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하모니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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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방송소리통(@sound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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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20 03:47있는 그대로의 당신
해바라기는 데이지 꽃이 아니고
멜론은 장미가 아니다.
왜 모두들 자기 이외의 무엇이 되려 애쓰는 것일까?
당신이 아는 한 최선을 행하라.
심어진 그 자리에 굳건히 서서
당신이 아는 한 최선을 행하라.
해바라기가 되든, 데이지 꽃이 되든,
멜론이 되든, 장미가 되든.
당신이 아닌 것이 되려 하지 말고
당신 모습 그대로가 되라.
당신은 당신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면
당신은 당신이 아닌 것이다.
당신이 작은 올챙이라면
개구리가 되려 애쓰지 말라.
당신이 꼬리에 불과 하다면 고개를 흔들려 하지 말라.
당신이 작은 조약돌이라면
해변이 되려 하지 말라.
사람이 자신이 아닌 모습을 갖는다면
그는 자기 자신이 아니다.
내가 확실히 말하건대,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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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18 05:19내마음의 편지
지금 나는 편지를 씁니다.
누구에게 읽혀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내가 이글을 쓰는건,
단지 나를 달래기 위함입니다.
창밖에 낙엽은 나에게 손짓합니다.
지나가는 바람은 나를 부릅니다.
나를 찾는 사람은 가지말라 합니다.
하지만 이제 가야합니다.
창밖에 낙엽과 함께,
지나가는 바람을 동무삼아,
슬픔을 뒤로한체,
저 머나먼 곳으로
지금 이편지가 누구에게 읽혀질지는 모르지만,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나는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그대들의 마음속에 항상 남아있겠다고,
그대들을 잊지않겠다고,
그리고 항상 그리워 하겠다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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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16 00:29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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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14 05:15또 하나의 의미
밤은 음악가
조화된 음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밤은 음악가
어두움 속에서 수 많은 소리는 잠을 깬다
어두움 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드러난다
밝은 달빛에 별빛에
풀벌레의 울음에
나의 꼬마는 숨어 있다
작은 미소를 쥐고서
아름다운 눈물을 머금고
밤은
미리내 가득 그녀의 모습을 그린다
날마다 그리는 모습은 달라도
그는 그일뿐
오늘도 환하게 빛나는 음들
내 눈에 들려오는 밤의 음악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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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10 06:17가을 안에서 우리 사랑은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는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 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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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05 06:07바람이 어디서 오는 줄 몰랐는데
바람이 어디서 오는 줄 몰랐는데
가만히 잠들고픈 편안한 바람이
인사하듯 다가옵니다
바람은 당신을 닮았습니다
자꾸만 기분 좋게 합니다
향기가 어디서 오는 줄 몰랐는데
피할 틈도 없이.
돌아서도 소용없이
온 마음을 채우며 다가옵니다
자꾸만 빠져 들게 합니다
사랑이 오는 줄 몰랐는데..
가만히 맡겨 버리면..
꿈결인양 포근하게 스며듬에..
다정한 마음이 물듭니다..
자꾸만 당신이 좋아집니다..
바람이 어디서 오는 줄 몰랐는데..
가만히 보니 당신 손길 입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당신 숨결입니다..
바람은 사랑을 닮았습니다..
자꾸만 행복하게 합니다..
바람이 어디서 오는 줄 몰랐는데..
사랑이 오는 줄 몰랐는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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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05 03:46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길이 너무 멀어 보일 때
어둠이 밀려 올때
모든 일이 다 틀어지고
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웃음 짓기가 어렵고
기분이 울적할 때
날려고 날개를 펴도
날아오를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일을 마치기도 전에
시간이 다 끝나버릴 때
조그마한 일들이 당신을 가로막아
아무일 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이가 멀리 떠나고
당신 혼자만 있을때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를 때
혼자 있다는 것이 두려울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슬픔이 다 지나가고
모든일이 순조로울때
당신은 가족과 친구를
생각 할 수 있어요
그때는 감사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당신이 어느 일에서나
당신은 사랑을 볼 수 있어요
괴로움이 당신을 둘러 쌀때도
사랑의 햇빛을 비칠거예요
그때 당신은 축복 받아요
사랑하는 이가 있음으로써...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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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04 23:45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리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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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5-11-03 03:57눈물 마르지 않는 날까지
그대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나에겐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행복했던 시간들이
다시는 돌아올수 없기에
더욱 옛생각에
술잔을 기울입니다.
혼자 있을때
죽기보다 싫은
혼자가된 아픔에
슬픔으로 잔을 채움니다.
그대 떠난지가 언제인데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가슴 아파합니다...
이제는 잊겠습니다...
그대를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그댈 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눈물 마르지 않는 그날까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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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bossboss)2025-10-2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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