼 있다하렵니다

    다시

    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한 갑자를 넘게 살아온 어르신들의 생각 속에 있다하렵니다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그 말이 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그 마음이 시며

    어르신들의 경륜이 묻어나오는 그 생각이 시인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으로 태어나서

    시인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다가

    시인으로 멋스럽게 운명을 갈무리하는 그런 존재랍니다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7 17:33


    후회할 시간이 있거든


    후회는 그저
    뒤늦은 변명일 뿐이다.
    말과 생각의 군더더기다.
    반성이 이성적인 성찰이라면
    후회는 감성적인 집착이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구질구질하게만 느껴진다.
    후회할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훨씬 낫다.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중에서 -


    * 돌아보면
    후회할 일이 참 많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줄 뻔히 알면서도
    땅을 치고 후회하며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릅니다.
    분명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일 뿐입니다. 하지만
    반성과 성찰은 다릅니다. 지난 실수와 잘못에서
    금싸라기 같은 교훈을 얻어 어제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생산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7 17:33


    달무리


    까치.김정선

    사랑하는 그녀의
    하얀 새끼 손가락에
    꼬옥 끼워 주고 싶은
    사랑반지 하나
    하늘에 걸려 있네

    댓글 0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8-17 16:18




    이 시대의 제왕님이여! / 청송 권규학





    꽃은

    피어있다는 것만으로도

    곤충과 벌 나비를 부르듯이

    살아있는 권력의 주변엔



    타락(墮落)의 기운이 몰려듭니다



    개펄의 게도

    자기 몸뚱이에 맞는 구멍을 파거늘

    자칫 제 분수도 모르고

    턱 없이 야심만 키우는 무리들

    권력을 안겨준 존재마저 무시한 채

    주변의 패거리들에게 열매를 내어준다거나

    섬겨야 할 대상을 핍박해서는 아니 됩니다



    아무리 하늘이 내린 제왕의 존재일지라도

    스스로 몸가짐을 조심하지 않으면

    보필의 명분이나 지분을 가진 벌떼들과 함께

    권력이란 달콤한 꽃물을 나누려고 할 터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다시 또 조심하지 않으면

    리더의 탈을 뒤집어쓴 독재자가 되리니

    권력의 단맛에 빠져드는 순간

    정의도, 진리도, 그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을 것이요

    결국엔 벌 나비 떼의 병풍에 둘러 싸인 채

    달콤한 과일이 아닌, 독이 든 사과를 먹고

    배신이란 이름의 갑주를 입게 될지니



    세금을 감하시옵고

    인재를 가려서 쓰시고

    법의 가치를 중히 여기시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인정하시옵고

    명분보다는 실리를 중시한 외교를 펼치시고

    감성이 아닌, 이성을 중시한 정책을 추진하고

    스스로 일신(日新)함에 무엇보다도 우선하소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마소서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가깝고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

    자칫

    촛불의 힘에 편승하여 손쉽게 얻은 자리

    가장 빠르게 타락(墮落)한 제왕이 될 수도 있으리니

    차라리 실수한 리더로 남기보다는

    실패한 리더가 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를.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16 18:42


    。。‥‥ 그대는 나의 당신 ‥‥。。




    ˚♡。그대는 나의 당신 ˚♡。



    내 가슥속에서 나를 비우고..
    나 이제 그대를 채우겠습니다..

    죽는날까지..
    그대곁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 사용했지만
    나머지 반 그대를 위해 쓰렵니다..

    이젠 나의 생명도 나의 영혼도..
    모두가 그대의 것입니다..이호종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6 18:41


    ‥‥ 그대가 그리운 어느 날 ‥‥。。




    그대의 맑은 눈빛을 기억하겠습니다 .....



    유난히 길고 짙었던 ...........



    깜박거릴 때마다 옅게 흔들리던 .........



    그대의 속눈썹 작은 떨림까지 .........



    맑은 그대의 눈동자 속에 .......



    비추어 담겨지는 얼굴이 내가 될 수 없었음을 .....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겨두고서라도........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기억하겠습니다.......



    그대가 좋아하던 노래 지겹도록 불렀던 그 노래 .....



    우연히 듣게 되는 어느 날이면 ......



    그대의 목소리를 또 한번 떠올리며 ......



    아름다운 그대의 목소리로 .......



    사랑을 들을 수 없었음을 서글퍼도 하겠지요 ......



    그대의 밝은 웃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더 많은 그대 .......



    다른 사람까지 따라 웃게 만들었던 .....



    그대의 빛나던 웃음을......



    우울한 어느 날이면 그 웃음을 떠올려보며 .....



    그대가 곁에 있는 듯



    나도 한번 그대처럼 웃을지 모르겠지요 .......



    그대가 그리운 어느 날 .......



    그대의 눈빛과 ......



    그대의 목소리와 ......



    그대의 미소를 떠올리며 .....



    내게만 간직될 수 없었던 아름다운 그대의 모든 것들이 ......



    그대를 사랑으로 담아놓은 작은 마음에..



    서러운 눈물 떨구게 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대는 아름다운 그 모습 조금도 잃지말고 살아가세요.....



    언젠가 그대의 눈동자에 담게 될 그대의 연인에게 ....




    그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전해줘야 할 테니까요...



    그대의 연인이 ,,,,



    그대와 어쩌다 헤어지게 된다면,,,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 ....



    나보다 더 많이 그리워할 수 있도록 .......



    사랑하기에 더욱 더 아름답게만 보이던.....



    그대를 나는 기억하겠습니다 .....



    그대를 일부러 떠올려봐도 ......



    기억되어지지 않는 어느 날도 있겠지요...



    그런 때가 온다면.....



    그 때는 말하겠습니다.....



    그대를 잊었습니다 라고 .........



    그 날들이 모두 지나고 나면 .....



    가지 않을듯 길었던 시간........



    마음 아픈 기억 모두 흘려보내고 난 후에는



    그대가 없이도 잘 지낸다거나 잊었다는 말 대신



    그런 말 한 마디쯤 더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다시 한 번 더 이런 사랑 해볼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대를 사랑했던만큼........



    이렇게나 많이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6 18:41


    회상..



    보고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
    사랑햇던 사람..
    이별을 나눈 사람..

    그사람이 기억속에서..
    제기억을 회상하게 합니다..

    제 머리속에서..
    하나 둘 상상하게 만드는..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아픔을 간직한 사람..

    그사람이 저를..
    쓸쓸함에 사무치도록 합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16 18:40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늘 당신과 함께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마음이 얼마나 큰 욕심인지도 알지 못한 채..
    당신과 늘 함께이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당신..

    내 뺨위에 흐르는 이 눈물은..
    바로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이 나를 잊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기억하니까요..

    이미 나를 잊었어도 괜찮습니다..
    항상 내가 기억하니까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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