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한표정님의 로그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웃음으로~ 편한 표정으로 하루 하루를 만들어 봐요~ 음악이 있어 행복하고 편한 시간~-
1
-
편한표정(@rnatkfkd_)
- 20 팔로워
- 62 팔로잉
- 소속 방송국 없음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12 00:30
Hope - 정세훈
사랑하나요 지금 나처럼
나와 살던 슬픔 보낸 거죠
꽃이 진 자리 그 꽃 또 피듯
이젠 기쁨의 차례일테니
그대 사막의 별처럼 나를 비추네요
그대를 보면서 삶의 길 찾은 걸요
미소 가득한 날 봐요
그대보다 작은 나를 나를 위로삼아 외롭지 말아요
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12 00:17
더 깊은 눈물속으로- 이외수
흐린 날 바다에 나가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을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파도는
목놓아 울부짖는데
시간이 거대한 시체로
백사장에 누워 있다
부끄럽다
나는 왜 하찮은 일에도
쓰라린 상처를 입고
막다른 골목에서
쓰러져 울고 있었던가
그만 잊어야겠다
지나간 날들은
비록 억울하고
비참했지만 이제
뒤돌아보지 말아야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 거대한 바다에는 분명
내가 흘린 눈물도 몇방울
그때의 순순한 아픔 그대로
간직되어 있나니
이런 날은 견딜 수 없는 몸살로
출렁거리나니
그만 잊어야겠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우리들의 인연은
아직 다 하지 않았는데
죽은 시간이 해체되고 있다
더 깊은 눈물속으로
더 깊은 눈물속으로
그대의 모습 해체되고 있다
댓글 2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11 23:42
그리운 사람...........적우
내게 사랑 있어 행복한 내 삶이여
곁에 있어도 더 그리웁고
보고픈건 행복이네
아이처럼 웃고 만지며,
세상 아무것도 걱정 없으니
이세상은 모두 내것이라
아름다운 그리운 사람아
하늘을 맑고 푸르러 날 위해
그 빛 비추니 바람불어와
내 맘속에 너에 향길 전해주네
별빛처럼 반짝이는
너에 두 눈을 따뜻하여라
내 맘속엔 붉은 해가 뜬다.
아름다운 그리운 내 사람아
아이처럼 웃고 만지면,
세상 아무것도 걱정 없으니
이세상은 모두 내것이라
아름다운 그리운 사람아
댓글 2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8 17:53
♣ 눈물속에 감춰진 사랑이야기 ♣
멀리 별리를 향한 뒤저귐 속에
어둠은 짙게 채색되고
길섶으로 주저앉은 풀벌레에
세레나데가 마음을 향해 지나간다.
하루의 시간들은
한 여름의 소낙비처럼 쏟아져 버리고
선 잠 깬 아침이면
이젠 나에겐 살에 와닿는 어떤 아픔이 있다.
사람은 한번 만나서 여러번 헤어진다죠.
만남은 순간적이고
이별은 늘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닌다나요.
만난다는 것은
그냥 무조건 좋은 것이고
헤어져 있는 것은
다시 만날수 있는 그리움에 좋은 것이니
우린 그리운 이를 만나러 가는 일에
설레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만남도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즐거움에 가득 찼던 시간들이
하나 둘 스쳐갈 때 먼저 생각나는 것은
잃어버릴 것만 같은 그 사람.....
사랑한다고 말 하기는 쉬워도
사랑하기는 너무도 어려운
제가 당신에게 드려야 할 사랑
그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보다 더 진한 갈등어린 것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합니까.....?
처음으로 당신만을 위해 모든걸 하려했던
나에 어제도 오늘도..
얼마 안되는 잠깐의 사랑일지라도
내 삶의 전부였습니다...
오늘은 주점에서 술을 마셨죠.
한 모금 마시고 당신의 모습을 지웠습니다.
또 한 모금은 당신의 음성을 잊기 위해
마셨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당신의 이름 석자를
채 지우기도 전에 난 이미
몸을 가누기 힘들었죠.
맨 정신으로 잊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남의 짧은 행복속에
감춰졌던 이별을
연습하지 못했던 제게는
이것도 당신께서 베풀어 준 경험인가요..
나는 실컷 울었습니다.
이젠 이렇게
당신을 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당신을..
너무너무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지금은 사랑할수 없는 이를
그래도 사랑합니다.
어떻게 시간이 좁혀지던 간에
잊을건 있고 기억할 건 기억하며
웃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삶에 주제가 아닐까요...
.
.
-------이 선 우--------
댓글 0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7 23:08
비가 전하는 말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
-----이해인 님 시집 중에서-------
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5 00:13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입술로만 사랑하지 말고
따뜻하게 안아 주세요.
우리는 누군가 나를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여자만 그렇게 바라는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
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사랑받기를 갈구합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 외롭게 살고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먼저
따뜻한 사랑으로 안아줘 보세요.
그 상대가 사람이든 다른것이든
따뜻하게 먼저 안아주면 그도 당신을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출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중에서...
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4 21:39
Tell me why / Bee Gees
If you think that you can hurt me
and make my cry
Tell me why
tell me why
tell me why
And if you think that you can hurt me
with lies that cry
Tell me why
tell me why
tell me why
Now I've got my reasons
for feeling this way
day after day and as nights go by
So, if you think my heart is broken
and I might die
Tell me why
tell me why
tell me why
All of the world is as lonely as me
day after day and as nights go by
So if you think my heart is broken
and I might die
Tell me why
tell me why
tell me why
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4 14:51
사랑은 싸우는 것
내가 이 밤에 강물처럼 몸을 뒤척이는 것은
그대도 괴로워 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창 밖에는 윙윙 바람이 울고
이 세상 어디에선가
나와 같이 후회하고 있을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런 밤 어디쯤 어두운 골짜기에는
첫사랑 같은 눈도
한 겹 한 겹 내려 쌓이리라 믿으면서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어 쓰고 누우면
그대의 말씀 하나하나가 내 비어 있는 가슴 속에
서늘한 눈이 되어 쌓입니다
그대
사랑은 이렇게
싸우면서 시작되는 것인지요
싸운다는 것은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 벅찬 감동을 그 사람말고는 나누어 줄 길이 없어
오직 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인 것을
사랑은 이렇게
두 몸을 눈물나도록 하나로 칭칭 묶어 세우기 위한
끝도 모를 싸움인 것을
이 밤에 깨우칩니다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인 것을
----안도현 작가님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2 23:20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처음 당신을 발견해 가던 떨림
당신을 알아 가던 환희
당신이라면 무엇이고 이해되던 무조건,
당신의 빛과 그림자 모두 내 것이 되어 가슴에 연민으로 오던 아픔,
이렇게 당신께 길들여지고 그 길들여짐을 나는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거부할랍니다.
당신이 내 일상이 되는 것을.
늘 새로운 부끄럼으로
늘 새로운 떨림으로
처음의 감동을 새롭히고 말 겁니다.
사랑이,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이 세상 하고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낼 사람 어디 있을라구요.
기막힌 별을 따는 것이 어디 두 번이나 있을 법한 일이라구요.
한 번으로 지쳐 혼신이 사그라질 것이 사랑이 아니던지요.
맨처음의 떨림을 항상 새로움으로 가꾸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그것은 의지적인 정성이 필요할 것이지요.
사랑은 쉽게 닳아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대한 정성을 늘 새롭히는 것이 나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나는 내 생애에 인간이 되는 첫관문을 뚫어주신 당신이
영원으로 가는 길까지 함께 가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당신처럼 귀합니다.
당신의 사랑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소망도, 당신의 고뇌도 모두 나의 것입니다.
당신보다 먼저 느끼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이 사랑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 하나로 밤이 깊어지고 해가 떴습니다.
피로와 일 속에서도 당신은 나를 놓아 주지 아니하셨습니다.
기도, 명상까지도 당신은 점령군이 되어버리셨습니다.
내게,
아, 내게
첫눈 같은 당신.
----김용택 님 시집 중에서---댓글 1
-
1
편한표정 (@rnatkfkd_)2011-08-02 22:55
사랑으로 마시는 커피
삶이
애달파지고
까닭 없이 슬픔이 다가와도
연인과
사랑으로 커피를 마시며
미소 속에 속삭여지는
목소리를
마음에 담으면 행복해진다
어지럽게
곡예하듯이 출렁거리는
시간들의 흐름도 멈추어 놓고
연인을 만나
따뜻한 눈빛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면 행복해진다
하얀 잔에 담겨진
암갈색의 커피
그 진한 맛을
온몸에 쏟으며 나는 말하고 있다
“나는 너를 사랑해!”
“나도 너를 정말로 사랑한단다!”
사랑으로
함께 마시는 커피는
정말 좋다
----용혜원 님 시중에서------
댓글 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