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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하모니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방송
  • 55
  • 정규방송

    소리통(@soundbox)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30 04:00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하며 고통과 번민 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 사랑 "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29 03:44
    새벽 4시

    조용하다.
    이제 모든 것이 깨어야 할 시간
    해도 달도 부지런히 자기 갈 곳으로 간다

    잠들어 있는 내 영혼.
    이제 너도 깨어야 할 시간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갔건만 넌 아직



    희망이다. 절망이다.
    "어디 한 두가지로 맛이 나나요."
    그래 내 희망과 절망의 이유는
    한 두가지 일 수는 없는 노릇

    깨어나지 못한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 이미 벌어지고 있는
    내 삶의 조각 부서짐

    까마득한 어둠에서 다시
    밝아오는 해를 보며
    내 희망, 절망의 삶속에서 내 영혼을 느낀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29 03:40
    나는 너의 눈물을 보았다

    아주 살짝, 살짝이 너의 눈은 붉어졌다.
    그리고 눈물 한 방울, 짧은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눈물을 순수의 결정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눈물은 순수 그 자체다, 라고 나도

    말하고 싶다. 말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눈물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잠시 잠깐 동안의 순수--아무 것도 해낼 수 없는
    그 순수와, 위선은 무엇이 어떻게 다르단 말인가.
    너는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다. 눈물짓던 그대여,
    너의 눈물을 보았으므로 나는 용서한다, 천만에!

    오히려 필사적인 웃음이라면 좋았을 것이다.
    차라리 꾸며진 당당함이라도 좋았을 것이다.

    불행할 때 과거의 행복을 회상하는 것은
    불행할 때 타인의 행복을 지켜보는 것은

    불행 그 자체보다도 더 불행한 일이다.
    경험으로 안다, 고 할 수 없다. 모른다.

    그런데 왜 나는 횡설수설하는 것일까.
    이젠 다 지나간 일이다.
    회상하지도 지켜보려고 하지 않는다.
    지켜본다. 친구의 옛날의 애인의 눈물을
    지켜보고 있다. 한 여인의 순수의 결정을

    잠시 후의 끔찍한
    잘 먹고 잘 살아라, 나는 祝手한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28 07:37
    인연 운명 그리고 사랑


    인연이란 굴레에서
    운명으로 우리 만나
    사랑이 시작 되었고

    잠시라도 잊고 살아갈 수 없어
    당신을 내 품에 안았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할 사랑앞에
    지키는 욕심 때문에 아파해야 하는 고통속에,,,

    당신이 내 이름 불러줄 때면
    사랑의 향기가 되어
    새록새록 피어나는
    행복함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만나고 돌아서도
    그리운 사람,
    보고 또 바라봐도
    보고픔 을 만드는 사람,

    불러도 또 부르고픈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내 안에 영혼되어
    잠들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만 하여도
    울컥거리는 가슴이되어
    영원한 무덤 하나
    짊어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아무런 두려움 없이
    당신의 손을 꼭 부여잡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그렇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23 03:26
    멋진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

    손잡고 함께 걸어줄 친구가 있음에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손잡고 함께 걸어줄 그대가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스치는 눈인사에서
    반가움을 주는사람
    짧은 말한마디에
    잔잔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사람



    함께하면 할수록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꾸미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차한잔 사이에두고
    속내를 털어놓거나
    때론 침묵으로 일관 하여도
    부담스럽지 않은존재..
    바로 친구가 아닐런지요




    함께하면 할수록 포근함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오래오래 기억할수있는
    친구인 그대가 참 좋습니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17 06:04
    친구

    그 친구는 늘 말이 없습니다.
    난 그 친구에게로 다가가고 싶지만,
    문을 열어 주지를 않습니다.

    그 친구는 늘 의욕이 없습니다.
    난 그 친구에게로 손을 뻗고 싶지만,
    마음을 비워주질 않습니다.

    하지만 난 그 친구에게 조금씩 다가갑니다.
    문을열고, 마음이 비워질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모처럼 사랑을 느낌니다.
    그로인해 나도 행복해 집니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9-14 06:42
    떠나려 합니다

    조금더 푸르고 싶었던
    내 꿈도,
    내 맘도
    이제는 다 지우려 합니다.

    힘 없이 돌아서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속에
    아쉬움 속에
    마냥 꿈을 키우던
    지난 날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젠 모두 부질 없는 것입니다.


    이젠 더 푸르를 수도
    더 높이 올라갈수도 없다는 것을
    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제 몸하나 붉어 보입니다.
    저의 이 초라한 모습마저
    당신에게 아름다울 수 있음을


    제 마지막 기쁨으로 여기겠습니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8-17 04:07


    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 너는너 라고 시작되는 말에서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남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7-20 03:56


    내 영혼을 울리게 하는 글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이며
    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듣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때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십시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수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혼자 넓은 바다에 홀로 남은 기분이 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십시요.

    언제부터인가 내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이
    이 글을 듣고있는 당신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하면
    자기가 살고 있는 집 하늘 위에 별이 뜬답니다.
    오늘 밤에 하늘을 좀 봐줄래요?
    하늘 위에 떠 있는 나의 별을...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그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대를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나는 언제부턴가 하늘이 좋아졌습니다
    이유는.
    이 하늘 아래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해.. 라는 말입니다.

    당신이 언제나 바라볼수 있는 곳 그 곳에서
    항상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함께 갈 것입니다.

    ------------------------------------------
    그리고
    세상에서 아주 소중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사랑입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하는데,
    난 당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난 오늘도 기도합니다
    오늘 역시 당신의 하루가
    잊지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쁜 하루 중에 나의 목소리가
    당신에게 잠시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과 내가 만나서
    숱한 그리움 속에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그때 고백할께요
    당신을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아침햇살이 아무리 눈부셔도
    내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듣고만 계셔도 됩니다.
    당신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제겐 큰 행복입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새벽 가랑비처럼
    내 사랑도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댓글 0

  • 55
    소리통 (@soundbox)
    2025-05-13 01:54


    하늘

    하루 종일 밖을 거닐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미 하늘은 내려앉아 있다.

    하늘은
    애써 보려 하지 않아도
    얼굴빛을 붉히며
    조물주의 노력과
    생성의 힘에
    금빛 날개로 답하려 한다.

    태양과 달과 그리고 별..
    모든 것들이 하늘이 있음에
    그 설자리가 있고,
    나는 하늘이 있음에
    사람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애써 올려다보려는 나와
    이미 내 곁에 서 있는 하늘 사이의
    수많은 시행착오가
    마음속에 파문을 일으키며
    어지럽히지만
    오늘도 난
    노을진 하늘 그를 우러러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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